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한희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12월 13일 CGV대전에서 중·고등학교 학생, 학부모, 교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대전학생독립영화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영화제는‘꿈을 잇다, 영화로 담다’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중학교 10팀, 고등학교 18팀이 참가했다. 극영화 위주였던 작년과 달리 이번 영화제는 숏폼 영화, AI 단편영화 부문을 도입하여 좀 더 다양하고 풍성하게 진행됐으며, 청소년의 우정과 내면의 성장에 대해 진솔하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학생들은 직접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영화 촬영 및 편집하는 과정 속에서 미디어에 대한 비판적 이해 능력과 협업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AI 단편영화 부문에서는 대전국제통상고등학교가‘나의 소원’이라는 작품으로 최우수상을, 이문고등학교의‘삶’은 우수상을 수상했다. 중학교 극영화 부문에서는 신탄진중학교의‘너에 대해 알려줘’가 최우수상을, 신탄중앙중학교의‘그냥 그런 날...’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고등학교 극영화 부문에서는 서일고등학교‘잔향’이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우수상은 대전국제통상고등학교‘청춘의 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2025년 MBC 드라마 속 최고의 커플을 시청자가 직접 선정한다. 오는 12월 30일(화)에 펼쳐질 ‘2025 MBC 연기대상’에서는 MBC 드라마의 주인공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올 한 해 시청자의 가슴을 설레게 했던 베스트 커플상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상식을 3주 앞둔 오늘(15일), 2025년 최고의 케미스트리를 선보인 ‘베스트 커플’ 후보자들이 공개돼 시선을 모은다. 먼저 다수의 ‘모캘폐인’을 양성한 웰메이드 첫사랑 로맨스 ‘모텔 캘리포니아’의 ‘천지 커플’ 이세영, 나인우가 후보로 선정됐다. 12년 전 도망친 고향에서 첫사랑과 재회한 두 사람이 우여곡절 끝에 연인이 되어 행복한 미래를 리모델링하는 모습으로 가슴 벅찬 설렘을 안겨준 두 사람이 과연 모두가 인정하는 ‘최고의 커플’이 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이어 고종 황제의 숨겨진 금괴 찾기 작전 속 로맨스를 담당하며 긴장감과 설렘을 동시에 선사했던 ‘언더커버 하이스쿨’의 서강준과 진기주도 베스트 커플상에 노미네이트됐다. 학생으로 신분을 위장한 국정원 요원과 학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 박용규 의원(옥천2)은 15일 제430회 정례회 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충청북도 농촌 환경의 지속가능을 위협하는 영농폐기물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폐멀칭비닐, 농약용기, 부직포 등 영농폐기물이 농촌 지역 곳곳에 방치되거나 불법 소각·매립되면서 토양오염과 산불 및 안전사고 위험을 키우고 있다”며 “영농폐기물 문제를 더 이상 개인에게만 맡길 것이 아니라 충청북도가 주도하는 수거·처리 시스템을 서둘러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환경공단이 재활용이 가능한 폐비닐과 농약 용기를 수거하고 있으나, 수거 지연과 공백으로 마을 집하장에 폐기물이 장기간 쌓이고, 고령 농가가 많은 여건상 무겁고 부피 큰 폐기물을 스스로 처리하기 어려워 불법 소각·매립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또 “영농폐기물이 혼합 배출되면서 재활용률은 떨어지고 추가 처리비용과 환경 부담만 커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박 의원은 △충북도가 주도하는 전담 수거 체계 구축과 영농시기 연계 집중수거 △마을 거점 집하장 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혜 기자 | 부평구는 산곡동 소재 ㈜세인에너지가 ‘우리구 착한기업’ 제17호로 가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세인에너지는 전국 건설현장과 주유소, 일반 판매소,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 휘발유·경유·등유 등 유류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기업이다. 이날 가입을 통해 ㈜세인에너지는 매월 30만원을 정기적으로 기부하기로 했다. 서호성 세인에너지 대표는 “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기업으로서 작은 나눔이지만 부평구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착한기업에 가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지역을 향한 따뜻한 관심이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과 함께하는 촘촘한 나눔 네트워크를 통해 따뜻한 부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구 착한기업’은 부평구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추진하는 지역 나눔 실천 캠페인이다. 일정 기준 이상의 기부를 약정하여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기업을 착한기업으로 선정하고 현판을 수여하고 있다. 착한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군위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아동과 가족을 위한 ‘마음 더하기 마음 가족캠프 및 민관 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가족간 소통과 유대 강화를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삼국유사테마파크와 자연 닮은 치유농장(대표 김수자)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 협력 프로그램으로 추진됐다. 첫째 날(12일)에는 삼국유사테마파크에의 협조로 제공된 이야기강당에서 가족 공동활동, 관계 증진 워크숍이 등이 진행됐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가족 간 소통 능력을 높이고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13일)에는 자연 닮은 치유농장에서 김장 체험 행사를 가졌다. 식재료 이해, 김장 담그기 등을 통해 가족들이 함께 협력하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부모는 “아이와 함께 마음을 열고 대화를 나눌 시간이 부족했는데, 서로를 새롭게 이해하게 되는 소중한 계기가 됐으며, 함께 김장을 만들어 먹으니 더 행복해요”라고 말했다. 