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윤 기자 | 남양주시는 4일 남양주시바르게살기협의회 퇴계원읍위원회와 함께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출퇴근 유동 인구가 많은 퇴계원역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위원회는 어깨띠와 조끼를 착용하고 읍사무소·퇴계원파출소와 협력해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또한 퇴계원읍은 쓰레기 배출 요령을 담은 자체 제작 환경 부채 100여 개를 주민들에게 배부해 생활 속 안전·환경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김순임 위원장은 “주민들이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하고 운전자들이 운전 수칙을 준수해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김혜정 퇴계원읍장은 “앞으로도 민․관 협력으로 모든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교통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윤 기자 | 남양주시는 3일 와부읍 주민자치센터 ‘기덕소리 풍물패’가 수원시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주민자치 장끼 한마당’에서 사물놀이 공연 ‘흥으로 하나 되는 풍년굿’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 27개 시·군 대표팀이 참가해 사물놀이, 악기 연주, 난타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기량을 겨뤘다. ‘기덕소리 풍물패’는 와부읍 주민자치센터 사물놀이 프로그램(강사 오영환) 수강생으로 구성된 팀으로, 4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 주민이 참여해 지역 공동체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팀원들은 매주 연습을 통해 다져온 호흡으로 신명나는 가락과 힘찬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풍년을 기원해 관객과 심사위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전통문화를 지키고 발전시켜 온 열정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자치 프로그램이 더 많은 시민의 참여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윤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8월 18일부터 29일까지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가 주거 취약계층 33가구를 대상으로 폭염 대비 건강‧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가구의 안전을 확보하고 건강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비닐하우스·컨테이너·지층 등 비정형 가구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추진했다. 와부읍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은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안부 확인과 함께 △폭염기 건강·안전 수칙 안내 △생활환경 점검 △주거이전 욕구 조사 및 주거복지 상담 △사회적 고립가구 조사 △후원 물품 배부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했다. 후원 물품으로는 선풍기, 해충기피제, 휴지 등이 전달됐다. 점검 결과 주거 취약계층 5가구가 주거 이전을 희망해 전세임대주택 신청을 안내받았으며, 입주 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필요한 행정 절차를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신규 주거 취약계층 3가구를 추가 발굴해 주거복지 안전망을 강화했다. 아울러 와부읍은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사회적 고립도를 조사해 고독사 예방 관리에도 힘썼다. 이번 점검을 통해 지역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윤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2일 북부희망케어센터가 별내동·별내면 저소득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영종도 나들이 프로그램 ‘바람 따라 달려요’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나들이는 MG별내새마을금고의 후원으로 추진됐으며, 돌봄 사각지대 어르신에게 여가와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봉사자와 교류를 통해 유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MG별내새마을금고는 매년 정기적으로 후원을 이어와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행사에는 돌봄 어르신 52명과 별내여성대학봉사단 봉사자 26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오전 MG별내새마을금고 본점에서 집결해 영종도로 이동한 뒤 △레일바이크 체험 △영화관람 △간식 나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함께 즐겼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혼자 지내다 보니 늘 외로웠는데, 오늘은 많은 사람들과 함께 웃고 이야기하며 세상이 아직 따뜻하다는 걸 느꼈다”며 “잊지 못할 하루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경우 MG별내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이어가겠다”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윤 기자 | 남양주시는 3일 진접도서관에서 ‘진접읍 팔야리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 수립을 위한 주민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활성화 공모사업 신청을 앞두고 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실행 가능한 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팔야리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 관광자원 연계를 통한 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공청회에는 △지역 주민대표 △남양주시의회 의원 △도시재생 전문가 △관계 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계획안 발표 후 질의응답과 자유토론이 이어졌으며, 주민들은 쇠퇴된 상권 활성화, 노후 주거환경 정비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발표된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은 △역사·문화·생태 자원 특화를 통한 야영장 및 정원 조성 △광릉오일장 활성화를 위한 광릉장 역사플레이스 조성 및 상권 활성화 △쾌적한 보행환경을 위한 가로환경 개선 등을 핵심으로 한다. 시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보완한 뒤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활성화 공모사업에 신청할 예정이다. 