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인제군과 사단법인 인제활성화사업단은 지난 26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최상기 인제군수와 정연배 (사)인제활성화사업단 이사장, 이환기 사무국장 등이 참석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적인 정착과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방안에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와 참여 독려를 강화하고, 인제군과 지속적인 관계를 맺는 관계인구를 확대하는 한편, 인제사랑서포터즈의 모집과 운영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군은 오는 2026년부터 인제사랑서포터즈를 모집‧운영해 고향사랑기부제 확산과 안정적인 참여 구조를 마련할 계획이다. 거주 지역과 관계없이 인제군을 응원하고 지역 발전을 지지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고향사랑기부제 인지도 제고를 위한 답례품 홍보와 각종 이벤트 등 관련 홍보 활동 전반에 참여하게 된다. 협약식 현장에서는 인제사랑서포트즈 참여 확산을 위한 ‘서포터즈 가입 독려 챌린지’도 함께 진행됐다. 해당 챌린지는 서포터즈 가입자가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고향사랑기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양구군은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올해 4월부터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을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홀몸 어르신·중증장애인 돌봄 가구를 대상으로 한 생활민원 서비스를 중점 추진하고 있다.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소규모 불편 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는 현장 중심 서비스로, 올해 11월 말까지 약 1500여 건의 생활민원을 처리했으며, 이 가운데 약 30건은 취약계층 돌봄 가구를 대상으로 추진한 바 있다. 읍‧면 맞춤형 복지팀 또는 생활관리사, 활동지원사와의 협업을 통해 추진되며, 자체적으로 해결이 어려운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전등 교체, 수도꼭지 교체 등 5만 원 이내의 소규모 생활민원을 무상으로 신속 처리한다. 다만, 가전·가구 이동이나 도배 등 광범위한 수선이 필요한 사항은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대상은 거동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과 중증 장애인 돌봄 가구다. 생활관리사와 활동지원사가 방문 활동 중 불편 사항을 발견하면 읍·면 맞춤형복지팀에 신고하고, 이를 접수한 기동처리반이 현장에 출동해 즉시 문제를 해결한다. 즉각적인 처리가 어려운 경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양구군이 지역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생활 편의 향상을 위해 조성한 ‘방산 뽀송이 빨래방 2호점’ 개소식을 오는 29일 오후 2시 방산면 평화로 5223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개소식은 지역 맞춤형 공공서비스 확대와 돌봄 기반 강화를 위한 사업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서흥원 양구군수를 비롯해 양구시니어클럽 관계자, 노인 일자리 참여자 등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방산 뽀송이 빨래방 2호점은 약 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유휴 공공시설인 (구)양록어린이집을 리모델링하여 조성됐다. 1층에는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가 각각 2대씩 설치된 빨래방이 마련됐으며, 2층에는 운영을 위한 사무실 공간이 갖춰졌다. 해당 시설은 양구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약 15명의 어르신이 참여하는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지역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소득 활동과 사회참여를 지원한다. 양구군은 앞서 2022년 3월 양구읍 중심로 일원에 ‘뽀송이 빨래방 1호점’을 개소해 연간 2000여 명이 꾸준히 이용하는 주민 생활밀착형 서비스 시설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강원문화재단은 지난 12월 19일 강원 예술인의 권익 보호와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 워크숍 '예술하기, 내 몫 찾기'를 개최하고, 도내 예술인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전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예술인 스스로 자신의 권리를 인식하고 보호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춘천·원주·강릉 등 도내 주요 권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됐고, 각 권역별로 20명 내외의 예술인이 교육에 참여하여(총 61명) 교육 첫해임에도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 프로그램은 예술인들이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먼저 저작권과 계약 등 법률 분야 교육을 통해 창작물의 권리 보호, 계약 체결 시 유의사항, 분쟁 예방을 위한 기본적인 법적 지식을 전달했다. 