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인문대학 민속예술무용학과 김미숙 명예교수가 대표로 있는 비연무보존회는 11월 21일 저녁 7시 30분 국립부산국악원 예지당에서 2025 비연무보존회 정기공연 ‘산조춤, 전통과 현대를 잇다’를 선보인다. 비연무보존회는 국가무형유산 보유자였던 故 한영숙의 ‘비연무’를 계승·발전시키고, 국내외에 널리 보급하여 춤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설립된 예술단체이다. 이 단체는 춤 교육 및 보전 사업을 통해 예술의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공연은 비연무보존회의 정기공연으로서, ‘비연무’를 비롯해 근현대를 잇는 다양한 계열의 1세대 산조춤 작품들로 다채롭게 구성했다. 근대춤의 아버지로 불리는 한성준의 예술혼을 계승한 한영숙의 ‘비연무’에는 김미숙(비연무보존회 회장), 송범의 ‘황혼’에는 최영숙(우리춤협회 수석부이사장), 김진걸의 ‘내 마음의 흐름’에는 유정숙(김진걸산조춤보존회 회장), 김백봉의 ‘청명심수 중에서’에는 안나경(김백봉춤보전회 회장), 황무봉의 ‘산조춤’에는 배민지(국립부산국악원 무용단 수석 단원), 그리고 김미숙의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은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관내 중학교를 대상으로‘학교로 찾아가는 서부 너讀(독)나讀(독)’독서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책 읽는 문화 조성과 예술적 감성 함양, 문화예술 분야 진로 탐색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기획했으며, 희망 학교를 직접 찾아가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책과 공연을 융합한 공감각적 독서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독서를 주제로 한 피아노 5중주 연주, 도서 퀴즈, 소감 나누기 등 다채로운 활동이 포함되어 있다. 공연과 연계된 도서는 ‘나에겐 비밀이 있어’(외모지상주의에서 벗어나기), ‘그리스로마신화 - 이카루스의 날개’(다른 관점 존중하기), ‘어린왕자’(좋은 친구의 가치 이해하기) 등으로 청소년기에 꼭 필요한 삶의 태도와 가치를 예술과 함께 전달한다. 연주곡으로는 피치카토 폴카, 리베르탱고, 사랑의 인사, 비발디 사계 등 감성을 자극하는 클래식과 현대음악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의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 공연 후에는 도서 관련 퀴즈와 설문조사도 진행하고 정답자에게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경상북도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환동해 블루카본센터’의 설계 공모 당선작을 확정했으며, 11월 중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한다. 환동해 블루카본센터는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병포리 17-13 일원에 부지 2만 1,984제곱미터(㎡), 총면적 4,523제곱미터(㎡)에 지상 3층 규모로 총사업비 400억원을 투입해 2029년 3월 개원을 목표로 한다. 블루카본센터는 해조류 기반 블루카본 연구, 해양 탄소흡수 메커니즘 분석, 블루카본 산업화 기술개발, 해양환경 교육·홍보 기능을 갖춘 복합 연구 거점으로 조성된다. 특히 동해안의 감태,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 생태계를 중심으로 연안 생태복원과 탄소 저감 기능을 실증하는 국내 최초 블루카본 전문기관이 될 전망이다. 블루카본(Blue Carbon)은 맹그로브 숲, 염생습지, 해초초원과 같은 연안 생태계가 대기 중 탄소를 흡수·저장하는 자연 기반 해양 탄소저감 개념으로, 국제적으로 이 세 가지 생태계가 블루카본 저장원으로 공식 인정받고 있다. 최근 국제사회에서는 갯벌과 해조류를 새로운 블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보은군은 최근 잦은 강우와 기온 불안정 등 이상기후로 조사료 생산이 차질을 빚는 가운데, 추파용 사료작물의 원활한 발아와 안정적 생육을 돕기 위한 ‘사료작물 재배농가 긴급 비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여름부터 가을까지 이어진 긴 장마와 잦은 강우로 볏짚 수확량이 감소하고, 토양 수분 과다로 추파용 사료작물 파종 시기와 생육 환경이 악화되면서 축산 농가의 조사료 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군은 이상기후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추파용 호밀 등 주요 조사료 종자의 발아율을 높이고 초기 생육을 촉진하기 위해 비료를 직접 구입해 농가에 배부할 계획이다. 