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충북 보은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작물 부산물 처리 부담을 덜고 불법소각 방지 및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기 위해, 그동안 유상으로 운영하던 잔가지파쇄기를 마을 단위 공동 신청 시 연중 무상 임대한다고 17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총 19대의 잔가지파쇄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마을 이장이 농기계임대사업소에 전화 또는 방문하여 사전 예약하면 1~3일간 무상으로 임차할 수 있고, 대기 상황에 따라 1회 연장도 가능하다. 이번 조치는 노령 농가·취약농가의 영농부산물 처리 부담 해소와 안전처리 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된다, 군은 올해 가을철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과 연계해 농업 현장의 불법 소각 예방에 힘쓰고 있다. 또한 산림인접 농지 중심으로 부산물 파쇄 지원과 농업인 대상 안전처리 안내를 강화하고 있다. 박희경 농촌지원과장은 “잔가지 파쇄기 무상 임대는 영농부산물의 퇴비화와 불법소각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마을 단위 활용으로 효율성을 높인 만큼 농업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2025년 11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화순 동복면에서 12년간 복령버섯을 재배한 최필승(48) 농업회사법인 미래로 대표를 선정했다. 최 대표는 부친인 최남용(84) 제8~9대 (사)한국산림경영인협회 광주전남지회장이 가꾼 산림을 이어받아 2012년 임업후계자로 등록하고 2013년부터 복령버섯 재배를 본격화해 대를 이어 전문임업에 종사하는 선도 임업인이다. 복령버섯 재배에 뛰어든 이후 전남 농업마이스터대학에서 버섯학과를 졸업하고 버섯종균 기능사를 취득해 전문적 지식도 쌓았다. 특히 지상 재배 방식을 도입해 복령의 생산성과 품질을 개선하고 자체 종균 개발에도 꾸준히 노력했다. 화순 동복면의 소나무림에서 자란 양질의 복령을 활용해, 일반인에게 다소 생소한 복령을 샴푸, 선식, 비누, 차 등 가공제품으로 개발하기도 했다. 이를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방식으로 제작·판매해 연 매출 1억 원의 소득을 올리는 등 복령 인지도 제고와 임산물의 부가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복령은 소나무 뿌리에서 자라는 버섯의 일종이다. 형태는 일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가 수능을 마친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31일까지 ‘전세사기 피해예방교육’을 한다. 최근 전남지역 전세사기 피해자의 약 56%가 청년층으로, 사회 초년생이 전세사기 위험에 상대적으로 더 많이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3 수험생은 수능 이후 대학 진학이나 독립을 준비하며 전월세 계약을 처음 하는 경우가 많아 사전 예방교육이 필요하다. 이에 전남도는 전남도교육청과 협력해 145개 고등학교 약 1만 5천여 명을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추진한다. 교육은 전남도 주거복지센터의 전문강사가 직접 학교를 찾아가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전세사기 실제 피해사례 소개 ▲계약 전 필수 확인사항 ▲전세사기 예방 영상 ▲전입신고·확정일자 등 권리 보호 절차 ▲보증보험 가입 안내 ▲피해 발생 시 대응 절차 ▲청년 전월세 지원제도 등이다. 곽춘섭 전남도 건축개발과장은 “고3 수험생은 앞으로 생애 첫 전월세 계약을 해야 하나 절차가 생소할 수밖에 없다”며 “보증금을 지킬 수 있는 방법과 절차에 대한 교육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nb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대구광역시는 도시녹화 발전과 경관 개선을 위한 우수 조경사업을 발굴하고 시상하는 ‘제30회 대구광역시 조경상’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올해 영예의 대상은 ‘두류역자이 아파트 조경’이, 최우수상은 ‘욱수동 Slow life 일반건축물 조경’이 각각 선정됐다. 이번 시상은 지역 내 조경 분야의 발전을 촉진하고, 시민들이 우수한 조경 공간을 통해 자연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조경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됐다. 대상 : 두류역자이 아파트 조경 ‘두류역자이 아파트’ 조경은 ‘고요한 고급스러움(Serene Garden)’을 콘셉트로 숲과 정원, 수경 공간이 조화를 이루는 입체적인 경관을 구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지 중심부에 대규모 광장을 배치하고, 세렌의 광장, 엘리시안 뜰, 잔디광장, 펀펀숲마당 등 다양한 주제의 정원을 조성해 주민과 지역사회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제공했다. 