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윤 기자 | 안양문화예술재단은 2025년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 선정작인 연극 '베로나의 두 신사'를 오는 9월 13일 오후 2시 평촌아트홀에서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역 사회에 수준 높은 공연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관객과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베로나의 두 신사'는 윌리엄 셰익스피어 원작의 배경인 베로나와 밀라노를 유지하되, 무대와 의상, 미술적 요소를 1950년대 여성국극 전성기 시절의 한국으로 옮긴 작품이다. 이를 통해 고전극의 한계를 넘어선 문화 간 대화와 시대적 상상력의 확장을 시도한다. 여성국극은 1940년~1960년대 한국에서 유행한 종합예술 형식으로, 모든 배역을 여성 배우들이 맡으며 창극·연기·노래·춤을 결합한 장르다. 여성 예술가들이 주체적으로 무대에 설 수 있었던 역사적 의미를 지닌 예술 양식이기도 하다. 극단 여행자는 이러한 여성국극의 미학을 바탕으로 '베로나의 두 신사'를 단순한 각색이 아닌 ‘재창조’수준의 새로운 연극 언어로 선보인다. 사랑과 우정, 배신, 용서의 구조는 유지하면서도, 풍자와 해학이 살아있는 한국적 코미디극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이천시는 '부동산 가격공시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1월 1일부터 5월31일까지 토지의 분할·합병 및 건물의 신축·증축 등의 사유가 발생한 개별주택에 대하여 현장 확인 등을 거쳐 적정가격을 조사한 관내 단독 및 다가구 주택 등 264호 개별주택가격에 대하여 열람 및 의견을 청취한다고 밝혔다. 열람 및 의견청취는 8월 6일부터 8월 25일까지 실시되는데, 이천시 누리집이나 이천시청 세정과 또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이번 개별주택 열람가격에 의견이 있는 경우 주택 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이 개별주택가격 의견서 및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를 작성하여 이천시청 세정과 또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이천시 관계자는 주택 소유자의 의견 청취를 통해 더욱더 적정하고 공정한 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할 계획이라며, 기간 내에 열람하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출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국토교통부에서 조사 평가한 아파트·다세대주택 등의 공동주택가격은 같은 기간 동안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및 콜센터(1644-2828)와 이천시청 세정과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이천시 다함께돌봄센터 신원아침도시점은 지난 7월 29일 센터 이용 아동들과 함께 지역 환경을 가꾸는 ‘우리동네 플로깅’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플로깅 활동은 다함께돌봄센터 신원아침도시점과 신원아침도시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가 함께 참여한 지역사회연계 프로그램으로, 아파트 단지 주변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플로깅(Plogging)’은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활동으로, 이번 행사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담배꽁초, 종이, 폐플라스틱 등을 수거하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 환경을 깨끗이 정비했으며, 활동 후에는 시원한 간식이 제공되어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다. 아이들은 플로깅 활동 후 “쓰레기를 버리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지구에 쓰레기가 없어졌으면 좋겠다”, “플로깅을 하고 나니 뿌듯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함께 행사에 참여한 관계자들도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활동이기에 더욱 보람 있었고, 지역 사회에 대한 관심과 책임감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함께 나누고 실천하는 프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차재만 기자 | 양평군은 지난 31일 양평도서관 2층 다목적실에서 ‘2025년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에 참여한 대학생 40명과 함께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은 학생들이 보다 폭넓은 행정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근무지 범위를 확대해, 올해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들은 본청과 읍·면사무소 외 몽양기념관, 황순원문학촌, 친환경농업박물관, 양평군장애인복지관, 양평곤충박물관 등 다양한 기관에서 근무하며 행정업무를 경험했다. 이번 사업은 청년들이 군정업무를 직접 체험하고 사회적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전진선 양평군수는 대학생 아르바이트 활동을 마무리하는 대학생들에게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군정 발전을 위한 제안과 사업 참여 소감을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참여한 대학생들은 “군수님께서 진로에 대해 많은 조언을 해주셨으며, 양평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게 해주신 점이 인상적이었다”며 “이번 아르바이트를 통해 주민들이 당연하게 여기는 행정 서비스에도 많은 공직자들의 노력이 있었다는 점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대학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보성군은 오는 8월 11일부터 8월 12일까지 이틀간 벌교읍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기본형 공익직불제 의무교육(대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교육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 농업인들이 교육을 이수하지 못해 직불금 수령에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자체적으로 대면 교육을 마련했다. 