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고성군은 지난 8월, 적극적인 공직문화 확산에 기여한 소속 공무원 5명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으며, 오는 9월 4일 목요일 월례 조회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최우수상은 산림과 김혜영 주무관의 “NFL(No Flying Line) 산불헬기 투입시간 단축으로 대형산불 제로(ZERO)화” 사례가 차지했다. 김 주무관은 비행금지구역 내 산불 헬기 투입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군 당국과의 합의를 이끌어내며 신속한 산불 진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해당 사례는 강원특별자치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경진대회에도 출품되어 우리 군의 성과가 전국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수상에는 건강증진과 이정미 주무관의 “2050세대 직장IN 건강UP 사업”이 선정됐다. 이 주무관은 업무로 바빠 건강관리가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아가 건강부스를 운영하며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 등 맞춤형 통합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장려상은 교육문화과 박형민 주무관의 “교육으로 여는 글로벌 미래, 고성형 인재 양성의 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9월 2일 16시 30분에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서길준)과 중앙응급의료센터(센터장 최대해)에 방문하여 의료진과 직원을 격려하고, 응급의료체계 개선방안 논의를 위해 현장 직원과 학회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정부는 모든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필수 의료서비스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핵심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누적된 다양한 원인 때문에 발생하고 있는 응급실 미수용 문제의 해결을 위해 응급의료체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중증응급질환 최종치료 역량 중심으로 응급의료기관 지정기준 개선, ▲응급의료기관 종별 기능에 따른 차등 보상 강화, ▲신속한 이송-수용-전원체계 확립 등 다양한 과제들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며, 이번 간담회 등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과 전문가 검토 의견 등을 반영하여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중앙응급의료센터, 권역외상센터 및 중앙감염병병원 등을 운영하여 응급·외상·감염 등 국가 필수의료 분야에서 공공의료의 총괄기관으로써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29년 준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2일 2025년 딥테크 챌린지 프로젝트(이하 DCP) 사업으로 지원할 프로젝트를 선정하기 위해, 정책지정 연구개발 제안서 11개를 추가로 공개했다. DCP는 기술적 난이도가 높은 대규모 프로젝트형 R&D 사업으로, 벤처캐피탈(VC) 등의 민간투자를 포함하여 최대 100억원까지 지원한다. 중기부는 올해 DCP 사업으로 총 20개의 프로젝트를 지원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지난 4월 23개의 RFP를 공개한 데 이어 이번에 11개 RFP를 추가로 공개했다. 34개 RFP에 대해 수행기업을 공개모집하여 최종 지원대상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에 추가되는 11개 RFP는 인공지능(AI), 바이오, 반도체 등 딥테크 분야에 대해 VC, 연구소, 기업 등으로부터 조사한 기술수요를 바탕으로 전문가의 상세기획을 거쳐 선정됐다. 주요 제안 내용은 차세대 반도체 공정용 스캔형 고속 레이저 어닐링 장비 기술 개발, 퇴행성 뇌질환 치료와 염증 제어가 동시에 가능한 항체 융합 단백질 플랫폼 기술 개발, AI 기반 전기차 폐배터리팩 자동 해체 기술 개발 등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농촌진흥청은 내년도 예산안이 올해 대비 6.7%(710억 원) 증가한 1조 1,325억 원 규모로 편성됐다고 밝혔다. 이중 연구개발(R&D) 분야는 6,238억 원으로 2025년 5,672억 원 대비 10.0%(566억 원) 증가했다. 농진청은 ➊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활용 스마트농업 확산 ➋식량 자급률 향상 ➌농업·농촌 활력화 ➍케이(K)-농업기술 확산 등 핵심과제 성과 창출을 위한 분야에 2026년 예산을 중점 투자할 계획이다. 1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농업 확산 및 그린바이오 기술개발 (1,595억 원) 농업을 미래 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농업 확산, 그린바이오 및 푸드테크 산업화 지원에 1,595억 원을 투자한다. 