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정부가 인공지능(AI)·반도체 집중 투자를 위해 향후 5년간 150조 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를 조성한다. 애초 계획했던 100조 원보다 50조 원 늘어난 규모로 민간·국민·금융권 자금을 각 75조 원씩 투입한다. 금융위원회는 10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관계부처 합동 '국민성장펀드 국민보고대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성장펀드는 정체된 우리 산업에 새롭게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면서 "국민과 정부와 경제계가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드는 초석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전에 100조 원 규모 펀드를 얘기했는데, 좀 더 과감하게 펀드 규모를 150조 원으로 50% 더 늘려서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히고 "지원 방식도 대대적으로 개편해서 우리 경제를 선도할 핵심 산업 그리고 프로젝트에 대규모로 또 장기적으로 자금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국민성장펀드는 향후 5년간 첨단전략산업(인공지능, 반도체, 바이오, 백신, 로봇, 수소,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미래차, 방산 등)과 관련기업(관련기술 및 인프라, 구매상대방 등)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첨단전략산업을 이루는 밸류체인(생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제주에서 처음으로 마을 공동체가 직접 참여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이 시작된다. 14명의 어르신이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안부를 확인하고 무료 이불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복지 모델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2일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리 마을회관에서 ‘시흥리 복합나눔센터’ 개소식을 열고 노인일자리 특화사업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고령층 일자리 제공 기반이 부족한 시흥리 지역에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활동을 늘리고 지역공동체를 안정화하려는 목적으로 추진됐다. 14명의 시니어들은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가구 위생상태를 점검한 뒤 이불을 수거하고 센터 내 공공세탁방에서 세탁해 무료 배달한다. 센터 공간은 지역주민들과의 문화교류 장소로도 개방해 마을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개소식에는 이혜란 제주도 복지가족국장, 김미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 현기창 시흥리 마을회장, 이은경 서귀포 시니어클럽 관장이 참석해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제주지역본부는 사업 총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전희주 기자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12일 마곡광장에서 열린 ‘제1회 MCT페스티벌(Magok Culture & Tech Festival)’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진 구청장을 비롯해 김용구 MCT페스티벌 조직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국회의원, 추가열 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 등 주요 인사와 과학계와 예술계의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최첨단 기업들이 즐비하게 자리 잡고 있는 마곡에서 문화 예술과 과학 기술이 결합된 MCT페스티벌을 처음으로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MCT조직위원회를 비롯해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애써주신 진성준 국회의원님, 추가열 회장님 등 모든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마곡지구는 최첨단 R&D단지로 계속 거듭나고 있다”며 “문화 예술과 최첨단 기술, 젊음과 맥주가 함께하는 MCT페스티벌에 오셔서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MCT페스티벌은 문화 예술과 최첨단 과학기술이 결합된 글로벌 축제다.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마곡 일대에서 열린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가짜뉴스를 통해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거나 공격을 하거나 또는 경제적 이익을 취하거나 하면 그 가짜뉴스에 의한 피해는 민주주의 시스템 자체가 훼손된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 '사회·문화·기타' 분야 질의 중 가짜뉴스 피해에 대해 "표현의 자유와 특별한 보호를 악용해서 특권적 지위를 누리려는 아주 극히 소수의 사람과 집단이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표현의 자유를 헌법적 차원에서 강력하게 보호하는 미국도 명백한 허위 가짜뉴스에 대해서는 아주 고액의 배상을 한다고 한다"면서 "영향력이 크고 특별한 보호를 받는 만큼 권리에는 책임이 똑같은 양이 따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요즘은 언론 말고 유튜브를 하면서 일부러 가짜뉴스로 관심을 끈 다음에 슈퍼챗이나 광고 조회수를 올리면서 돈을 벌지 않나"면서 "당에 '언론만을 타깃으로 하지 말라' '언론중재법은 건들지 말자'라는 얘기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언론만을 타깃으로 할 경우) 언론 탄압이라고 주장할 근거를 만들 수 있다"며 "그냥 누구든 돈을 벌거나 누군가를 해코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화순군은 12일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시기인 가을철을 대비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예방수칙 실천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을 보유한 털진드기의 유충에 물려 감염되며, 매년 약 6천 명 내외의 환자가 발생한다. 특히 추수철과 단풍철에 환자 발생이 급증하는 것으로 알려져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감염 시 발열, 근육통, 발진과 함께 물린 부위에 가피(검은 딱지)가 생기는 특징 증상이 나타난다. 