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니콜라이 이고레비치 스테츠코(Nikolay Igorevich Stetsko) 러시아 연해주 부지사를 만나 지난 12년 간의 우정과 협력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미래 산업 동반성장을 향한 파트너십 구축에 뜻을 모았다. 고영인 경제부지사는 18일 경기도청에서 니콜라이 스테츠코 연해주 부지사를 접견하고 “연해주는 러시아 극동의 경제·물류·교육의 중심지이자 동북아 대륙과 해양 연결의 전략 거점”이라며 “경기도 역시 서해안 및 수도권과 인접해 있고, 철도·해상·도로 인프라가 발달해 동북아 국가들과의 연결성이 우수하다”고 말했다. 또한, “향후 남북철도 연결 시, 연해주는 한반도와 유럽 대륙을 연결하는 관문이자 북방 경제협력의 중심지가 될 중요한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스테츠코 부지사는 “경기도는 연해주의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라며 “경기도의 첨단산업 클러스터와 같이, 연해주에도 러시아 극동의 첫 테크노벨리인 루스키 혁신과학기술센터를 개발 중”이라고 소개했다. 고 부지사는 “양 지역이 물류와 미래산업 등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분야가 많은 만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와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오는 20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를 위한 뇌과학적 마음의 체력(회복탄력성) 기르는 법’을 주제로 부모교육 명사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 속에서 청소년기 자녀를 둔 부모들이 자녀의 정서적 특성과 발달을 이해하고,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가 강사로 초청돼 뇌과학적 관점에서 △청소년의 감정조절과 스트레스 관리, △부모의 공감적 소통 방법에 대해 강연한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명사특강으로 부모들이 정보화 시대의 빠른 변화 속에서 청소년 세대의 사고방식과 감정을 이해하고, 세대 간 공감과 건강한 가족 관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학부모의 참여를 통해 가족이 함께 성장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부모교육을 비롯해 위기청소년 지원을 위한 다양한 상담·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 고민이나 위기상황 시에는 24시간 상담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경상남도와 거제시, 참여기업이 함께 추진하는 ‘거제 기업혁신파크’가 미래형 융합도시 조성을 향한 실행 의지를 공식적으로 천명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18일 소노캄 거제에서 열린 ‘거제 기업혁신파크 성공추진 선포식’에서 사업의 국가적·지역적 의미를 강조하며 “거제시를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선포식에는 박완수 도지사, 변광용 거제시장, 서일준 국회의원을 비롯해 그란크루세·네이버클라우드·다산네트웍스·디스트릭트코리아·수산인더스트리 등 주요 참여기업 대표와 도·시의원이 참석했다. 박 지사는 이날 사업 추진 의지를 밝히며, “디지털 융합 미래도시 성공추진을 위한 협의 자리가 마련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각 분야에서 대한민국 최고 역량을 갖춘 기업들이 함께하는 만큼 기업혁신파크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또한 박 지사는 장목관광단지 조성이 본격 추진된 과정을 설명하며 “26년 만에 조성 사업이 재개된 이후로 제대로 만들기 위해 추진해왔다”며 “기업혁신파크 지정 이후, 단일 관광단지로는 세계적 프로젝트를 만들기 어렵다고 판단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18일 오후 2시 서부청사 영상회의실(국지망 영상회의)에서 ‘신속한 하천 재해복구 추진 부서장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하천분야 재해복구사업의 조기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하천을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복구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도 수자원과장을 비롯해 14개 시군 하천 담당과장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각 시군이 복구사업 추진현황과 주요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공정별 추진 속도를 높이기 위한 현장 중심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경남도는 이번 논의를 통해 피해하천 복구의 설계·발주·공사 등 전 과정이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추진체계를 재점검하고, 예산 교부·집행 절차 간소화, 행정 협의기간 단축 등 신속 집행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내년 우기 전 주요 공정을 완료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구 성과를 조기에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설계단계에서는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공사단계에서는 조기발주 및 주요 공정별 현장점검을 강화해 복구사업의 속도와 효율성을 높일 계획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창렬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인천지원과 협업하여, 중국산 민물장어를 국내산으로 속여 수도권 일대 식당과 소매점에 유통한 수산업체 대표 A씨(남, 30대)를 사기 및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중부해경청 관계자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22년 12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선박을 통해 수입된 중국산 민물장어를 국내산 포장지로 재포장한 뒤 거래명세서상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허위 표기해 수도권 지역 식당 및 소매업체 90여 곳에 약 101톤(시가 약 34억원 상당)을 납품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A씨는 수입 수산물의 판매처를 신고하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유통이력관리시스템에 실제 거래처가 아닌 업체나 개인에게 판매한 