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도봉구가 지난 11월 13일 도봉구 보건소에서 동 생명지킴이 활동가와 마음건강주민교육단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실제 상담 현장 과정을 상세히 안내해 대상자들의 현장 대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강민정 도봉구 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센터장이 나서 상담일지를 기반으로 대상자 평가 방법과 상황별 대처 방법을 상세히 강의했다. 특히 대상자의 위험 신호 파악, 질문 방식, 위기 상황 개입 절차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내용을 설명했다. 참여자들은 ‘평가 기준과 대응 방법이 명확해져 상담에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교육 후에는 박시정 원예 강사가 ‘나만의 화분 만들기’ 원예프로그램을 진행해 활동가들의 정서적 재충전을 도왔다. 참가자들은 자신만의 화분을 제작하며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동료 활동가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생명지킴이 활동가들은 지역 정신건강 안전망을 구성하는 중요한 인력”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과 소진 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도봉구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11월 13일 저녁 도봉구 자율방범연합대(연합대장 김남희)와 함께 지역 내 고등학교 등지에서 '수능 청소년 선도·보호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수험생·청소년의 안전한 귀가와 일탈 예방을 위해 기획됐으며, 캠페인에는 도봉구 자율방범연합대, 동 자율방범대원, 주민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이들은 정의여자중학교 입구 사거리 앞, 선덕고등학교, 자운고등학교 등지에서 순찰 활동을 실시했다. 학교 인근 등 청소년 일탈이 우려되는 곳에서는 유해 행위 지도·단속과 귀가 지도·계도 활동을 병행했다. 캠페인을 주관한 김남희 도봉구 자율방범연합대장은 “도봉구의 치안 유지와 범죄 예방, 청소년 선도 활동은 도봉구 자율방범대의 임무.”라며, “앞으로도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지역 내 지속적인 순찰과 예방 활동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수능을 마친 학생들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전개해주신 자율방범연합대와 주민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청소년 보호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관악S밸리 로봇·인공지능(AI) 경진대회에서는 학생들의 로봇 조작 능력과 문제 해결력을 기반으로 우승 전략을 수립하는 ‘로봇 축구’와 ‘로봇 농구’가 운영된다. 대회는 모두 토너먼트 방식의 3판 2선승제로 치러지며 경기 조는 현장 추첨으로 편성된다. ‘로봇 축구’는 초등학교 1~3학년이 참가해 모든 공을 상대방 진영 골대에 넣는 참가자가 승리하게 된다. 초등학교 4~6학년이 참가하는 ‘로봇 농구’는 모든 공을 본인 골대에 먼저 넣는 참가자가 이기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관악구 소재 초등학교 재학생 24명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12월 8일까지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하면 되고, 현장 접수는 불가하다. 한편 구는 지난 7월 관악중소벤처진흥원을 출범하고 관악S밸리와 함께 창업을 꿈꾸는 지역 청소년에게 첨단 기술을 활용한 창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관악S밸리 창업페스티벌에서 열린 ‘서울대학교 로봇·인공지능(AI) 경진대회에서는 초등학생들이 로봇을 조종해 ’스마트팩토리 물류 이송‘과 ’스마트에너지 이송 프로젝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관악구는 관악산 자락에 위치하여 급경사 도로 구간이 많다는 지형적 특성을 가지고 있어, 기상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제설 인프라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지난해 관악구는 1907년 근대적인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일최대강설량 41.2cm라는 역대급 폭설을 기록하면서, 이상기후에 대한 대응체계 강화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됐다. 이에 관악구가 2025/26년도 겨울철 폭설 등 재난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자, 2026년 3월 15일까지 동절기 제설대책 기간으로 운영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본부장인 구청장을 중심으로 13개 반으로 구성되며, 평시, 보강 단계를 포함하여 기상청의 눈 예보가 있는 경우 적설량에 따라 1~3단계로 구분하여 총 5단계의 비상단계를 발령한다. 