대면 교육에 참석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농업교육포털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정규교육, 카카오톡(문자)을 통한 간편 교육, 그리고 70세 이상 고령 농업인을 위한 자동 전화 교육 등을 통해서도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 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 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며, 공익직불금을 신청한 농업인은 반드시 의무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공익직불금을 신청한 농업인은 오는 9월 30일까지 기본형 공익직불제 의무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미이수 시 직불금의 10%가 감액된다. 서진석 벌교읍장은 “공익직불제 의무교육 미이수로 직불금 감액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2025년 디지털기반 광주하남 학교급식 조리종사자 통합직무연수’를 유·초·중·고·특수학교 조리사 및 조리실무사 총 745명을 대상으로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여름방학 시작 시점에 맞춰 급식 현장의 위생안전 강화, 디지털 업무역량 향상,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맞춤형 실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연수는 교육장소 여건을 고려해 하남(7. 30.)과 광주(8. 1.)로 나누어 1·2차로 운영됐으며, 각각 하남시청(별관 대강당)과 광주하남교육지원청(3층 대강당)에서 실시했다. 특히 지역사회와 연계한 하남시청의 장소지원과 광주송정초등학교의 주차장 지원 협조로 조리종사자들의 원활한 참여를 이끌어냈다. 주요 내용은 ▲여름철 식중독 예방 위한 위생관리 실무 강화 ▲ 급식 운영 방식 및 환경개선 사례 공유를 통한 실천형 개선 아이디어 제시 ▲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업무 효율화 전략 소개 ▲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 등으로, 참석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윤상원 교육국장은“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광역시는 문화경제부시장에 김영문 전 대통령비서실 사회통합비서관을 오는 8월4일자로 임명할 예정이다. 김영문 내정자는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사회통합비서관, 더불어민주당 재정국장, 국회 정책연구위원을 역임하는 등 중앙행정과 정당 실무에 정통한 정책전문가다. 광주시는 김 내정자의 풍부한 정무 감각과 균형 잡힌 리더십, 이재명 정부·국회와의 강력한 네트워크가 광주의 문화·경제 분야 도약에 큰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대통령비서실 사회통합비서관 재임 당시 시민사회와 다양한 이해관계자 간 소통 조정 역할을 수행, 문화예술계·경제계·시민단체 등 다원적 주체가 얽혀 있는 문화‧경제 정책 분야에서 갈등 조정과 협력구조 구축에 강점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 당정 간 정책 협력 및 예산 확보 경험을 바탕으로, 중앙정부와의 가교 역할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국비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김 내정자의 행정 전문성과 통합 리더십은 민선 8기 시정방향인 문화·산업 균형 발전과 지역 공동체 통합에 실질적인 동력이 될 것”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임실군이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달걀 취급이 많은 김밥, 냉면 등을 판매하는 음식점 30개소를 대상으로 8월 4일부터 5일까지 식중독 예방 지도‧홍보를 실시한다. 이번 활동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중 홍보에 관심 및 경험이 많은 자를 대상으로 지정된 소통전담관리원 2명이 각 업소에 직접 방문하여 실시한다. 주요 활동 내용은 ▲위생적이고 안전한 음식점 운영‧관리를 위한 계도 ▲달걀 취급 시 주의 요령 및 안전한 김밥 조리 요령에 관한 포스터 배부 ▲음식점 식중독 예방 홍보‧안내표 배부 등이다. 심 민 군수는“여름철 식중독 주요 원인 식품인 달걀 취급 시 각별히 주의해야 할 것”이라며“앞으로도 군민의 안전한 식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임실군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관내 경증 치매 환자 43명을 대상으로‘치매 환자 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치매 환자들의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을 예방하고, 치매 환자들이 가정에만 머무르지 않도록 하여 인지기능 자극과 신체활동을 돕는 데 중점을 두었다. 참여자들은 인지 자극 훈련, 신체활동, 원예 활동, 수공예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인지능력과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 향상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쉼터에 오면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기분도 좋아지고 기억력도 조금씩 좋아지는 것 같다”고 전했다.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은“치매안심센터 내 프로그램 진행으로 치매 어르신들에게 전문적인 교육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치매 진행 속도를 늦추고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 남구는 오는 9월에 열리는 2025 세계양궁선수권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대회 기간 매주 토요일마다 무등시장 군분로 일대에서 ‘K-야시장’ 운영에 나선다. 