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대구 서구 비원건강증진센터가 오는 12월까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반기 운동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비원건강증진센터는 연중 다양한 운동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의 근력 강화와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요가, 스모비 댄스 등 5개 프로그램을 1~6월까지 운영했고 하반기에는 근력 트레이닝을 추가한 6개 프로그램을 7월부터 시작하여 12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기존 프로그램 외에도 발레 스트레칭, 스모비댄스 등 새롭고 흥미로운 강좌를 추가 운영하여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또한 노년기에 약해지기 쉬운 코어 근육 강화와 참여자들의 흥미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어 주민으로부터 흥미롭고 유익한 수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12월까지 운영되는 하반기 운동프로그램은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기간 이후에도 해당 프로그램의 여건에 따라 추가 모집이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서구보건소 홈페이지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이외에도 비원건강증진센터 체력증진실에서 운영시간 중 개별 운동을 지원하고 전문 건강운동관리사의 맞춤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 동구는 연합뉴스TV가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한 제1회 리부팅 지방시대 대상 공모에서‘지방행정혁신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방행정혁신, 산업·일자리창출, 청년·가족정착, 지방문화활력 등 4개 분야로 나눠 지역활력과 균형발전에 기여한 지자체, 기업, 개인을 대상으로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지난 25일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부산 동구는 전국 최초 빈집 전문관 채용, 빈집 중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무허가 빈집을 포함하는 시행령 개정 추진과 부산 최초 빈집 직권 철거, 밀집구역 정비를 통한 유니크 동구 사업 추진 등 그간 빈집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해 온 성과를 인정받아‘지방행정혁신대상’에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9월 1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리고, 연합뉴스TV가 개최하는 제13회 경제포럼과 함께 진행되며 이날 우수사례 발표는 김진홍 동구청장이 직접 연사로 나선다. 김진홍 동구청장은“빈집 문제는 동구만의 문제가 아니라 부산 원도심을 포함해 전국적인 문제가 되고 있어 취임 초기부터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강북구의회 유인애 의원(번1·2동, 수유2·3동)이 지난 26일, 라이더유니온 북부지회 임원들과 함께 ‘강북구 배달플랫폼 종사자 지원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날 간담회에는 김원필 국민의힘 강북갑 당협위원장, 이종환 서울시의회 부의장 함께 참석해 배달플랫폼 종사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경청했으며, 중앙정부, 서울시 차원의 대응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강북구청 일자리정책과장과 담당 팀장도 참석해 강북구의 향후 지원 확대 방안을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라이더유니온 북부지회에서 건의한 주요 사항으로는 ▲안전교육 인원 수 확대 ▲배달플랫폼 종사자 참여 ‘서울시민 안전지킴이’ 사업 시행 ▲고용보험료 지원 사업의 산재보험 적용 확대 ▲이동노동자의 근무 중 휴식을 위한 카페 쿠폰 지급 등이 있었다. 유인애 의원은 “배달플랫폼 종사자분들이 강북구 지역 경제의 한 축을 중요하게 담당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안전 문제와 처우 개선에서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들을 토대로 구청과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nbs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영동소방서는 29일 영동읍 매천리 소재 영동 세계국악엑스포 행사장 주제관에서 재난현장 긴급구조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긴급구조종합훈련은 대형재난 발생을 가상해 실전과 같은 모의훈련을 실시하여 각 유관 기관별 임무수행 능력을 확인함으로써 재난대응시스템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보완해 재난 대응 능력을 갖추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훈련은 