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 강서구는 최근 발생한 지사천 물고기 폐사 사건과 관련해 신속한 현장 확인과 수질분석을 실시했으며, 분석 결과를 토대로 후속 조치에 나선다고 밝혔다. 강서구 환경위생과는 2025년 12월 12일 오후 5시경 물고기 폐사 민원 신고를 접수한 즉시 지사천 현장을 방문해 상황을 확인하고, 하천수를 채수해 부산시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 오염도 검사를 의뢰했다. 수질분석 결과, 중금속은 검출되지 않아 지사천 인근 과학산업단지 내 폐수배출시설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금속제조·가공업체로부터의 산업폐수 유입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됐다. 반면, 유기물질과 총질소(T-N), 총인(T-P) 농도가 평상시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일시적인 하수 유입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원인 파악에 나설 계획이다. 강서구는 이번 수질분석 결과를 건설과에 통보해 지사천 주변 우수 및 하수관거에 대한 준설과 정비를 요청했으며, 환경위생과는 지사천 인근 과학산업단지 폐수배출사업장 관리기관인 경제자유구역청과 합동 점검을 실시해 추가적인 오염 발생을 예방할 방침이다. 아울러 강서구는 유사 사례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2025년을 빛낸 MBC 예능 프로그램과 예능인들의 무대, ‘2025 MBC 방송연예대상’이 막을 내렸다. 지난 29일(월) 방송된 ‘2025 MBC 방송연예대상’이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1부 1.5%, 2부 1.8%로 월요일에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중 1위(2부 기준)를 차지했다.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1부와 2부 모두 4.9%였으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2부 기준)를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타이거 JK의 축하 무대와 함께 모두 축제 분위기를 즐기는 순간으로 1부에서 6.5%까지 치솟았다.(닐슨 코리아 기준) 이날 영예의 대상은 유재석이었다. MBC에서만 9번째 대상, 통산 21개의 대상 트로피를 거머쥔 역대 최다 대상 수상자의 위엄을 실감케 했다. 특히 ‘놀면 뭐하니?’에서 늘 변함없이 편안하고 유쾌한 활약을 보여주며 국민 MC의 위상을 또 한 번 각인시켰다. 대상을 수상한 유재석은 ‘놀면 뭐하니?’ 뿐만 아니라 점점 어려워지는 방송 환경 속에서도 시청자에게 즐거움과 웃음을 선사하기 위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최근 침해사고 급증에 따라 정보보호 필요성이 높아진 현 상황에서 정보보호에 대한 전 국민의 알 권리 확보를 위하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월 30일 기업의 2025년 정보보호 투자 및 인력 현황 등을 분석한 “2025년 정보보호 공시 현황 분석보고서”를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2025년 한 해 동안 공시를 이행한 773개 기업을 대상으로 분석했으며, 특히 자율공시 기업의 경우 107개사가 공시하는 등 전년(91개사) 대비 17.6% 증가한 수치로 정보보호 공시 제도에 대한 민간기업의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2025년 정보보호 투자액(2조 4,230억원)은 전년 대비(2조 1,196억원) 14.3% 증가했으며, 정보보호 전담인력(8,506.1명)은 전년 대비(7,681.4명) 10.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보호 투자액과 정보보호 전담인력 모두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기업들의 정보보호 투자 및 인력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특히, 정보보호 공시제도의 실효성 분석을 위해 정보보호 공시제도가 의무화(2022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12월 30일 오전 10시 시청 1별관 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시정발전 유공 시민 표창 수여식’을 개최하고, 지역사회 곳곳에서 헌신해 온 시민과 단체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표창은 주민자치 활성화, 자원봉사, 생활체육, 환경보호, 지역경제 활성화, 안전문화 확산, 사회복지 증진, 재난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묵묵히 지역을 위해 헌신해 온 시민과 단체 103명의 노고에 감사와 축하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수여식에는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문태훈 위원을 비롯한 34명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으며, 4.3 희생자 명예회복에 기여한 동려평생학교 고진영 교사를 비롯한 69명이 제주시장 표창을 받았다. 