해당 교육은 정소연 변호사와 김준희 교수가 강사로 참여해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설명하며, 예술 현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상황을 중심으로 이해도를 높였다. 이어 진행된 문화예술계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에서는 각 지역 성폭력·가정폭력 상담기관 소속 전문가들이 참여해 관련 사안에 대한 기본적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기업과 시민 모임이 연말을 맞아 인재 육성을 위한 뜻을 모았다. 경원건설㈜과 93연합동기백범회는 지난 26일 안동시청 시장실에서 안동시장학회에 장학기금을 각각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권기창 안동시장학회 이사장과 두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는 마음을 전했다. 장학기금 500만 원을 기탁한 경원건설(주)는 남선면에 위치한 유리․창호공사 전문업체로, 평소 대한적십자사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 정기후원 참여 등 지역 내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같은 날 전달식에 참여한 93연합동기백범회는 장학기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백범회는 1993년도 고등학교를 졸업한 범띠 동기들이 뜻을 모은 연합 모임으로, 봉사․장학․친목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꾸준히 기여하고 있다. 그간 취약계층 지원, 독거노인 주거 개선, 난치병 학생 후원, 각종 나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경원건설(주) 정경태 이사는 “지역에서 받은 신뢰를 다시 지역에 돌려드리고 싶었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안동시는 12월 26일 구 안동역사부지 내 다목적공연장에서 ‘(구)안동역사부지 활용사업 및 안동 옥야동 늘솔길 조성사업’ 기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2020년 말 열차 운행이 중단된 이후 유휴부지로 남아 있던 구 안동역사 부지와 폐선 구간을 시민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조성하고, 철도로 인해 단절됐던 원도심과 강남 지역을 연결하기 위해 추진된다. 주요 사업 내용은 ▲영가대교~웅부공원 간 남북 연결도로 개설(왕복 4차로, L=220m) ▲지하 1층 규모 공영주차장 조성(257면) ▲옥야동 일원 폐선부지를 활용한 늘솔길 산책로 조성(L=790m) 등이다. 총사업비는 국비․지방비 포함 약 407억 원이며, 2026년부터 공정을 본격화해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완공할 예정이다. 남북 연결도로가 개설되면, 기존 철도부지로 인해 약 1.7km를 우회해야 했던 시민의 불편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규모 집객시설에 대비한 지하주차장 조성은 원도심 주차 여건 개선과 방문객 편의 제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안동시는 사업 추진 과정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구미시는 지난 24일 시청 본관 3층 소회의실에서 2025년도 지방세 성실납세자 130명을 전자추첨으로 선정했다. 이번 추첨은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지방세정보시스템을 활용한 무작위 전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전자추첨에는 구미시 지방세심의위원회 위원장인 강승수 구미시의회 의원을 비롯해 아이엠뱅크 전진수 구미시청출장소장, 농협은행 류지윤 구미시청출장소장이 참여해 추첨 전 과정을 함께했다. 외부 인사가 참관함으로써 절차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구미시는 2009년 ‘구미시 성실납세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이후, 매년 성실납세자를 선정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성실납세자에게는 10만 원 이내의 상품권과 함께 구미시 공영주차장을 1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 무료이용권이 지급된다. 이번 추첨에서 10만 원 구미사랑상품권 지급 대상자는 정기분 지방세를 납기 내 납부하고 체납이 없는 납세자 16만7,858명 가운데 100명이 선정됐다. 공영주차장 무료이용권은 자동차세 연세액을 일시 납부한 납세자와 정기분 자동차세 납기 내 납부자 중에서 체납액이 없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구미시는 시민들이 시정 서비스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에서 운영 중인 모바일 앱과 웹 서비스를 한곳에 모은 ‘구미시 모바일 앱포털’을 12월 29일부터 운영한다. 