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 여성 인재의 체계적 관리와 활용을 위해 운영 중인 ‘제주여성인재 데이터베이스(DB)’를 올 연말까지 2,000명 규모로 확충할 계획이다. 현재 1,919명(10월 기준)이 등재된 이 시스템은 도정 각종 위원회와 공공기관 임원 추천 등에 쓰이며, 여성의 정책결정 과정 참여를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제주여성인재DB는 공무원, 전문직업인, 의료인, 문화예술·체육인, 시민단체 관계자, 연구·학술인, 법조인 등 다양한 분야 여성 전문가의 종합 정보를 구축해 제공하는 체계다. 제주도는 이를 통해 의사결정 과정에서 여성 대표성을 높이고, 전문성을 갖춘 인재가 공공부문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왔다. 올해 제주도는 여성인재 발굴과 데이터베이스 활성화를 위해 도내 17개 출자·출연기관, 대학, 전문가 단체와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6~7월에는 주요 공공기관을 직접 방문해 데이터베이스 등록을 요청하고 여성 인재 발탁 확대 방안을 논의했으며, 9월에는 도내 대학교와 제주변호사회, 세무사회 등을 찾아 등록 홍보 활동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방위사업청은 11월 20일 HD현대중공업(울산)에서 장보고-II 잠수함 성능개량사업의 체계개발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방위사업청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회의에는 소요군, 기품원, 개발업체 등이 참석하여 전반적인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분야별 체계개발 추진계획과 협조 방안을 깊이 논의했다. 방위사업청은 2033년까지 약 4,689억 원을 투자하여 장보고-II 잠수함 3척의 전투체계와 예인선배열소나를 최신장비로 교체하고, 기뢰회피 소나, 선측배열 소나, 부유식 안테나 등을 추가해 성능개량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성능개량 사업을 통해 장보고-II 잠수함의 탐지, 식별, 공격 등 작전수행 능력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전투체계가 적용되어 최적의 전투지휘 능력을 발휘할 수 있으며, 안정적인 후속 군수지원을 통해 군의 원활한 작전수행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현장에서 착수회의를 주관한 방위사업청 한국형잠수함사업단장(고위공무원 이상우)은 “대한민국 해군의 주력 잠수함인 장보고-II가 다양한 임무를 완벽히 수행할 수 있도록 성능개량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애형 위원장(국민의힘, 수원10)은 20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열린 경기도교육청 총괄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교육청의 성과와 현안 전반을 점검하며, 개인의 희생과 열정 중심의 성과가 아닌 전 부서가 서로 유기적으로 협력·연계하는 교육행정 성과를 촉구했다. 이애형 위원장은 최근 교육부 주관 ‘2025년 시·도교육청 국가시책 추진실적 평가’에서 경기도교육청이 종합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것을 언급하며 “평가 지표에서 전국 표준을 웃도는 결과를 기록했다”며 “해당 지표에 있어 전국 표준을 상회했다고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아직도 100%에 미치지 못함에 따른 미진한 부분을 인식하여 보다 적극적으로 행정을 추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학생 마음건강 증진 노력’ 지표에서 도교육청의 사례가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됐다는 것에 대해 고무적으로 생각한다”며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과정에서 마음건강을 위한 주무부서 차원 많은 헌신과 열정이 포함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특정 부서의 열정에만 의존해서는 결코 지속가능한 정책이 될 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자형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1월 20일 경기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진행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임태희 교육감의 수능 영어 듣기평가 폐지 의견을 정면으로 반박하며 신중하게 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올해 1월부터 수능 영어 듣기평가 폐지를 주장하며, 학교별 방송시설 격차로 돌발상황 대응이 어렵고, 듣기평가는 사교육 통한 문제풀이 ‘요령’ 습득에 불과하다는 근거를 내세웠다. 이자형 의원은 이에 대해 “언어 교육의 본질과 교육청의 책임을 망각한 주장”이라며 “EBS가 주관하는 전국 영어능력듣기평가의 경우 이미 1983년부터 시·도교육청 주관 하에 지속되고 있으며, 음향 인프라는 학교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시설인만큼 교육청에 유지·보수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 의원은 “1993년부터 현재까지 30년 넘는 시간 동안 과목별로 수많은 기출문제들이 쌓여있는 것이 수능”이라며 “영어 듣기평가가 사교육에 의존한 요령이라면 이는 수능 전 과목에 적용되는 문제일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이 의원은 토익, 텝스 등 영어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경기도의회 정경자 의원(국민의힘)은 20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박찬수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회장, 지민규 남양주시사회복지사협회 회장 등과 정담회를 갖고 경기도 사회복지사의 처우 개선 및 권익 향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정담회는 사회복지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일선 사회복지사들의 현실적인 목소리를 듣고, 현장의 애로사항과 정책적 요구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사회복지사의 인력 부족 문제, 장시간 근무에 따른 피로 누적, 낮은 임금 수준 등 열악한 근무 환경을 언급하며, 경기도 차원의 실질적인 지원과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사회복지사의 전문성을 인정받고 지속가능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처우 개선을 넘어 장기적인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함께했다. 특히 근무 시설별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형평성 문제에 대한 개선 요구도 제기됐다. 