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지난 10월 31일 진안오천초등학교 강당에서 제6회 오천초 꼬마작가 출판기념 전시회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오천초 학생들이 직접 쓴 작품을 한 권의 책으로 엮어 선보이는 자리로, 학생들의 창의력과 성취를 기념하고 이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시회에는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해 전용태 전북특별자치도의원, 지역주민, 학부모, 학생, 교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학생들의 노력과 성장을 함께 축하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요즘처럼 책보다 스마트폰이 익숙한 시대에서 스스로 글을 쓰고 한 권의 책을 완성하는 것은 어른들도 쉽지 않은 일이라며, 아이들의 열정과 창의력, 그리고 그 과정을 함께 해주신 신연숙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교직원과 학부모님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한 아이도 소중한 진안에서 아이들의 잠재력은 군의 가장 큰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의 보살핌 속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천초등학교는 1950년 개교 이후 현재까지 2,773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작은 학교로 꼬마작가 프로젝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진안군청소년수련관(관장 한효임)은 지난 1일, 학생의 날을 기념하여 다양한 청소년 문화행사를 진행했다. 청소년복합문화센터 기능보강 사업 진행 후 수련관을 개방하고 알리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는 관내 중·고등학교 청소년 200여명이 참여했다. 또한 전춘성 진안군수, 전용태 전라북도의원, 이루라 진안군의회 부의장 등이 방문하여 청소년들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행사는 진안군청소년관 야외농구장 및 무대에서 열렸으며 청소년 농구대회와 청소년버스킹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먼저 청소년농구대회는 8개팀 청소년들이 참여하여 예선과 본선을 거쳐 승부를 겨뤄 진안중학교 '건강체육교실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청소년버스킹은 지역 청소년들로 이루어진 밴드동아리 '전설의 밴드' 등 4팀, 댄스동아리 '틴에이블', 랩, 보컬 등 총 9팀이 라이브 공연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청소년의 끼를 뽐내고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앞으로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며, “청소년과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n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진안문화원(원장 우덕희)은 지난 10월 31일 진안문화의 집에서 진안 지역문화의 고유한 정체성을 보존하고 지역민과 함께 소통하며 화합하는‘제3회 진안문화원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진안문화원의 설립 취지를 되새기고 지역문화 발전의 의미를 공유하며, 군민과 함께 문화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과 함께, 진안 지역의 예술인과 동아리들이 참여하는 공연과 전시, 원예, 건강음료, 한지공예 등의 체험을 운영했다. 진안문화원 우덕희 원장은 “우리 문화원은 다양한 문화 활동을 통해 자신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진안문화원이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자신과 지역 주민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문화원은 지난 세월 동안 지역 문화예술의 중심으로서 군민과 함게 웃고 울며 우리고장의 전통을 지켜내고 동시에 새로운 문화의 길을 열어 왔다”며 “우리 모두가 문화로 하다되는 공동체를 만들어가길 기대하며, 지역민의 자랑이 되는 문화원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진안군은 스마트기기 활용 인공지능 사물인터넷(AI-IoT) 기반 어르신 건강 관리 사업 결과 참여 대상자의 건강 상태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사물인터넷(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은 65세 이상 허약하거나 만성질환이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오늘건강’앱과 스마트기기를 활용하여 혈압 및 혈당 측정, 걷기, 물 마시기 등 건강 미션을 부여하고 실천을 도와 어르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4월~10월까지 추진했으며 사업 참여 후 6개월이 경과한 후 실시한 사후 건강평가에는 신체활동, 식생활 실천, 만성질환 이환 및 관리 상태, 허약도 측정 등을 포함했다.. 