이경숙 주민복지실장은 “이번 ’마음더하기마음‘ 프로그램이 가족 간 소통 회복과 정서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2일 이른 아침부터, 아랫장 일원에서 여성친화시민 참여단이 교통약자 행상인들의 짐을 나르는 ‘짐보따리 들어드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에는 여성친화시민참여단이 버스에서 내리는 고령의 어르신들 및 몸이 불편한 행상인의 무거운 짐을 내려드리고, 시장 곳곳 노점 장소까지 운반을 돕는 활동을 펼쳤다. 급격히 떨어진 기온에 추운 날씨였지만 참여단원들은 “무거운 짐은 저희가 들겠다”며 상인들에게 먼저 다가가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고령의 행상 어르신은 “겨울에는 짐이 더 무겁게 느껴지는데, 이렇게 먼저 나서서 짐을 들어주니 허리도 마음도 한결 가벼워졌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봉사에 참여단 여성친화시민참여단원들은 “평소 시장 상인들이 얼마나 큰 수고를 하고 있는지 몸소 체험한 시간이었다”며 “여성친화도시는 거창한 사업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서로의 짐을 조금씩 나누는 데서 시작된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순천시 여성친화시민참여단은 2026년에도 아랫장 짐보따리 들어드리기 봉사를 정기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지역 무료급식소 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백진욱 기자 | 인천 미추홀구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1일 안녕, 그린 미추홀 홍보대사 및 센터 소속 자원봉사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안녕, 그린 미추홀 평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올 한 해 진행된 ‘안녕, 그린 미추홀’ 활동을 되돌아보며 연간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최근 심화하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겨울철에도 일상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된 ‘그린(Green) 액션’ 쓰담걷기(플로깅) 캠페인을 소개했다. 봉사자들은 직접 쓰담걷기 키트 꾸러미를 제작했으며, 겨울 동안 내 집 앞과 일상적으로 오가는 길에서 꾸준히 쓰담걷기 활동을 실천할 예정이다. 유중형 센터장은 “올해 안녕, 그린 미추홀 활동을 통해 지역 곳곳에 작은 변화들이 이어졌다.”라며, “함께 실천해 주신 모든 자원봉사자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대규모 환경 활동이 지역사회에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오는 12월 15일 시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 부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9월 6일 제9대 후반기'부산광역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박종철) 출범 이후 여섯 번째로 실시되는 인사청문회로, 후보자가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금융안전망 역할을 수행하는 부산신용보증재단을 이끌 적임자인지 검증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전망이다. 부산신용보증재단은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신용보증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수행하는 핵심 공적금융기관이다. 특히 최근 고금리·고물가 등 대내외 경제 여건 악화 속에서 민생경제 회복과 자영업자 경영 안정 지원을 위한 정책금융 기관으로서 그 역할과 책임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청문회에서는 후보자의 ▲소상공인·중소기업 금융지원 정책에 대한 이해도, ▲위기 대응 및 재단 경영 혁신 역량, ▲재단의 공공성·책임성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다각적이고 심도 있는 검증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날 인사청문회에는 박종철(기장군1) 인사청문특별위원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밀양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스포츠파크 야구장에서 제9회 밀양시장배 사회인야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밀양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주관했으며, 비선수 8개 팀 200여 명의 야구 동호인이 참가해 열띤 토너먼트 경기를 펼쳤다. 또한, 유·소년부 12개 팀이 참여한 이벤트 경기도 함께 진행됐다. 김동운 밀양시야구협회장은 “밀양이 야구 중심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야구대회를 지속해서 개최하고 유치하겠다”라며 “이번 대회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야구 저변확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안병구 시장은“올해 대통령기 전국대학 야구대회, 선샤인배 아마야구 최강전을 비롯한 많은 대회가 밀양에서 열리며 많은 야구인이 밀양을 찾았다”라며 “시에서도 지역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부분을 살펴보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서산소방서는 지난 12일 서산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요양원 화재 대비 현장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하반기 긴급구조통제단 기능숙달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실제 재난현장에서 긴급구조통제단 각 부서의 임무 수행과 대응 절차를 숙달하기 위한 것으로, 요양시설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인명대피와 효과적인 지휘·통제를 목표로 진행됐다. 가상의 재난 상황은 요양원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해 고령 입소자 다수가 대피가 어려운 상황으로 설정됐으며, 통제단 가동을 통한 대응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훈련 주요 내용은 ▲통제단 가동 및 대응단계별 조치사항 숙지 ▲부서별 기능 임무 수행 숙달 ▲자원집결지 설치 기준 및 운영계획 검토 ▲상황관리·기록 유지 강화 ▲작전도 작성 및 보고체계 확립 등이다. 