또한, 수상자를 비롯해 가족 및 동료 15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도립제주합창단의 공연으로 시작해 유공자 표창, 시장 인사말,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수상자들을 서로 격려하는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해주신 여러분 덕분에 제주시가 더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잡병류 수집·운반 활성화와 재활용률 향상을 위해 2026년에도 ‘병류 수집·재활용 장려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소규모 민간 수집상과 재활용업체에 장려금을 지급해 병류 수거 효율을 높이고, 재활용 단계 간소화를 통해 안정적인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 대상은 빈용기보증금 대상 제품을 제외한 잡병류이며, 사업 기간은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연중 운영된다. 다만,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장려금은 병류를 수집·운반하는 등록 민간수집자에게는 kg당 90원, 재활용업체에는 kg당 100원이 지급된다. 올해에는 총 6억 9,000만 원의 장려금이 지급됐다. 참여자 모집 공고는 제주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9세 이상 제주시민이면 누구나 민간수집자로 참여할 수 있다. 제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민간이 자율적으로 잡병류를 수집·운반·재활용하는 안정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자원 재활용 촉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권성 생활환경과장은 “잡병류를 배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덕환 기자 | 충남의 체질이 역동적으로 바뀌며, 역대급 성장과 변화의 결실이 맺어졌다. 국비 12조 원 시대가 열리고, 5대 핵심과제를 바탕으로 한 대한민국 50년, 100년 미래가 펼쳐졌다. “힘쎈충남답게 최선 다해왔다” 김태흠 지사는 3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마지막 송년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의 도정을 뒤돌아본 뒤, 새해 계획을 밝혔다. 김 지사는 “취임하면서 도민 여러분께 ‘힘쎈충남을 실현하겠다’, ‘충남의 새 역사를 쓰겠다’고 말씀드렸다”며 “지난 시간을 돌아봤을 때 그 말이 부끄럽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왔다는 말씀을 드릴 수 있고, 힘쎈충남답게 역대급 성장과 변화가 있었다”고 자평했다. 김 지사는 우선 충남의 근본적인 체질이 역동적이고 파워풀하게 바뀌었다고 강조했다. 정부예산 매년 1조 원 씩 늘어 정부예산의 경우 2022년 8조 3천억 원에서 매년 1조 원 씩 늘어 내년에는 12조 3천억 원으로 증가했다. 김 지사는 “4년 동안 국비 총액이 47.2% 증가했는데, 전국 최상급 증가율”이라고 설명했다. 투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붉은 말의 해’ 첫날, 서울 동대문구가 배봉산 정상에서 새해의 첫 해를 맞는다. 동대문구는 2026년 1월 1일 오전 7시 30분 전농동 배봉산 근린공원 정상부 공원에서 ‘2026 배봉산 해맞이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구는 “붉은 말의 해는 정체보다 전진을 상징한다”며 “구민 모두가 새해 첫날, 서로의 안부를 나누고 힘차게 출발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배봉산은 동대문구 대표 해돋이 명소로, 새해마다 가족·이웃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행사는 관현악 연주로 문을 연다. 이어 새해 기념 타종, 새해 인사와 덕담, 새출발을 기원하는 팝페라팀의 축하공연이 이어지고, 마지막으로 일출을 함께 감상하며 마무리된다. 이른 시간 산을 찾은 구민을 위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행사 당일 오전 6시 30분 배봉산 야외무대 광장에서는 전농2동마을행사추진위원회가 준비한 ‘새해 복떡국 나눔 행사’가 진행된다. 배봉산 근린공원 입구에는 ‘2026 포토존’을 설치해 새해 첫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하고, 새해 소망을 적어 거는 ‘소원나무’도 운영한다. 안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동대문구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구강 건강 공백’을 메우기 위해 추진한 방문형 구강관리 사업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서울 동대문구는 구 보건소가 운영한 '노인 방문 구강관리 시범사업'이 내소(來所) 중심 서비스의 한계를 보완하고, 민·관 협력 기반의 방문형 구강보건 모델을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방문 건강관리 수요는 늘고 있지만, 구강보건은 여전히 보건소 방문이 가능한 어르신 중심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다. 