사후평가 결과 참여 어르신들의 걷기 활동량, 수분 섭취량, 혈압·혈당 등 주요 건강지표 자가측정 횟수 및 허약도(근력·보행능력 등)가 사업 전보다 향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사업 참여 만족도 조사 결과, 183명 중 180명(98%)이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178명(97.3%)이 재참여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안군 보건소 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혜 기자 | 부평구 청소년수련관은 오는 7일까지 ‘2025 청소년 또래기행 시즌2-친구랑 떠나는 취미여행’에 참여할 청소년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친구들과 함께 취미를 탐색하고, 지역 문화를 새롭게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차원에서 계획됐다. 참여자들은 부평 일대의 가죽공방·향수·베이커리·제스모나이트 등 다양한 수제 공방을 직접 방문해 이를 체험하게 된다. 부평에 거주하거나 부평 내 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14~19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접수는 청소년수련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참가비는 1인당 5천원이며, 재료비는 수련관에서 지원한다. 프로그램에 앞서 참여 청소년들에게는 공방과 활동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박건호 청소년수련관장은 “청소년들이 친구와 함께 지역 공방을 탐방하며 새로운 취미를 발견하고, 지역 문화산업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수련관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혜 기자 | 부평구는 지난 1일 굴포천에서 ‘2025년 하반기 굴포천 자연형하천 대청소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대월놀이공원에서 10시부터 진행된 행사는 구의원을 비롯해 굴포천 네트워크 봉사단체들과 1사1하천 기업인 한국지엠 환경봉사단, 동국제강, 현대제철 외 8개 단체 및 주민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굴포천에 대한 애착심을 키우고, 깨끗하고 건강한 하천을 만들기 위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았다. 굴포천·청천천·갈산천에서 ▲쓰레기 줍기 ▲수질 개선을 위한 활동(미꾸라지 방류 등) ▲생태계 교란식물을 제거 등 다양한 하천 정화 활동을 펼쳤다. 굴포천 대청소 행사는 매년 2회(상·하반기)씩 개최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깨끗하고 아름다운 굴포천을 조성하는 노력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주민들에게 쾌적한 친수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및 ‘굴포천 은하수길 조성사업’을 올해 완료할 예정이다. 또 ‘굴포천 시냇물공원 일원 경관형성사업’ 및 ‘부평구 지방하천 관리개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혜 기자 | 부평구는 오는 4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인천나비공원에서 ‘디오라마로 관찰하는 곤충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세계 여러나라의 곤충들 80여 종의 특색있는 행동과 모습을 사실적으로 재현한 실사모형(디오라마) 20점이 전시된다. 구 관계자는 “다양한 곤충 작품들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많은 관람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타 행사관련 문의사항은 전화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혜 기자 | 부평구는 저녹스(NOx) 친환경보일러 설치 및 교체 지원사업이 올해를 끝으로 종료됨에 따라 설치를 원하는 지원대상 주민은 신청을 서둘러달라고 3일 당부했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납부액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다자녀(2자녀 이상)가정 및 사회복지사업법 상 아동·노인·장애인 복지시설 등이다. 구는 보일러 1대당 60만원을 지원한다. 설치(제조)일로부터 3년 이상된 가정용 일반보일러를 2025년 내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고, 해당 보일러가 환경표지 인증이 유효한 제품인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10월31일 기준으로 지원을 신청할 수 있는 잔여 물량은 86대이다. 