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기상청은 2025년 여름철(6~8월) 기후 특성과 원인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올여름은 짧은 장마철과 이른 더위 시작, 무더위와 집중호우 반복이 주요 특징이었다. 여름철 전국 평균기온은 25.7 ℃로 가장 더웠던 지난해(25.6 ℃)보다 0.1 ℃ 높아 역대 최고 1위를 경신했고, 평년보다 2.0 ℃ 높았다. 6월 말부터 이른 더위가 나타나 8월 하순까지 지속됐다. (6월 말∼7월 상순 이른 더위) 장마철 이후인 7월 말부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작년과 달리, 올해는 이례적으로 이보다 한 달가량 일찍 더위가 발생했다. 6월 29일부터 7월 10일까지 2주가량 전국 일평균기온은 1위(각 해당일 기준, 7월 4일은 2위)를 기록했고, 7월 8일에는 경기도 일부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이 40 ℃ 이상으로 오르는 등 한여름 날씨를 보였다. (7월 하순, 8월 중하순 더위) 7월 하순과 8월 중하순에는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올랐고, 밤에도 높은 기온이 이어지며 밤낮으로 무더위가 지속됐다. 특히, 8월 18일부터 25일까지 전국 일평균기온은 1∼2위(각 해당일 기준, 21일, 23∼25일은 1위, 18∼20일, 22일은 2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3일 인도네시아 남수마트라주 팔렘방에서 ‘제4차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이탄지 복원, 그리고 기후변화 대응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탄지는 토양 탄소의 약 44%를 저장하는 탄소저장고로, 전 세계 육지 면적의 3%에 불과하다. 그러나 최근 열대 이탄지의 절반 이상을 보유한 인도네시아는 이탄지 훼손으로 인해 탄소 배출원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은 2021년부터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국내외 연구기관과 협력해 이탄지 복원과 이용을 위한 국제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한인니산림협력센터 정철호 센터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남수마트라주 정부관계자, 스리위자야 대학교, 리아우 대학교, 국가연구혁신처 등 관련 기관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남수마트라 이탄지 관리 정책의 성과와 미래 비전 ▲이탄지 산림생태계의 과거와 현재 변화상 ▲인도네시아 이탄지 복원 및 산불관리에 대한 한국의 기여 ▲과학기술을 활용한 이탄지의 지속 가능한 이용 등 이탄지와 산림의 보전 가치를 높이는 방안을 모색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전략연구과 최은호 연구사는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연구성과를 점검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완주군을 대표하는 축구클럽중 하나인 완주FC가 또 한 번 큰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 8월 13일부터 27일까지 14일간 경북 영덕군에서 열린 2025 STAY 영덕 추계 중등 축구대회에서 U14·U15 두 부문을 모두 제패, 고학년·저학년 전 부문 동반 우승이라는 값진 결실을 안았다. 이번 대회는 대한축구협회(KFA)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축구협회, 영덕군축구협회, 영덕군체육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전국에서 총 129개 팀(U15 64팀, U14 65팀)이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완주FC는 치열한 승부 끝에 U15는 백호그룹, U14는 청룡그룹에서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올해 초 금석배에서 이미 동반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불과 몇 달 만에 같은 기록을 다시 세운 것은 한국 중등 축구 역사상 전례 없는 성과로 평가된다. 작은 지역 클럽이 전국 무대에서 연이어 두각을 드러내며, ‘작지만 강한 축구도시’ 완주의 위상이 크게 높아졌다. 이번 성과 뒤에는 완주군청 유희태 군수의 전폭적인 지원, 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수원시 장안구가 도심 속에서 주민들이 자연을 가까이 느끼며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최근 조원1동 송원공원과 정자2동 대유평공원에 건식 황토맨발걷기 길을 새롭게 조성해 개방했다. 송원공원 맨발걷기 길은 길이 120m, 폭 1.2m 규모로 지난 8월 22일 문을 열었으며 개방 후 모니터링과 주민의견을 통해 시설 이용 시 쉴 수 있는 벤치와 파라솔을 추가 설치했다. 정자2동 대유평공원에는 길이 200m, 폭 1.8m 규모의 맨발걷기 길이 지난 8월 15일부터 주민들에게 개방됐다. 이곳에는 황토 보관함과 빗자루 등 관리도구가 함께 비치돼 있어 이용객들 스스로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눈에 띈다. 장안구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관내 맨발걷기 길을 조성하며 미흡한 부분은 모니터링과 주민의견을 받아 보완해 나가겠다”며, “도심 속 공원에서 주민들이 손쉽게 건강과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만석공원에도 맨발걷기 길을 새롭게 조성할 계획으로, 앞으로 더 많은 주민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체감할 수 있도록 생활권 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시 북구는 주말 및 공휴일에 운행하지 않는 공무용차량을 지역 주민들에게 무상으로 공유하는 ‘북구 나눔카’ 사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무용차량을 주민들과 공유하여 생활 속 이동 수단이나 여가 활동에 이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주민의 생활편의와 삶의 질을 높이고 유휴자원 활용을 통한 공유경제 활성화를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이용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한부모가족 ▲북한이탈주민 가정 ▲다자녀 가정(2명 이상 자녀 양육, 자녀 중 한 명이 19세 미만인 가정) 이며 운전자는 26세 이상 70세 이하의 유효한 운전면허 소지자이면서 최근 2년간 중대한 교통사고 이력이 없어야 한다. 공유 차량은 승합차(11인승) 및 승용차(5인승) 등 총 2대이며 이용 중 발생하는 유류비, 통행료, 주차비, 과태료 등은 이용자가 부담해야 한다. 