최장일 서산소방서장은 “요양원과 같은 취약시설은 한 번 화재가 발생하면 대피가 어렵고 연기 확산도 빨라 피해가 커질 수 있다”며 “도상훈련을 통해 지휘·통제 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실제 재난 현장에서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제주콘텐츠진흥원은 지역 경제 및 원도심 활성화 기여의 일환으로 제주원도심활성화자율상권조합, 동문재래시장상인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콘진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동문재래시장과 제주 칠성로 등 원도심 핵심 거점과의 협력을 체계화해, 관광객 유치와 체류시간 확대에 효과적인 상권 맞춤형 콘텐츠 발굴·제작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협약기관들은 해당 목표를 수행하기 위해 인적, 물적 교류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제주원도심활성화자율상권조합 김선애 이사장은“이번 협약으로 칠성로 및 중앙로, 지하상가가 더 많이 홍보되고 발전되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동문재래시장상인회 김원일 회장은“앞으로 콘텐츠를 통해 원도심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콘진원 전략기획팀 이은규 선임연구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원도심 지역의 침체된 경제를 콘텐츠가 해소하는 긍정적 협업 모델을 만들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 안전 강화를 위해 올해 추진한 다양한 노력들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제주도는 12일 오전 도청 한라홀에서 경찰청·자치경찰위원회·소방안전본부 등 24개 관계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지역안전지수 향상 평가 보고회를 열었다. 지난 3월 수립한 종합 추진계획에 따라 17개 중점과제와 43개 일반과제를 추진한 결과를 점검하고 내년도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제주도는 올해 범죄·생활안전 분야에서 1개 등급 향상을 목표로 세웠다. 지역안전지수는 인구 1만 명당 5대범죄 발생건수, 구조·구급 이송건수 등을 기준으로 전국 시·도를 비교 평가하기 때문에 인구가 상대적으로 적은 제주도는 구조적으로 불리한 측면이 있다. 지역안전진단시스템 시뮬레이션 결과, 제주도가 1개 등급을 올리려면 5대범죄 발생건수를 전년 대비 1,400건 이상, 구조·구급 이송건수를 1,000건 이상 줄여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여건 속에서도 제주도는 관계기관과 월별·분기별 협업회의를 정례화하며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했고, 11월말 기준 전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제주에너지공사 노경협의회(의장 변광환)는 지난 11일 직장 내 여성인권동호회 ‘헤라(회장 조수정)’와 근무 환경 개선, 복지 증진, 권익 보호 등을 위한 소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올해 시행한 출산축하금 제도와 당직제도 고도화에 대한 환류 평가와 선진 기업 수준의 출산 및 육아 지원 관련 제도개선 방안 및 저연차 직원의 이탈방지책 등을 도출하는 자리였다. 조수정 회장은 “이번 정담회를 통해 MZ세대, 여성근로자, 저연차 직원 등 모든 직원의 근무환경과 복지 여건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모아졌다”라며 “근로자 권익 보호를 위해 앞장서는 노경협의회와 함께 다양한 직장 문제를 해결하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변광환 의장도 “어려운 경영 여건을 극복하려는 경영진의 노고를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근로자들의 권익 보호와 복지 증진은 지속적으로 강화되어야 한다”라며 “이번 정담회를 계기로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듣고 제도개선에 앞장서는 노경협의회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지난 10일 제주웰컴센터에서 ‘2025년 제주지역 축제 경쟁력 강화성과 공유회’를 개최, 도내 지역축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새롭게 모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도와 공사는 올해 공모를 통해 컨설팅 대상으로 선정된 ▲이호테우축제 ▲저지 백서향 향기 축제 ▲보목 자리돔 축제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현장 실행력을 높이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적용함으로써 축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논의를 지속했다. 이호테우축제는 제주 바다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한 해양 체험형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또한, 저지 백서향 향기 축제는 제주 고유 식물인 백서향을 활용해 향기·자연·예술이 결합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농촌축제의 새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와 함께 보목 자리돔 축제는 제주의 대표 어종인 자리돔을 테마로 한 콘텐츠 구성과 지역 어촌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경제와 관광의 선순환 구조를 도모했다. 이날 성과 공유회에는 도내 축제 담당 공무원 및 관계자, 지역주민 등 5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경기도는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소규모 취약시설 126곳을 대상으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총 542건의 개선 필요사항을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 소규모 취약시설은 규모는 작지만, 구조적으로나 이용자 특성상 사고·재난에 취약해서 별도 안전관리 대상이 되는 시설을 말한다. 법적으로는 안전점검이 의무화된 1~3종 시설물에 해당하지 않는다. 도내 소규모 취약시설은 경로당·어린이집 등 사회복지시설이 99% 이상을 차지한다. 관리주체의 안전관리 역량 부족과 시군 인력 한계로 자체 점검이 쉽지 않아 대표적인 안전 사각지대로 지적돼 왔다. 도는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기존 10곳 정도였던 점검규모를 올해부터 126곳으로 대폭 확대하고, 경로당·장애인복지시설 등 취약계층 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점검을 강화했다. 올해 점검은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남부 88곳, 북부 38곳에서 진행됐다. 점검에는 도, 시군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가 참여해 ‘소규모 취약시설 안전점검 매뉴얼’에 따라 구조안전·설비·사용성·유지관리 등 전 분야를 종합적으로 확인했다. 그 결과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