재난안전상황실은 24시간 운영되며, 폐쇄회로(CCTV) 모니터링을 통해 상황에 맞춰 신속하게 대응하고, 구 전체의 제설 작업을 총괄 지휘하는 역할을 한다. 이에 구는 마을버스 주요 구간인 ▲구암길 ▲국회단지길 ▲난곡로를 포함한 급경사지에 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성북구 장위2동 주민자치회가 11월 13일과 17일 벤처창업지원센터 1층 회의실에서 주민자치회 사업 ‘함께하는 식물, 피어나는 마음’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교류 촉진을 위해 마련된 원예 치유 강좌로, 원예체험 강사가 식물과 흙을 주제로 강의와 실습을 진행했다. 참여한 어르신들은 식물 키우는 방법 등 식재 관련 강의를 듣고, 강사의 안내에 따라 모종을 심고 가꾸는 체험을 하며 스트레스 완화와 성취감 향상 등 원예 활동의 치유 효과를 경험했다. 특히 어르신들은 “식물을 만지는 시간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줬다.”며 “비슷한 연령대 이웃과 함께해 더욱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만식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식물을 통해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과 사회적 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장위2동 주민자치회는 앞으로도 문화, 건강, 정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 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 10월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쓰샘’ 운영사 이노버스와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한 무상 설치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제도의 정착을 도모하고 자원순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쓰샘’은 크기와 관계없이 라벨을 제거한 투명페트병을 투입하면 1개당 10원의 현금성 포인트가 적립되는 리사이클 로봇이다. 이용자는 ‘리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적립금을 현금으로 전환하거나 기프티콘으로 교환할 수 있다. 협약에 따라 이노버스는 2025년 11월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약 20억 원을 투자해 성북구 내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단지를 대상으로 무인회수기 무상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사업이 재활용률 제고와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도시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기존에 하루 1회 이뤄지던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수거는 11월 19일부터 하루 2회로 확대됐다. 수거 주기 조정으로 무인회수기 운영이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주택 내 무인회수기 설치 여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자치구 평가 결과 우수추진 자치구에 선정됐다. 성북구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진행된 평가 기간 동안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한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평가에서 5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거뒀다. 에코마일리지는 가정이나 사업장에서 자발적으로 전기, 수도, 가스 등 에너지를 절약하면 감축률에 따라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시민참여 실천 프로그램이다. 개인 회원 기준으로 가입 후 다음 달부터 6개월 단위로 이전 2년간의 동기간 평균 사용량과 비교해 절감률이 5% 이상일 경우 1만~5만 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온누리상품권, 서울사랑상품권 신청이나 지방세, 가스비, 관리비 납부 등에 쓸 수 있다.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자치구 평가는 회원가입실적, 회원정비실적, 홍보실적, 건물신고등급제 등 네 가지 항목으로 진행됐다. 성북구는 모든 항목에서 고른 성적을 거뒀고, 특히 구민 참여형 탄소중립 실천사업과 연계해 에코마일리지 가입률 향상 및 활성화를 위한 여러 노력을 추진해왔다. 성북구는 매년 ‘에코마일리지 동경진대회’를 개최해 20개 동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강북구는 강북구보건소와 육아종합지원센터가 공동 기획한 어린이 참여형 인형극 ‘알록달록 마법약, 킴브라더스의 대모험‘을 11월 4일부터 7일까지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만 1세부터 만 5세 원아를 대상으로 8회에 걸쳐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장난기 많은 생쥐와 호기심 많은 원숭이로 구성된 킴브라더스가 등장해 ‘약은 마법이 아니에요! 꼭 필요할 때, 약속하고 먹어요!’