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소방청은 2025년 11월 14일 ‘차세대 119 통합시스템 ISMP(정보화 전략 계획)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문위원회는 AI(인공지능) 및 클라우드 등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119시스템 구축을 위한 전략과 추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회의는 윤상기 장비기술국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KAIST, 차의과학대학교, 숭실사이버대학교, 서원대학교 및 삼성SDS, LG CNS, Naver클라우드, Kt클라우드 등 산·학·연 관계 전문가 2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을 활용하여 차세대 119시스템의 기술적 구현방안과 운영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한 119 신고 분석, 출동 지령 등의 긴급 대응 전 과정의 지능화와, 클라우드 기반 재해 복구 시스템의 안정적 시스템 운영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가 이루어졌다. 참석 전문가들은 “AI·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119시스템이 재난 현장에서의 골든타임 확보에 핵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첨단 기술을 도입할 때 보안성과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현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전원석 의원(사하구2, 더불어민주당)은 제332회 정례회 제8차 해양도시안전위원회 부산시설공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급증하는 러닝 인구와 시민들의 편의시설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부산시설공단이 북항친수공원 공실을 활용해 ‘부산형 러너스테이션’ 조성을 적극 검토해볼 것을 제안했다. 최근 서울시는 여의나루역 내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물품보관함·탈의실·파우더룸 등을 갖춘 러너스테이션을 운영하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부산에서도 유사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현재 체육국이 추진 중인 러너스테이션 조성사업은 구·군과의 설치 부지 협의가 원활하지 않아 지연되는 상황이다. 전 의원은 “부산시설공단이 관리 중인 부산시민공원과 북항친수공원은 이미 부산 시민들이 가장 즐겨 찾는 러닝 명소”라며, “체육국의 러너스테이션 사업과 공단이 가진 공원 인프라를 연계하면, 별도의 부지 협의 없이도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부산시설공단이 2026년 3억 8천만 원을 투입해 북항친수공원 내 신규 편의시설(농구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영동소방서는 영동군 용산면에 위치한 휴게음식점 히스토리아를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지정해 현판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선정은 영업주의 자율안전관리 체계를 유도하고 그에 따른 혜택과 함께 소방안전관리 책임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매년 추진되고 있다. 영동소방서는 히스토리아 영업장 출입구에 안전관리 우수업소를 증명하는 인증 표지를 부착하고, 영업주에 대해 소방서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영동군 12번째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선정된 히스토리아는 향후 2년간 소방안전 교육이수와 화재안전조사가 면제되고 화재배상책임보험료 할인(보험회사 약관에 따름)의 혜택을 받게 된다. 한편 히스토리아는 소방, 건축, 전기 등 관련 법령 위반 및 화재 발생 사실이 없으며, 소방시설 유지관리의 적정성과 직원들의 화재예방 참여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업소로 선정됐다. 이명제 소방서장은 “우수업소 인증은 시민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공간임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업소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정착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에 안전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혜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지난 10월 22일 치매 어르신에 대한 후견심판청구가 인천가정법원에서 인용되고, 11월 6일 확정됨에 따라 치매공공후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치매공공후견사업’은 의사결정 능력 저하로 어려움을 겪는 치매환자에게 후견인을 지원해 의사결정과 법적·경제적 보호를 돕는 제도로, 인권과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 사업이다. 기존 성년후견제도는 개인이 직접 후견인을 선임해야 하고 절차가 복잡하며 비용 부담이 커 취약계층이 이용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 정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18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전국 지자체를 중심으로 ‘치매공공후견사업’을 확대해오고 있다. 이번 사례로 계양구는 2022년 이후 두 번째 공공후견 개시 사례를 갖게 되며, 지역 내 치매 어르신 보호 체계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후견이 개시됨에 따라, 지정된 공공후견인은 치매어르신의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재산 관리·사회복지서비스 이용·의료 지원 등의 업무를 대리하게 된다. 또한 계양구 치매안심센터는 후견인의 활동을 정기적으로 점검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혜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지난 11월 14일 구청 6층 계양구평생학습관에서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 성과공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와 ‘인천시민대학 계양구캠퍼스’ 사업에 참여한 장애인 학습자들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배움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평생학습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성과공유회는 ▲핸드벨 연주·연극·합창 등 무대 발표 ▲공예·창작미술·업사이클링 작품 전시 ▲풍선아트, 커피바리스타 시연, 민화그리기 등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운영됐다. 