또한, 수경시설과 식재를 결합한 ‘물의 마당’과 2층형 티하우스를 중심으로 고요하고 세련된 도시형 정원을 연출했으며, 어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남해마늘연구소는 지난 14일 오전 연구소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자체 소방훈련과 심폐소생술(CPR)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 및 재난발생시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하고 화재발생 시 신속한 화재신고를 통한 초기대응 능력강화, 인명구조, 수습활동 전개로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이날 교육에는 남해군자율방재단 김종준 단장과 조만수 남해읍자율방재단장이 방문하여 심폐소생술 시범을 직접 선보이고, 직원들이 개인별로 실습할 수 있도록 체험 교육을 지원했다. 연구소 관계자는 “정기적인 소방훈련과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며 “바쁜 일정에도 전문적인 교육을 지원해 주신 남해군자율방재단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남해마늘연구소는 앞으로도 직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실효성 있는 안전교육과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남해군 산림공원과는 지난 13일 이동면 다정리 산불진화장비 창고 및 각 사업장에서 산림작업자들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예방을 위한 비상대응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됐으며, 산림사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예초기·전기톱 작업 중 사고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이날 훈련에서는 작업 중 베임 사고 부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설정하고, 초기 응급처치와 구조 절차, 사고 현장 안전 확보 요령 등을 실습 중심으로 익혔다. 참여자들은 실제 구급 장비를 사용해 신속한 대응 절차를 직접 체험하며 숙련도를 높였다. 산림공원과는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상황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반복 훈련으로 안전사고 예방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 산림공원과 관계자는 “산림 현장은 장비 사용이 많아 사고 위험이 높은 만큼, 실전 중심의 반복 훈련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실제 현장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실습 중심의 교육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원주시보건소는 지난 13일 ‘2025년 하반기 건강생활실천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보건·교육·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위원들이 참여해 시민의 건강생활 실천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건강 증진 정책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올해 추진된 주요 건강 증진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사회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주민자치 조직을 활용한 건강 생활환경 조성, 취약계층 구강보건사업 활성화, 학교 내 보건사업 연계 확대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위원들은 시민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건강 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역 기관과의 연계 확대, 캠페인 강화, 생애주기별 건강관리 필요성에 공감하며 보건소의 건강 증진 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임영옥 보건소장은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사업에 적극 반영해 시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건강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원주시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지난 13일, 지역 내 청소년의 안전 보호와 위기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하는 연합 거리 아웃리치(Outreach)를 진행했다. 원주시를 비롯해 원주경찰서, 원주시일시청소년쉼터(고정형), 원주시청소년수련관, 원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원주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 등이 참여했다. 이번 아웃리치는 수능을 앞두고 청소년들의 이동이 많아지고 정서적 스트레스가 높아지는 점을 고려해, 청소년들이 거리와 생활권에서 안전하게 시험을 치르고 귀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합팀은 무실동 일대 청소년 활동 밀집 구역을 중심으로 순찰 활동을 펼쳤으며, 청소년들에게 음료와 간식, 홍보 물품 등을 제공하고, 정서 안정 대화, 상담 기관 안내, 위기 상황 즉시 연계 등을 안내했다. 