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수원특례시 팔달구 화서2동은 지난 3일 관내 샤브샤브 전문점 채상궁에서 어르신들에게 식사 대접을 했다. 김창곤 채상궁 대표는 2015년 ‘나누미·베푸미’사업장 2호점으로 관내 어르신에게 무료 식사제공을 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사업을 중단한 바 있다. 어르신에게 다시 이웃의 따뜻함을 전달하고자 2025년 4월부터 민·관 협력 이웃사랑 실천 사업인 ‘화서랑 이웃사랑’을 매주 첫째주 수요일 진행하고 있다. 김창곤 채상궁 대표는 “아직까지 더운 날씨가 계속되는데 걸음하여 주셔서 감사하다. 한 끼 식사 든든히 하시고, 화서2동에서의 기억이 늘 즐거우셨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즐거운 동네를 만드는 데에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지은아 화서2동장은 “주민들과 어울려 식사 하는 일이 요즘 같은 시대에는 어려울 수 있는데 그것을 실현 시켜준 채상궁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 어르신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따듯해진다. 앞으로도 민관의 협력을 통해 살기 좋은 동네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식사를 대접받은 어르신들은 이웃들과 혼자 먹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지난 9월 3일 이교수한정식에서 생일을 맞은 수원시 팔달구 화서1동 어르신들의 얼굴에 환한 미소가 번졌다. 수원시 팔달구 화서1동은 매월 지역 내 생일을 맞이하신 독거 어르신 10명을 모시고 이교수한정식(대표 이태석)에서 '어르신 사랑의 생신상'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와 정서적 위로를 전하는 지역 맞춤형 복지사업으로 행사에 화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케이크를 준비해 생신을 축하하며 더욱 풍성하게 진행됐다. 9월 생신을 맞이한 어르신들은 "오늘 많은 분들과 함께 축하를 받아 행복했다.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어 특별한 하루였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태석 대표는 "매월 생신상을 마련해 지역의 어르신들께 정성스러운 식사를 대접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꾸준히 어르신들께 기쁨과 행복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인솔을 맡았던 이영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은 "직접 어르신들을 모시고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뜻깊었다.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허순옥 화서1동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김제학생교육문화관(관장 김영주)은 4일 김제 금산면 소재 금산사·금평저수지 일대에서 ‘줍깅(줍다+조깅)’활동과 ‘자기 쓰레기 되가져가기’ 캠페인을 전개하며 3분기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자원봉사활동은 지역 환경 보호와 일회용 쓰레기 감축을 위한 실천 중심의 활동이다. 금산사와 금평저수지 주변을 돌며 쓰레기를 수거하고, ‘내가 가져온 쓰레기는 내가 되가져가자’는 캠페인을 동시에 진행해 ESG 실천에 앞장섰다. 김제학생교육문화관은 매 분기마다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영주 관장은 “직원들이 함께 땀 흘리며 지역 환경 보호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시민들에게도 전북교육의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19일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2025 IB 리더십 특강'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미래를 여는 리더십, 함께 성장하는 전북교육’을 주제로, 글로벌 교육 트렌드와 IB 프로그램의 철학, 학교 리더가 갖추어야 할 역할과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다. 강사로는 대구복현중학교 최진아 교장이 참여한다. 최 교장은 대구광역시교육청에서 IB 정책을 이끌며 미래교육을 선도해 왔으며, 현재는 IB MYP 월드스쿨인 대구복현중학교의 글로벌 교육을 이끌며 온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리더다. 이번 강연에서는 △IB 프로그램의 철학, 학교 운영 △IB가 교사와 학생을 어떻게 변화시키는가 △학교 리더가 직면하는 도전과 극복 과제 등을 실제 사례와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최 교장은 “IB는 학생들이 탐구와 실행, 성찰을 통해 자기주도적으로 성장하도록 돕는다”며 “IB는 학교와 지역을 변화시키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특강 참여를 희망하는 교직원이나 교육전문직원은 오는 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n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전국 시·도교육청과 교육부 산업안전보건 관계자가 전주에 모여 주요 현황을 공유하고, 개선방안 등을 모색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4일 국립무형유산원 어울마루 3층 국제회의장에서 ‘제28회 전국 시‧도교육청 산업안전보건 협의회’를 개최했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과 교육부, 고용노동부가 함께하는 이 협의회는 교육 현장의 안전보건 업무를 공유하고, 해결 방안 모색 마련을 위해 6개월에 한 번씩 열린다. 전북교육청이 주최한 이번 협의회에서는 △산업재해 통계 처리 기준 통일 △산업안전보건법상 과태료 부과 제외 적용 △관리감독자 정기 안전보건교육 공동 위탁 운영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장경단 학교안전과장은 “산업안전보건 협의회는 전국의 시·도교육청이 머리를 맞대고 학교 현장의 안전보건 문제 해결책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긴밀히 협력해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유보통합 정책 추진 인력을 일선 교육지원청과 지자체에 배치하고, 안정적 운용을 지원한다. 