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구미도시공사(사장 이재웅)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2025 지역사회공헌인정제 3년 연속 인정기관으로 선정됨과 동시에, 우수한 사회공헌 성과를 인정받아 경상북도사회복지협의회 표창을 지난 12일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공헌인정제(CSR in the Community)는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하여 그 공로를 인정해 주는 제도로, 지난 2019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심사는 환경경영(E), 사회공헌(S), 윤리경영(G) 등 3개 영역 7개 분야 19개 지표를 기준으로 엄격하게 진행된다. 공사는 ESG 경영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지난 2023년 첫 인정 이후 3년 연속 인정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올해는 지역사회공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상북도사회복지협의회 표창까지 수상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구미도시공사는 지방공기업 최초 「같이 Plus⁺」 사회적 가치 브랜드 선포 이후 ▲ 지역문제해결 플랫폼을 통해 이동약자를 위한 맞춤형 경사로 설치로 ‘턱없는 도시 구현’ ▲ 협력 네트워크를 통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신안군은 15일 신안군가족센터에서 ‘2026년 중학생 미국 어학연수 사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내년 미국 어학연수에 앞서 학생과 학부모에게 연수 일정과 준비 사항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어학연수에는 중학교 2학년 12명, 3학년 14명 등 총 26명의 학생이 참여하며, 특히 올해는 기존 3학년 중심 운영에서 중학교 2학년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해 추진하는 첫해로, 더 많은 학생에게 해외 문화와 영어교육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연수 목적 및 프로그램 안내, 안전·생활 관리 지침, 현지 학교 및 홈스테이 관련 정보, 학생‧학부모 유의 사항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의 궁금증을 해소하며 연수 준비의 완성도를 높였다. 신안군 관계자는 “학생 여러분이 신안군을 대표해 세계로 나아가는 소중한 경험을 쌓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국제 감각을 키우고 자신의 꿈을 더욱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안전하고 의미 있는 연수가 되도록 군에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nbs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 서구 동대신동에 위치한 대한불교 조계종 금강선원(주지 법산당 청원스님)은 지난 11일 서구(구청장 공한수)에 김치 5kg 100상자와 백미 10kg 100포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물품은 동 주민센터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금강선원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지역사회와 동행하는 사찰로서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공한수 서구청장은 “이웃을 향한 따뜻한 손길에 감사드리며, 소중한 물품이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혜 기자 | 계양소방서(서장 송태철)는 15일 본서 3층 강당에서 '계양소방서 경인여자대학교 대학생의용소방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인천광역시 대학생의용소방대로서는 다섯 번째로, 계양소방서에서는 처음으로 발대되는 대학생의용소방대다. 젊고 역동적인 인적 자원을 기반으로 의용소방대의 인적 구조를 개선하고 대학생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시민 안전 봉사활동의 다각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송태철 계양소방서장을 비롯한 소방공무원과 경인여자대학교 육동인 총장 등 학교 관계자, 김종득 시의원, 이정희 의용소방대 자문의원을 포함한 자문의원, 의용소방대원 등이 참석해 대학생의용소방대 출범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는 ▲지도교수 위촉장 및 대원 임명장 수여식 ▲기념사 및 환영사 ▲축사 ▲의용소방대 기 전달식 ▲댄스공연 등 본식 행사로 진행됐으며, 폐식 후에는 소방서 청사 견학을 통해 소방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번에 임명된 경인여자대학교 대학생의용소방대는 한성민 지도교수와 대원 총 19명으로, 향후 화재예방 캠페인과 안전문화 확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전남 나주시와 나주교육진흥재단이 나주미래교육의 방향성과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의 성과를 시민과 함께 나누는 ‘2025 나주미래교육 소통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13일 오후 2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시민, 학생, 학부모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나주 미래교육의 현주소와 성과를 한눈에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행사는 나주이화유스오케스트라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나주교육진흥재단과 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가 추진해 온 주요 사업 보고, 다양한 교육 활동 영상 상영, 학생 참여 공연, 학생·학부모 소감 발표 등 알찬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특히 2부에서는 ‘소통왕 말자할매’(개그우먼 김영희)가 진행하는 토크콘서트가 마련돼 학생과 학부모가 직접 질문하고 답을 나누는 참여형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 자녀교육과 진로 고민을 공유하며 웃음과 공감이 어우러진 시간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다양한 미래교육 프로그램이 실제로 어떻게 운영되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신뢰가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시민이 참여할 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거제시는 지난 12월 13일 '거제 30인의 아빠단 해단식'을 개최하고, 한 해 동안의 아빠단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는 민기식 거제시 부시장이 참석해 아빠단 참여자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으며, 수여식 이후에는 가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가족운동회 프로그램이 진행돼 현장의 활기도 더했다. 