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대구 동부권 시민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효율적인 현장 대응체계 구축의 거점이 될 신천119안전센터 이전·준공식이 11월 3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윤영애 대구광역시 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을 비롯해 시의원, 구의원, 지역 기관장, 의용소방대원, 소방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신천119안전센터는 그동안 노후화된 청사와 협소한 공간 문제로 인해 이전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신청사는 동구 효신로 13 일원 부지에 연면적 1,834.11㎡,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총사업비 78억 3천9백만 원이 투입됐다. 새 청사는 현장 대응 효율성 향상과 근무환경 개선을 목표로 설계됐으며, 대기실·휴게공간·체력단련실 등 복지시설이 확충돼 소방공무원의 복지 수준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심춘섭 대구소방안전본부 동부소방서장은 기념사에서 “신천119안전센터의 새 둥지 마련은 지역 안전망을 강화하고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임말숙 의원(해운대구2, 국민의힘)은 11월 4일 33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글로벌 해양관광 부산으로 도약하기 위한 정책제언’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부산이 외형적 관광객 증가에 그칠 것이 아니라, 머무르고 소비하는 체류형 해양관광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말숙 의원은 앞선 5분 자유발언(제316회)에서도 해양관광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으나, 이번에는‘글로벌 해양관광 부산’으로 도약을 위한 제언을 하고자 다시 한번 발언대에 섰다. 임말숙 의원은“부산은 올해 외국인 관광객 300만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세계 최대 온라인 여행 플랫폼인 아고다(Agoda)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전 세계 관광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고 발언을 시작했다. 이어서 임 의원은“부산의 7개 해수욕장 방문객이 2천만 명을 넘고, 해운대 방문객만 1천만 명에 달한다”며, “전국 해수욕장 이용객 49.8%가 부산을 찾았으며 , 해양관광 소비는 6조 3,800억 원으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며 부산의 해양관광 수요 확장을 강조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현원돈 제주시 부시장은 11월 4일 일도2동 소재 사랑나눔푸드마켓·뱅크에서 일일 명예 점장으로 활동했다. 이날 현 부시장은 명예점장 위촉장을 전달받은 후 실무자들을 격려하고, 푸드마켓 이용자들에게 식품을 안내하며 애로사항을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매장 방문이 어려운 재가 대상자의 집을 직접 찾아 물품을 전달하며 명예 점장으로의 활동을 이어갔다. 사랑나눔푸드마켓·뱅크 사업은 기부처에서 기증받은 물품과 후원금으로 구매한 식품을 저소득 빈곤 계층에게 제공해 결식문제 완화와 더불어 민간 사회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제주시에는 총 3개의 사업장이 운영되고 있다. 현원돈 제주시 부시장은 “사랑나눔푸드마켓·뱅크는 지역 주민들이 함께 돕고 나누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이번 명예점장 활동을 통해 더 가까이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 따뜻한 제주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1월 4일 오전 국가배터리순환클러스터 컨퍼런스홀(포항시 동해면 소재)에서 개소식을 개최하고, 이 시설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국가배터리순환클러스터는 국내 배터리 순환이용 산업 육성과 안정적인 핵심광물 공급망 확보를 위해 사용후 배터리 순환이용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주기를 지원하는 국가 기반시설이다. 이번에 개소한 국가배터리순환클러스터 연구지원단지(약 1.7만㎡)는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하고 있다. 이 시설은 사용후 배터리 성능평가, 블랙매스 제조, 유가금속 추출 등 배터리 순환이용 전 공정에 대한 실증연구 장비를 갖춘 자원순환연구센터와 입주기업 지원을 위한 각종 시설, 홍보전시 기능을 갖춘 종합정보지원센터로 구성되어 있다. 