전북교육청은 4일 ‘유보통합관리일원화추진단 협의회’를 개최하고, 유보통합 정책 추진을 위한 증원 인력관리 및 운용 방안을 협의했다. 유보통합관리일원화추진단은 지난 2023년 발족해 그동안 지자체에서 교육청으로 이관 대상 업무 분석 및 업무 수행인력 규모 파악, 국고 대응투자와 지자체 특색 사업 이관 여부 및 범위 결정, 애로사항 해결 방안 마련 등에 힘써왔다. 이번 협의회는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을 비롯한 전북교육청 인사·조직담당 내부위원, 14개 교육지원청 교육장, 유보통합 업무 담당자들이 참여해 인력 증원 배치와 효율적인 운용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였다. 전북교육청은 올 9월 1일로 전주, 군산, 익산, 완주, 부안, 고창 등 6개 교육지원청에 유보통합 업무를 담당할 전문직(장학사)을 배치했고, 일반직(행정직)은 2026년 추가로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 7월 1일자로는 보육업무 이관을 담당할 인력 4명을 지자체에 파견한 상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의령군은 2일 의령군 도시재생지원센터 2층 회의실에서 ‘의령군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제2차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 1차 공청회에서 제시된 주민 의견을 토대로 보완·수정된 기본·시행계획안을 공유하고,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계획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청회에는 지역 주민 40여 명과 관련 분야 전문가 3인 등이 참석해 농촌공간 재구조화 방향과 세부 실행과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마을 생활여건 개선, 농촌공간 재생을 통한 정주 환경 강화, 지역자원 활용 방안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현안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에서 수렴된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해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에 맞는 실질적인 농촌공간계획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의령군이 격주로 운영하는 ‘3무(無) 간부회의’가 도입 2년 만에 조직 문화 속에 안착했다. 문서·보고·자리를 없앤 파격적 회의 방식이 실효성을 인정받으며 내부 소통 방식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오태완 군수는 2년 전 "앞으로 간부회의는 ▲노(No)페이퍼 ▲노(No)보고 ▲노(No)자리'가 돼야 한다. 첫 번째 형식적인 문서가 없는 회의, 두 번째 순서대로 발표하는 보고와 일방적인 지시가 없는 회의, 세 번째 정해진 자리가 없는 회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해진 자리가 없다’라는 것은 부서장 대신 실무 담당 주무관이 회의에 참석할 수 있다는 뜻이다. '3무 간부회의'는 정형화되고, 수직적인 회의 관행에서 벗어나 전문성과 역량이 집약된 현실성 있는 업무 공유와 주제별 심도 있는 토론으로 군정 운영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로, 도입 당시 큰 주목을 받았다. 2일 간부회의에서는 회의 좌석 배치가 새롭게 됐다. 오태완 군수가 상석에서 회의를 단독으로 주재했던 방식을 탈피해 부군수와 안전건설국장이 양옆에 앉았다. '노(No)자리' 회의에 걸맞게 기획예산담당관 대신 감사팀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의령군은 덕진종합건설에서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의 조속한 생활 안정과 피해 복구를 위해 수해 복구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진기 대표는 “갑작스러운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성금을 마련했다”며 “지역기업으로서 고통을 함께 나누고 하루빨리 의령군이 회복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충북 진천군은 보건복지부가 전국 228개 지역자활센터 대상으로 진행한 ‘2023년~2024년 자활사업성과평가’에서 진천지역자활센터(센터장 고은영)가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복지부 성과평가는 전국 228개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2년마다 실시되며, △자활참여자 성공률 △참여자 교육 △사업단 매출 증대 △자활기업 지원 △사례관리와 지역 특성화 사업 개발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기관을 선정한다. 진천지역자활센터는 ‘내일을 꿈꾸는 희망 일터’라는 비전 아래, 참여자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체계적인 교육과 맞춤형 사례관리를 강화해왔다. 그 결과, 참여자 성공률 향상, 사업단 매출 성장, 자활기업 지원 성과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지역 특성화 사업 개발 부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고은영 센터장은 “이번 성과는 진천군의 적극적인 지원과 종사자들의 헌신, 그리고 무엇보다도 자활에 도전한 참여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참여자들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경북교육청은 3일 개최된‘학생통학지원심의위원회’를 통해 농어촌(읍·면) 지역 학생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한 통학차량 지원을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경상북도교육청 학생 통학 지원에 관한 조례'(2021. 2. 25. 제정)에 따라 구성된 경상북도교육청‘학생통학지원심의위원회’는 도의원, 교통‧안전 분야 종사 공무원, 학교운영위원 및 학부모 등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통학지원 대상, 종류, 기간 및 방법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한다. 