데이터 기반 노지·시설원예 작물 생육진단 자동화 등 인공지능(AI) 기반 작물모니터링 및 진단플랫폼 개발(78억 원)을 신규 추진하고, 밭작물·과수 등 스마트 영농 통합시스템 구축을 위한 노지 스마트농업 활용모델 개발(38억 원→50)을 확대한다. 농작업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고용노동부는 9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범정부 임금체불 근절 추진 TF」를 개최하여 관계부처와 함께 임금체불 근절을 위한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위한 종합적 방안을 논의하고 「임금체불 근절 대책」으로 발표했다. 임금체불은 지난해 처음 2조원을 돌파했으며, 올해도 경기둔화와 함께 산업구조적 요인, 현장의 여전한 무책임한 인식이 더해져 상반기 체불액도 전년에 비해 5.5% 늘어난 1.1조원을 기록했다. 정부는 이번에 마련된 범정부 대책을 통하여 정부 임기 내에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임금체불의 실질적 감축을 달성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그동안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과 근로기준법상 제재 중심의 임금체불 감축 방안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임금체불이 발생하기 쉬운 산업구조적 요인을 개선하고, 사업주가 체불행위를 통해 얻는 이득을 상회하는 막대한 경영상 비용이자 사회 구성원으로서 도덕적 지탄을 받는 행위로 인식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의 정책수단을 총동원하여 임금체불 제재의 실효성을 강화하는 방안을 핵심과제로 담았다. [올해 하반기 집중과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은수 좋은 날’이 한 순간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스릴 넘치는 추격전과 압도적 액션을 담은 3차 티저를 공개하며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무한대로 끌어올렸다. 오는 9월 20일(토) 밤 9시 20분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연출 송현욱 / 극본 전영신 / 제작 바람픽쳐스, 슬링샷스튜디오)은 가족을 지키고 싶은 학부모 강은수와 두 얼굴의 선생 이경이 우연히 얻은 마약 가방으로 벌이는 위험 처절한 동업 일지를 그린 작품이다. 오늘(2일) 공개된 3차 티저 영상에는 서로를 전적으로 신뢰하지 못한 채 동업을 시작하는 은수(이영애 분)와 이경(김영광 분)의 위태로운 관계성이 긴장감 넘치게 담겼다. “이제 책임을 지셔야죠”라는 이경의 날 선 대사와 “그냥 같이 죽어요, 선생님”이라는 은수의 절박한 외침은 두 사람의 동업이 결코 평범하지 않은 행보를 이어가게 될 것을 예고한다. 여기에 마약 밀매 조직 팬텀의 고군분투와 더불어 광남경찰서 마약과 에이스 팀장 장태구(박용우 분)의 집요한 수사가 교차하며 극의 무게감을 한층 끌어올린다. &nb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신규 예능 ‘어디로 튈지 몰라’를 통해 첫 예능 고정 출연에 도전하는 쯔양이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ENA, NXT, 코미디TV가 공동 제작하는 신규 예능 '어디로 튈지 몰라'(이하 ‘어튈라’)는 짜여진 리스트도, 사전 기획된 코스도 없이, 오로지 최고의 맛집 사장님들이 직접 추천하는 신뢰도 100% 진짜 맛집을 찾아가는 노(No) 섭외 인생 맛집 릴레이 예능으로, 예측불허 맛집 투어를 함께할 멤버들로 김대호, 안재현, 쯔양, 조나단이 낙점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쯔양이 서면 인터뷰를 통해 첫 고정 예능으로 ‘어튈라’를 택한 이유를 전해 눈길을 끈다. 쯔양은 “말을 잘 해야 한다는 부담감과 혹시라도 누가 될까 하는 생각에 예능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어튈라’ 제작진분들이 ‘웃기지 않아도 괜찮다’라고 말씀해 주신 것에 큰 힘을 얻어 출연을 결심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예능 고정은 처음이라 너무 떨리고 부족한 점도 많은 것 같다. 비록 잘 먹는 거 외에는 잘하는 게 없지만, 재밌게 봐주셨으면 하는 마음에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라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해, 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고창문화관광재단이 9월부터 코리아둘레길 서해랑길 고창 구간을 중심으로 소상공인과 협력한 ‘고창 서해랑 마중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쉼터는 고창 서해랑길을 찾는 걷기 여행객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심원면 카페 연화리를 비롯해 상하면, 해리면, 아산면, 부안면의 카페 및 문화공간 총 5개소가 협력 쉼터로 지정됐다. 