사업에 선정되면 국비와 도비를 확보해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하고, 주민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윤 기자 | 남양주시는 3일 오후 2시 남양주정원지원센터에서 ‘2025 남양주정원문화박람회’ 설명회를 개최해 박람회 개요와 시민정원사의 역할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정원문화 확산과 시민 주도형 박람회 운영을 목표로, 시민정원사들이 주체적으로 활동해 정원문화가 생활 속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설명회에는 공원녹지관리사업소장을 비롯해 공원관리과장,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남양주시민정원사 심화반 교수, 시민정원사 1·2·3기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박람회 전반 일정과 시민정원사들의 역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박람회는 오는 26일과 27일 양일간 개최된다. 시는 이번 행사가 시민이 주체가 되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행사 기간 시민정원사들은 △정원 해설 △정원문화 체험프로그램 운영 △꽃씨 나눔 이벤트 △식물 당근마켓 등을 이끌며 관람객과 소통한다. 시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시민정원사들과 협력을 강화하며 박람회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공원녹지관리사업소장은 “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전남 무안군이 지난 8월 27일부터 4일간 무안군수 주재로 각 실단과소별 2026년 신규시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와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춰 에너지, AI, 로봇 등 신산업 분야, 자연재난에 대응한 안전 분야 등 183개의 신규사업을 발굴했다. 보고된 주요 신규시책사업으로는 ▲첨단로봇·AI 활용 중소기업 제조혁신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개발·실증 ▲마을 영농형 태양광 설치 시범사업 추진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지정 추진 ▲무안 영원 신혼부부 임대주택 사업 ▲무안군 장애인종합복지관 분관 운영 ▲(가칭)무안문화재단 설립 추진 ▲마을주변 산불확산 위험요인 제거사업 ▲무안군 생활임금제 시행 ▲무안 신학서호지구 배수개선사업 ▲해제 신만방조제 개보수사업 ▲일로읍·오룡지구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무안천 하류구간 하천정비사업 등이 있다. 김산 군수는 “새정부 국정과제 등 정부 정책기조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여 지역 미래발전을 위한 신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민선8기 후반부에 접어든 만큼 현안사업들이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집중해달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9월 4일 오후 4시, 도청 별관 4층 회의실에서 ‘2025년도 청렴시책 추진실적 점검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올해 추진한 각종 청렴정책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향후 보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우리가 함께 만드는 청렴한 강원’이라는 주제로 각 실국에서 추진한 청렴활동을 영상으로 소개하고, 감사위원장이 도 전반의 연간 추진성과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건설교통국과 글로벌본부에서 대표로 우수사례에 대해 보고하고 타 실국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간, 도는 ‘청렴 개인 마일리지 성과제도’ 도입, ‘청렴 피드백 시스템’ 운영, ‘비실명 대리신고제’ 도입 등 다양한 청렴시책을 전국 최초‧최고 수준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각 실국에서도 이에 발맞추어 계약 상대방 청렴 알림톡 서비스 지원으로 공사‧용역 등 대민업무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민간보조사업자에게까지 교육을 확대하여 보조금 집행 및 관리감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외에도 소통하고 이해하는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전 직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윤 기자 | 남양주시는 4일 시와 4개 산하기관 간 업무협조와 소통을 위해 티타임을 열고, 기관 간 긴밀한 협조 체계 구축에 나섰다. 최근 시정연구원 개원과 문화재단 출범을 계기로, 시와 산하기관 간 협의체계를 강화하고 주요 업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티타임에는 △남양주도시공사 △남양주시정연구원 △남양주시복지재단 △남양주문화재단의 기관장과 시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 참석했다. 티타임에서는 각 기관이 추진 중인 주요 현안을 보고하고, 4분기 주요 사업과 기관 간 협업이 필요한 사안들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시는 이번 티타임을 시작으로 정례적으로 회의를 개최해 산하기관의 정책 성과와 추진 방향 공유를 통해 시정 전반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 체감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회의는 시와 산하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역할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첫 자리로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업무 추진 시 산하기관과 시 담당 부서 간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4일 제428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열어 문화체육관광국, 행정국 등 6개 소관부서에 대한 2025년도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 총 15건을 심사했다. 위원회는 오후 행정국에 대한 추경안 심사에서 대회의실 증축 공사와 옛 의회동 리모델링 예산 등을 심사했다. 김국기 의원(영동)은 “도청사 내 장애인편의시설 개선 공사에 소요되는 예산이 적합한 근거로 산출됐는지 의문”이라며 “법적 의무 사항인 만큼 개선 필요성이 있으나, 사전에 계획을 철저히 세워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치영 의원(비례)은 “1회 추경 심사 시 대회의실 일부 증축 및 신관과 본관 사이 회랑 조성만 계획됐는데, 변경을 통해 도비 48억 원을 또 투입하려고 한다”며 “회의 공간이 이미 많이 조성됐음에도 무리하게 대회의실을 증축하고, 불가피한 사유 없이 회랑을 신축하려는 게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고 질타했다. 