특히 이번 활동은 기관별 역할을 넘어 현장에서 즉시 개입 가능한 통합 대응 체계를 구현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경찰과 청소년 전문가가 동행해 위기 징후가 있는 청소년을 발견하면 즉각 보호와 상담 기관 연계가 가능하도록 했으며, 현장 상담을 원하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원주시는 10월 22일부터 11월 13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총 8일간 운영된 ‘2025 혁신도시 미리내야행’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올해 처음 열린 미리내야행은 혁신도시만의 특색을 살려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과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들에게 신선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8일간 8천여 명 이상이 방문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립공원공단, 한국관광공사, 한국광해광업공단 등 이전 공공기관들이 부스를 열고 홍보 물품을 제공했으며, 혁신도시와 원도심의 상인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먹거리와 체험 등 30개 부스를 운영했다. 매주 다른 테마를 가진 포토존과 공연, 이벤트 등이 마련돼 재방문객을 포함한 많은 방문객에게 신선함 경험을 선사했다. 특히 오픈 마이크, 랜덤 플레이 댄스, K-POP EDM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주목받았다. 방문객 대상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780명 중 89%가 이번 행사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했고, 95%는 ‘내년에도 재방문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원주시 SNS 서포터즈는 치악산 바람길숲 전구간 개통을 기념해 지난 14일 올해 마지막 합동취재를 실시했다. 치악산 바람길숲은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해 조성된 도시숲으로, 우산동을 시작으로 반곡관설동까지 도심 6개 동을 관통한다. 전체 길이는 총 11.3㎞에 달한다. 이번 합동취재는 시민의 일상에 쉼과 활력을 불어넣고, 휴식처를 제공하는 치악산 바람길숲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서포터즈는 치악산 바람길숲을 걸으며 ‘걷기 좋은 도시 원주’를 소개하고, 원주시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데 힘썼다. 이들은 각자의 감성을 담은 사진과 영상으로 치악산 바람길숲을 재구성해 자신들이 운영하는 채널에 게시·홍보했다. 원주시 SNS 서포터즈는 인플루언서 3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개성 있는 콘텐츠 제작을 통해 주요 관광지와 행사, 축제 등 원주의 다양한 소식을 쉽고 재미있게 전하고 있다. 특히 이 중 12명은 관외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로, 원주시민뿐 아니라 다른 지역 주민에게도 효과적인 홍보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함은희 시정홍보실장은 “올해 합동취재는 이번이 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원주시는 최근 관내에서 시 소속 공무원을 사칭한 사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과 지역업체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사기범들은 이달 초부터 시 직원의 실명과 부서명을 도용한 명함을 사용해 공무원인 것처럼 행세했다. 이들은 건설과에서 공사를 수의계약으로 진행 중이라며 접근한 뒤, 국내에서 구하기 어렵다는 특정 물품을 미리 구매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해당 물품을 취급한다는 업체의 연락처를 알려주고, 구매 대금의 선입금을 요청했다. 관내 업체 중 2곳이 지난 12일 각각 수천만 원을 선입금하는 피해를 입었고, 현재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원주시는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관내 일반건설업 및 전문건설업 등록업체에 관련 내용을 긴급히 전달했다. 주익환 건설과장은 “실제 재직 중인 공무원 이름과 부서까지 도용된 정교한 수법으로 시민 피해가 이어질 수 있다”라며, “원주시는 문자나 SNS로 견적이나 거래를 요청하지 않으니, 유사한 연락을 받을 경우 반드시 관련 부서에 확인해달라”라고 당부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지난 11일, 농업인의 날 발상지인 원주에서 제30회 농업인의 날 국가 기념식이 열렸다. 올해 국가 기념식이 원주에서 개최될 수 있었던 것은 원주시를 비롯해 국회의원, 도·시의원, 농업인 단체 등 다양한 주체들이 협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원주시는 1964년 삼토사상에 따라 전국 최초로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으며, 1980년대부터 지속적으로 정부에 건의를 이어온 끝에 1996년 농업인의 날이 국가 기념일로 지정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번 기념식은 원주시가 농업인의 날 발상지로서 위상을 높이고, 국가 기념일 제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는 뜻깊은 자리였다. 