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이재욱과 최성은을 잇는 사랑의 작대기가 어긋나고 말았다. 어제(16일) 방송된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연출 민연홍 / 극본 전유리 / 제작 몬스터유니온, 슬링샷스튜디오) 6회에서는 백도하(이재욱 분)와 송하경(최성은 분), 서수혁(김건우 분) 세 사람 사이에 새로운 감정의 바람이 불었다. 이날 방송에서 도하는 윤소희(권아름 분)의 말을 듣고 전날 하경이 자신에게 날 선 태도를 보인 이유를 비로소 이해했다. 그는 “송하경. 나 안 가. 약속했잖아. 우리”라고 말하며 여전히 퉁명스러운 하경을 안심시켜 보는 이들의 설렘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서수혁(김건우 분)은 하경의 회사에 찾아와 함께 식사했다. 그는 현재 도하의 의뢰인이자 과거 물푸레나무 관련된 일로 소송을 벌였던 전남진(안창환 분)의 변호사였다고 고백했고 그녀에게 오해받고 싶지 않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건넸다. 이 과정에서 물푸레나무에 대한 하경의 진심이 밝혀지기도 했다. 도하, 하경을 포함해 소희, 남진까지 모두 공공 프로젝트 회의를 위해 모였다. 진지한 대화가 오가던 중 하경은 일을 쉽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지난 14일 ‘제16회 용담댐 주변 친선 족구대회(진안군체육회 주최, 용담면체육회·K-water 용담지사 주관)’가 진안군 용담면 체련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진안군을 비롯하여 장수군, 무주군, 금산군, K-water 용담지사 등 5개 기관 22개 팀의 족구 동호인 200명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치며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용담댐 준공의 의미를 되새기며, 전북과 충청을 잇는 생명수로서의 가치와 수몰지역 주민들의 희생에 감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대회 결과, 우승은 금산 A팀, 준우승은 금산 50팀, 3위는 부리면 팀이 차지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대회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강희완 K-water 용담댐 지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인접 지역 간 상생과 협력의 기반을 다지고, 지역 체육발전에도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경기도가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과 민관협력을 통해 기아㈜의 미래 모빌리티 복합문화공간인 기아 인증중고차 센터 평택 직영점·PBV 익스피리언스 센터 유치에 성공했다. 경기도는 평택시에서 기아 인증중고차센터 평택 직영점·PBV익스피리언스 센터가 문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평택시 청북읍 일대에 개소한 센터는 단순한 차량 판매를 넘어 고객이 직접 체험하고 경험하는 새로운 개념의 미래형 모빌리티 공간이다. 이번 센터는 6만1,500여㎡ 부지에 지상 4층, 연 면적 2만 9천여㎡ 규모로 조성된 국내 최초의 미래 모빌리티 복합문화공간이다. 인증 중고차 전시·판매, 목적기반차량(PBV) 전시, 신차 체험 및 주행트랙, 반려동물 놀이터 등을 갖추고 있으며, 평택휴게소와 연계된 고객 편의 공간을 마련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됐다. 이번 투자유치는 경기도가 추진해온 미래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구축 전략의 핵심 성과다. 지난해 9월 광명 전기차 전용공장 준공과 지난 14일 화성 목적기반차량 전용공장 준공에 이어 기아 인증중고차 센터 평택 직영점·PBV 익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그간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는 상장기업 정보에 대한 국내외 투자자의 수요 증대를 반영하여 기업공시제도를 개선해 왔다. 다만, 글로벌 투자자 접근성, 주주권 행사를 위한 정보제공 등의 측면에서 보완 필요성도 제기되어 왔다. 이에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는 자본시장 접근성 및 일반주주권익 제고를 위하여 영문공시 및 주주총회 결과 공시 등을 강화하는 기업공시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첫째, 영문공시 확대 등을 통해 우리나라 자본시장 접근성을 제고한다. 현재 자산 10조원 이상 대규모 코스피 상장사(2024년말 기준: 111사)는 한국거래소 공시 중 주요경영사항 일부(26개 항목)에 대해 거래소에 국문공시를 제출한 후 3영업일 내에 영문공시를 제출하고 있다.(2024년 1월 시행) 2026년 5월 1일부터 영문공시 2단계 의무화를 시행한다(주주총회 결과의 영문공시는 2026년 3월 1일 시행). 대상법인은 자산 2조원 이상 코스피 상장사로 확대(2024년말 기준: 265사)한다. 공시 항목도 주요경영사항 전부(55개 항목), 공정공시, 조회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경상남도는 경남 농식품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와 글로벌 바이어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2025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식품박람회(Food Expo Jakarta 2025)’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식품 전문 박람회로, 전 세계 식품기업과 바이어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2025년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JIEXPO Kemayoran에서 개최됐다. 경상남도는 올해 박람회에 도내 3개 업체가 참여해 산양산삼 제품, 유자제품, 분말제품 등 총 20여 개 품목을 선보였다. 참가업체들은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도내 우수 농식품의 품질과 경쟁력을 적극적으로 홍보했으며, 다양한 해외 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해 수출 확대 기반을 강화했다. 그 결과 3건 34만 불의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실질적인 수출 성과 창출로 이어졌다. 