동대문구는 이런 구조적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찾아가는 구강관리’를 시범 도입했고, 취약 어르신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현장에서 묶어 제공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범사업은 2025년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됐다. 보건소는 저작 불편감이 있거나 칫솔질 실천이 미흡한 65세 이상 노인 가운데, 일상생활동작(ADL)에 제약이 있는 거동 불편 어르신 50명을 선별해 가정을 직접 방문했다. 혼자 계단 오르기, 의자에서 일어서기, 15분 이상 걷기 등이 어려운 어르신을 주요 대상으로 삼아 의료 접근성이 낮은 계층에 서비스를 집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백진욱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29일 지역사회 노인 건강 증진에 적극적으로 기여한 유공자 2명에게 구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표창 대상은 ‘감초한의원’과 ‘경희우정한의원’으로, 두 의원은 ‘찾아가는 경로당 한방진료 사업’에 2년 이상 연속으로 참여하며 의료 접근성이 낮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방진료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해당 사업은 대한노인회 인천미추홀구지회와 미추홀구 한의사협회와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노인 이동률은 높으나 의료시설이 부족한 원거리 중심 경로당을 선정해 한의사들이 직접 방문, 집중적인 한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은 경로당에서 편안하게 무료 침 시술과 개인별 한방 건강 상담 등 맞춤형 한방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었으며, 올해는 4월부터 11월까지 기간 및 대상 경로당 수를 확대해 운영했다. 특히 만족도 조사에 참여한 어르신 전원이 ‘만족’이라고 응답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구는 이번 표창을 통해 현장에서 헌신한 의료 인력의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도 의료 사각지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춘천 온의·삼천지구 최대 숙원인 초등학교 설립을 조속히 진행하기 위하여 초등학교 설립방안에 대한 의견수렴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3월 초등학교 설립부지로 온의동 101번지를 선정했으며, 강남지구 도시개발사업 시행사가 학교용지 17,602㎡에 대한 교육환경평가 및 도시관리계획 결정 변경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당초 해당부지에 초등학교를 신설하는 것으로 사업을 추진했으나, 온의·삼천지구 대규모 공동사업 추진에 따라 유발되는 학생들의 안정적이고 조속한 배치와 향후 소규모화가 예상되는 남춘천초등학교의 존속을 고려하여, 도교육청은 남춘천초등학교의 *신설대체이전 또한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도교육청은 당초 계획대로 신설 추진을 할 경우,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거쳐 2032년 3월에 개교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사업시행사의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일정이 늦어지거나 중앙투자심사를 한 번에 통과하지 못할 경우 설립 시기가 당초 계획보다 더 늦춰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반면, 신설대체이전은 지난해 10월 교육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송상조 의원(서구1, 국민의힘)이 시민과 전문가의 엄정한 평가를 통해 의정활동의 성과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송상조 의원은 대한민국 유권자총연맹이 선정하는 ‘2025 부산시의회 의정활동 우수의원’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제17회 2025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좋은 조례 분야)’을 동시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책임정치와, 약속을 제도로 완성해 온 송 의원의 의정 철학이 객관적 평가를 통해 공인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한민국 유권자총연맹의 이번 선정은 지난 1년간 의정모니터단의 현장 중심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전문가 10인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뤄졌다. 제9대 부산광역시의회 행정문화위원장으로서 시민의 삶의 질 향상, 시정의 투명성과 책임성 강화를 핵심 가치로 삼아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행정·문화·체육·관광·언론·공보 등 위원회 소관 전반에 대해 면밀한 정책 점검과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하며, 시정 운영의 균형과 내실을 동시에 추구해 왔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됐다.