원주시는 이를 기반으로 또 한 걸음을 내딛으려 한다. 원강수 시장은 행사 참석을 위해 원주를 찾은 국무총리에게 농업인의 날 발상 기념관 건립을 공식 건의했다. 현재 단관근린공원에는 농업인의 날 제정을 기념하는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 이곳에서는 매년 11월 11일 농업인의 노고를 기리고 추수에 감사하는 삼토제례가 열리고 있다. 하지만 원주시의 빠른 도시 확장으로 조형물이 아파트 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고양시 탄소중립지원센터와 함께 시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초소형가전 수거·재활용 시범사업’을 11월부터 2개월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지난 4~6월 진행된 ‘탄소중립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최우수상 제안을 토대로 시행되는 사업으로, 고장나거나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보조배터리·손풍기·전동칫솔·멀티탭 등 초소형 전자제품을 별도로 수거해 재활용하는 시민참여형 자원순환 프로그램이다. 소형가전은 지금까지 별도 수거체계가 없어 일반쓰레기로 배출돼 자원 낭비와 함께 폭발·화재 등 안전사고의 위험도 있었는데, 이번 시범사업으로 기존의 플라스틱·캔 등 재활용품과 함께 소형가전도 별도로 배출할 수 있게 됐다. 수거함은 현재 복합문화공간 ‘재미공작소’와 ‘흰돌종합사회복지관’ 두 곳에 설치돼 있으며, 두 곳 모두 고양시 자원순환가게 수거함이 운영되는 장소다. 2026년부터는 '전기·전자제품 및 자동차의 자원순환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블루투스 이어폰·전동 킥보드 등 소형·중형 전자제품까지 재활용 대상이 확대되는데, 고양시의 초소형가전 수거·재활용 시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2026년도 제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119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공근로는 저소득 가구 실직자에게 공공분야의 일자리를 한시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취업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소득 보조를 통해 보다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지원하고,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여 시민들의 편익을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2026년도 공공근로 사업은 4개월씩 3단계로 추진 될 예정이며 이번에 모집하는 제1단계 공공근로 사업은 1월부터 4월까지 진행된다. 선발된 근로자는 무단투기 집중 관리지역 환경미화부터, 건축물대장 전산화 작업, 고양시 드론비행장 이용객 안전관리, 브랜드 관광기념품관 운영 보조 등 다양한 분야에 배치될 예정이다. 공공근로 사업 신청자격은 참여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고양시민으로서, 사업개시일 기준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실직상태인 자로, 가구소득은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이고, 가구 재산합계가 4억 8천만 원 이하여야 한다. 근무조건은 만 65세 미만은 주 25시간, 만 65세 이상은 주 15시간 근무이고, 4대 보험 의무가입이며, 임금은 2026년 정부최저임금 기준으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세외수입 체납액의 성실 납부를 유도하고 공정한 납세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17일 체납안내문을 일괄 발송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내문은 과년도 세외수입 부과분 중 납부가 이뤄지지 않은 체납자 5,229명에게 발송되며, 총 체납액은 149억 원이다. 납기일인 12월 1일까지 납부할 수 있도록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납부 편의 향상을 위해 ▲가상계좌 ▲신용카드 ▲위택스 전자납부번호 ▲ARS 등 다양한 납부 수단을 함께 안내한다. 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세외수입 체납액을 적극적으로 정리함으로써 세입 기반을 강화하고 시 재정의 건전한 운영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납기 이후에도 납부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자동차·부동산 압류, 직장급여·매출채권 압류 등 강력한 체납처분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조세 정의 실현에 나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안내문 발송은 세외수입의 체납을 미처 확인하지 못했거나 납부를 잊고 계셨던 시민들이 가산금 증가나 재산압류와 같은 불이익을 받기 전에 자진 납부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세외수입 체납 해소를 통해 건전한 재정 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