조례 제정 이후 2022~2025학년도(4년간)에 총 45교 대상 54대(에듀버스 32대, 에듀택시 22대)의 통학차량을 추가로 지원했다. 통학 지원은 농어촌 지역의 지리적 특성과 교통 인프라 부족으로 통학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교육복지 향상과 교육 기회의 형평성 확보를 위해 매년 학교별 수요를 파악하여 대상자를 결정한다. 구체적 통학지원 대상은 △농어촌 지역 통학거리 1.5km 이상 초등학생 △농어촌 지역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중학생 △학교 통폐합 및 신설대체 이전에 따라 통학 지원이 필요한 학생 △과대학교 해소 위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지원하는 2025년 길 위의 인문학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된 전라남도 나주시가 ‘영산강을 따라 흐르는 나주인의 정신문화’ 프로그램 중 하나인 누정문화 탐방을 마쳤다. 나주시립도서관이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은 나주의 인문·자연환경으로부터 형성되어 조상들의 정신문화 고갱이가 깃들어 있는 누정문화를 조명하고 나주의 귀한 문화유산인 누정문화를 인문학적으로 해석하고 공유하는 과정에서 정서적·문화적 공감을 통해 지역공동체의 동질감과 애착심을 형성하고 지역민들의 정신적 화합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이 프로그램의 열 번째 순서로 진행된 현장 탐방은 ‘나주지역의 누정문화’를 실체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김대현 교수(전남대 국문학과 명예교수), 나천수 박사(나주목 향토연구회 회장)의 해설과 함께 나주인의 정신이 깃들어 있는 영산강 주변의 8개 누정을 답사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현장 탐방은 시민들이 나주 역사·문화의 타임캡슐로 남아있는 누정에 깃들어 있는 나주인들의 정신문화와 그 역사적 가치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이해하여 나주의 전통과 유산을 보존하며 이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영주시드림스타트는 지난 4일 양육자들의 가정 관리 역량 향상을 위해 ‘똑똑한 정리수납 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정리수납에 어려움을 겪는 양육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전문 강사가 생활용품을 활용하여 실습 중심으로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부엌, 거실, 자녀 방 등 각 공간의 정리수납법을 직접 체험하며 효율적인 물품 분류와 정리된 공간을 유지하는 방법을 배웠다. 교육에 참석한 양육자 최○○(여, 40대)는 “집안의 물건들을 정리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매우 유익했다”며 “정리수납은 단순한 정리 차원을 넘어 스트레스를 줄이고 가족 간 분위기를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교육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정경숙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가정 양육자들이 정리수납의 중요성을 깨닫고, 가정 환경을 개선하여 자녀들에게 더 건강하고 행복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가정 양육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 드림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문화재단은‘부안 지역의 고유한 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교육 체계 마련을 위해 '문화예술교육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나도 문화예술 교육전문가(이하 나.도.전'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주민을 문화예술교육 준전문가로 양성하고, 예술인이 새로운 프로그램과 교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부안형 문화예술교육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부안군문화재단은 강사 규모를 확충하는 차원을 넘어, 지역성을 반영한 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주민과 예술인이 함께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교육 모델을 실현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다. 이를 위해 전문가 아카데미 운영, 참여자 간 팀 구성 및 프로그램 공동 개발, 문화예술주간 발표로 이어지는 단계적 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문가 아카데미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첫 번째 아카데미는 9월 19일 16시부터 18시까지 부안군문화재단 석정문학관 세미나실에서 열리며, 감자꽃 스튜디오 이선철 대표가 ‘지역주민 및 예술가가 주도하는 문화예술교육 사례’를 주제로 강연한다. 두 번째 아카데미는 9월 2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부안군문화재단(이사장 권익현)은 오는 9월 5일부터 2026년 3월 31일까지 석정문학관 기획전시실에서 《아무도 다치지 않는 마음》을 선보인다. 이 전시는 2025 석정문학관 기획전시로, 시인 신석정의 문학 속에 담긴 ‘다정함’에 주목하여 기획됐으며, 전국 65명의 참여자가 신석정의 시를 직접 읽고 느낀 감상을 바탕으로 꾸며진 참여형 전시다. 참여자는 10대 청소년부터 60대 성인까지 폭넓은 세대가 함께하며, 각자 전달받은 시집을 읽고 다정하다고 느낀 시 한 편을 선택한 뒤 인상 깊은 구절과 감상을 자유롭게 작성해 제출했다. 세대별로 발견한 다정함의 풍경은 저마다 다르면서도 서로를 잇는 감정의 울림으로 확장되며, 이번 전시의 핵심 메시지를 형성한다. 전시는 참여자들의 감상을 바탕으로 ▲참여자들이 다수 선택한 다정한 시와 해제 ▲ 65명이 선택한 마음을 울리는 한 구절 ▲ 참여자들이 시를 읽고 제안한 느낌 단어들 ▲참여자들에게 전달한 시집으로 구성된다. 관람객은 세대별 감상이 어우러진 전시 속에서 신석정 문학의 다정함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으며, 누군가의 감정을 통해 자신의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