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남원시가 농촌의 노후건물 및 창고 등을 활용하여 지역 내 활력 공간으로 활용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촌유휴시설활용 지역활성화사업으로 개소 당 최대 4억5천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남원시는 총 9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농촌지역 유휴시설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년 사업지구인 사매면은 (구)서도역 영상촬영장 내에 있는 혼불마을공동체센터를 방문객들을 위한 쉼터와 전시관으로 리모델링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으로, 연내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중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5년 사업지구는 원주민과 귀농귀촌인의 교류를 위한 만남의 장소, 지역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을 가공·판매하는 창업공간 조성, 청년농업인을 위한 사회적서비스 제공 공간 마련 등 다양한 목표를 가지고 적합한 유휴시설을 찾아 사업 적성성 등을 검토하여 연내 2개소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본 사업이 농촌 유휴시설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농촌 유휴시설을 발굴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남원시는 지난 7월 30일, ‘2025 제1차 남원 발전 포럼’을 남원이음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남원시가 주최하고 전북대학교 지역 발전연구원이 주관했으며, 급격한 인구감소 시대에 발맞춰 남원시만의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는 인구 정책 및 지역개발 분야 전문가들과 남원시 공무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4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시각에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포럼은 전북연구원 김동영 선임연구위원의 주제 발표에 이어 종합토론 형태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 인구감소 지역의 정책적 대응 전략, ▲ 남원시 인구 구조 변화에 따른 지역 맞춤형 대응 방안 등 주요 현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남원시의 지역 특성과 인구 구조 변화에 기반한 현실적이고 실행할 수 있는 인구 정책 방안 마련에 초점이 맞춰졌다. 토론회에서는 인구감소 지역의 정책 방향성과 더불어, 지역 사회와 행정이 함께 인식을 전환하고 협력하는 공동 대응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점에 의견이 모아졌다. 또한, 앞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남원시는 국토교통부 산하 국토지리정보원이 주관하는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챌린지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챌린지 공모 사업’이란 1/1,000 수치지형도 갱신 및 제작과 아울러 고정밀 공간정보 기술을 활용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략을 지자체에서 수립하여 제안하는 경쟁형 공모사업이다. 남원시는 2024년부터 2년 연속으로 1/1,000 수치지형도 제작사업을 꾸준히 추진하며 고정밀 공간정보 구축 역량을 내실 있게 다져왔으며, 특히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에 착안하여 이번 챌린지 공모를 위해 지리산국립공원 일원의 산림재해 문제를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전략적인 사업계획서를 마련하는 등 철저한 준비과정을 거쳤다. 이러한 노력으로 남원시는 1차 서면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통해 기획력, 실행가능성, 사업계획 적정성 등에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 선정됐고, 이를 통해 확보한 국비는 2026년에 사업이 추진되며 총 20억원을 투입해 수치지형도 제작과 산림재해 통합관리를 위한 고정밀 데이터 구축으로 스마트 산림재해 관리 기반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충남교육청은 8월 1일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아산)에서 도내 특수교육 교육공무직원 300명을 대상으로 ‘함께 걷는 느린 발걸음, 그 곁을 지켜주는 따뜻한 당신’ 이라는 주제로 2025 특수교육 교육공무직원 배움자리를 개최했다. 이번 배움자리는 특수교육 현장에서 헌신하는 특수교육실무원, 통학차량지도원, 방과후학교운영실무원 등을 대상으로 장애학생의 학습권 보장과 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특히, 중도·중복장애 학생의 맞춤형 지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연수는 실무 중심의 전문 교육으로 구성했다. 교육부 특수교육정책과 오영석 연구관은 ‘장애학생의 교육적 요구와 지원 방향’을 주제로 강의했으며, 나사렛새꿈학교 장보미 교감은 ‘중도중복장애학생 지원 사례’를 중심으로 실천 전략을 제시했다. 또한, 장애당사자로 구성된 얼쑤사회적협동조합의 난타 공연이 함께 진행되어 참석자들이 예술을 통한 포용의 가치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경호 교육국장은 “학교 현장에서 묵묵히 장애학생을 지원해 온 교육공무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배움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충남교육청은 학생 영화제작 지도 전문성 신장을 위해 홍북중학교(홍성)와 충청남도교육청해양수련원(보령)에서 ‘2025 여름방학 영화창작 지도교사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직무연수는 도내 각급 학교의 교사 21명을 대상으로 7월 19일, 8월 1일에서 3일까지 총 4일에 걸쳐 진행된다. 7월 19일(1일 차)에는 프리 프로덕션 지도 강의와 토의․토론 기반의 시나리오 제작 실습이 이루어졌다. 8월 1일부터 8월 3일에는 시나리오 리딩과 연기의 실제, 촬영 기법과 촬영의 실제, 편집 기법과 편집의 실제, 평가회 순서로 연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교사들이 직접 단편 영화를 기획·제작하고 마지막 날에는 자체 상영회를 통해 작품을 공유하는 과정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숙박형 집중 연수를 통해 영화 제작의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어 학생 영화교육에 직접적인 도움이 된다는 평이다. 정은영 초등특수교육과장은 “교사 중심의 영화교육 활성화는 학생들에게 보다 풍부하고 창의적인 교육 경험을 제공하는 기반이 된다”라며, “앞으로도 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함양군종합사회복지관은 군민의 복지 증진과 교육·문화 기회 제공을 위해 ‘2025년 하반기 프로그램’ 수강생을 오는 8월 11일부터 18일까지 8일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함양군에 주소를 둔 군민이며, 프로그램은 8월 25일부터 12월 12일까지 약 4개월간 운영된다. 