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황준형 기자 | 천안시는 14일 천안박물관 강당에서 ‘고려 태조 왕건의 사찰, 천흥사지 고고부문’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천안시가 주최하고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과 한국중세고고학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학술대회는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된 천흥사지 발굴조사의 성과를 공유하고, 사적 지정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원창 국가문화유산연구원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사찰의 창건과 사역의 공간적 범위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발표했다. 통일신라시기 및 나말여초기로 편년된 수막새와의 고고학적 비교를 통해 천흥사의 창건시기를 ‘통일신라 및 고려 초기’로 판단했다. 특히 천흥천을 중심으로 서쪽에 신앙을 위한 ‘사찰영역’을 조성하고, 동쪽에는 거주를 위한 ‘원(院)의 영역’으로 구분해 조영됐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어지는 발표에서도 천흥사지의 고고, 미술사학적 가치에 대한 새로운 의견들이 제시됐다. 엄기표 단국대학교 교수는 ‘천안 천흥사지 오층석탑과 당간지주의 특징과 가치’에 대해 발표했으며, 김수현 고양시청 학예연구사는 ‘1010년 천안 천흥사 범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는 14일 오전 진하해수욕장 인근에서 발생한 모터보트 전복사고와 관련하여, 신속한 어선 섭외와 대응으로 승선원 2명을 전원 구조했다고 밝혔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14일 오전 9시 43분경 바다에서 낚시를 하다가 너울성 파도에 배가 뒤집혔다라는 신고를 접수하여, 즉시 사고 모터보트 주변 어선 A호(1.22톤, 연안자망, 진하선적, 승선원 4명)를 긴급 섭외했으며, 경비함정, 파출소 연안구조정 및 구조대 등 가용세력을 총 동원하여 사고해역으로 급파했다. 사고해역 인근에 있던 A호는 해상에 표류중이던 승선원 2명을 신속히 구조했으며, 모두 건강 상태에 이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구조된 승선원들은 진하항에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의 인계를 원치 않아, 현장에서 건강 상태를 재차 확인한 뒤 귀가 조치했다. 울산해경은 구조 직후 전복 모터보트의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복원작업을 실시한 후, 예인 조치를 실시했으며,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사고 초기 단계에서 민간 어선을 골든타임 내 섭외·투입하고 긴밀히 협조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 중구새마을회는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나라사랑 정신을 드높이기 위해 지난 13일 BIFF광장 일대에서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협의회‧부녀회‧문고 동 회장 등 60여명이 참여하여 태극기 200개를 시민들에게 배부했다. 또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차가운 생수 300개를 배부하는 냉기나눔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이형목 회장은 “광복절을 맞이하여 각 가정에 태극기를 게양함으로써 국가에 헌신한 선열의 넋을 기리고 나라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고, 최진봉 중구청장은 캠페인 현장을 찾아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땀 흘리며 캠페인을 펼치는 새마을회 회원분들을 존경한다”며 격려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 중구 동광동은 지난 13일 동광동주민센터 1층에서 여름철 폭염에 지친 주민들을 위해 팥빙수 나눔DAY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준사례관리자(5명)가 중심이 되어 방문 주민 180여명에게 직접 만든 시원한 팥빙수와 생수, 부채를 나눠주며 복지멤버십과 무더위 쉼터 안내 및 어려운 이웃 발굴 캠페인을 함께 진행했으며, 행복수놓기 후원금으로 운영됐다. 엄양숙 동광동 준사례관리자 대표는“폭염 속 주민들의 건강을 챙기고 어려운 이웃을 함께 찾아가는 나눔의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재단법인 내원청소년단 부산중구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7일 청소년들의 보건 및 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한 ‘찾아가는 보건환경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과의 연계를 통해 진행됐으며, 청소년들은 환경과 위생의 중요성을 배우고, 모기 관찰 및 모기퇴치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에 참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미생물교실’ 수업을 통해 모기의 종류와 특징, 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을 학습한 청소년들은 실제 모기 표본을 관찰하며 모기의 구조와 생활사에 대한 과학적 호기심을 충족시켰다. 더불어 손 씻기의 중요성과 위생 관리 방법을 익히고, 모기를 매개로 한 감염병 및 해충 관리에 대한 이해도 함께 높였다. 체험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모기를 이렇게 자세히 본 건 처음이에요. 작은 곤충이 사람을 아프게 할 수도 있다는 게 놀라웠어요.”라고 말했으며, 또 다른 청소년은“손 씻기의 중요성을 알게 됐고, 앞으로는 더 자주 씻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용숙 관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황준형 기자 | 천안문화재단은 14일 제4회 아트이앙 정기전 ‘green grass’ 관람객 8명이 작품 구입을 통해 15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아트이앙 정상숙 대표와 백지은, 윤선희 참여작가, 신불당아트센터 정만영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품 구입비의 일부가 장애예술교육을 위해 지원됐으며, 관람객 8명은 자발적으로 나서 작품 구입을 통해 장애예술교육 지원에 힘을 보탰다. 