이곳에서는 걷기 여행객들이 편안히 머무르고 지역 특산품 홍보와 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연계 이벤트로 서해랑길 고창구간 1개 코스를 완주한 방문객이 협력 쉼터 카페를 이용할 경우 ‘한정판 완주 배지’ 증정을 통해 걷기 여행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더할 예정이다. 재단 조창환 상임이사는 ‘이번 협력 쉼터 운영 사업은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관광 모델로, 고창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한층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 이라며 ‘앞으로도 고창 서해랑길을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과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한펀, 본 사업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삼성전자와 9월 2일 오후 장흥댐(전남 장흥군 소재) 상류에 위치한 신풍습지에서 워터 포지티브 선도사업 착공식을 개최한다. 이날 착공식에는 금한승 환경부 차관, 김성 장흥군수,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송두근 삼성전자 부사장 등을 비롯해 인근 지역주민이 참석한다. ‘워터 포지티브’는 통상 기업이 사용(취수)하는 물의 양보다 더 많은 물을 자연에 돌려보내 지속가능한 물관리에 기여하는 개념으로 이미 해외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세계적인 기업들이 물분야 친환경 경영의 일환으로 활발하게 추진 중이다. 향후 기후공시와 같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크다. 이번 워터 포지티브 선도사업은 신풍습지를 개선하여 인근의 수변생태벨트 조성 및 주민 휴게공간 조성사업과 연계하여 수자원의 생태복원과 주민친화형 공간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지역 생태환경을 되살리고 물순환을 촉진하는 지속가능한 물관리를 추구한다. 특히, 이 사업은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삼성전자가 지난해(2024년) 11월 워터 포지티브 협력을 약속하는 협약을 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대통령령)'이 9월 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으며, 이에 따라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구성도 본격 추진된다고 밝혔다. 현재 국제 인공 지능 패권경쟁은 개별 기업을 넘어 국가 간 대전으로 격화되고 있다. 세계 주요국은 천문학적인 규모의 인공 지능 투자계획을 밝힌 데 이어, 인공 지능을 국가 전략자산으로 적극 육성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이번 정부의 핵심 정책인 ‘인공 지능 3대 강국 도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국가적 역량을 총결집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시급하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대선 당시 국가인공지능위원회의 역할을 강화하여 대통령이 직접 키를 잡고 국가 인공 지능 민관협치 체계(AI 거버넌스)를 이끌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번 대통령령 제정은 그 후속조치로, 대통령이 위원장으로서 단순 자문기구를 넘어 실질적인 인공 지능 전략기구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위원회를 대폭 강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라 위원회는 국민주권정부 출범과 함께 국가 인공 지능 정책의 실질적 지휘본부(컨트롤타워)로 새롭게 출범하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해운대구의회 서창우 의원(좌1·3·4동, 국민의힘)은 9월 2일 열린 제289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해운대 현청사 활용 방안을 해양수산부 청사 이전 논의와 연계해 전략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2027년 신청사 이전으로 비워질 현청사에 대해 “정부가 추진 중인 해양수산부 청사 부지 선정 과정에서 해운대 현청사가 충분히 경쟁력 있는 대안 부지로 검토될 수 있도록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집행부가 제시한 복합문화플랫폼·복합공유공간·종합문화예술회관·복합주차시설 등 4개 활용 방안의 재정적 한계를 지적하며, “현청사를 국가 청사로 활용하는 방안은 구 재정부담을 줄이고, 확보한 재원을 주민 체감형 사업에 투자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제안했다. 