가족운동회는 달리기, 큰 공 굴리기, 볼풀공 눈싸움, 림보 등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로 구성됐으며, 참가 가족들은 게임에 열정적으로 참여하며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민기식 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아버지와 아이들이 함께하는 매 순간이 거제의 미래를 밝히는 소중한 밑거름”이라며, “함께하는 아버지의 가치가 가정은 물론 지역사회 곳곳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거제 30인의 아빠단'은 아버지의 적극적인 양육 참여를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건강한 지역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운영된 프로그램으로, 올해 처음 개최해 참여자와 가족들로부터 만족도가 높았으며, 내년에는 '거제 40인의 아빠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나주가 고향인 기업 대표들의 뜻깊은 기부로 나주시가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나주시는 15일 ㈜씨엔에스컴퍼니와 ㈜태신중공업이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물품 800세트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방역물품 지원에 따라 조류인플루엔자(AI)와 신종 감염병 대응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방역소독 기반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번 기부는 최근 나주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에 대한 축하와 더불어 지역공동체의 감염병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의미를 더한다. 기부 물품은 총 1628만 원 상당의 방역 키트 800세트로 구성됐으며 방역 레벨 D 키트(방역복, 신발 커버, 마스크, 고글, 장갑) 500세트, 보안경과 특수장갑 키트 300세트로 각종 방역 활동 및 현장 대응 시 즉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물품들이다. 기부 전달식에는 권만성 ㈜씨엔에스컴퍼니 대표이사, 김대곤 ㈜태신중공업 대표이사, 강상구 나주시 부시장, 보건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지역사회 건강과 안전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기부된 물품은 나주시 보건소에 보관해 조류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 사상구 주례열린도서관은 동서대학교 광고홍보학과 재학생들과 협업해 『주례열린도서관–동서대 협업 열린 웹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대학과 공공도서관의 협력 모델로, 2026년 하반기 동안 도서관 행사, 북 큐레이션, 공간 소개, 이용 수칙 등 다양한 주제를 학생들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웹진과 홍보 영상을 제작·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제작된 콘텐츠는 도서관 홍보자료로 활용되며 이용자들의 이해와 참여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동서대학교 광고홍보학과 재학생들로 구성된 『IFS1 티키타카팀』(김나현, 김누림, 안유빈, 이시화, 최예은)은 약 3개월간의 협업을 통해 도서관 웹진 6편과 홍보 동영상 2편 등 총 8건의 콘텐츠를 제작했다. 해당 콘텐츠는 주례열린도서관 공식 인스타그램과 사상구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되어 도서관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주례열린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전공 역량을 살린 학생들의 참신하고 완성도 높은 홍보 콘텐츠를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광주광역시 동구의회 김현숙 의원이 15일 제322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동구형 청년 외식문화공간 조성사업’을 제안하며, 방치된 관내 빈집의 생산적 활용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현재 동구에 방치된 빈집은 670채에 달하지만, 단순 철거 중심의 접근법은 재산세 부담 증가로 인해 한계에 직면했다”고 지적하며 ‘철거보다는 청년 유입을 통한 공간 재활용으로 도시재생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 의원은 경남 창녕군의 ‘산토끼밥상’(빈집을 청년 창업 공간으로 탈바꿈한 프로젝트)을 모범 사례로 언급하며, 동구 실정에 맞게 재해석할 것을 제안했다. 구체적으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의 관광객 유치 역량 ▲문화관광재단의 기획력 ▲빈집마켓 플랫폼을 결합한 ‘민·관 협력 모델’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①용도변경 및 주차 시설 연계가 가능한 우선 대상지 선별 ②실패 확률을 낮추는 ‘팝업 스토어(시험 공간)’ 운영으로 리스크 최소화 ③기존 상권과 청년 창업자 간 ‘상생 협약’ 체결 ④‘지방소멸대응기금’ 등 국·시비 확보 방안 마련을 요청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덕환 기자 | 충남도 인권센터는 15일 충남공감마루에서 ‘2025년 충남인권회의’를 개최했다. 충남인권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회의는 도와 대전인권사무소, 도교육청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분과 운영 보고 △인권의제 개선과제 및 이행방안 발표 △종합토론 등 순으로 진행됐다. 충남인권협의회는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인권의제 발굴을 위한 검토과정을 진행하고, 8월 14일 정기총회에서 올해 인권의제로 ‘재난 시 위기대응 체계와 인권보장’을 선정한 바 있다. 발표자로 나선 오정아 충남사회서비스원 연구위원은 인권협의회 논의를 바탕으로 △재난 대응 과정에서의 인권 문제 실태 △취약계층별 인권침해 위험 △인권 관점에서의 제도적 취약점 △도 안전 및 재난에 대한 인권관련 조례 분석 등 4가지 과제를 발표했다. 오 위원은 “도 정책으로는 재난취약계층 정의 및 관리체계 정비와 인권 중심의 재난관리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법·제도 부문은 조례 목적 조항에 재난대응의 방향성을 인권 중심으로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재난의 시급성과 그 피해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현미 의원(소담동, 더불어민주당)은 15일 열린 제10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세종시 재정이 복합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하며, “지금이 재정 개혁의 마지막 골든타임”이라고 강하게 경고했다. 