국가배터리순환클러스터는 자체적인 연구시설 구축 여력이 부족한 배터리 순환이용 기업들이 재활용‧재사용 기술개발을 위해 필요한 실증연구 장비를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기술개발에 필요한 재활용 원료를 기업에 공급하고, 기업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진단(컨설팅)을 통해 다양한 사업화 기회를 제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1월 4일 방역효과는 유지하면서 생태영향은 줄이는 방향으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 광역울타리 관리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광역울타리는 2019년 9월 최초 국내 ASF 발생에 따라 2019년 11월부터 약 1,630km를 설치하여 ASF 질병확산을 막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다. 그러나, 6년이상 장기간 유지되면서 생태계 단절, 노후화로 인한 관리비용 증가, 지역주민의 통행불편 등 부정적 영향에 대한 해소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특히, 2023년 겨울에는 멸종위기종인 산양이 이례적인 폭설로 식생층이 동결되어 먹이활동을 위해 저지대로 이동하던 중에 울타리 근처에서 집단폐사함에 따라 울타리가 산양폐사를 심화시킨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 바 있다. 또한, 멧돼지 수색·포획 등 그간 정부의 다양한 대책 추진으로 현재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세가 진정되고, 양돈농가 8대 방역시설설치(99%) 등 농가 중심의 방역체계가 구축되는 제반 여건 변화도 울타리 관리방향을 전환하는 계기가 됐다. &nbs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 국립종자원은 국립과천과학관 SF미래과학축제와 연계하여 ‘나는야 똑똑한 도시농부–식물의 지식재산권이 뭐야?’를 주제로 하여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체험학습은 ▲우리가 먹는 다양한 작물의 종자 관찰 ▲식물의 새로운 품종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이를 개발한 육성자의 노력(권리)이 보호되는 과정, ▲ 식물의 잎, 꽃 모양·색깔 등을 관찰, ▲ 내가 심을 종자의 정보(품질표시)를 확인하는 방법, ▲ 우리나라 감귤 묘목 심기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도시 어린이와 학부모 250팀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어린이들이 직접 흙을 만지고 식물의 생명력을 느끼며 종자의 소중함과 가치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국립종자원 양주필 원장은 “앞으로도 국민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체험행사를 개최하여 종자의 소중함과 농업·농촌의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서국보 의원(동래구3, 국민의힘)은 4일 제332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부산의 청소년들이 법의 보호 밖에서 위험한 노동에 내몰리고 있다”며,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서국보 의원은 “최근 배달 플랫폼 기업의 지역 협력사들이 허술한 인증 시스템을 악용해 청소년을 장시간 노동에 투입하고, 산재보험조차 없는 환경에서 고가의 오토바이 리스료까지 떠넘기는 등 심각한 인권 침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단순히 일부 기업의 도덕 불감증이 아니라, 청소년 노동자를 보호해야 할 사회적·제도적 안전망이 얼마나 쉽게 무너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현실”이라고 비판했다. 서 의원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조사 자료를 인용하며, “전체 고등학생의 20.2%가 근로 경험이 있으며, 이 중 26.6%가 디지털 플랫폼 노동에 종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근로 청소년의 34.5%가 임금체불, 부당한 업무 지시, 언어폭력 등 14가지 유형의 부당 행위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청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김형철 의원(연제구2, 국민의힘)은 11월 4일 제332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겉으로는 정상적으로 등교 하지만 사실상 정신적 어려움으로 학습과 일상생활에서 배제된 ‘마음 결석 학생’ 문제를 조명하고, 교육청과 부산시 차원의 실질적 대응을 촉구했다. 