정경자 의원은 “사회복지사분들은 도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일선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고 있는 분들”이라며, “이들의 처우가 개선되어야만 경기도 복지 서비스의 질도 함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정옥 기자 | 구리시의회는 11월 20일 제354회 제2차 정례회를 개최하며, 오는 12월 9일까지 20일간의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정례회는 구리시의 2026년도 예산안 심사와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다양한 조례안과 기타 안건들을 심의할 예정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과 지역사회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되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로 시작한 이번 정례회는 ▲11월 21일 제2차 본회의 주요업무계획 보고 ▲11월 24일 제3차 본회의 주요업무계획 보고 ▲11월 25일 제4차 본회의 조례안 및 기타 안건 의결 ▲11월 26일 제5차 본회의 시정질문 ▲11월 27일 현장확인 ▲11월 28일부터 12월 5일까지 2026년도 예산안 심사 ▲12월 8일 제6차 본회의 시정질문의 답변 ▲12월 9일 제7차 본회의 2026년도 예산안 및 기타 안건 의결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신동화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금 세계와 우리 사회는 경제불안, 기후위기, 교통문제 등 복합적인 문제에 직면해 있다. 위기 속에서도 변화를 선택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경산시가족센터(센터장 정유희)는 20일 현대모비스 경북부품사업소와 사단법인 한국외식업중앙회경북지회경산시지부의 후원으로 결혼 이민자들과 비나리 가족봉사단원들이 함께 직접 담근 김치를 지역 내 홀몸 어르신과 아동 생활시설 등에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결혼이민자들은 지역 기관 후원으로 김장 담그는 법을 배우는 한편 정성껏 담근 김치를 이웃들에게 전달하며 한겨울을 앞둔 지역사회에 따스한 온정을 전했다. 봉사에 참여한 한 봉사단원은 “김장 담그는 법을 배우면서 우리 집 김장에도 도움이 됐으며, 우리가 만든 김치가 누군가의 겨울을 따뜻하게 하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유희 센터장은 “봉사단원들이 마음을 모아 나눔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과 함께하는 가족센터가 되겠다”며 다양한 가족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경산시가족센터 비나리가족봉사단은 나눔 봉사 외에도 환경 정화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봉사단 활동에 관심 있는 가족들은 경산시가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영천시는 20일 북안면 이장협의회와 루마썬팅 영천동부점에서 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북안면 이장협의회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에 힘쓰고 있으며, 특히 지역 교육과 인재 양성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2008년부터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해 현재까지 총 기탁금이 1,550만원에 이른다. 방병배 회장은 “지역의 미래인 학생들을 위해 회원들과 뜻을 모아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루마썬팅 영천동부점은 지역사회 나눔과 봉사활동에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학금을 기탁했다. 신봉섭 대표는 “영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교육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많은 학생들이 장학 혜택을 받아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기문 이사장은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장학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도서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의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신안군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 치과 병·의원이 전무한 낙도 지역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치과 이동 진료’를 실시하며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번 이동 진료는 금융산업 공익재단과 신안군복지재단이 함께 하는 ‘도서 낙도 의료취약지 치과 이동 진료 운영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원된 치과 이동 진료 버스를 활용하고 있다. 2025년 7월 첫 진료를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총 23회에 걸쳐 515명의 환자를 진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최근에는 특히 접근성이 매우 취약한 흑산면 4개소와 신의, 하의, 장산 등 4개소 경로당을 잇달아 방문하며 맞춤형 치과 의료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제공했다. 주요 진료 내용은 구강검진, 치석 제거, 불소도포, 의치 세정 교육 등 주민들의 구강 건강 상태를 고려한 실질적인 서비스였다. 현장에서 만난 주민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았다. 흑산면 진리 1구에 거주하는 80대 김모 씨는 “힘들게 배 타고 뭍으로 나가지 않고 치과 버스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될 줄은 몰랐다”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화순군은 교육발전특구 시범 사업의 일환으로 화순 이양고등학교 학생들이 11월 19일 광주과학기술원(GIST)에서 바이오⸱헬스 분야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화순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GIST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전문적이고, 다양한 바이오⸱헬스 관련 과학교육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먼저 GIST 생명의과학융합대학과 AI융합학과 교수진으로부터 강연을 듣고, 바이오⸱헬스 및 인공지능(AI) 기술의 기본 개념과 연구 흐름을 이해했다. 강연에서는 바이오 연구의 기초부터 데이터 기반 분석까지 다양한 분야의 연계 과정이 소개됐다. 이어 진행된 연구실 및 주요 시설 견학에서는 ▲중앙기기연구소 ▲고등광기술연구원 ▲슈퍼컴퓨팅센터 등을 둘러보며 연구 장비와 운영 방식을 학습했다. 