특히 이번 대회가 지구촌 사람들의 축제와 화합의 장이 되도록 세계 각국의 선수단 등 방문객을 대상으로 광주를 대표하는 7가지 음식 및 지역 먹거리를 비롯해 K-POP 댄스와 전통문화 체험 기회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1일 남구에 따르면 2025 세계양궁선수권 및 장애인 양궁선수권 대회가 오는 9월 5일부터 28일까지 열릴 예정인 가운데 군분로 글로벌 토요 야시장은 매주 토요일인 9월 6일부터 13일, 20일, 27일까지 총 4일간 열린다. 토요 야시장의 주제는 ‘광주의 밤, 활짝 열리다’로, 무등시장 입구에서부터 월산동 신우신협 본점까지 1.1㎞ 구간에서 불을 밝힌다. 야시장이 열리는 동안 군분로 일원에서는 각종 공연 무대와 향토음식 및 글로벌 푸드존, 전통 놀이 및 체험‧기념품 판매존, 특별행사존에서 다양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먼저 공연‧무대존에서는 K-POP 댄스와 광주‧전남 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지난 31일 2층 구청장실에서 광산구 통장단(단장 홍성화)과 주민자치회(회장 김대성)가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에 수해 피해 가구 성금 420만 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성금은 광산구 21개 동에서 활동하는 통장과 주민자치 위원들이 수해 피해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전달된 성금은 수해 피해 가구를 도울 예정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보건복지부는 7월 24일, 7월 31일 양일에 걸쳐 2025년 제7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심의위원회는 건양대병원, 연세대세브란스병원, 전남대병원 등에서 제출한 임상연구계획 총 9건(고위험 2건, 중위험 5건, 저위험 2건)을 심의했으며, 이 중 3건은 적합, 4건은 부적합 의결했고, 2건은 재심의하기로 결정했다. 적합 의결된 안건에 대한 주요 내용은 첫 번째 과제는 HER2 양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유전자를 도입한 동종 제대혈 유래 자연살해세포(AB-201)을 투여하는 고위험 임상연구이다. HER2 양성 유방암은 인간 표피성장인자 수용체 2형(HER2, Human 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2)이 과발현되어 있는 것이 주된 특징이다. HER2의 돌연변이 또는 과발현은 종양 발생 및 전이를 직접적으로 초래할 수 있으며, 공격적인 종양 특성 및 불량한 예후와 연관되어 있다. 따라서, HER2의 발현수준은 유방암 및 일부 다른 암의 예측 인자로서 활용되며, 새로 진단된 침습성, 전이성 유방암 환자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보건복지부는 중앙부처와 시도의 ‘2024년 고독사 예방 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 결과와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관계부처와 시도는 ‘제1차 고독사 예방 기본계획(2023~2027)’에 근거하여 매년 고독사 예방 시행계획을 수립하며, 보건복지부는 전년도 시행계획 이행 여부 등 추진실적을 평가한다. 올해 평가는 작년 최초 평가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2024년 7월부터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사업이 전국으로 확대 시행됨에 따라 올해 지방자치단체 평가대상은 전국 17개 시도로 확대됐다. 보건복지부는 17개 시도 사업과 8개 중앙부처의 42개 과제를 대상으로 평가를 시행했으며, ▲사업목적이 고독사 예방 기본계획의 취지에 부합하는지, ▲사업이 계획대로 충실하게 이행됐는지, ▲성과 목표가 달성됐는지 등을 기준으로 관계 전문가들이 평가했다. 이에 따라 지자체에서는 5개 시도가, 중앙부처에서는 6개 과제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지자체 사업과 중앙부처 과제에 대한 평가는 별도로 진행됐는데, 지자체의 경우 소속 시군구 사업을 포함한 해당 시도에서 진행되는 모든 고독사 예방 사업이 종합적으로 평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전통시장 이용 촉진과 국산 신선 농축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4일부터 9일까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축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행사 참여 시장(점포)에서 국산 신선 농축산물을 구매하고, 구매영수증을 환급 부스에 제출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2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도내 ‘농축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참여 시장은 창원 마산어시장, 창원 가음정시장, 창원 명서시장, 창원 도계부부시장, 창원 진해중앙시장, 진주 청과시장, 진주 자유시장, 진주 중앙시장, 김해 동상시장, 양산 양산남부시장, 함양 지리산함양시장, 거창 거창시장 총 12곳이다. 행사 참여 시장(점포)에서 신선 농축산물을 구매한 금액이 3만 4천 원 이상 6만 7천 원 미만은 1만 원, 6만 7천 원 이상은 2만 원을 환급한다. 단, 행사 기간 중 1인당 최대 2만 원까지 지급된다. 조현준 도 경제통상국은 “이번 행사가 도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고,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라며 “도민들께서도 지역 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도내 온열질환자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전 부서 협업체계로 폭염 종합대책을 강력히 시행하고 있다. 종합대책은 도 폭염 대응 전담팀(TF)을 중심으로 △취약계층 보호 △야외근로자 안전관리 △관광객 현장 대응 △도민 홍보활동 등 모든 분야에서 전방위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7월 30일 기준 도내 온열질환자는 누계 47명(남성 34명, 여성 13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60대 이상 고령자가 19명으로 전체의 40%를 차지했다. 주요 발생 장소는 실외작업장(14명), 논·밭(13명), 강가·산·해변(6명) 순으로 나타났으며, 대부분 낮 12시~오후 6시 사이 고온시간대에 집중 발생했다 제주도는 ‘무더위쉼터·재난도우미·에너지바우처’ 3중 보호망을 구축했다. 도내 전역에 총 609개소의 무더위쉼터가 운영되고 있다. 택배기사 등 이동 노동자를 위한 전용 쉼터 ‘혼디쉼팡’도 4개소를 운영 중이다. 쉼터에는 냉방기와 생수, 휴식공간 등이 마련돼 있으며, 일부 쉼터는 야간이나 주말에도 개방된다.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