라는 메시지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전달하도록 구성됐다. 놀이와 상상 요소를 강화해 약의 올바른 사용법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인형극은 잘못 사용된 약물로 인해 벌어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킴브라더스가 해독제를 찾아 나서는 모험을 중심으로 전개됐다. 아이들은 극 중 자동차, 배, 비행기를 함께 만들며 탐험에 참여하고, 킴브라더스에게 약속을 전하는 등 상호작용를 통해 약물 오남용의 위험성과 올바른 약 복용 습관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어릴 때부터 약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는 것은 평생 건강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이번 공연이 아이들에게 약의 중요성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종로구는 11월 25일 17시 '종로 청소년문화의 집' 개관식을 개최한다. 연 면적 1,217.58㎡, 지상 3층 규모로 지난 10월 30일 준공한 창신소담공영주차장 및 복합시설(창신길 83) 내 자리하고 있다. 종로구 최초의 ‘청소년문화의 집’인 만큼, 청소년의 창의적인 활동을 폭넓게 뒷받침하기 위한 공간들로 꾸몄다. 1층에는 공연 및 배드민턴, 농구, 드론 축구 등 각종 체육활동을 위한 다목적 강당을 배치했다. 2층은 청소년이 자유롭게 휴식하며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고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뒹굴라운지, 댄스실, 밴드실, 코인노래방, 모임룸 등으로 구성했다. 3층 프로그램실은 한옥 특유의 전통미와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루는 장소로 캘리그라피, 다도, 명상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설 이용 대상은 9~24세 청소년이며, 운영시간은 화~토요일 09:00~21:00, 일요일 09:00~18:00이다. 매주 월요일과 법정 공휴일은 휴관한다. 한편 이날 개관식은 16시 40분 청소년 공연팀이 꾸미는 식전 공연으로 시작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산후 여성의 운동 공백을 해소하고 아기동반운동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이달부터 ‘아기동반 운동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운영되는 ‘아기동반 운동프로그램’은 기존 산후 10개월 이상 산후 여성이던 참여 기준을 산후 2개월 이상으로 대폭 확대하고, 아기와 함께 운동할 수 있도록 공간과 강도를 전면 재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접수 시작 직후 전 회차가 조기 마감될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는 것이 구 관계자의 설명이다. 구는 확대된 참여 기준에 맞춰 두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먼저 스트레칭과 호흡 중심 프로그램인 ‘심신힐링맘’은 산후 초기 여성도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아기와 엄마가 같은 공간에서 머물며 운동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마련해 분리불안을 최소화했다. ‘육퇴운동클럽(서킷)’도 새롭게 개편됐다. 기존 클럽 콘셉트의 고강도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정서적 안정과 운동 집중도를 함께 고려해 밝고 안정적인 조도와 아기에게 익숙한 동요 음악을 적용했다. 강도 역시 저충격 단계에서 시작해 근지구력 강화, 리듬 서킷으로 이어지는 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금천구는 직원이 직접 제안하고, 심사하고, 투표하는 ‘조직문화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종 6개의 제안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구는 앞서 9월 1일부터 19일까지 일하는 방식 혁신, 조직문화 개선, 소통 강화 등 3개 분야에서 아이디어 제안을 받았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일을 줄이고 불합리한 조직문화를 개선하고자 했다. 조직문화 중요성에 대해 전 직원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공직사회의 바람직한 조직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공모전을 진행했다라고 구는 설명했다. 그 결과 총 16건의 제안서가 접수됐다. 구는 다양한 직급과 직렬을 고려해 10명의 내부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제안서 평가 및 토론을 통해 1차로 10개의 제안을 선정했다. 이후 전 직원 대상 투표를 거쳐 최종적으로 6개 아이디어를 선출했다. 최종 선정된 과제는 ▲안전한 당직을 위한 당직근무 게시판 설치 ▲비상근무 날짜책임제 ▲성가평가와 연계한 종료사업 의무 발굴 ▲업무 연속성 확보를 위한 인수인계 표준화 ▲신규·기존사업 균형관리 제도 도입 ▲공유 드라이브(클라우드) 구축 등이다. 