안 의원은 이어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이 이미 제출돼 있는데, 지방재정투자심사 결과도 나오지 않았다”며 “광장형 주차장 조성 계획 시 언급이 없던 광장 주위 콘크리트 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충북도의회 박지헌 의원(청주4)이 대표 발의한 ‘충청북도 대한노인회 충청북도연합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4일 제428회 임시회 제1차 정책복지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대한노인회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정단체인 대한노인회 충청북도연합회의 안정적 운영을 도 차원에서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합회는 도내 시·군 지회와 읍·면 경로당을 연계하며 노인 복지와 권익 신장, 사회참여 확대에 중추적 역할을 해왔으나, 그동안 법적 근거 부족으로 재정·행정 지원이 제한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조례안의 핵심 내용은 △도지사가 필요할 경우 공유재산 무상 대부 및 시설 지원 △예산 범위 내에서 조직 운영과 노인 복지·여가·취업·건강증진, 조사연구, 행사 주관 등 다양한 활동 △지원 신청 절차와 타당성 검토 과정 명문화 △지도·감독 및 시정조치 근거 등이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박지헌 의원은 “조례 제정을 통해 급속한 고령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노인회의 공익활동을 제도적으로 지원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충북의 노인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이 4일 안산문화재단과 문화예술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안산문화재단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에는 이영창 원장, 김태훈 대표이사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자원을 활용해 수준 높은 문화예술 연수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문화예술적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문화예술 교육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문화예술 기반의 교직원 통합연수 프로그램 공동 기획·운영 ▲전문강사 및 예술인 등 인적 자원 교류 ▲연수 및 교육에 필요한 시설·공간 상호 지원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 ▲문화예술 행사 홍보와 참여 확대 ▲기타 공동사업 발굴 등이다. 이영창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 원장은 “문화예술 경험은 연수생들에게 새로움을 받아들이는 감수성과 서로에 대한 이해와 공감하는 따뜻한 시선을 키워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안산문화재단이 가진 전문성과 인프라를 활용하여 교직원들이 교육 현장에서 더 창의적 사고와 건강한 성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수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청년리더 회원, 수산업경영인연합회 등 100여 명과 함께 ‘청년리더 네트워크 워크숍’을 지난 3일 목포 수산업경영인 종합지원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에선 ▲불법 어업 일제정비 계획 홍보 ▲식품에 첨단기술을 접목한 푸드테크 교육 ▲청년 어업인 간 분과별 토의 등이 진행됐다. 또한 급변하는 수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수산업과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이뤄졌다. 특히 불법어업의 사전 계도와 경각심을 일깨워 주기 위해 무면허 양식의 실태와 단속계획을 설명하고, 이기원 서울대 교수를 초빙해 수산식품 산업 육성 방향과 우리나라 푸드테크 현황 등을 강의했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청년 어업인을 중심으로 한 네트워크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해양수산 분야의 혁신과 지속가능한 수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전창우 전남도 친환경수산과장은 “청년 어업인이야말로 전남 수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이라며 “워크숍을 통해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현장 경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제29차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인권위원회협의회가 의장 도시인 전남에서 열렸다. 전라남도는 5일까지 이틀간 여수 베네치아호텔에서 전국협의회를 열어 지역별 인권 활동과 지자체 인권정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박정숙 전남도 인권위원장, 이강현 대전광역시 인권위원장 등 17개 시·도 위원장과 위원, 정의석 국가인권위원회 홍보협력과장, 육성철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인권사무소장, 광역지자체 인권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권특강, 인권포럼, 안건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인권포럼에서는 ‘이주민 인권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최근 급속히 늘어나는 이주민의 인권문제에 대해 심도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각 시·도 인권위원장들은 현장 목소리를 공유하며, 지방정부가 선도적으로 추진할 인권정책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인권포럼 발제자로 나선 이보람 국가인권위원회 이주인권팀장은 “인종차별은 서구 사회만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 사회에서도 이주민을 구분·위계화하고 제한된 권리만 부여하는 방식으로 작동하고 있다”며 “정부는 이주민 300만 시대에 대비해 시민 인식 개선을 넘어 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4일 무안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 유통업체 관계자 200명을 대상으로 농산물 온라인 도매시장 활성화 교육을 했다. 교육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관계자가 강사로 나서 온라인 도매시장 입점 절차, 상품 등록, 거래 관리, 정산 등 실무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다뤘다. 또한 온라인 도매시장 운영현황과 2025년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도 상세히 안내해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한 농업법인 관계자는 “온라인 판매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실무 중심의 체계적 교육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 도매시장은 일정 요건을 갖춘 농산물 판매자와 구매자가 시·공간 제약 없이 24시간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전국 단위 도매 플랫폼이다. 온라인으로 상품거래가 체결되면 산지에서 구매처로 직배송돼 기존 오프라인 거래 시 발생하는 3~4단계의 유통 체계가 1~2단계로 단축되고 유통비용이 절감됨에 따른 농가 소득이 늘고 소비자 가격이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 전남도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농업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