김 의원은 공공시설 유지관리비가 2025년 1,280억원에서 2030년 1,828억원까지 증가할 전망임에도, 시가 내년도 필요 예산 추계조차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지방세입은 2021년 8,771억원에서 매년 감소해 2025년에는 6,800억원대로 줄었고, 2026년 최대 500억원의 추가 감소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등 구조적 취약성이 심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4년 기준 세종시의 예산 대비 채무비율이 전국 17개 시도 중 1위이며, 내년에는 지방채 누적액 5,000억원을 넘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전용액까지 더해지면 채무성 부담이 1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전재원 의존도가 높아 정책 변화에 취약한 구조가 고착하고 있지만, 이런 상황인데도 개선 전략은 보이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김현미 의원은 예산 편성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15일, 제10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한국전력공사가 추진 중인 ‘345kV 신계룡-북천안 송전선로 건설사업’의 전면 재검토와 관련해 제도의 개선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날 결의안을 대표발의한 안신일 의원(장군면, 한솔동,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와 한전의 송전선로 건설 계획이 지역 주민의 의사를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추진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세종시민의 희생만을 강요하는 현재의 사업 방식을 강력히 비판했다. 현재 한전이 추진 중인 해당 사업은 충남 계룡부터 천안까지 약 62km 구간에 초고압 송전망을 구축하는 것으로, 사업의 ‘최적경과대역’에는 세종시 금남면, 장군면, 전의면 등 9개 읍면동 52개 리(里)가 광범위하게 포함되어 있다. 안 의원은 “해당 지역은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이미 개발 제한과 환경 보존의 부담을 안고 살아온 곳”이라며, “여기에 거대한 철탑과 고압 송전선로까지 들어선다면 주민들의 생존권과 재산권은 회복 불가능한 침해를 입게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특히 이번 사업의 본질이 수도권 전력 공급에 있음을 꼬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현미 의원(소담동, 더불어민주당)은 15일 제10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세종시 체육 인재들이 관외로 유출되는 문제를 지적하며, 체육중ㆍ고등학교와 국립체육영재학교를 조속히 설립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김현미 의원에 따르면, 세종시 유소년 선수들은 야구를 비롯한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 내 엘리트 체육을 육성할 전문 교육기관이 전무해 상급 학교 진학을 위해 타 시도로 떠나야 하는 ‘교육 난민’ 신세로 전락하고 있다. 김현미 의원은 “전국 학교운동부 운영 학교는 지난 2012년 5천281개에서 2022년 4천114개로 감소했으며, 학업 병행의 어려움으로 방송통신고 진학을 선택하는 학생 선수가 2019년 115명에서 2022년 514명으로 급증했다”고 구체적인 수치를 들어 지역 체육 기반의 위기를 설명했다. 이어 김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2024년 10월 발표한 연구 용역에서 국립체육영재학교 설립 최적지로 세종시를 지목했으나, 설립 근거가 될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이라 차질이 예상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유인호 의원(보람동, 더불어민주당)은 15일 제10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세종공동캠퍼스 운영의 구조적 한계를 지적하며, 미래전략 인프라로 자리 잡기 위한 체계적인 준비를 촉구했다. 유인호 의원은 “세종공동캠퍼스는 세종시 청년정책의 핵심 기반이자 미래 성장 동력이지만, 운영 주체의 모호함으로 인해 과도기적 상황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유 의원에 따르면 현재 공동캠퍼스는 행복청이 설립한 법인이 운영하지만, 세종시가 2026년 기준 운영비의 50%인 9억원을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다. 유 의원은 이를 두고 “실질적 비용은 감당하면서도 운영권과 관리권은 확보하지 못한 전형적인 책임 분산 구조”라고 꼬집었다. 이에 유 의원은 “국책사업의 책임을 재정 안전장치 없이 떠안아서는 안 된다”며, 무리한 인수가 아닌 ‘성공적 안착 후 점진적 인수’를 위한 전략적 접근을 제안했다. 행복청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현재 모델을 정착시킨 뒤, 시점에 맞춰 재정적ㆍ행정적 준비를 해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공동캠퍼스를 단순한 대학 시설이 아닌 ‘청년정책 플랫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안신일 의원(장군면·한솔동, 더불어민주당)은 15일 제10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세종시를 가로지르는 345kV 초고압 송전선로 건설 사업이 주민 동의 없이 강행되면서, 시민의 안전과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고 있다”며 세종시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다. 안신일 의원은 지난 11월 6일 한전이 확정한 ‘최적 경과대역’이 장군면·금남면·전의면·전동면·연서면·연기면·조치원읍·한솔동·나성동 등 세종시 전역에 걸친 9개 읍면동, 52개 리를 관통한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초고압 송전선로는 전자파 위험, 경관 훼손, 생활환경 악화, 재산권 침해를 동시에 초래하는 시설”이라며, “이는 세종시의 도시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훼손하고, 주민의 건강과 생활환경을 심각하게 위협한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이번 사업의 실질적 목적이 “수도권, 특히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 대규모 전력수요 지역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전력 수송로 확보’에 가깝다”고 지적했다. 이어 “수도권은 막대한 전력을 소비하면서도 발전시설과 송전설비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