특히 ‘안전한 당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구로구가 5월 1일부터 운영 중인 ‘구로 피크닉가든’에 10월 말 기준 6개월간 누적 이용객 5,500명이 다녀가며 도심 속 대표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고 밝혔다. 구는 이달 말까지 운영을 마친 뒤 2026년부터 개장 시기를 앞당기고 운영 기간을 확대하는 등 이용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구로 피크닉가든은 안양천변에 조성된 자연형 여가 공간이다. 피크닉장(데크) 5면, 차량에서 즐길 수 있는 차크닉 공간 10면, 잔디광장, 어린이 놀이공간 등으로 구성돼 가족 단위 이용객이 여유롭게 머물 수 있도록 조성됐다. 봄 튤립, 여름 수레국화, 가을 코스모스 등 계절에 따라 다양한 꽃을 심어 자연경관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올해 처음 문을 연 구로 피크닉가든은 5월부터 10월까지 약 5,500명이 다녀갔다. 특히 주말마다 피크닉 데크와 차크닉 공간 예약이 조기 마감됐고, 잔디광장과 어린이 놀이공간도 가족 단위 이용객으로 붐볐다. 어린이 놀이공간은 가장 높은 이용률을 기록한 시설로 나타났다. 구는 이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2026년부터 개장 시기를 4월로 앞당기고 운영 기간을 확대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충주시가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함께 나눔숲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충주 시민 참여의 숲 조성사업’이 순항 속 추진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충주 시민 참여의 숲’은 지난 10월부터 개방 중인 충주 시민의 숲 일원에 시민들의 참여로 모인 약 4억 1천만 원의 헌수금과 636주의 헌수목 그리고 충주고향사랑기부금 7억 원을 더해, 숲을 조성하는 의미 있고 상징적인 사업이다. 시는 사업 조성을 위해 지난해 8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사)충주숲과 업무협약을 통해 협력 체계를 구축했으며, 아울러 구성된 시민 참여의숲 추진위원회가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충주고향사랑기부금 7억 원을 투입해 무궁화, 소나무 등 헌수목 636주 이식을 포함한 숲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주요 헌수 내용으로는 이언구 전 충북도의회 의장의 무궁화 500주, 미도건설(주) 이홍식 대표의 반송 50주, 주덕읍 신용인 씨의 소나무 20주 등 14명의 시민이 소중히 간직하고 있던 수목들을 뜻깊게 헌수했다. 시 관계자는 “이식된 수목의 활착률을 높이기 위해 수목 적기 시기인 11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충주시는 2026년도 당초예산안을 1조 5,220억 원 규모로 편성하고 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다. 2026년도 당초예산 규모는 25년 대비 1,313억 원(9.4%)이 늘어났다. 회계별 규모로는 일반회계가 당초 대비 802억 원(6.4%) 증액된 1조 3,286억 원, 특별회계는 당초 대비 511억 원(36%)이 증액된 1,934억 원으로 편성됐다. 시는 특별회계의 규모 증가에 대해 △하수도사업공기업의 도심침수예방사업·하수관로 정비 사업 등 ‘하수도 기반구축 사업 322억 원 증액’ △댐 주변지역 지원사업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특별회계 신설에 따른 ‘댐 주변지역 사업 202억 원’ 등을 반영한 결과라고 밝혔다. 분야별 세출 규모로는 △사회복지 4,840억 원(31.8%) △환경 2,386억 원(15.7%) △농림·축산 1,159억 원(7.6%) △문화·관광 903억 원(5.9%) △일반·행정 899억 원(5.9%) △교통·물류 748억 원(4.9%) 등 순으로 편성됐다. 시는 시민 편익시설 확충 및 도시 인프라 사업의 본격 시행에 맞춰 통합재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천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8일 백운중학교에서 2025 제천청소년어울림마당의 마지막 행사인 ‘방방곡곡 어울림마당 with 백운중학교’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백운중학교 학생 44명이 참여해 활기찬 하루를 보냈다. 2025년 제천시청소년어울림마당은 ‘찾아가는 어울림마당’ 방식으로 운영되며 문화 소외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문화격차 해소는 물론, 청소년의 창의적 역량 증진과 문화 활동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레이저 태그 서바이벌 게임을 통해 학생들이 팀워크와 리더십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 밖에도 협동심 게임, 선물 증정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여 청소년들은 웃음과 열정이 가득한 하루를 보냈다. 김태욱 관장은 “올해 마지막 어울림마당을 백운중학교와 함께하게 되어 뜻깊다”며, “청소년들이 익숙한 학교 공간에서 새로운 문화체험을 경험하고, 서로 협력하며 소통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제천시 청소년이 주인공이 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