특히 파종 시 비료를 함께 살포해야 발아율 향상 효과가 크다는 점을 고려하여, 군은 비료를 공급해 농가가 파종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기상이변으로 조사료 재배환경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발아 초기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비료 지원이 농가의 안정적인 조사료 생산 기반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상주시는 연말을 맞이하여 11월 5일부터 12월 15일까지 상주시 고향사랑기부제 연말정산 이벤트를 진행한다.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또는 전국 NH농협은행과 은행어플에서 ‘상주시’에 10만원 이상 고향사랑기부하고 답례품 신청을 완료하면 자동으로 응모되며 참여자 중 50명을 추첨하여 천연염색 명주스카프를 추가 증정한다. 이벤트 당첨 결과는 12월 16일부터 개별 문자 안내 및 상주시 SNS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하면 연말정산 시 10만 원까지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금의 30% 이내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고, 모인 기부금은 지역발전 및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사업에 사용된다. 시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상주시를 응원하는 따뜻한 마음도 전하시고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과 상주곶감, 한우 등 정성껏 마련한 답례품도 받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윤 기자 | 용인문화재단은 지역 예술가의 창작 공간을 시민과 공유하는 '2025 옆집에 사는 예술가 × 용인'(이하 옆집예술)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옆집예술'은 경기문화재단과 용인문화재단이 협력해 추진한 지역문화 진흥사업으로, 지역 예술가와 창작공간을 발굴하고, 예술을 매개로 시민과 예술가가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왔다. 올해 사업은 예술가의 작업실을 시민에게 공개하는 ‘오픈스튜디오’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8인의 참여작가 인터뷰 영상 제작과 젋은 평론가들과의 협업을 통한 비평집 발간, 그리고 지난 9월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서 열린 참여작가 기획전 'The Math of the Mind(부제: 나는 세모난 원, 세계는 둥근 사변형)'으로 이어졌다. 특히, 이번 전시는 라움콘, 박미경, 박웅규, 안봉균, 정경빈, 조기주, 최혜경, 허명욱 등 8인의 예술가 작품 세계를 한자리에서 조망하며, 지역 시각예술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로 의미를 갖는다. 용인문화재단은 앞으로도 지역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교감하고, 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확산할 수 있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윤 기자 | 용인특례시는 10월 한달 동안 국세청, 경기도와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강도 높은 합동 가택수색 활동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10월 한 달 동안 도세(취득세·등록면허세 등) 체납액 징수활동을 강화했고, 경기도청과 합동수색을 통해 총 1억원 가량의 체납액을 징수했다. 또, 중부지방국세청과 합동 수색을 통해 체납징수의 강도를 높였다. 이는 용인특례시 징수활동에 전례없는 최초의 활동이다. 시는 경기도청과 합동으로 징수활동을 진행해 차량 위치파악과 가택수색을 통해 체납자가 소유한 고가의 외제차량과 기계장비, 굴삭기, 트럭 등을 강제 견인 조치했고, 가택수색으로 5300여만원 징수, 명품가방 10점을 압류했다. 또, 중부지방 국세청·경기도청과 합동 가택수색을 진행해 현금 1000여만원과 외화 500여만원, 명품가방과 고급양주, 귀금속 등 총 40점을 압류했다. 시는 체납자 A씨가 거주 중인 충청남도 부여군에서 A씨의 가족을 만났고, 체납자 가족은 현재 사업의 어려움으로 납부하지 못하는 대신 차량 인도명령에 응했다. A씨의 가족들은 고급 외제차량 2대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시보건소가 보건복지부로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받아 오는 10일부터 본격적인 사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연명의료결정제도는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가 치료의 효과 없이 생명만 연장하는 연명의료를 받지 않을 수 있는 기준과 절차를 마련해 시민이 존엄하게 삶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세종시에서는 당초 국민건강보험공단 세종지사와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등록기관으로 운영 중이었다. 