화순군은 군민들이 야외 활동 시 손쉽게 예방 수칙을 실천할 수 있도록 관내 공원, 등산로 입구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에 진드기 기피제함 20개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주민들이 현장에서 바로 기피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효과를 높이고 있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털진드기 유충은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만큼 더욱 주의해야 한다”라며, “야외 활동 시 밝은색 긴 옷 착용, 기피제 사용, 풀밭에 눕지 않기 등 기본적인 예방 수칙을 반드시 지키고, 활동 후 발열이나 가피가 발견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조기 치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주최하는 2025 전남 학생 스포츠 문화축제가 오는 9월 25일부터 9월 27일까지 구례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스포츠·문화·예술 체험 부스와 ▲제19회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로 구성되며, 체험 부스는 구례실내체육관과 공설운동장에서 운영되며 학생들과 방문객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재미있는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제19회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는 도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6,096명이 참가해, 축구, 농구, 배구, 피구 등 총 25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루게 된다.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건강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축제는 학생들이 스포츠 활동을 통해 건강한 심신을 기르고,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다. 학업의 부담에서 벗어나 친구들과 함께 땀 흘리는 경험은 ‘함께하는 즐거움, 어울림 속의 성장’이라는 대회 취지를 실현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대회는 9월 18일부터 24일까지 풋살, 배드민턴, 피구 등 10개 종목의 사전경기를 시작으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경찰청에서는 최근 학교 주변에서 미성년자 대상 약취·유인 사건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재발 방지와 국민 불안 해소를 위해 가용 경찰력을 총동원하여 예방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전국 초등학교(6,183개소) 등하교 시간대에 맞춰, 어린이들의 통행이 많은 학교 인근, 주요 통학로 주변에 경찰을 집중배치하여 가시적인 예방순찰을 하는 한편, 장시간 정차하는 차량, 어린이 주변을 배회하거나 위험한 물건을 휴대하는 등 수상한 사람을 발견할 경우 적극적으로 검문검색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국 지구대·파출소 소속 지역경찰(48,347명), 기동순찰대(2,552명)를 비롯하여 교통경찰(3,152명), 학교전담경찰관(SPO, 1,135명) 등 총 55,186명에 이르는 경력과 함께 필요한 경우, 형사⋅경찰관 기동대까지 최대한 동원하여 예방순찰에 집중하는 한편, 아동안전지킴이와 녹색어머니, 자율방범대 등 아동보호 인력과 치안 협력 단체와도 협력하여 합동 순찰하는 등 학교와 통학로 주변에서의 어린이 보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지역별로 지방자치단체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관제센터(21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은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한 계기에 9월 10일 오후(이하 현지 시간) 토드 영(Todd Young) 상원의원(공화, 인디애나), 9월 11일 오전 앤디 킴(Andy Kim) 상원의원(민주, 뉴저지), 빌 해거티(Bill Hagerty) 상원의원(공화, 테네시) 등 미 연방의회 상원의원들을 각각 면담하고, 최근 조지아주 우리 국민 구금 상황과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비자 제도 개선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대미 투자 사업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한 우리 전문직 인력들이 미 관계당국에 의해 대거 구금되는 상황이 발생한 데 대해 국민들은 깊은 우려를 갖고 있으며, 외교장관으로서도 무거운 마음을 갖고 대미 협의에 임해왔다고 설명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신속한 협조 및 조치 지시, 미 관계당국과의 원만한 협의 등을 통해 우리 국민들의 원활한 출국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조 장관은 우리 기업의 대미 투자공약 실현을 위해서는 우리 인력들이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근본적인 재발 방지 대책이 긴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루비오 국무장관과의 면담에서 미국내에서 투자기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재외동포청이 카자흐스탄의 재외동포 전담기구(Otandastar Qory)와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재외동포청은 9월 11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오탄다스타 코리와 업무협약(MoC)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재외동포청이 외국 기관과 체결한 첫 공식협약으로, 독립국가연합(CIS) 지역 고려인 사회의 권익향상은 물론 양국의 동포 정책 기관이 공식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협약에는 △재외동포정책 및 프로그램 교환 △상호 문화 교류 증진 △양국 재외동포 지원 협력 △재외동포 공동연구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재외동포청은 오탄다스타 코리와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카자흐스탄 내 고려인 등 동포사회 발전과 더불어 한국-카자흐스탄 우호 협력을 함께 도모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협약 체결 후 ‘재외동포와 함께하는 한-중앙아시아 관계 강화 방안’이란 주제의 공동세미나도 열었다. 명승환 인하대 교수(K-공동체 정책특별위원회 위원장)는 ‘재외동포 협력과 경제활동 지원을 위한 정책 전략’을, 자넬 카르자후베이 오탄다스타 코리 프로젝트 매니저는 ‘한-중앙아 협력강화를 위한 재외동포청-Otandastar Qory 협력방안’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화순군은 2025년 9월 정기분 재산세 5만 1,520건, 81억 9,300만 원을 부과했다고 11일 밝혔다. 9월 정기분 재산세는 보유기간과 관계없이 매년 6월 1일(과세기준일) 현재 토지 및 주택 소유자에게 과세하며, 주택 재산세는 재산 세액이 20만 원 초과 시 납세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7월과 9월에 각각 2분의 1씩 나눠 부과한다. 고지서는 11일부터 우편 발송되며, 전자고지 신청자는 전자우편 또는 모바일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지서를 받지 못했거나 분실했을 경우 전화로 재발송 요청할 수 있다. 