것처럼 허위 신고해 단속망을 장기간 피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중부해경청은 “국내산과 중국산 민물장어는 외관상 구별이 어렵고, 국내산을 선호하는 소비자 심리를 악용한 전형적인 원산지 둔갑 범죄”라며, A씨가 저가의 중국산 장어를 국내산으로 속여 시세차익을 노린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nbs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성주군은 지난 17일‘관내 의료단체(성주군 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및 건강보험공단 칠곡성주지사와‘의료·돌봄 통합지원 활성화 및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의료단체와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해 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 그리고 지역사회 중심의 의료·돌봄 서비스 체계 구축을 추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의료·돌봄통합지원사업은 의료기관·지역사회 복지자원·공공기관이 연계해 퇴원환자, 돌봄 사각지대 주민에게 의료와 일상 돌봄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내년부터 본격 추진되는 본 사업은 지역 방문의료, 주거환경 개선, 영양식 지원 등 군민의 실질적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성주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군민이 아플 때 돌봄 걱정 없이 회복할 수 있는 지역 안전망을 만드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각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의료와 돌봄이 끊기지 않는 통합서비스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주군은 앞으로도 민·관 협력 기반을 확대해 지역 맞춤형 의료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군민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인공지능실증도시특별위원회는 18일 오전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3차 AI기업 조찬간담회’를 개최하고 헬스케어 분야에서 AI 활용 전망과 현장의 애로사항, 제도적 과제를 집중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AI·의료·헬스케어 기업뿐 아니라 의료인·연구자·정책 담당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의 애로사항과 정책 개선 필요사항을 폭넓게 교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발제에 나선 박병훈 티쓰리큐(주) 대표는 DX–AX 전주기 공통플랫폼(AIOS)의 필요성과 도메인 특화 에이전트 전략을 설명하며, “전국 병원과 함께 LLM 기반 대화형 헬스케어 에이전트 실증을 하고 있지만 GMP·GS·의료기기 인증 등 인허가 장벽이 높아 상용화 과정에서 현실적 어려움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헬스케어 AI 경쟁력은 공통 에이전트가 아니라 ‘도메인 특화 에이전트’에서 나오며, 광주는 이를 위한 생태계(OS) 구축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서는 AI 헬스케어 산업을 둘러싼 다양한 제안과 우려도 제기됐다. 양국승 트래시스 대표는 “AI 중심도시 광주는 앞으로 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강진소방서는 11월 18일 강진군 가우도에 위치한 짚라인 레포츠 시설에서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한 민·관 합동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레포츠 시설 이용객 증가로 인해 안전사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실제 사고 상황에 준하는 현장 중심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준비됐다. 훈련은 짚라인 운행이 갑자기 멈춰 이용객이 공중에서 고립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강진소방서 구조대원과 짚라인 업체 구조팀이 함께 참여해 협력 구조절차를 점검했다. 특히 ▲짚라인 업체의 ‘마중이’를 활용한 기계식 구조 기술과 ▲구조대원이 주 레일을 따라 접근해 구조하는 방식 등 다양한 구조기법을 실습하며 현장 대응 능력을 높였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레포츠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예상치 못한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지속해,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인명을 구조할 수 있도록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정달성 의원(용봉·매곡·삼각·일곡동/더불어민주당)이 18일 북구평생학습관에서 ‘광주광역시 북구 재정진단과 대응을 위한 예산집행 효율화 및 재정확보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내년 본예산 심사를 앞두고 북구의 재정 현황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예산집행의 효율화와 성과 중심의 재정 구조 개선, 주민참여형 재원 확충 방안 등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에 나선 정창수 나라살림연구소장은 “지방재정의 위기는 단순한 예산 부족이 아니라 구조적 경직성의 문제”라며 “지자체 스스로 지속적인 재정진단체계를 구축하고, 지출 구조 재점검과 공유재산 활용, 소규모 수익모델 개발, 고향사랑기부금 확대 등 재원 다각화를 통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중심 재정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정달성 의원이 좌장을 맡아 김봉진 광주연구소 선임연구위원, 조선익 참여자치21 공동대표, 김영환 뉴스웍스 광주전남취재본부 대표, 고영임 의원과 주민 등 50여 명과 함께 열띤 토론을 펼쳤다. 특히, 고영임 의원은 “재정관리의 성공은 예산의 집행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창렬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정해권 의장(국·연수구1)은 최근 박종효 남동구청장, 소래포구전통어시장 안광균 상인회장, 소래포구종합어시장 김방호 상인회장 등과 함께 소래포구종합어시장 일대의 화재 취약 구역을 직접 점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점검에는 전창성 인천시 소상공인정책과장과 황수연 남동구 생활경제과장도 동행해 시장 내 안전관리 현황을 함께 확인했다. 