앞서 구는 환경부가 친환경보일러 설치 목표치를 달성하며 내년도 친환경보일러 국비보조 지원 예산을 전액 삭감한 데에 따라, 사업 종료를 결정했다. 해당 사업은 국비보조사업으로, 예산은 ▲환경부 60% ▲인천시 20% ▲구 20%로 구성됐다. 구는 지난 2017년부터 올해 10월까지 총 1만2천200대를 지원하며 대기 환경 개선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감독 안경기, 코치 황진욱) 소속 임예진 선수가 서울특별시에서 열린 ‘2025 JTBC 서울마라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충주시 체육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마라톤대회는 JTBC와 대한육상연맹 주최로 지난 2일 서울시 일원에서 개최됐으며, 상암월드컵공원을 출발해 여의도와 광화문을 거쳐 잠실 올림픽공원까지 42.195km의 거리를 서울 시내를 관통하며 달리는 코스로 진행됐다. 임 선수는 경기 초반부터 선두를 유지하며 최종 기록 2시간 29분 12초의기록으로 1위를 차지, 2위는 김도연(삼성전자·2시간 38분 43초), 3위는 Mitsko Ino(일본·2시간 40분 16초)를 크게 앞섰다. 시에 따르면 “1위와 2위 간 기록 차이가 약 9분에 달하는 압도적인 우승이었다”고 밝혔다. 특히 임 선수는 지난 9월 도쿄세계선수권대회 풀코스에 출전한 지 50여 일밖에 되지 않아 컨디션 난조를 보이기도 했으나, 이점을 극복하고 10월 전국체육대회 여자부 10,000m에서 금메달을 딴 데 이어 마라톤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오랜만에 고향의 품에 안긴 향우들의 얼굴에는 설렘과 행복이 가득했다. 지난 주말, 90여 명의 재경 군위군 향우회 회원들이 서울 청량리역에서 기차를 타고 군위역에 도착하며 특별한 하루를 시작했다. 기차에서 내리는 순간부터 고향의 따뜻한 환대가 이들을 맞았다. 향우회원들은 농협에서 준비한 쌀 소비 촉진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고향 농산물 사랑을 실천했다. 이어 진행된 고향사랑기부 홍보캠페인에도 응원의 마음을 보태며 군위 발전에 힘을 실었다. 시티투어 버스에 올라 군위의 아름다운 명소들을 둘러보는 여정이 펼쳐졌다. 첫 코스는 고즈넉한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한밤마을. 돌담길을 따라 걸으며 회원들은 잠시 복잡한 도시의 일상을 잊고 평화로움을 만끽했다. 오후에는 군위의 숨겨진 보석, 힐링 공간 ‘사유원'을 방문했다. 회원들은 울창한 숲과 독특한 건축물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깊은 사색에 잠기는 시간을 가졌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여유와 고향의 맑은 공기는 그 자체로 힐링이었다. 군위의 지역 명소를 찾는 내내 향우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저녁에는 고향을 떠나기 전 마지막 만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보은군이 주최하고 장안면전통민속보존회(회장 남기영)가 주관하는 ‘제6회 보은장안농요 사진전시회’가 오는 12일까지 백두대간 속리산 관문 생태문화교육장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6월 14일 열린 ‘제7회 보은장안농요 축제’의 열기와 감동을 다시 나누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축제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담은 사진 작품 80여 점이 전시된다. 관람객들은 장안농요가 가진 공동체 정신과 흥겨움을 사진 속 장면을 통해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보은장안농요는 150여 년 전부터 장안면 일대에서 전승돼 온 보은군의 대표적인 전통 두레 농악으로, 공동체가 힘을 모아 농사를 짓던 시절, 고된 노동 속에서 서로를 격려하고 흥을 돋우기 위해 부르던 노동요다. 오늘날까지도 주민들의 자긍심 속에 이어지며 보은의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자리 잡고 있다. 남기영 장안면전통민속보존회장은 “지난 6월 장안농요 축제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던 것은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 덕분”이라며, “전통문화를 잇고 발전시키기 위해 힘을 보태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장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천시의회 송수연 의원은 3일 제35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제천시 전통시장 노상주차장의 현금징수 방식을 폐지하고, 무료주차장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송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전통시장 노상주차장은 10년이 넘도록 위탁 및 수의계약 방식으로 운영되며, 여전히 현금결제를 강요하는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는 카드결제를 거부하는 불합리한 관행”이라고 지적했다. 