현재 인도네시아는 K-콘텐츠 확산에 힘입어 라면, 아이스크림, 소스류, 신선 과일 등 한국 식품(K-Food)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도내 농식품 업체들에게 중요한 시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경상남도는 19일 오후 2시 경남여성가족재단 대강당에서 여성 취・창업 활성화를 위해 ‘2025년 구인・구직 만남의 날, 잡고(JOB-GO)’ 채용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남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채용행사는 여성 구직자와 예비 창업자에게 다양한 취・창업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업체의 구인 수요에 적합한 맞춤형 채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조업, 사회복지서비스업 등 다양한 업종의 도내 기업 30개 사(직접 10개, 간접 20개)가 참여해 여성 인재를 채용할 계획으로, 도내 여성의 일자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인업체와 구직자 간 1:1 연계를 통한 현장 면접과 채용을 지원하며, 당일 현장에 참여하지 않은 간접참여 기업체의 이력서 접수도 대행한다. 부대행사로는 이미지메이킹을 위한 퍼스널컬러 진단, 이력서 증명사진 촬영과 여성의 경력유지 지원을 위한 특강, 창업 관심이 있는 여성을 위한 창업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구직을 희망하고 창업에 관심 있는 여성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강숙이 경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경상남도는 11월 21일까지 ‘2026년도 가축질병치료보험 사업’ 확대 시행을 위한 희망지역 추가 수요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가축질병치료보험 지원 사업은 가축질병으로 인한 축산농가 경제적 손실 예방과 농가 생산성 제고를 위해 가축질병치료보험(보험사 NH농협손해보험)에 가입한 농가의 보험료를 최대 80%를 지원해 주는 제도이다. 보험 가입 축산농가는 가축질병 발생 시 동물병원 진료수의사의 가축질병 진단과 치료를 받고, 그 비용을 보험사에서 보험금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가축질병치료보험은 2020년부터 현재까지 도내 6개 시군(창원, 밀양, 함안, 하동, 거창, 합천)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축산농가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2026년도부터 사업 대상 지역을 확대하기 위해 추가 수요를 조사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가축질병치료보험 미시행 12개 시군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21일까지 사업 수요를 받아 농림축산식품부에 신청할 계획이며, 최종 선정결과는 12월 말에 나올 예정이다. 정창근 경남도 동물방역과장은 “가축질병 발생 축산농가의 진료비 부담을 조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15일 칠성로상점가에 위치한 ‘제주여행자센터’ 개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개소식은 ‘칠성로 굿데이 페스타’ 및 ‘거리예술제’와 연계해 열렸으며,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김완근 제주시장,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상권 관계자, 도민, 관광객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식, 축사, 테이프 커팅, 제주여행자센터 소개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후 칠성로상점가 세일 페스타 현장과 자연스럽게 이어져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제주여행자센터’는 제주시 원도심 자율상권구역 내 조성된 복합로컬허브 공간으로, 관광객 안내, 편의시설, 로컬상품판매 등 다양한 기능을 한데 모은 원도심 상권 중심 거점시설이다. 총 사업비 2억 7천만원이 투입된 제주여행자센터는 원도심 내 공실 점포를 리모델링하여 조성됐다. 건물은 1층 여행자 안내 및 전시·판매공간, 2층 자율상권조합 사무실로 구성되어, 관광객과 지역상인의 교류를 촉진하는 복합공간으로 운영된다. 센터 내에는 무인환전기·셀프카페·무인캐리어보관소 등 각종 편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밀양종합운동장과 스포츠파크 일원에서 열린 ‘제2회 밀양시장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성황리에 끝났다고 17일 밝혔다. 밀양시축구협회(회장 김춘기)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48개 팀, 7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유소년 선수들의 건전한 스포츠 활동 확대와 지역 간 교류 활성화를 목표로 개최됐으며,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각지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3학년부는 옥동초FC(울산)가 전하초FC(울산)를 2대 1로 누르고 힘겹게 승리했으며, 4학년부는 양산유나이티드가 반야월초(대구)를 1대 1 무승부 후 승부차기 끝에 승리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대회 동안 선수단과 학부모들의 숙박·식음 수요가 증가하면서 지역 상권에 활력이 더해졌으며, 밀양시가 추진 중인 스포츠 친화도시 브랜드 강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평가된다. 밀양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미래 인재를 발굴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선수들의 꿈과 열정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윤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 김희영 의원(상현1동·상현3동/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용인시 무형유산 보전 및 지원 조례안'이 14일 열린 제29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번 조례는 지역 내 국가 및 경기도 지정 무형유산의 보유자와 보유단체가 전통문화를 안정적으로 보전하고 체계적으로 전승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제정됐다. 