최근 범국가적 재난안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영동군청·경찰서, 2201부대, 한국전력 등 관내 12개 기관·단체 190명이 참가 하고 34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이날 훈련은 9월에 열리는 2025년 영동세계국악엑스포 행사 도중 지진 발생으로 인한 주요 행사장 붕괴 및 화재로 인해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초기대응부터 재난현장 복구 단계까지 실전을 방불케 하는 고강도 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하고 임무 분담에 따른 역할 수행과 더불어 현장 상황에 맞게 배연차를 이용해 연기를 신속히 배출시키고, 행사장 내부에 고립된 사고자를 구조하고 화재를 진압하는 등 실전 같은 훈련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나주소방서 남평의용소방대 김현태대장 등 5명은 지난 28일 나주시 남평읍 노동리 일대에서 폭염 감시활동을 하던 중, 무더위에 탈진한 노인을 발견하여 즉시 물과 식염포도당을 제공하고 그늘로 이동시켜 안정을 취하게 한 후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나주시의용소방대는 지난 7월부터 현재까지 총 475회, 1,091명이 참여해 폭염 취약 시간대에 노약자 등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 귀가 독려 등 폭염 안전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인적이 드문 지역까지 세심한 관리를 위해 ‘폭염드론감시단’을 운영, 사각지대에서의 폭염 계도 및 홍보활동을 강화하며 주민 안전망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의용소방대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이 주민들의 안전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FIDA World Cup Jeonju 2025) 개막이 불과 4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주시가 국토부와 함께 세계 최초로 드론축구 종주도시인 전주에서 펼쳐지는 대회 준비 상황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시는 29일 국토교통부, 항공안전기술원 등 대회 관계기관과 함께 전주 드론산업의 핵심 거점인 드론기술개발지원센터와 드론축구월드컵의 주 무대가 될 전주월드컵경기장 및 전주국제드론스포츠센터를 찾아 시설 운영과 대회 추진 상황을 세밀히 살폈다. 이날 현장실사에는 김영국 국토교통부 항공정책관과 전북특별자치도 유응열 전환산업과장, 임숙희 전주시 경제산업국장, 강창봉 항공안전기술원 미래항공본부장, 국제드론축구연맹(FIDA), 대한드론축구협회(KDSA), 월드컵 대행사(엠비씨플러스, 나비네트웍스)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실사단은 먼저 전주첨단벤처단지 내 드론기술개발지원센터를 방문해 국비 70억 원이 투입돼 구축된 19종의 첨단 드론장비를 둘러보고, 드론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의 개막식과 시상식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고성군청소년센터 “온”(센터장 이진만)은 8월 23일 센터 1층 로비에서'놀러ON 토요일 로블록스 Rivals 모바일 게임대회'를 열어 초등학교 3~6학년 청소년 48명(16팀)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센터 활성화 프로그램 ‘놀러ON 토요일’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이 즐겨 하는 온라인 게임을 건전한 문화 활동으로 연결하고 또래 간 협력·소통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로블록스’의 PvP 콘텐츠 ‘Rivals’를 종목으로 선정해, 단순한 오락을 넘어 건강한 문화·여가 활동으로 발전시키는 의미를 더했다. 경기는 토너먼트 형식으로 치러졌으며, 매 라운드마다 팀워크와 전략적인 플레이가 돋보였다. 특히 구독자 50만 명을 보유한 로블록스 인기 유튜버 ‘왕클세종’이 사회를 맡아 청소년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었고, 경기 중간에는 이벤트 매치가 열려 참가자와 관람객들의 환호가 이어졌다. 대회 결과는 △1위 ‘본블라썸’ △2위 ‘1등은 우리꺼’ △3위 ‘에반게리온 18호기’ 팀으로 결정됐다. 시상은 (재)고성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포항시는 29일 포항시 평생학습원 다목적실에서 ‘제2회 포항시 어르신 슐런 경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포항시가 주최하고 포항시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찾아가는 동네경로당대학’에 참여한 어르신 100여 명이 출전해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또한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회원 50여 명이 봉사자로 참여해 원활한 대회 운영을 도왔다. 슐런은 네덜란드 전통놀이에서 유래됐으며, 긴 나무 보드판 위에서 30개의 퍽을 4개의 구멍에 밀어 지정된 칸에 넣는 스포츠로, 주의력과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점수 계산을 통한 뇌 활성화로 어르신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생활 스포츠다. 