이어“온비드를 통해 개인이 입찰을 받아 운영하는 주차장조차 동일한 문제를 안고 있다”며“입찰금액·예상수입·고용형태 등 운영 실태 전반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특히 현금결제 중심의 구조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의원은 “시민 불편이 지속되며 전통시장 방문 자체를 기피하는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다”며“주차장 관리인들의 고용 실태를 개선하고, 카드결제 단말기 도입 등 합리적인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송 의원은 “장기적으로는 무료주차장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하며, “약초시장, 용두천지구, 명동교차로지구, 역전교차로지구 등의 사례와 같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덕환 기자 | 충남도립대학교가 전국 규모의 드론·측량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모두 거머쥐며 공간정보 분야 실무교육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지난 10월 31일 대전 충남대학교 농생명과학대학에서 열린 ‘제5회 지적 및 드론측량 경진대회’에서 충남도립대 재학생 3개 팀이 참가해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을 모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상 김기찬·최이루 팀 ▲우수상 박기범·이민욱 팀 ▲우수상 김준열·김건식 팀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충남도립대 학생들의 뛰어난 현장 실무 역량을 전국에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대전시와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공동 주최하고, 공무원·측량업체 직원·대학생·고등학생 등 약 2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드론 영상을 활용한 정사사진 제작, 경계 추출, 영상 후처리 등 최신 공간정보 기술 역량을 평가받았다. 충남도립대학교 학생들은 정확한 데이터 분석력과 팀워크, 드론 운용 능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기찬·최이루 팀은 영상 좌표 정합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국토교통부는 항공안전기술원, 국산 헬기 운영 기관(산림청, 소방청 등) 및 제작사, 12개 국적사 등과 함께 11월 4일부터 6일까지 ‘2025 항공기술 협력 주간’을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항공기술 협력 주간은 항공기의 안전 확보를 위해 가장 중요한 부분인 “운영 중 안전성 유지”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특히, 항공기 제작국(수리온 헬기)으로 발돋움한 만큼 안전관리 역량 제고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헬리콥터(수리온) 설계‧제작국으로서 항공기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11월 5일, 제작사, 항공안전기술원, 운영기관(산림청, 소방청, 지자체 소방본부) 등과 “국산헬기(수리온) 안전관리 협의체 출범식”을 진행한다. 참여기관들은 국산 헬리콥터(수리온) 운영단계에서의 안전성 유지를 위해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운영 데이터 수집‧분석 및 공유, 법‧제도 개선 등 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협력을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이에 따라, 운영기관과 제작사(KAI)는 국산 헬리콥터(수리온) 운영 중 발생한 고장‧결함 데이터를 취합·공유하면, 항공안전기술원과 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국가유산청은 현재 전하는 경수연도(장수 축하·기원 잔치인 경수연을 그린 그림) 중 유일한 원본인 '신중엄경수도첩'을 비롯해 '영산회상도', '범망경노사나불설보살심지계품 제10권하', '묘법연화경 권3', '구례 화엄사 동종', '고려 수월관음보살도', '‘영축사’명 영산회상도'를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각각 지정 예고했다. 고령신씨영성군파 문중에 전해오는 '신중엄경수도첩(申仲淹慶壽圖帖)'은 1601년 80세를 맞은 신중엄(申仲淹, 1522~1604년)의 아들 신식(申湜)과 신설(申渫)이 아버지의 장수를 축하하며 개최한 경수연을 기념하여 제작한 서화첩이다. 경수연은 1601년 12월 12일 처음 개최한 이래 총 여섯 차례에 걸쳐 열렸다. 이 잔치는 서대문 인동(仁洞)에 위치한 신중엄의 자택에서 열렸는데, 당대의 주요 관원과 명문장가, 명필가 등이 참석했다. 신중엄경수도첩에는 맨 앞에 허목의 전서체 글씨 '경수미정(慶壽眉鼎)'·'경수도첩(慶壽圖帖)'이 쓰여 있으며, 화공(畫工)에게 부탁해 그린 '경수연도(慶壽宴圖)'·'서문구모도(西門舊茅圖)'·'용산강정도(龍山江亭圖)'·'누정한일도(樓亭閑日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