이날 인천은 갑작스러운 겨울 추위로 한낮에도 쌀쌀한 날씨가 이어졌고, 강한 바람으로 체감온도는 크게 낮아졌다. 전기히터·가스난로 등 난방기구 사용이 증가하며 전기 과부하 위험도 커진 가운데 노후 전기설비가 많은 전통시장은 겨울철 화재에 특히 취약한 환경으로 분류된다. 정해권 의장은 시장 골목과 점포 주변, 노출된 전기 배선, 난방기구 사용 실태 등을 세밀하게 확인하며 화재 위험 요소를 점검했다. 특히 현장에서는 협소한 시장 구조와 주변의 무허가 상점과 불법건축물이 통행 공간을 좁히고, 화재 시 대피 동선과 소방차 진입을 어렵게 한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정해권 의장은 “소래포구 어시장은 골목 폭이 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질환이다. 대표적으로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 있으며 농작업, 등산, 캠핑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면서 감염 위험이 증가한다. 전남 지역 최근 3년간 발생한 환자 수는 쯔쯔가무시증 2023년 1천21명, 2024년 1천80명, 2025년 9월 말 현재 46명이다. SFTS는 2023년 16명, 2024년 8명, 2025년 9월 말 6명이다.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매개 감염병으로 10일 이내 잠복기를 거쳐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물린 부위에 가피(검은 딱지)가 생긴다. 항생제 치료로 쉽게 회복되지만 치료가 늦어지면 폐렴, 뇌염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일명 살인진드기로 불리는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된다. 5~14일의 잠복기를 거쳐 구토, 설사, 근육통 등이 나타나며, 증상이 악화되면 혈소판 감소, 간 기능 장애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야외활동 시 모자 등을 착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수능을 마친 수험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험생들이 재충전을 하는 기간에 예비 사회인으로서 필요한 역량을 기르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경제·금융교육 ▲힐링캠프 ▲청렴골든벨 등 3개로 나눠 진행된다. ‘찾아가는 경제·금융교육’은 성인이 되는 학생들이 경제관념을 확립하고 금융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대상은 사전에 신청한 16개 고등학교 3학년 학생 3천200여 명으로, 18일부터 12월 4일까지 각 학교에서 실시된다. 특히 금융감독원, 한국재정정보원, NH농협은행, 한국은행 등 지역 경제·금융 전문가들이 학교를 찾아가 저축, 투자, 신용 관리 등 실생활과 밀접한 금융 사례를 중심으로 특강을 한다. 또 오는 19~21일 전남대학교 민주마루, 12월 1~3일 조선대학교 IT홀 등에서도 경제·금융 강연을 진행하며, 학생들이 캠퍼스를 미리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수험생의 심신 안정과 정서 치유를 위한 ‘고3 수험생 힐링캠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 동구의회는 지난 18일 소속 의원과 의회사무과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법정 의무 교육으로,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사회 구현을 목표로 마련됐다. 강의는 한국장애인개발원 소속 국민우 전문 강사가 맡아 ▲ 장애의 정의와 유형 ▲ 장애인에 대한 공감 및 이해 증진 방안 등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문선화 의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립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 수립에 더욱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길 기대한다”며, “동구의회는 앞으로도 배려와 포용의 가치를 의정 활동에 적극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 남구는 최근 경기도 김포시와 강원도 평창군 소재 동물생산산업소에서 “개 브루셀라병”이 확인됨에 따라, 사람에게도 감염될 수 있는 “브루셀라증”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브루셀라증”은 브루셀라균에 감염된 동물로부터 사람에게 전파되는 인수공통감염병(제3급 법정감염병)이다. 특히 개 브루셀라병은 감염된 개 분만 관련 배출물(양수·태반)이 사람의 피부 상처나 결막에 직접 닿을 때 감염 위험이 높으며, 사육장 청소 과정에서 브루셀라균이 포함된 먼지를 흡입해도 감염될 수 있다. 다만, 사람 간 전파 사례는 보고된 바 없다. 감염 시 증상은 무증상, 또는 노출 후 4주 내의 감기와 유사한 증상 등 다양하다. 만성으로 진행될 경우 척추염·대동맥류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확진 시 6~8주간 항생제 치료가 필요하다. 예방을 위해서는 감염이 의심되는 동물의 분만 관련 배출물과 접촉을 최대한 피해야 하며, 부득이하게 접촉한 경우 비누와 흐르는 물로 철저히 씻어야 한다. 브루셀라증이 의심될 경우 부산 지역 진료 가능 의료기관(9개소)에서 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광명시 소하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7일 중장년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정서적 지지를 강화하기 위해 ‘나와 위드 미(with me)’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관내 중장년 1인 가구 14명을 대상으로 추진했다. 협의체 위원들이 정성껏 담근 김치를 직접 전달받도록 안내해, 사회적 단절이 우려되는 1인 가구의 외부 활동을 자연스럽게 유도했다. 박종숙 위원장은 “중장년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은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라며 “이러한 일상 속 작은 만남이 고독사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경 동장은 “소하1동은 ‘함께 돌보는 지역’을 만드는 것을 중요한 가치로 두고 있다”며 “이번 사업이 중장년 1인 가구가 지역사회와 연결되는 따뜻한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소하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김치 나눔에 이어 ‘나와 with me’ 사업의 일환으로, 대상자들이 식당을 직접 방문해 식사하거나 포장 주문을 할 수 있도록 쿠폰을 배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