이번 대회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에서 배운 생활 스포츠가 실제 경기로 이어지며 학습-체험-성취-지속 참여의 선순환을 이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어르신들은 단체전과 개인전을 통해 협동심을 발휘하고 득점 때마다 성취감을 나누며 건강한 여가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조현미 평생학습원장은 “슐런 경기가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뿐 아니라 평생학습의 성과를 생활 속에서 꽃피울 수 있다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는 8월 29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시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반부패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부패제로 결의선언과 행정안전부의 국정과제 설명, 반부패 청렴교육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고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부산시의회는 올해 청렴도 평가에서 반드시 상위권 수준으로 회복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이번 청렴교육과 ‘부패제로’ 결의를 통해 청렴한 의회 실현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했다. 본격적인 교육에 앞서, 부산시의원 46명 전원과 사무처 직원이 함께 ‘부패제로’결의선언을 진행하여 시의회 구성원 모두가 부패 없는 청렴한 의정활동을 실천하겠다는 굳은 다짐을 보여주었다. 안성민 의장은 “청렴은 공직자가 반드시 지켜야 할 기본 가치이자 시민의 신뢰를 얻는 첫걸음”이라며, “지난해의 아쉬움을 반드시 극복하고, 올해는 청렴도 2등급 회복이라는 목표를 달성해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부산시의회는 앞으로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옹진군은 악성 가축전염병인 구제역(FMD)의 관내 유입을 차단하여 축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9월 한달간 소·염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2025년 하반기 구제역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접종은 옹진군 관내 소·염소 37농가 940여 마리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하반기 일제접종을 통해 단기간 내 신속히 백신을 접종함으로써 예방효과를 높이기 위해 9월 한달동안 접종을 추진한다. 옹진군은 원활한 일제접종을 위해 공수의사 3명과 공무원으로 구성된 접종반 3개팀을 운영하여 소규모 농가의 접종을 지원한다. 또한, 접종 누락을 방지하기 위해 농가별 백신 접종 상황을 직접 관리·점검할 예정이다. 옹진군 안철주 농정과장은“소·염소 농가에서는 기한 내에 반드시 백신 접종을 완료해 구제역 발생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옹진군은 현재까지 구제역을 비롯해 고병원성 AI, 럼피스킨병 등 주요 가축전염병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청정 지역으로 유지되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충남도가 환경부에 당초 계획대로 지천 기후대응댐 건설을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정주 도 행정부지사는 29일 신규댐 정밀 재검토를 위해 댐 후보지를 방문한 김성환 환경부장관에게 “대한민국과 충남의 미래 100년을 위해 지천댐 건설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통령께서도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미래를 위한 첨단기술산업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하셨다”며 “아시다시피 첨단기술산업은 많은 물과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경제를 책임지는 충남은 국가첨단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무역수지 전국 1위”라며 “그러나 용수의 80% 이상을 타 지역에 위치한 대청댐에 의존하고 있어 지천댐이 꼭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실제 지천댐 후보지인 청양군만 해도 하루에 필요한 생활용수 중 6000㎥(60%)를 보령댐, 2000㎥(20%)를 대청댐에, 부여군은 100%(2만 9000㎥)를 대청댐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가뭄이 발생한 2015년 9월 30일에는 청양군 등 8개 시군에 제한급수를 실시했으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스웨덴 스톡홀름의 놀이터에서는 장애, 연령, 성별, 문화적 배경에 관계없이 모든 아이들이 함께 뛰어논다. 싱가포르의 지하철역에는 치매 환자들을 위해 익숙한 색과 기호가 적용돼 길을 잃지 않도록 돕는다. 