재산세의 납부 기한은 오는 9월 30일까지이며, 재산세 납부는 고지서 없이도 모든 은행의 CD/ATM, 농협 가상계좌, 인터넷 지로 사이트, 위택스 사이트, 전국 공통 민원 상담 전화( 등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 구현진 재무과장은 “납부 기한을 놓치면 3%의 납부지연가산세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다양한 납부 방법을 활용해 기한 내 재산세를 꼭 납부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는 현지 시각 9월 10일 오후 4시 영국 런던 바비칸센터에서 열린 '세계디자인총회(World Design Congress)'에서 부산이 '2028년 세계디자인수도(World Design Capital)'로 공식 발표됐다고 밝혔다. ‘세계디자인수도’는 세계디자인기구가 디자인을 통해 도시의 사회·문화·경제적 발전을 이끈 도시를 2년마다 선정하는 국제 프로그램으로, 2008년 처음 시작됐다. ‘세계디자인수도’로 선정된 도시는 해당 연도에 도시 전역을 무대로 다양한 디자인 프로젝트를 실행하며,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이끌게 된다. 이번 지정을 통해 부산은 대한민국에서 두 번째, 전 세계에서 열한 번째 '세계디자인수도'로 이름을 올리며, 도시 디자인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식 지정에 이어, 박형준 시장은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수락 연설을 통해 “부산의 미래를 여는 열쇠는 도시디자인이다. 이는 단순히 도시의 외양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생각하는 방식, 살아가는 방식을 주조하는 것이다”라며 “다양한 사회 문제를 디자인 기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충청북도 생활체육인의 화합과 열정을 나누는 제35회 충청북도 생활체육대회가 오는 13일부터 이틀간 진천군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충청북도체육회(회장 윤현우)가 주최하고, 진천군 체육회(회장 김화영)가 주관한다. 개회식은 13일 오전 10시 30분, 진천군 화랑관에서 개최되며, 유튜브 LIVE 생중계를 통해 도민 누구나 온라인으로 시청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충북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 중계 서비스를 도입해 야구, 축구, 배구 등 3개 종목의 경기를 실시간으로 중계한다. 이를 통해 경기장을 직접 찾지 못한 도민들도 스마트폰이나 온라인을 통해 생생한 경기를 즐길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충북 도내 11개 시·군에서 생활체육 18개 종목, 약 3,300여 명의 선수, 임원이 참가하며, 개최지인 진천군은 340여 명의 선수단이 출전, 지역 대표로서 기량을 발휘할 예정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이번 대회가 충북 도민 화합과 생활체육 발전을 이끄는 뜻깊은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본 대회에 앞서 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는 9월 11일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제10회 아시아 소비자정책 포럼을 한국소비자원과 함께 개최한다. 아시아 소비자정책 포럼은 아시아 지역 국가들의 소비자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최신 소비자 현안과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007년부터 격년으로 공정위가 주최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총 9개국 소비자정책당국 및 소비자단체,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의 관계자와 국내 소비자정책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각국의 최신 소비자정책 동향 및 이슈’, ‘국제 전자상거래 분쟁 및 소비자 보호’, ‘인공지능 기술 발전과 소비자 보호’ 등을 주제로 논의할 예정이다. 공정위 남동일 부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인공지능, 플랫폼 중심의 신기술로 국가 간 협력 없이는 해결하기 어려운 소비자 피해가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번 포럼이 소비자 권익을 실질적으로 보호할 정책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 개최를 통하여 아시아 지역의 소비자정책당국·단체 및 국제기구들과의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고, 인공지능 기반의 데이터경제 시대에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 경력유지의 중요성에 대한 도민 인식 확산을 위해 'N행시 짓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경남도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4가지 주제 ▵새일센터 ▵경력보유 ▵다시시작 ▵양성평등 중 하나를 선택하고 4행시를 만들어 온라인 링크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공모는 오는 9월 15일부터 10월 14일까지 진행되며, 적합성, 창의성, 활용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20명을 선정한다. 당선자에게는 5만 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지급하고, 당선작품은 여성의 경력유지 캠페인 및 경남새일센터 홍보 문구로 활용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새일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민영 경남새일센터장은 “N행시 짓기 공모전은 경남도민이 직접 참여하여 여성 경제활동 및 경력유지의 중요성을 표현하는 캠페인으로, 이번 공모전을 통해 여성 친화적인 근로문화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덕환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1일부터 12일까지 예산군 충남치유농업센터에서 ‘마음챙김 기반 치유농업 전문강사 교육’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정신건강 전문요원과 돌봄 서비스 제공자 등 정신소진 위험군 대상 치유농업 프로그램 확산을 목적으로 마련한 이번 교육에는 치유농업사와 치유농업시설 운영자 과정 수료자 20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자연 속 걷기 △자연에서 호흡하기 △향기 식물 심기 등 마음챙김 프로그램 직접 체험과 운영 매뉴얼 실습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프로그램 운영 기법을 습득해 향후 현장에서 치유농업 전문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마음챙김 기반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정신적 소진에 시달리는 돌봄 종사자와 현장 인력에게 회복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치유농업을 통한 사회적 돌봄 기능 강화와 전문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