하지만 세종시보건소 신규 지정에 따라 북부 지역에도 등록기관이 마련되면서 시민들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19세 이상 성인은 본인이 임종을 앞둔 환자가 됐을 때를 대비해 연명의료중단결정과 호스피스 등에 동의하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할 수 있다. 단, 보건소에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지참하고 충분한 설명을 들은 후에 작성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의향서는 본인의 의사에 따라 언제든지 변경과 철회가 가능하다. 등록기관을 통해 작성된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연명의료 정보처리시스템에 저장돼 법적인 효력을 인정받는다.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는 성평등가족부의 '2025년 전국청소년쉼터 종합평가' 결과, 시 청소년쉼터 4곳이 매우우수(S) 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국청소년쉼터 종합평가는 청소년쉼터의 운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진단하기 위해 3년 주기로 실시되며, 올해는 운영 기간 2년 이상인 전국청소년쉼터 134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조직 운영·재정 ▲인적자원 관리·직원 복지 ▲시설환경 및 안전관리 ▲청소년 이용률 및 권리보호 ▲프로그램 및 서비스 효율성 ▲지역사회 연계 활성화 등 6개 분야로 구성됐다. 그중 시 일시청소년쉼터(이동형) 1곳, 일시청소년쉼터(고정형) 1곳은 전국 상위 4곳에 들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시는 오늘(5일) 서울에서 열리는 청소년복지시설 성과보고대회 시상식에서 성평등가족부 장관 표창과 온누리 상품권, 최우수기관 현판을 받는다. 청소년쉼터는 가출 등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이 가정·학교·사회로 안정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상담, 학업, 자립지원 등을 제공하는 청소년복지시설로, 현재 전국 137곳, 시 5곳이 운영 중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는 오늘(5일) 오후 2시 30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제20회 부산수산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부산수산정책포럼이 주최하고, 부산시 등 후원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인공 지능(AI) 시대와 부산 수산산업의 혁신 전략'을 주제로,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본 행사에서는 전문가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이 진행되며, 수산 유관기관‧단체, 어업인, 수산업계 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는 ▲김도훈 부경대학교 교수의 '부산의 수산산업 디지털 혁신 정책 거버넌스 구축 방안'을 시작으로 ▲윤석진 국립수산과학원 연구사의 '인공 지능(AI)‧빅데이터 기반, 수산자원관리 및 스마트 어업혁신' ▲정영인 ㈜씨라이프사이언스랩 대표의 '부산의 스마트 물류‧가공시스템 구축과 수산물 수출 확대 전략' 순으로 진행된다. 전문가 종합토론에서는 김영목 부경대학교 수산과학대학장을 좌장으로 ▲박영호 해양수산부 수산자원정책과장, ▲강현주 시 수산정책과장, ▲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는 지난 9월 21일부터 10월 3일까지 부산 전역에서 열린 '페스티벌 시월' 개최 성과를 분석한 결과, 행사 기간 외국인 방문객 수와 관광소비 지표 모두 증가하며 개최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데이터랩에 따르면 '페스티벌 시월' 기간 부산 방문 외국인 수는 전년 대비 25퍼센트(%) 증가한 약 43만 5천 명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전국 평균 증가율(8%)의 3배에 달했다. 주요 국적은 대만(19.1%), 일본(13.5%), 중국(12.3%) 순으로, 특히 일본인의 비중이 확대되며 콘텐츠 소비를 주요 여행 목적으로 하는 일본 관광객의 행태가 페스티벌 시월 기간에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같은 기간 외국인 관광소비 지출액은 전년 대비 34.6퍼센트(%) 증가한 327억 원으로, 전국 평균의 2.5배 수준으로 나타났다. 내국인 관광소비 지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8.1퍼센트(%) 증가한 3천18억 원으로, 증가액 기준으로 경기도에 이어 전국 2위를 기록했다. 아울러, 페스티벌 시월 기간 확대에 따라 ▲올해 9월 7박 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남양주시는 11월 4일부터 5일까지 중국 쓰촨성 몐양시를 방문해 첨단산업과 문화유산 현장을 살펴보고, 양 도시 간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첨단기술 산업 현장의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문화유산 도시로서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상호 이해를 높이며 △향후 실질적인 협력 사업으로 연계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추진됐다. 