태국 방콕은 관광 인프라 전반에 인클루시브 디자인을 적용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여행지를 만들고, 독일 함부르크는 언어 장벽을 없애기 위해 ‘쉬운 언어 뉴스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처럼 세계 도시의 현장에서 발견한 유니버설디자인(Universal Design, UD) 사례들이 이제 서울 시민에게도 소개된다. 서울디자인재단은 해외 거주 시민이 직접 발굴한 사례를 모아 ‘2025 유니버설디자인 트렌드 리포트’를 기획, 총 15건의 글로벌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전 세계 도시에서 실천되는 UD 사례를 국내에 소개해 서울의 UD 정책 고도화와 시민 인식 확산을 이끌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은 그동안 UD컨설턴트 사업, 초등교육 키트 대여, 현장 실행화 사업 등을 통해 UD 저변 확대에 힘써왔으며, 이번에는 해외 거주 한국인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현장 기반 리포트를 공모·심사·선정했다.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된 사례는 ▲스웨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재)부산문화회관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부산문화회관지회는 8월 28일, 2025년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6월 11일부터 총 6차례의 교섭을 거쳐 마련된 잠정합의안을 조합원 총회에서 가결한 뒤, 이날 오후 2시 부산문화회관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서 날인식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정부 지침에 따른 임금 인상과 가족수당 제도 개정 등으로, 근로자의 처우 개선을 반영하면서도 기관의 재정 여건을 함께 고려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부산문화회관은 2022년 처음으로 무분규 임단협을 타결한 이후 올해까지 4년 연속 무분규 임금협약 타결이라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부산문화회관 관계자는 “노사 간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상생의 노사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무분규 타결은 안정적 노사관계 정착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문화예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동조합 측도 “합리적이고 성실한 교섭 과정을 통해 구성원의 권익 향상과 근로조건 개선을 이끌어냈다”며, “앞으로도 노사가 함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배우 허남준이 첫 주연작으로 나선 JTBC ‘백번의 추억’에서 김다미와 신예은의 운명적 첫사랑이 된다. 두 친구의 사랑을 동시에 받게 된 그는 “난 인복이 많은 사람이다. 두 배우에게 고마웠다”는 소감을 직접 전했다. 9월 13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극본 양희승·김보람, 연출 김상호, 제작 SLL)에서 허남준은 고영례(김다미)와 서종희(신예은)의 운명적 첫사랑, ‘한재필’로 분한다. 백화점 사장 아들로 타고난 금수저이지만, 거친 반항심과 짙은 외로움을 동시에 품은 소년으로, 동급생들 사이에서는 ‘백마 탄 왕자새끼’로 불린다. ‘첫사랑’과 ‘반항아’란 청춘을 대표하는 키워드를 품고, 첫 주연의 타이틀을 갖게 된 허남준에게도 이번 작품이 특별한 무게로 다가왔을 터. 하지만 “크게 바뀐 건 없다. 부족하지 않게, 늘 해왔던 대로 열심히 잘 해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하며 긴장보다 책임감을 앞세운 각오를 내비쳤다. 그 담백한 단단함이 재필을 꼭 닮은 모습이다. “대본이 정말 재미있어서 읽는 내내 꼭 이 캐릭터를 하고 싶었다”는 허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9월 10일 국내 개봉을 앞둔 시공간 초월 로맨스 '메이크 어 걸'이 초호화 라인업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수입/배급 : ㈜바이포엠스튜디오 | 감독 : 야스다 겐쇼 | 출연 : 타네자키 아츠미, 호리에 슌, 마스다 토시키, 아마미야 소라 외] '메이크 어 걸'은 시공간에 갇힌 여자친구 '제로호'를 세상 밖으로 구하기 위한 천재 소년 '아키라'의 운명을 건 어드벤처 로맨스 애니메이션. '메이크 어 걸'은 전 세계 600만 명 이상의 팬덤을 보유한 크리에이터이자, 신카이 마코토의 뒤를 잇는 차세대 감독으로 주목받는 야스다 겐쇼의 첫 장편 데뷔작이다. 그는 2020년 일본 최고 권위의 ‘CG 애니메이션 콘테스트’에서 원작 단편 로 대상을 수상하며 애니메이션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특히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개인 SNS를 통해 “힘이 넘치는 영화로 큰 자극을 받았다”라고 직접 극찬한 사실이 알려지며 전 세계 애니메이션 팬들의 기대를 증폭시키고 있다. 함께 공개된 성우진 또한 눈길을 끈다. 특히 만들어진 여자친구 ‘제로호’ 역에는 최근 일본 성우계에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