이번에 구축된 모바일 앱포털에는 구미사랑상품권, 구미IN카드(다둥e·청년VIP), 먹깨비, 구미브랜드콜, K맘택시, 구미 함께 살피미 등 6개 모바일 앱 서비스와 대표포털, 통합예약, 시민간편인증, 문화관광, 생활지도, 일자리경제, 복지로, 구미팜 등 8개 웹 서비스가 연계돼 있다. 시민들은 개별 앱이나 웹사이트를 따로 찾지 않아도 하나의 창구에서 주요 시정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카카오톡 채널, 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 등 구미시 공식 SNS 7개 채널도 포털에 연결해 시정 소식과 생활 정보를 보다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카드뉴스 제공 기능과 민원 대기 현황 안내 등 실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은 정보도 함께 담았다. 복잡한 메뉴 구성은 최소화하고 직관적인 화면을 적용해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구미시 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대한민국 산업화를 견인했던 산업 수도 구미가 다시 한번 국가 전략의 중심에 섰다. 344개에 달하는 반도체 소재·부품 기업, 풍부한 용수와 전력 등 완벽한 인프라를 무기로 이제 구미는 수도권을 넘어 국가 반도체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전략 거점으로 거듭나고 있다. ▲ ‘남부권 반도체 혁신벨트’의 중추로 부상한 구미 최근 산업통상부는 수도권에 집중된 반도체 생태계를 남부권으로 확장하는‘남부권 반도체 혁신벨트’구상을 발표했다. 광주의 패키징, 부산의 전력반도체와 더불어 구미는 ‘반도체 소재·부품 생산거점’으로 낙점됐다. 이는 구미가 추진해온 ‘소재·부품 중심의 특화 전략’이 국가 공식 정책으로 수용됐음을 의미한다. 수도권 클러스터와 대립하는 것이 아니라, 공정 전반을 뒷받침하는 후방 산업의 핵심 기지로서 수도권과 상생하는 ‘K-반도체 완성형 모델’을 구축하게 된 것이다. ▲ 특화단지 지정 이후 성과로 증명한 실행력 2023년 7월, 비수도권 유일의‘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이후 구미는 쉼 없이 달려왔다. 단순한 계획에 머무르지 않고, 시험·평가, 실증, 인재양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경주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시민복지국 전 부서가 중앙정부와 경상북도 등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전국 최고 수준의 복지행정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28일 밝혔다. 복지정책과, 저출생대책과, 노인복지과, 장애인여성복지과, 아동청소년과 등 시민복지국 전 부서가 고르게 수상 실적을 올리며 ‘시민 중심 복지도시 경주’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는 평가다. 복지정책과는 자활과 사회보장 전반에서 뛰어난 정책 성과를 인정받아 다수의 주요 상을 수상했다. 특히 자활사업 성과를 인정받아 ‘자활분야 우수 지자체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이는 경주시의 맞춤형 자활지원 정책과 현장 중심 행정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보여주는 성과로 꼽힌다. 이와 함께 사랑의열매 이웃돕기 유공 최우수 기관,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평가 최우수 기관, 사회보장 분야 우수 시·군 평가 우수 기관,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 우수기관 2곳 동시 선정 등 복지전달체계의 안정성과 실효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저출생대책과는 저출생 대응을 비롯해 인구·청년·외국인 정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경주시가 연말 제야의 종 타종식과 신년 해맞이 행사에 대비해 교통 관리 대책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행사 기간 대규모 인파와 차량이 동시에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심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고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행사 장소와 시간대별 특성을 고려해 전면 통제보다는 현장 교통지도와 상황별 관리 중심으로 교통 대책을 운영할 계획이다. 제야의 종 타종식은 12월 31일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0시 30분까지 신라대종 일원에서 열린다. 이 시간대 중앙로와 봉황로, 태종로 일부 구간에서는 주정차를 금지하고,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한 보행 중심의 교통지도를 실시한다. 신년 해맞이 행사는 토함산과 문무대왕릉 일원에서 진행된다. 토함산 해맞이 행사와 관련한 교통통제는 1월 1일 자정부터 오전 8시까지 이뤄지며, 석굴암 주차장이 만차될 경우 불국로에서 석굴로로 이어지는 구간의 차량 진입을 제한한다. 이와 함께 노선버스를 증회 운행해 방문객 이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문무대왕릉 인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전남 함평군이 한 해의 마지막 밤을 전통 불꽃놀이 ‘낙화놀이’로 장식하며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연다. 