아트이앙은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미술 교육 프로젝트로, 사회적 성장과 문화예술 커뮤니티 형성을 목표로 예술가 발굴과 역량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아트이앙과 신불당아트센터가 공동 기획한 제4회 아트이앙 정기전 ‘green grass’는 지난 4월 18~ 24일 신불당아트센터에서 개최됐다. 전시는 장애인 작가와 비장애인 작가가 초록과 잔디라는 상징적 이미지를 통해 서로 다른 존재의 조화와 예술적 공간의 아름다움을 선보였다. 안동순 대표이사는 “보내주신 기부금은 장애예술인을 위한 교육에 소중히 사용될 것”이라며 “사회적으로 가치있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충북 증평군은 14일 증평읍 창동개나리 어울림센터에서 임호선 국회의원과 함께 지역 현안 해결과 국비 예산확보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이재영 군수, 조윤성 군의장, 박병천 도의원, 군의원, 간부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주요 현안과 군정 핵심사업을 공유하고, 실질적 대안과 지원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최근 증평군에서 발생한 단수 사태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민생 현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 대책과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 필요성에 의견을 모았다. 군은 이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전생애 돌봄도시 조성 △에듀테크밸리 조성 △Eco Vertical Farm 융합 허브 조성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공사중단 윤모아파트 정비 추진 △송산초등학교 신설 등 9건의 핵심과제와 17건의 분야별 정책과제 및 예산사업을 건의하며 국비지원과 관심을 요청했다. 군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국회의원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예산확보와 현안 해결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내년 초 문을 여는 ‘빛가람 복합혁신센터’와 ‘생활SOC 복합센터’의 공식 명칭을 시민과 함께 결정한다. 14일 나주시에 따르면 두 시설이 지역의 대표 생활, 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상징성과 친근함을 담은 명칭을 오는 8월 18일부터 31일까지 공모한다. 빛가람동 199번지에 건립 중인 ‘빛가람 복합혁신센터’는 부지 2만1091㎡,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된다. 수영장, 평생학습관, 청소년 문화센터, 다목적 체육관 등을 갖춘 시 최대 규모의 복합 문화시설로 시민의 여가와 배움을 아우르는 공간이 될 전망이다. 빛가람동 383번지에 들어서는 ‘생활SOC 복합센터’는 부지 4639㎡,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다. 로컬푸드 직매장, 어린이도서관, 장난감도서관 등 생활밀착형 공간으로 구성해 지역민의 일상 속 편의를 높이기 위해 조성 중으로 두 건물 모두 2026년 초 개관 예정이다. 공모는 나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관내 소재 사업장에서 근무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 누리집 공고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시의회는 14일 의장실에서 전라북도지방변호사회와 간담회를 갖고 전주가정법원 설치를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간담회는 남관우 의장과 정섬길(서신동)의원, 전북지방변호사회 김학수 회장, 가정법원설치추진특별위원회 위원장 김정용 변호사, 간사 이덕춘 변호사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전주가정법원의 설치 필요성과 당위성을 공유하고, 전주 본원을 비롯해 군산·정읍·남원지원 설치 법률안의 조속한 통과를 위한 지역 정치권과 의회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사법 형평성 보장과 사법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김학수 회장은 “전북은 현재 가정·소년 사건을 지방법원에서 병행 처리하고 있어 전문성과 효율성에 한계가 있다”며 “주민들이 신속하고 전문적인 사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가정법원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남관우 의장은 “가정법원 설치는 주민의 사법 접근권 보장과 인권 보호를 위해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시의회 차원에서 관련 법안 통과와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전주시의회는 제421회 임시회에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순천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2025 동천 야광 축제’에서 순천의 독립운동가 백강 조경한 선생의 삶과 발자취를 테마로 한 역사 체험형 프로그램 ‘히든 페이스’를 8월 15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백강 선생이 걸어온 항일 투쟁의 길을 야외 방탈출 형식으로 재구성해,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미션을 수행하며 독립 운동을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백강 조경한 선생은 순천 출신의 독립운동가로 일제강점기 항일 의병 활동과 독립군 지원, 교육 보급 운동 등 다방면에서 민족의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했다. 특히, 청년들에게 독립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교육·문화 활동에 앞장섰으며 광복 이후에도 지역 사회의 계몽과 발전에 힘썼다. 시는 광복절을 맞아 이러한 백강 선생의 업적을 재조명하고, 젊은 세대가 체험과 놀이를 통해 순천의 항일정신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히든 페이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동천 일원을 걸으며 AR(증강현실)·NFC 등 실감기술을 활용한 미션을 해결하고, 숨은 이야기와 순천의 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국어문화원은 제579돌 한글날(10월 9일)을 기념해 ‘아름다운 경남 지역어 달력 문구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사라져 가는 경남 지역어 발굴·보존과 지역민의 관심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공모 대상은 경남도민이며, 1년 열두 달에 어울리는 경남 지역어 문구를 모집한다. 