특히 실험동물 자원센터에서는 연구 윤리와 동물 관리 과정을 체험하며, 학생들이 생명과학 연구에 필요한 기본 원칙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학생들이 GIST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바이오⸱헬스 분야 전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고령군과 고령♡낙동강 추진위원회(위원장 성현덕)는 11월 19일 오전 10시 30분에 고령 다산 은행나무숲에서 다산면 주민자치위원회 외 6개 단체와 지역주민 100여 명과 함께 다산 은행나무숲 일대에서 환경캠페인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환경정화캠페인은 가을을 만끽하기 위해 은행나무숲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관광명소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은행나무숲과 낙동강 일대를 돌며 방치된 쓰레기, 부유물 등을 수거 및 유해식물을 제거하는 환경보전 활동을 진행했다. 앞으로도 이러한 캠페인을 통해 청정한 환경을 제공하여 다시 찾아오는 관광지가 되도록 꾸준히 민관이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성현덕 위원장은 “깨끗한 은행나무숲을 만들고자 소중한 시간을 내어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번 고령 다산 은행나무숲 조성공사 완료 후 어떤 모습으로 바뀌었는지 둘러보고, 정비활동 후 관광객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드릴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또한, 고령군과 고령♡낙동강 추진위원회는 단풍 절정 시기에 맞춰 오는 11월 22일(토)부터 30일(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덕환 기자 | 충남도는 2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시군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9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교육’을 실시했다. 촘촘한 지역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한 실무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한 이번 교육은 유공자 표창에 이어 특강 등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은 계룡시·홍성군 기관표창 2건 및 위기가구 발굴 등에 기여한 11명을 선발해 수여했다. 강의는 김헌 복지소통꿈연구소장이 위기가구 발굴 및 사례관리 개입 방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성만제 도 보건복지국장은 “고립과 단절이 심화되는 사회 변화 속에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복지 연결자’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위기가구 발굴체계 강화를 위한 지역인적안정망 구축 등을 더욱 확대하겠다”이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청주시가 2026년도 본예산안으로 총 3조 7,904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보다 2,855억원(8.2%)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는 2,449억원(7.8%), 특별회계 406억원(10.9%) 증액됐다. 시는 자체세입 증대와 국도비 보조사업의 확대로 내년도 재정운용의 안정성을 강화하고, 100만 도시 청주 도약을 뒷받침할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년도 예산 규모 확대에는 SK하이닉스 등 주요기업의 영업이익 증가로 지방소득세 4,651억원(전년 대비 43.9%↑)과 복지·농업·환경 분야 중심의 국도비 보조금 확충 1조 5,368억원(전년 대비 10.4%↑)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시는 내년도 세입예산을 △지방세 9,540억원(↑22.0%), △세외수입 4,376억원(↑8.8%), △지방교부세 5,078억원(↓8.9%), △조정교부금 1,907억원(↑2.0%), △국도비보조금 1조 5,368억원(↑10.4%) 등으로 편성했다. 청주시의 내년도 주요 사업은 다음과 같다. 지역경제 회복 및 생활밀착형 민생지원 분야에는 △청주사랑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박상혁, 이하 세종모금회)에 따르면 11월 20일 세종특별자치시 세종시청 접견실에서 이승원 세종특별자치시 부시장, 하정환 SK트리켐 대표, 김윤회 세종모금회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 관내 사회복지시설 1천만원 상당 물품전달식’을 가졌다. SK트리켐은 세종시에 있는 아동양육시설 1개소와 지역아동센터 4개소에 아이들의 돌봄과 양육을 위해 필요한 온풍기, 컴퓨터 등 기관별 맞춤형 물품을 전달했다. 하정환 SK트리켐 대표는 “세종시에 어른들의 관심과 보살핌이 필요한 아동들이 많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물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윤회 세종모금회 부회장은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늘 관심과 사랑을 전해주시는 SK트리켐 임직원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경제 여건 상황에서도 따뜻한 손길을 전해주신 만큼 모금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트리켐은 세종시의 어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경상남도가 마스가(MASGA) 프로젝트와 관련한 지역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정부 차원의 대응을 촉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완수 도지사는 “경남 기업의 참여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현장의 요구를 정확히 파악해 중앙정부에 전달하겠다”며 “기업별 필요 지원을 신속하게 정리해 대응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20일 도청에서 ‘한미 관세협상 대응 전략회의 - 마스가 프로젝트 대응’를 열고, 조선·자동차·철강·가전 유관기관‧기업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현장 문제를 논의했다. 박 지사는 모두발언에서 참석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이번 회의를 직접 지시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한미 정상 간 논의와 관세 협상 과정에서 다양한 변화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지역 기업에 플러스 요인이 생길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미국 조선산업이 성장하면 인력·기업 이전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조선기업들을 중심으로 환급체계, 기술요건, 전력공급 등 제도·시설 개선 요구가 집중적으로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