이번 하반기에는 주간 27개, 야간 16개 등 총 4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총 54개 반(주간 33개, 야간 21개)에서 787명(주간 448명, 야간 339명)의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의 수강료는 무료이며, 다만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재료비 및 교재비는 본인 부담이다. 1인당 최대 2과목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인원이 모집 정원을 초과할 때는 8월 19일에 컴퓨터 추첨을 통해 수강생을 확정한다. 또한, 신청 인원이 모집 정원의 70% 미만일 경우 해당 프로그램은 개강하지 않을 수 있다. 신청은 함양군종합사회복지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휴대전화 번호 입력은 필수다. 또한, 신청 기간 내 평일에는 직접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함양군은 지난 7월 31일 안의면 심원정을 찾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2025년 을지연습’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국가 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체계를 갖추기 위한 ‘을지연습’의 목적과 필요성을 군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군민들의 참여와 협조를 독려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날 현장에서는 오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되는 2025년 을지훈련의 주요 내용과 국민행동요령 등을 주민들에게 자세히 설명하고, 실제 상황 발생 시 침착하고 정확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안내했다. 군 관계자는 “을지연습은 전시 및 재난 발생 시 국가 안보와 주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필수적인 훈련”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군민들의 안보의식과 비상 대응 역량을 함께 높여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함양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채널과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을지연습에 대한 군민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고, 지역 사회 전반의 비상 대비 태세를 보다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김해시는 ‘이달의 우수 자원봉사왕’에 김경숙(62)씨를 선정해 시상했다고 1일 밝혔다. 김씨는 2002년 칠암도서관 사서 업무보조로 자원봉사활동을 시작해 23년간 봉사해 오고 있으며 현재 은석요양원 프로그램, 식사 보조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한 달간 총 17회 74시간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총 누적 봉사 시간은 2,219회 6,681시간에 이른다. 김씨는 “이렇게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 그저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인정해 주시니 감사한 마음이 크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홍태용 시장은 “자원봉사자들의 소중한 땀과 노력이 이웃들에게 큰 희망과 감동이 되고 있다”며 “자원봉사자가 자부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과 인정예우 사업 확대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시는 매달 1365자원봉사포털 기준 전년도 누적 200시간 이상 활동한 자원봉사자 중 한 달간 활동 시간과 횟수가 가장 많은 이를 우수 자원봉사왕으로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김해시는 지난달 24일 아프리카 짐바브웨서 열린 ‘제15차 람사르협약 당사국 총회(COP15)’ 공식 행사에서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서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앞서 김해시는 지난 1월 24일 스위스 글랑에서 열린 제64차 람사르협약 상임위원회에서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을 확정받았고 이번에 람사르협약 사무국으로부터 인증서를 전달받으며 그 지위를 공식화했다. 김해의 화포천습지는 큰기러기, 황새 등의 멸종위기 야생동물 24종을 비롯한 800여 종 생물들의 서식처이자 국내 최대 하천형 배후습지로서 2017년 환경부 지정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며 국내 생태계에서 중요한 위치임을 인정받았다. 이어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으로 화포천습지 생태자원의 가치를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출발점에 섰다. 람사르습지도시는 국제환경협약인 ‘람사르협약’에서 공식 운영하는 제도로서 람사르습지 인근에 위치하고 습지 보전과 현명한 이용에 지역사회가 참여하고 활동하는 도시에 부여된다. 람사르습지도시 지정에 따라 김해시는 앞으로 6년간 지역 생산품과 친환경 농산물, 생태관광 활성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가 봉사의 숭고한 가치를 실천하고 있는 우수자원봉사자 지원을 강화한다. 1일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시자원봉사센터와 원광대학교 병원은 이날 '자원봉사자 건강 분야 우대혜택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원광대병원 외래1관 일원홀에서 진행됐으며, 자원봉사센터 엄양섭 이사장과 강태순 센터장, 원대병원 최재창 행정처장과 조상현 대외협력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익산시 우수자원봉사자 본인과 배우자, 직계 가족(부모·자녀)은 △종합검진비 20% 감면 △장례문화원 장례비 20% 감면(식당·매점 제외) 혜택을 받게 됐다. 익산시는 건강뿐 아니라 생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봉사자 혜택을 넓혀가고 있다. 전년도 봉사활동 누적 80시간 이상 우수자원봉사자들은 지방보조금 사업자 선정 가점,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 여성회관 수강료 면제, 보건소 건강검진 등 총 25개 항목의 우대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기준 우대혜택 이용 건수는 320건으로 전년 동기 147건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가 특화 교육으로 지역 인재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익산시는 교육발전특구사업으로 △고등산학관 커플링 프로그램 △보건의료 유학생 글로벌 협동 멘토링 △갈등조정 전문가 심화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특화 프로그램은 실무형 인재 양성은 물론 지역사회와의 연계성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두고 추진됐다. 