몐양시는 중국 당국의 승인을 받은 ‘중국 유일의 과학기술 도시’로서 국방과 민간 기술이 융합된 산업 구조를 바탕으로, 전자·정보·인공지능 등 전략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4일, 주광덕 시장을 비롯한 시 대표단은 몐양시 과학기술신구에 위치한 로봇산업 현장을 방문해 ‘타런(它人) 로봇’과 ‘스허(史河) 로봇’ 등 현지 주요 로봇 전문기업의 생산시설을 둘러봤다. 주 시장은 국영방송 ‘몐양시뉴스미디어센터(绵阳市新闻传媒中心)’와의 인터뷰를 통해 “몐양시는 인공지능(AI)과 로봇을 중심으로 미래형 산업 생태계를 빠르게 구축하고 있는 도시”라며 “남양주시도 AI센터 유치를 비롯한 혁신산업 기반을 조성하고 있는 만큼, 상호 발전적 협업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5일에는 몐양시의 하위 행
스파턴버그, 사우스캐롤라이나주, 2025년 11월 7일 -- 제조 및 소재 과학 분야의 세계 선두 기업인 밀리켄 앤 컴퍼니(Milliken & Company)가 2025년 에코바디스(EcoVadis) 평가에서 4년 연속 골드 등급을 획득하여 전 세계 15만 개 이상의 평가 대상 기업 중 상위 5%에 진입했다. 밀리켄이 지속가능성, 윤리적 사업 방식, 혁신에 대한 부단한 노력에 힘입어, 또 한 번의 기념비적인 성과를 거둔 것이다. 홀시 쿡(Halsey Cook) 밀리켄 사장 겸 CEO는 "에코바디스로부터 4년 연속 골드 등급을 획득하게 되어 뿌듯하다"라는 소감에 이어, "이번 수상은 전 세계 직원의 헌신과 전사적으로 투명성을 강화하고 혁신을 뚝심있게 추진해 온 의지의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에코바디스는 250개 이상의 산업 분야에 종사하는 기업을 엄격한 기준에 따라 평가하고 등급을 부여한다. 골드 등급은 밀리켄이 노동 및 인권, 환경, 조달 관행, 윤리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음을 시사한다. 최근 보고서에 상술한 내용에 따르면 밀리켄은 검증된 S
리야드, 2025년 11월 6일 -- 세계 산업계의 시선이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로 향하고 있다. 리야드는 2025년 12월 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되는 제1회 사우디아라비아 산업변혁(Industrial Transformation Saudi Arabia, ITSA) 박람회를 준비하느라 분주하다. 이 행사는 사우디아라비아 산업광물자원부(Ministry of Industry and Mineral Resources)가 독일의 도이체 메세(Deutsche Messe AG) 및 REC(Riyadh Exhibitions Company Ltd.)와 협력하여 주관한다. 이 박람회는 1947년 독일 하노버에서 시작된 세계 여정의 연장선에 있다. 당시에 하노버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산업 박람회인 산업변혁 박람회가 처음으로 개최되었다. 그 이후로 이 박람회는 전 세계 산업 지도자와 혁신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동화, 인공지능, 에너지, 첨단 제조 분야의 최신 기술과 혁신을 선보이는 범세계적인 행사로 발돋움했다. 모든 것이 시작된 하노버부터 터키에 이어 아시아판 '산업변혁(Industrial Transformation)' 박람회를 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은 동해안 해안도로 중 간성읍 봉호리에서 거진읍 송죽리 구간이 단절되어 발생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관광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동해안 북부권 경관도로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해당 구간은 도로가 연결되지 않아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통일전망대와 화진포 등 북부권 주요 관광지를 방문할 때 간성 시내를 우회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고성군은 ‘2026년 해안 및 내륙권 발전사업’ 신규 사업으로 본 사업을 건의해 최종 선정되었으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착수할 계획이다. 본 사업은 총연장 1.46km의 단절 구간을 연결하는 도로 건설 사업으로, 도로 확장 1.27km, 교량 192m 신설, 자전거도로 및 보도 겸용 도로 설치 등이 포함된다. 총사업비는 201억 원이 투입되며, 2026년에는 9억 원의 예산으로 도로 편입 사유지 23필지에 대한 보상 협의를 진행하고, 2027년부터 공사에 착공해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이번 해안도로 단절 구간이 연결되면 이동 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