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경상남도는 30일 통영시 도산면 법송리에서 ‘통영시 수산물 가공단지’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상훈 경남도 해양수산국장, 통영시장, 통영시의회의장, 수협장 등 약 100명이 참석해 기념 테이프 커팅과 시설 점검을 진행하며 새로운 수산식품 산업 거점의 출발을 축하했다. 통영시 수산물 가공단지는 총사업비 105억 원(국비 50%, 도비 15%, 시비 35%), 연면적 3,519㎡ 규모로 조성됐으며, 임대형 가공공장 6실과 부대시설을 갖춰 중소·영세 수산식품 기업의 초기 투자 부담을 대폭 줄였다. 입주업체는 스마트 HACCP(해썹·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시설과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해 연구·가공·사업화를 연계한 고부가가치 수산 식품을 생산할 수 있어, 지역 수산물의 경쟁력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번 준공으로 통영은 수산물 생산지를 넘어, 연구-가공-사업화가 결합한 수산식품 산업 거점으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경남도는 1단계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와 2단계 가공단지를 연계하고, 2027년부터 3단계 K-굴 특화 수산식품 클러스터까지, 단계별 산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도내 공공발주 건설공사 현장에서 단 한 건의 사망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공공발주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025년 한 해 동안 시기별·특별 점검 등 강도 높은 현장중심의 안전점검을 추진하고, 발주청과 건설현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집합교육을 실시하는 등 인식개선 활동을 추진한 결과이다. 경남도는 계절적 취약 시기와 명절 등 주요 시점마다 촘촘한 안전점검 망을 가동했다. 올해 1월 설 명절 대비 특별점검(521개소)을 시작으로, 화재사고 예방 긴급점검(527개소), 해빙기 대비 점검(757개소)을 차례로 완료했다. 특히,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태풍 대비 타워크레인 점검(34개소)과 두 차례에 걸쳐 총 2,076개소에 달하는 대규모 점검을 시행했다. 이 중 도내 주요 인명피해 우려 건설현장에 대해서는 도·시군 합동점검(34개소)을 실시해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 또한, 추석 명절 대비 점검(903개소)과 동절기 대비 점검(708개소)을 통해 연말까지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이어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산업 발전과 숙련기술의 전승에 기여한 ‘2025년 제주특별자치도 명장’을 선정하고, 30일 명장 증서와 현판을 전달했다. 올해 명장으로는 ▲건축설비 분야 이영호 ▲제과·제빵 분야 김철곤 ▲건축시공 분야 조환진 씨가 선정됐다. 이들은 15년 이상 현장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축적한 높은 기술 완성도와 독보적인 숙련기술을 산업현장에 적용해 지역산업의 질적 성장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기술 연마에 그치지 않고 청소년 진로 특강, 기술 재능기부, 사회공헌 활동 등을 통해 기술인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해 온 점도 높이 평가됐다. 선정된 명장에게는 명장 증서와 함께 사업장 홍보에 활용할 수 있는 명장 현판이 수여됐으며, 숙련기술 발전을 위한 기술장려금 1,000만 원이 5년간 분할 지급된다. 이날 제주도청 백록홀에서 열린 증서 수여식에는 명장 가족과 ㈔제주도명장회 오운자 이사장을 비롯한 선배 명장들이 참석해 후배 명장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참석자들은 오랜 시간 한길을 걸어온 명장들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보훈청은 동홍초등학교가 연말연시를 맞아 ‘찾아가는 보훈’ 활동의 일환으로 참전유공자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동홍초등학교는 12월 30일 서귀포 보훈회관에서 학생과 교직원이 자체 수익활동을 통해 마련한 기부금 150만 원을 제주특별자치도보훈청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예우하고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교 공동체가 직접 보훈 현장을 찾아 감사의 마음을 전한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배태미 제주특별자치도보훈청장은 “미래 세대가 보훈의 의미를 이해하고 실천으로 이어가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라며 “전달된 기부금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지원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