먼저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원광보건고등학교에서 '고등산학관 커플링'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고등산학관 커플링은 지역 내 고등학생들에게 진로 탐색과 취업 준비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기업과 연계한 정주형 인재 육성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한다. 원광보건고 2~3학년 재학생 100여 명은 △자기소개서 작성 특강 △진로·취업캠프 △토익 단기 특강 등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진로·취업캠프는 공공기관 취업사정관이 직접 참여해 채용시장 동향, 기업 분석, 입사지원서 작성 등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인구감소와 의료인력 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보건의료 인력양성 체계구축에도 힘쓰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가 테니스장을 사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높인다. 익산시는 4일부터 마동테니스공원과 중앙체육공원, 배산체육공원의 테니스장을 하나의 예약시스템으로 통합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기존에는 각 테니스장이 개별 시스템으로 운영돼 이용자들이 예약 현황을 확인하는 데 불편이 있었다. 이에 시는 마동테니스공원이 시 직영체제로 전환됨과 맞물려, 기존에 시에서 관리하던 중앙·배산체육공원 테니스장까지 통합해 시스템을 구축했다. 테니스장 예약은 '익산시 테니스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원하는 시설과 날짜를 선택하면 된다. 아울러 시설별 예약 현황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신규 이용자는 회원가입 후 예약할 수 있으며, 마동테니스공원 이용자는 별도 절차 없이 기존 아이디를 사용할 수 있다. 시는 통합시스템 구축으로 시민들의 이용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체육시설 운영의 효율성과 서비스 품질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테니스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예약 환경을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한 일상과 여가생활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질병관리청이 지난 7월 2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주 연속 코로나19 확진자가 소폭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집단생활 시 밀집된 환경으로 인해 감염 확산의 위험이 높은 상황이다. 여수시는 여름철 폭염으로 에어컨 사용이 늘면서 실내 환기가 줄어들고, 휴가철을 맞아 사람 간 접촉이 증가함에 따라 코로나19 등 호흡기 감염병 확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일상 속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했다.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마스크 착용 ▲기침 예절 지키기 ▲2시간마다 실내 환기 등의 실천이 중요하다. 서현숙 여수시보건소장은 “요양병원,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예방수칙을 집중 홍보하고, 집단 감염 발생 시 신속한 역학조사로 고위험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는 기침, 발열 등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적절한 진료를 받고 증상이 회복될 때까지 충분한 휴식을 취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올해 8월 중 적조주의보가 발령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적조 확산을 최소화하고 어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 6월 적조 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남면 화태 가두리 양식장 밀집 해역에서 관계기관과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해양수산부, 전라남도, 국립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적조주의보 발령 상황을 가정해 선박, 항공기, 정화선, 드론 등을 동원해 실전처럼 진행됐다. 이어 7월에는 적조 발생 시 방제에 사용할 황토 1만 9,872톤을 확보하고, 철부선과 중장비, 수류 방제 어선 등에 대한 임차 계약을 체결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특히 여수시는 드론을 활용한 주기적 예찰 활동을 통해 적조 확산 여부를 조기에 파악하고 있다. 드론 예찰은 선박 예찰의 한계를 보완하며, 광범위한 해역을 효율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장에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 신속한 대응 체계 구축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여수시는 지난 31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와 함께 박람회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해외 참가국 유치와 수익사업 대책을 논의하는 회의를 개최했다. 조직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까지 필리핀, 팔라우, 페루, 그리스, 동티모르, 프랑스 등 9개국의 박람회 참가가 확정됐으며, 현재 태국, 미국, 스리랑카, 세이셸 등 21개국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해외 참가국 유치가 순조롭게 이어지며 섬박람회의 국제적 위상이 점차 강화되고 있다. 이와 함께 입장권 판매를 비롯한 수익사업도 본격 추진되고 있다. 조직위는 그간 새마을회, 주민자치협의회 등 지역단체를 비롯해 교육기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등을 대상으로 입장권 판촉 활동을 진행해왔으며, 오는 9월 ‘D-365 행사’를 기점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입장권 판매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입장권 판매 목표액은 96억 원으로, 이는 총사업비의 약 40%를 차지하는 핵심 재원”이라며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위해서는 사전 판매 전략이 중요한 만큼, 더 창의적이고 실효성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