함평군은 28일 “‘2025 함평 겨울빛축제 송년의 밤 낙화놀이’가 오는 31일 오후 7시부터 함평엑스포공원 잔디광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낙화놀이는 숯가루를 한지에 싸 불을 붙이는 우리 고유의 불꽃놀이로, 불꽃이 비처럼 흩날리며 겨울밤을 수놓는 장관을 연출하는 전통 세시풍속이다. 함평군은 사계절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겨울빛축제와 연계해, 한 해의 마지막 밤에 낙화놀이를 통해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모여 액운을 태우고 새해의 희망과 소망을 기원하며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나누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겨울빛축제의 화려한 빛과 낙화놀이의 잔잔한 불꽃이 어우러져 감성적인 겨울밤 풍경을 연출하며,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당일에는 새해 소망을 나누는 시간과 함께 함평축제관광재단에서 준비한 관람객 참여형 경품 행사도 진행돼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함평축제관광재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장성군 장성읍 제설자원봉사단이 최근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폭설 대비에 들어갔다. 봉사단,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발대식에선 제설구간 및 안전수칙 공유, 트랙터·1톤 트럭 점검 등 제설작업에 필요한 사항들을 최종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작업 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대응방안도 모색했다. 주민 29명으로 구성된 장성읍 제설자원봉사단은 마을진입로, 군도 등 29개 지역 79.7㎞ 구간의 제설을 책임지게 된다. 봉사 기간은 내년 2월까지다. 발대식을 찾은 김한종 장성군수는 “헌신적으로 봉사에 나서 주신 제설자원봉사단 덕분에 장성읍민들이 걱정 없이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작업 간에는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장성군이 지난 23일 장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올해 성인문해교실 수료식을 가졌다. 문해교실 수료 주민과 교사, 읍면장 등이 참석해 한해 성과를 자축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면 주민자치센터 난타팀의 흥겨운 난타 공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수료증 전달, 소회 발표, ‘2025년 성인문해전국시화전’ 수상작 낭송, 기념 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수료증 전달 순서에선 존경과 응원의 박수가 큰 소리로 울려 퍼졌다. 올해 성인문해교실 수료생은 총 144명으로, 80세 이상 고령 주민들이 다수를 차지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열정과 성실함으로 교육에 임해 주신 수료생 여러분께 축하 인사를 전한다”면서 “누구나 어디서든 배움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장성형 찾아가는 한글교육 딜리버리 서비스’ 운영으로 지난해 전국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우수상 및 올해 4년 연속 전국대회 시화전 수상을 기록했다. 문해교사가 직접 마을회관, 경로당 등에 방문해 읽기, 쓰기부터 일생생활에 꼭 필요한 인공지능(AI) 활용법, 금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전라남도는 지역색을 살린 매력적 관광지 개발과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 개최 등을 위해 2026년 관광 분야에 712억 원 규모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확보한 국비는 남해안권을 지중해에 버금가는 세계적 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한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1단계 사업의 본격적인 착공과 전남 섬의 매력을 알리는 섬 방문의 해 운영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전남의 보석 같은 섬·갯벌·다도해 등 천혜의 자연 경관을 연계해 ‘하루 더 머무는 체류형 관광’ 실현을 핵심으로 하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이 본격 착수된다. 특히 ▲영광 백수해안 관광경관 명소화 10억 원(총사업비 401억 원) ▲완도 해안도로 관광경관 명소화 16억 원(총사업비 150억 원) ▲고흥 선셋가든 관광경관 명소화 29억 원(총사업비 106억 원) ▲여수 뷰티·스파 웰니스관광 거점화 31억 원(총사업비 213억 원) 등 총 27개 세부사업, 663억 원(총사업비 6천376억 원)을 확보함으로써 전남 곳곳이 체류형·체험형 관광명소로 발돋움하는 첫 삽을 뜨게 됐다. 또한 전남도는 국비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