조례에 따르면 보유자나 보유단체는 전시·공연·축제 참여를 비롯해 전승 교육, 전수 교재 제작, 사회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전승 활동을 수행할 수 있으며 이에 소요되는 활동비에 대한 지원도 가능해진다. 지원 대상과 범위는 관련 규칙을 통해 구체화할 계획이다. 특히, 기능·예능을 전수받는 시민 또는 학생 가운데 재능과 소질이 있는 인재를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무형유산 전수 장학생 제도’도 새롭게 도입됐다. 전통문화 계승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장치로 평가된다. 아울러, 조례는 무형유산의 보전·관리 및 육성 지원 사항을 심의·조정하는 ‘용인시 무형유산 보전 및 지원 심의위원회’ 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수원시 권선구 입북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지난 16일, 관내 돌봄이 필요한 어려운 주민을 위해 사랑의 물김치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입북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위원들과 자원봉사자 등 약 15명이 참여해 △배추 △무 △쑥갓 △배 등의 각종 재료로 들어간 동치미를 정성껏 만들었으며 관내 소외계층 가정 30가구에 전달했다. 김경신 입북동 바르게살기위원회 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겨울을 맞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경영 동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늘 앞장서는 입북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에 감사드린다”라며 “동도 함께하여 더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수원시 권선구 권선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4일, 관내 선행초등학교 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청사 현장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학생들은 행정복지센터 내부의 사무실 등 청사를 둘러보고 1층에 위치한 민원실에 모여 △주민등록 △복지서비스 △주민자치 등 행정복지센터의 전반적인 기능 및 역할을 배우고 직접 주민 서비스를 경험하는 등 유익한 체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학생들은 교내에서 손수 모은 우유팩을 화장지로 교환하며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상기하고 탄소중립의 실천 과제를 다시 한번 되새겼다. 장순정 동장은 “지역 어린이들이 우리 행정복지센터에 짧은 시간이나마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현장 체험을 통해 우리 실생활에 밀접한 행정을 더 이해하고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유관기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교육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수원시 권선구 권선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1일, 남수원새마을금고로부터 후원금 300만원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추진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기부받은 성금을 통해 온정 가득한 김장김치를 담가 관내 저소득층 300여 세대에 배부됐다. 사명환 남수원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이번 기부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상생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장순정 동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취약계층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위기상황에 놓여 있는 주민들의 생활 실태를 면밀히 살피고 신속 지원하여 돌봄 공백 없는 권선2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수원새마을금고는 매년 후원금 기부를 통한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기부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 새마을문고는 지난 14일, 관내 어린이 10여 명을 대상으로 동화구연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전경화 새마을문고 회장을 비롯한 새마을문고 회원들은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동화책을 실감나게 구연하여 책을 읽는 행위가 ‘언제나 즐겁고 유익하다’라는 경험을 제공해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상호소통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를 하면서 낙엽을 이용하여 동화내용을 표현하는 공작활동까지 체험해 더욱 알찬 행사로 진행됐다. 전경화 호매실동 새마을문고회장은 “동화구연 등 문화행사를 통해 책뿐만 아니라 환경 및 다양한 독서문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정훈 동장은 “아이들이 성장하는 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하신 호매실동 새마을문고회에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수원시 권선구는 지난 13일, 매년 가을마다 반복되던 ‘은행나무 열매 악취’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물세척 작업에 나섰다. 그동안 은행나무 열매는 땅에 떨어져 밟히거나 부패하는 과정에서 강한 악취를 내, 보행자들이 겪는 불편이 적지 않아 일상적인 환경미화 작업만으로는 열매 잔재를 완전히 제거하기 어려워 해마다 불만과 민원이 이어졌었다. 이에 권선구는 주민들의 불편이 극심했던 고색동·오목천동을 중심으로 살수차를 동원해 도로와 보행로에 쌓인 열매 찌꺼기를 세척하고 기존 수작업 청소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까지, 꼼꼼히 가로수 주변을 청소했다. 김종석 구청장은 “이번 물세척 작업을 통해 단기적인 악취 해소뿐 아니라 도시 미관 개선 및 보행 안전 확보까지 기대하고 있다”라며 “악취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 대응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