최근 학교 현장에서는 무기력한 눈빛으로 수업에 참여하지 못하거나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한 채 고립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이러한 ‘보이지 않는 결석’은 단순한 학습 부진이 아니라 정신건강 위기 신호이며 정서적 고통과 불안 속에 방치된 학생 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특히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나 경계선 지능을 가진 학생들은 학습 속도와 대인관계 모두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반복되는 실패와 낮은 자존감으로 사회적 고립이 심화되고 있음에도, 여전히 ‘학습 부진’으로 오해되거나 교사의 헌신에만 의존한 채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전국 19세 이하 청소년의 정신질환 진료 인원은 2020년 약 8만 8천 명에서 2023년 1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해남소방서가 해남 두륜산 도립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5 미남축제의 기간 동안 운영한 ‘119소방안전체험부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안전체험부스는 어린이와 어른까지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참여하며 일상생활에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서의 응급처치를 배우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심폐소생술(CPR) 교육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응급처치법 안내 ▲ 모형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 체험 등 실습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또한 소방공무원의 실제 현장에서의 사진을 전시하여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소방활동상을 소개했다. 박춘천 해남소방서장은 “축제 현장을 찾은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즐겁게 체험에 참여하며 소방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길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체험 중심의 홍보활동을 지속해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경주, 대한민국 2025년 11월 4일 -- 홍콩 증시 상장 기업 스타플러스 레전드 홀딩스(Star Plus Legend Holdings Limited, 주식 코드: 06683.HK)가 산업 펀드를 통해 한국의 유명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기업 갤럭시에 전략적 투자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스타 플러스가 이번에 청약한 갤럭시 발행 주식은 최대 7%로, 납입금은 8백만 달러다. 이는 펀드 자본의 16%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갤럭시는 지드래곤, 김종국, 송강호 등 국제적으로 인지도가 있는 아티스트가 다수 소속돼 있는 회사로, 이번 투자는 스타플러스 레전드 홀딩스가 글로벌 IP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나온 것이다. 발표에 앞서 케이팝을 상징하는 가수 지드래곤이 APEC 경주 이브닝 갈라에 출연하며 국제 무대에서 지닌 영향력을 입증하기도 하였다. 스타플러스 레전드 홀딩스는 갤럭시 투자를 통해 지드래곤 같은 고급 아티스트와 관계 강화, 글로벌 콘서트 투어, 대규모 테마 전시회, 아티스트 IP 및 파생 상품 개발 등의 분야에서 양사 간 협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타플러스는 최근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혜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야생동물의 건강한 서식환경 및 주민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10월 30일 귤현근린공원 내 백로서식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귤현동 귤현근린공원 백로서식지 내에는 왜가리, 중대백로, 해오라기 등 6종 약 150여 개체가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4~5월에 알을 낳은 뒤 봄, 여름을 보내다 9월경 동남아시아 등 남부 지방으로 이동한다. 구는 백로 등이 떠난 서식지에 남은 배설물, 깃털, 사체 등으로 인한 악취와 소음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자연보호중앙연맹 계양구협의회 및 공무원 등 31명과 함께 이번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환경정화 활동은 서식지 주변에 방치된 사체 및 오염된 둥지 등을 제거하고,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 추진되고 있다. 또한, 구는 6월부터 10월까지 백로서식지 내부에 유용미생물(EM) 용액을 지속적으로 살포해 백로 배설물로 인한 악취를 저감하고, 인근 주택가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백로서식지에 대한 정화활동과 모니터링을 지속해 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는 11월 3일 15:00-16:10간 프놈펜에서 드비치아(Dy Vichea) 캄보디아 경찰청 부청장과 ‘한국인 전담 한-캄 공동 TF’(‘코리아 전담반’) 설립을 위한 3차 회의를 가졌다. 