서 의원은 “정부와 부산시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 해운대 현청사가 해양수산부 청사의 공식 대안 부지로 논의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야 한다”며, “오늘의 선택이 해운대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김천소방서 송영환 서장은 9월 2일 오후 2시, 경북보건대학교 테크노아트관에서 경북도민행복대학 명예도민석사과정 교육생 40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강의는 대학 측 요청에 따라 마련된 자리로, 송 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의 필요성 ▲아파트 화재 시 피난 행동요령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 사용법 ▲119 신고 요령 등 실생활에서 꼭 필요한 소방안전 지식을 중심으로 강연을 펼쳤다. 교육생들은 학교와 시청의 퇴직 교직원 및 공무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령대는 50대에서 70대까지 다양하다. 김천소방서는 이번 특강이 교육생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영환 서장은 “풍부한 경험과 지혜가 지역사회 안전에도 큰 힘이 된다.”며 “배우고자 하는 열정이 안전문화 확산의 밑거름이 되는 만큼, 오늘 배운 내용을 생활 속에서 적극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양산시립 어린이영어도서관은 오는 10월 12일 일요일 오후 2시『엄마가 시작하고 아이가 끝내는 엄마표 영어』의 저자 김정은 작가를 초청하여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한다. 7월 개관한 어린이영어도서관의 첫 번째 초청 작가는 방과후 영어 프로그램 ‘Hungry for English’로 2012년 경기도교육감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정은 작가로 ‘어린이영어도서관과 함께하는 엄마표 영어독서’라는 주제로 자녀의 영어독서력을 키우고, 오래, 지치지 않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영어책을 활용한 영어교육법에 대해 이야기 나눌 예정이다. 내 아이가 영어를 아무 부담 없이 구사하고, 영어 덕분에 세계 어디에서든 뜻을 펼치기를 바라는 부모들을 위한 국내파 영어교육 맞춤 솔루션 제공으로 자녀의 영어 시작의 길을 열어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강연은 자녀 영어교육에 관심이 있는 양산시민 5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하며, 9월 16일(화) 오전 10시부터 양산시립 어린이영어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양산시는 최근 심각해지는 낙동강 녹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상수도 기반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양산시는 오는 2027년을 목표로 현재 하루 3만8천 톤 규모로 운영 중인 신도시정수장을 5만7천 톤 증설하여 9만5천 톤 규모로 가동할 계획이며, 부산시와 공동으로 광역 취수시설 건설 추진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신도시 정수장 증설 공사에는 기존 시설에 없었던 분말활성탄(PAC) 처리 공정이 새롭게 도입된다. 분말활성탄은 정수 과정에서 조류 독소와 냄새 유발 물질을 효과적으로 흡착·제거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고도정수처리시설의 성능을 크게 높여준다. 이를 통해 여름철 심화되는 녹조에도 불구하고 수돗물의 맛과 냄새를 개선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양산시는 부산시와 공동으로 광역취수탑 건설을 추진하여 녹조로부터 안정적인 원수 공급을 도모하고 있다. 유해 남조류 세포 수는 표층 아래 1m 30%, 8m 75%, 10m 90% 이상이 저감되는 것으로 분석돼, 2027년 광역취수탑 건설이 완공되면 수심별(1m, 5m, 10m) 선택 취수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지난 21일 재단법인 우원장학문화재단(이사장 이철승)은 부산 중구(구청장 최진봉)에서 추천한 생활환경이 어려운 초등학생 5명을 2025년 장학생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학생들은 올해부터 고등학교 졸업 시까지 매년 1인당 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우원장학문화재단은 이철승 이사장이 선친의 유지를 받들어 2001년 2월에 설립했으며, 인재 육성과 학술연구 지원을 목적으로 꾸준히 장학사업을 펼쳐왔다. 작년까지 전국 1,268명의 청소년들에게 총 26억 2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청소년 성장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이철승 이사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대한 열정을 이어가는 학생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