구민·학습자·관계자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서로의 노력을 격려하는 따뜻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를 찾은 윤환 구청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장애인 학습자 한 분 한 분의 노력이 모여 지역사회를 더 따뜻하게 만드는 장면이었다.”라며, “배움은 서로를 이해하고 인정하는 과정인 만큼 앞으로도 모든 구민이 차별 없이 학습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발표자와 참여자, 운영자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로컬콘텐츠중점대학사업단(단장 송인방)은 11월 13일 대전테크노파크에서 열린 ‘2025 로컬콘텐츠중점대학사업 성과공유회’의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창업대학원 김도희 씨의 ‘한땀브릿지’ 팀이 최우수상(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상) 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상국립대학교 로컬콘텐츠중점대학사업단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팀을 배출하는 쾌거를 이루며, 로컬창업 분야에서도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한땀브릿지 팀은 진주실크 자투리 원단을 새활용(업사이클링)하고, 전통기법을 일상 속 제품으로 재탄생시킨 ‘액막이 명태’ 아이템을 제안했는데, 지역 자원을 현대적 관점에서 재해석하여 진주의 정체성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 아이템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지역 자원을 가장 로컬리즘에 충실하도록 창작했다는 호평을 들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한 이번 성과공유회는 전국 14개 주관대학 관계자와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에서는 2025년 사업성과 및 권역별 협업 사례 등이 발표됐으며, 2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와 베트남 국립 호치민과학대학교(HCMUS)는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가좌캠퍼스에서 ‘제1회 생명공학 공동 심포지엄(The 1st GNU-HCMUS Joint Symposium on Biotechnology)’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경상국립대학교 식물생명공학연구소, 분자제어연구소가 주관하고, 지램프(G-LAMP)사업단, 농생명공학글로컬인재교육연구단(BK21 FOUR), 바이오의료빅데이터사업단, 항노화 바이오소재 세포공장 지역혁신연구센터(ABC-RLRC)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심포지엄에서 호치민과학대에서는 응우옌 티 홍 투옹, 응우옌 후우 호앙 박사, 까오, 민 다이 등이 주제 발표를 했다. 경상국립대학교에서는 권문혁, 이상규, 강양제, 김대원, 부 반 티엔 교수(이상 생명과학부)가 연구 주제를 발표하는 등 양교에서 15명의 교수, 연구원, 학생들이 생명공학 및 융합연구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호치민과학대학교는 베트남 호치민시에 위치한 베트남 국립대학교 가운데 하나로, 베트남에서 생명공학 분야에 상위권 교육 및 연구력을 보유하고 있다. &n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전기자동차(EV), 에너지저장장치(ESS) 및 항공 모빌리티 산업이 급속히 성장하면서, 고에너지·고출력 밀도를 동시에 만족하는 차세대 전지 기술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높은 안전성과 이온전도도를 지닌 황화물계 전고체전지가 상용화의 유력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황화물계 고체전해질은 빠른 리튬이온 전도와 우수한 기계적 순응성(mechanical compliance) 덕분에 액체전해질 대비 실리콘 음극재의 부피변화를 완화하고 계면 안정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그럼에도, 실리콘 음극재의 급격한 팽창·수축 거동은 여전히 전극–전해질 간 접촉 손실, 계면 저항 증가, 구조 붕괴로 이어져 고속 방전 및 충전 구간에서 전력 손실과 수명 저하를 초래한다. 이로 인해 실리콘 음극재 기반 황화물계 전고체전지는 높은 이론용량(3590 mAh g⁻¹)의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상용화에 중요한 장벽을 안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상국립대학교 공과대학 나노신소재공학부 성재경 교수 연구팀은 황화물계 전고체전지에서 실리콘 음극재의 고출력·고속충전 한계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은 17일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 대규모 행사 대비 안전관리 강화와 문화·예술 인프라 지원 확대, 도시철도 2호선 안내 표지판 설치 등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한화이글스의 불꽃쇼와 관련해 주변 백화점 일대 교통 안내, 안전계획서 심의 등 안전 대책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불꽃쇼가 열리는 오는 30일에 맞춰 주변 호텔 객실이 모두 예약될 정도로 관심이 높다 보니 방문 인원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어 사전 안내와 현장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안전조치를 철저히 해 시민 불편과 사고를 예방하라”고 주문했다. 시는 오는 18일 한화이글스 창단 40주년 및 한국시리즈 진출 기념 불꽃쇼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해 안전 인력 구성・배치, 인파・교통․통신 관리대책, 비상시 조치 계획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문화·예술 인프라 지원 확대를 강조했다. 이 시장은“문화·예술공연장의 악기・장비 등 필요한 지원이 적기에 이뤄지도록 해 시민의 문화 향유 수준이 높아지도록 하라”고 말했다. 여기에 지역 내 공원‘황톳길 조성’및 생활녹지 확충을 위한 매립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제86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이 17일 오전 대전현충원에서 개최됐다. 