박 대표는 그간 밀도있는 협의를 통해 양측이 코리아 전담반의 운영에 관한 대부분의 사안에 대해 합의를 이룬 것을 평가하고,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코리아 전담반 설치에 관한 양해각서에 서명하여 양국 경찰이 업무를 개시할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이에 드비치아 부청장은 캄 측으로서도 온라인 스캠범죄 관련 한국과의 협력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만큼 코리아 전담반의 조속한 출범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하면서, 양해각서 문안 협상이 마무리되는 대로 빠른 시일 내에 양해각서 서명식과 코리아 전담반 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코리아 전담반이 실제 운영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하자고 언급했다. 3일 회의 직후 우리 대표단은 앞으로 캄보디아 경찰청 내에 설치될 코리아 전담반 사무실을 둘러보고, 캄측과 코리아 전담반 사무실의 구체적인 조성 및 운영 방안에 대한 협의를 가졌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국가유산청은 (사)한국문화유산협회와 함께 11월 4일부터 16일까지 덕수궁(서울 중구)에서 비귀속 유물을 활용한 작품을 선보이는 예담고 프로젝트전 '땅의 조각, 피어나다'를 개최한다. 예담고는 권역별 유휴시설의 활용을 통해 비귀속 유물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보관·관리를 위해 조성된 발굴유물 역사문화공간이다. 비귀속 유물의 지속적인 활용을 통한 가치 창출과 대국민 서비스 확대를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전시는 예담고 사업의 일환이다. 예담고는 현재 4개 권역이 운영 중이며, 2028년까지 2개 권역을 조성하여 총 6개 권역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예담고에 소장된 비귀속 유물을 토대로, 현대의 감각과 예술적 언어로 재구성한 작품들을 통해 발굴유물의 새로운 해석과 활용 가능성을 폭넓게 제시한다. 발굴-보존-해석-창작-공유로 이어지는 유물의 여정, 즉 유물의 ‘라이프 사이클(Life Cycle)’을 현재의 시각에서 재조명하며, 유물이 과거의 산물이 아닌 ‘살아 있는 현재의 문화’로 다시 태어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전시의 무대인 덕수궁은 조선 궁궐로서의 품격과 근대의 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산업통상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11월 4일 서울에서 코리아 소사이어티 토마스 번(Thomas Byrne) 회장과 만나 한미 경제협력 증진 방안에 대한 견해를 공유했다. 코리아 소사이어티(The Korea Society)는 한국과 미국 간의 상호 이해 증진과 우호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1957년 설립된 미국의 비영리단체로, 정치, 경제,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정책 포럼, 세미나, 교육 프로그램 등을 개최·운영 해오고 있다. 이날 여한구 본부장은 한국이 대규모 대미 그린필드 투자를 통해 미국의 제조업 부흥과 일자리 창출에 적극 기여하고 있으며, LNG와 원유 등 미국의 주요 에너지 및 농업 수출대상국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설명하며 양국 간 긴밀한 교역·투자 관계를 강조했다. 또한, 지난 8월 우리 기업이 발표한 1,500억불 직접투자 계획과 지난주 발표된 한미 관세협상 합의에 따른 3,500억불 규모의 전략적 투자 MoU가 이행된다면 양국 간 산업 공급망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한편, 여 본부장은 번 회장에게 최근 조지아주 공장에서 발생한 한국인 단속 및 구금 관련 우리 기업의 우려를 전달하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산업통상부는 11월 4일 ~ 6일 3일 간 부산 에서 '세계 반도체 생산국 민관합동회의(GAMS)'를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는 한국이 GAMS 의장국으로서 최우혁 산업부 첨단산업정책관이 회의를 주재할 계획이고, 회원국 정부 담당자(국장급) 및 업계 대표 약 100여 명이 참석한다. GAMS는 반도체 업계(WSC)에서 그간의 활동 결과와 건의 사항을 정부에 보고한 후, 정부 담당자 간 이를 협의하여 의장 성명문을 채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WSC는 반도체 정책 동향 공유, 환경 보호(PFAS 규제, 온실가스 감축 현황 등), 반도체 관련 품목분류(HS 코드) 개정, 지재권 보호 등을 주요 의제로 제시했다. 또한 GAMS 개최 기간 6개국 간 순차적으로 양자 면담을 진행하여 주요 현안별 입장을 교환하고, 여타 양자 현안에 대해서도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한다. 산업부 최우혁 첨단산업정책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AI 산업의 빠른 발전에 따라 글로벌 반도체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반도체 공급망을 안정화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평가하고,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