접수 기간은 8월 18일부터 9월 21일까지이며, 온라인 공모지(네이버폼)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상국립대학교 국어문화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총 12명을 선정하여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하며, 결과는 10월 1일(수)에 발표된다. 선정 문구는 2026년 달력 제작에 반영되어 배포될 예정이다. 경상국립대학교 국어문화원은 2023년부터 경남 지역어 및 순우리말 문구 공모전을 매년 개최해 왔으며, 선정 결과로 달력을 제작·배포하여 지역어 계승에 기여하고 있다. 정영훈 원장은 “이번 공모전은 경남의 말과 문화를 기록하고 후대에 전하기 위한 소중한 작업”이라며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지역어 보존과 확산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사범대학 학생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남해 지역 아동들의 학습과 정서 성장을 돕기 위한 하계 교육 봉사 활동에 나섰다. 사범대학 학생회 주관으로 선발된 재학생 76명은 8월 4일(월)부터 13일(수)까지 9박 10일간 남해·담쟁이·솔로몬·물건리·성남 등 지역 내 5개 아동센터에서 교육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 미래 교육자로서의 사명감 실천과 지역사회 긍정적 변화를 위해 마련됐다. 참여 학생들은 전일 일정으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국어·수학 등 기초 교과목 학습 지도와 예체능 프로그램을 병행 운영했다. 단순한 학습 지도를 넘어, 교육 소외 지역 아동들의 정서적 성장 지원과 진로 동기 부여에도 힘썼다. 이상호 사범대학 학장(윤리교육과 교수)은 “우리 사범대학 학생회 교육봉사는 2022년 47명, 2023년 82명, 2024년 70명, 그리고 올해는 76명이 참여하는 등 꾸준히 이어져 온 뜻깊은 활동”이라며 “이번 경험이 예비 교사들에게 현장 교육에 대한 이해와 교직 비전 확립에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상국립대학교 사범대학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미래차 RISE사업 김해지 책임교수(미래자동차공학과)는 8월 13일 오전 (사)진주정촌뿌리산업단지협의회 정촌 행복드림센터에서 ‘경상국립대학교 미래차 RISE사업-(사)진주정촌뿌리산업단지협의회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상남도 RISE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사)진주정촌뿌리산업단지협의회 김성두 이사장, 강서광 총괄국장 및 임직원 ▲경상국립대학교 미래차 RISE사업 김해지 책임교수, 권병관 산학협력중점교수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미래형 자동차 산업기술 발전을 주도할 전문 인재 양성 ▲현장 실무능력 강화를 위한 훈련 및 실험·실습 기자재 공동 활용 ▲산업 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공동 개발·운영 ▲성과 공유 및 네트워크 구축,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김해지 책임교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협의회 소속 약 110개 기업과 기술력·경험을 교류하고, 미래자동차 산업의 최신 산업 동향과 기술 발전 방향을 함께 선도하겠다”며 “RISE사업을 기반으로 고급 창의인재 양성과 지·산·학·연·관 상생 발전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는 8월 13~14일 통영 스탠포드 호텔앤리조트에서 ‘2025년도 글로컬대학사업 추진성과 중간 점검과 성과목표 달성을 위한 혁신전략 모색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권진회 총장을 비롯해 대학본부 처장, 부처장, 교직원, 글로컬대학사업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하여, 2025년도 상반기 사업 추진성과를 중간 점검하고 하반기 핵심 추진과제의 목표 달성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첫날에는 총장과 사업단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글로컬대학사업단 ▲우주항공대학(CSA) ▲경남우주항공방산과학기술원(GADIST) ▲교육혁신처 등 주요 부서별 사업 추진현황과 성과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경희대학교 김종영 교수의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위한 대학혁신’ 특강을 통해 대학 경쟁력 제고를 위한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둘째 날에는 제이앤드컴퍼니 홍순찬 대표의 ‘대학의 변화를 이끄는 혁신 전략’ 강연과 그룹별 토의 결과를 종합하는 마무리(Wrap-up) 세션이 진행됐다. 경상국립대학교는 글로컬대학사업 첫해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2차 연도 연차평가에서는 ‘최고 등급’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윤 기자 | 남양주시는 13일 진접읍 적십자봉사회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쌀’ 36포(10kg)를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마련된 쌀은 진접읍 적십자봉사회가 지난 5월 27일 남양주시 적십자회 주관으로 열린 바자회 수익금을 활용해 마련한 것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자 추진됐다. 회원들은 진접읍 관내 36개 취약 가정을 직접 방문해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각 가정의 안부를 살피며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할 예정이다. 진접읍은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했으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나눔 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미희 진접읍 적십자봉사회장은 “회원들의 정성으로 마련한 바자회 수익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다양한 봉사와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손오제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장은 “진심 어린 나눔을 실천해준 적십자봉사회에 감사드린다”며 “직접 방문을 통해 따뜻한 마음까지 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