광복회 대전시지부에서 주관한 이날 기념식은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 서승일 대전지방보훈청장, 양준영 광복회 대전시지부장, 관련 보훈단체장과 유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약사보고, 기념사 및 추념사, 순국선열의 날 노래 제창 등으로 진행됐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기념사에서“오늘날 우리가 존재하는 것은 나라를 위해 목숨과 일신을 희생하신 애국선열들이 계셨기 때문”이라며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이 정당한 보상과 합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영양교육지원청은 11월 12일 오후 2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동절기 화재 예방 및 초기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 발생 시 직원의 신속한 대피요령 숙달과 인명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진행됐으며,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대피 유도·대피 방법 ·대피 지시 등의 절차를 실습하며 현장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이어 오후 2시 20분부터는 영양119안전센터와 협력해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CPR) ▲완강기 및 들 것 사용법 ▲인명 구조 절차 등 실습 중심의 화재 대응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직접 장비를 사용하며 비상 상황별 대응 요령을 익혀, 실질적인 재난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각 담당자별 역할을 명확히 분담해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일부 대피 동선의 혼잡 구간에서는 대피 유도자들이 침착하게 임무를 수행해 안전사고 없이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박근호 교육장은 “이번 훈련을 계기로 전 직원이 재난 대응 능력을 높이고 일상 속에서도 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거창군은 17일 거창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감시원, 관계 공무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가을철과 2026년 봄철 산불 없는 거창을 위한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산불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귀중한 산림을 지키겠다는 산불 감시·진화 인력 대표의 결의문 낭독과 전 읍면 산불담당자 간담회, 안전보건교육 등을 통해 산불인력의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이 됐다. 산불감시원과 진화대는 사전에 장비 사용 실습 등 산불전문교육 이수를 통해 실전에서의 대응 능력을 갖췄으며, 산불 취약지역 순찰과 위험 요소 사전 제거, 산불 발생 시 초기 진화 작업에 투입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산불 예방과 진화 활동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과 산불감시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우리 군의 소중한 자산인 산림의 보존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25년 11월 1일부터 2026년 5월 15일까지를 산불방지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군청 산림과에 산불방지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산불예방 활동과 초동진화태세 확립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배우 이현욱, 장혁, 김강우, 박성웅, 정웅인, 그리고 조성하가 ‘사극 명가’ KBS의 새 대하드라마 ‘문무(文武)’의 서사에 뛰어든다. 오는 2026년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대하드라마 ‘문무(文武)’(연출 김영조, 구성준/ 극본 김리헌, 홍진이/ 제작 키이스트, 몬스터유니온)는 약소국 신라가 강대국 고구려와 백제, 그리고 당나라까지 넘어선 끝에 마침내 삼한을 하나로 묶은 위대한 통합의 서사를 그린다. ‘99억의 여자’를 비롯해 ‘화랑’, ‘장영실’, ‘징비록’ 등을 연출한 김영조 감독과 2021년 KBS 극본 공모 미니시리즈 부문에 당선된 김리헌 작가가 손잡고 삼국시대 단 하나의 승리를 향해 모든 것을 건 지도자들의 처절하고 고독한 서사시를 담은 드라마를 선보인다. 무엇보다 이현욱, 장혁, 김강우, 박성웅, 정웅인, 그리고 조성하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 소식을 알려 예비 시청자들의 뜨거운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이현욱은 김춘추의 장남이자 김유신의 외조카인 김법민 역을 맡았다. 김법민은 불같은 자존심과 불굴의 배짱을 지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이재욱과 최성은을 잇는 사랑의 작대기가 어긋나고 말았다. 어제(16일) 방송된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연출 민연홍 / 극본 전유리 / 제작 몬스터유니온, 슬링샷스튜디오) 6회에서는 백도하(이재욱 분)와 송하경(최성은 분), 서수혁(김건우 분) 세 사람 사이에 새로운 감정의 바람이 불었다. 이날 방송에서 도하는 윤소희(권아름 분)의 말을 듣고 전날 하경이 자신에게 날 선 태도를 보인 이유를 비로소 이해했다. 그는 “송하경. 나 안 가. 약속했잖아. 우리”라고 말하며 여전히 퉁명스러운 하경을 안심시켜 보는 이들의 설렘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서수혁(김건우 분)은 하경의 회사에 찾아와 함께 식사했다. 그는 현재 도하의 의뢰인이자 과거 물푸레나무 관련된 일로 소송을 벌였던 전남진(안창환 분)의 변호사였다고 고백했고 그녀에게 오해받고 싶지 않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건넸다. 이 과정에서 물푸레나무에 대한 하경의 진심이 밝혀지기도 했다. 도하, 하경을 포함해 소희, 남진까지 모두 공공 프로젝트 회의를 위해 모였다. 진지한 대화가 오가던 중 하경은 일을 쉽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지난 14일 ‘제16회 용담댐 주변 친선 족구대회(진안군체육회 주최, 용담면체육회·K-water 용담지사 주관)’가 진안군 용담면 체련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진안군을 비롯하여 장수군, 무주군, 금산군, K-water 용담지사 등 5개 기관 22개 팀의 족구 동호인 200명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치며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용담댐 준공의 의미를 되새기며, 전북과 충청을 잇는 생명수로서의 가치와 수몰지역 주민들의 희생에 감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대회 결과, 우승은 금산 A팀, 준우승은 금산 50팀, 3위는 부리면 팀이 차지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대회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강희완 K-water 용담댐 지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인접 지역 간 상생과 협력의 기반을 다지고, 지역 체육발전에도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