차량 이용은 가구당 월 2회 가능하며 연속된 공휴일의 경우 한 번에 최대 5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차량 이용 희망일로부터 20일~10일 전까지 신청서 및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충남도는 국토교통부와 환경부의 ‘지속가능한 지역균형개발 및 생태관광 활성화 연계’ 협업사업 대상지로 보령시가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국토부와 환경부는 전국 시·도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해 보령시 등 총 3곳을 선정했으며, 오는 11월까지 생태관광 활성화 컨설팅을 실시한다. 주요 내용은 △생태관광에 대한 이해증진과 역량 강화 △지역협의체 운영 방법 △특화된 생태관광 활동(프로그램) 개발 지원이다. 보령시는 웅천읍 독산이 해안에서 황교리 해안까지 길이 2㎞의 해안사구로 국내 유일하게 전체 원형이 보존돼 있는 소황사구가 위치한 곳이다. 소황사구는 노랑부리백로, 저어새, 흰목물떼새, 물수리, 수달, 표범장지뱀 등 다양한 멸종위기종이 서식하고 보전 가치가 매우 높은 자연 생태계 보고이다. 원산도, 고대도 등 생태관광 콘텐츠와 연계 가능한 풍부한 해양자원을 보유하고, 소황사구 생태탐방로, 무창포 닭벼슬섬, 생태마을인 독산마을 등 특색있는 생태관광지를 보유하고 있다. 또 보령호 생태공원, 보령호-빙도 국가 생태탐방로 등 생태관광 기반시설 조성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돈상 기자 | 금산군은 다함께돌봄센터의 돌봄아동 급식 지원이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다함께돌봄센터는 금산문화의집(대표 조성환)에서 위탁받아 금산읍 청소년미래센터에 위치한 1호점과 부리면 활력생동문화센터에 위치한 2호점을 운영하며 방학 중 전문 영양사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군은 올해 돌봄아동 급식지원 예산 약 1억1000만 원을 확보해 1인당 급식비를 기존 8000원에서 1000원 인상된 9000원씩 지원했다. 또한, 금산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통해 위생 지도·점검도 시행하고 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소득과 무관하게 초교생을 대상으로 학기 중 오전 10시~오후 7시 운영하고 방학 중 오전 8시~오후 7시까지 운영하는 돌봄시설이다. 군 관계자는 “아동들이 쾌적한 시설과 급식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실내환경과 급식시설 관리에 더욱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돈상 기자 | 홍성소방서는 최근 생활 곳곳에서 사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화재 위험성을 경고하며 군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휴대전화, 노트북,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보조배터리 등 다양한 기기에 널리 사용되고 있어 편리하지만, 잘못된 사용이나 관리 소홀로 인해 발화·폭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실제로 전국적으로 배터리 과열이나 충전 중 폭발로 인한 화재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의 주요 원인은 △정품 충전기 미사용 △과충전 및 장시간 충전 △충격이나 파손 △고온·다습한 환경 보관 등이다. 특히 여름철 차량 내부와 같이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는 장소에 방치하면 화재 위험이 매우 높다. 또한 배터리가 부풀거나 액체가 새는 등 이상 징후가 나타날 경우 즉시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 이에 홍성소방서는 군민들이 지켜야 할 생활 속 안전수칙을 제시했다. ▲정품 배터리와 충전기 사용 ▲충전 중 외출·수면 삼가기 ▲완충 후 전원 분리 ▲직사광선·고온 환경 피하기 ▲이상 징후 시 즉시 폐기 등이다. 아울러 전동킥보드·전기자전거는 환기가 되지 않는 곳을 피하고 소화설비가 갖춰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정하용 의원(국민의힘, 용인5)은 2025년도 경기도교육청 교육환경개선 증액사업에 용인시 기흥구 상하동의 지석초등학교가 최종 선정되어, 경사로 진입 개선을 위한 결빙 방지시설(열선) 설치 예산 2억7천3백만 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의 교육환경개선 사업은 학교 현장에서 제기되는 안전 취약 요소와 생활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학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추진되고 있다. 특히 이번 증액사업은 동절기 학생 안전사고 예방을 중점 과제로 삼아, 눈·비로 인해 결빙이 잦은 경사로 구간에 안전시설을 보강하는 사업으로 진행된다. 지석초등학교는 이번 사업으로 경사로에 열선이 설치되면 눈이 쌓이거나 빙판이 얼어붙는 상황에서도 미끄럼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어,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모두가 안심하고 학교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하용 의원은 그동안 지역의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경기도교육청과 용인교육지원청과 협의하여 실질적인 개선책 마련에 힘써왔다. 정하용 의원은 “학교는 아이들의 하루 대부분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혜 기자 | 성남산업진흥원은 9월 3일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제1회 산업 AI 엑스포 개막식에서, '2025 산업 디지털전환 및 인공지능 활용 촉진 유공자 포상' 단체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상은 산업현장에서의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AI) 활용을 선도적으로 추진하여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기관과 단체에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성남산업진흥원은 지난 7년간 AI·데이터 기반 기술사업화, 스마트공장 고도화, KAIST 산학협력 등을 통해 209개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했다. 그 결과 ▲매출 299억 원 ▲고용창출 223명 ▲지식재산권·인증 324건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지역 산업 생태계 혁신을 이끌어왔다. 특히, 성남산업진흥원은 ‘ICT 융복합 기반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을 중심으로 제조업·서비스업에 AI, 메타버스, 디지털 ESG, 디지털 트윈 등 첨단 기술을 결합한 실증 과제를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89개 기업을 지원하며 ▲매출 99억 원 ▲고용 31명 ▲특허·인증 97건 등 직접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안산시 단원보건소가 시민과 함께 만드는 건강도시 실현을 위한 ‘의료 소비 건강 지도자 교육’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단원보건소와 ▲안산녹색소비자연대 ▲안산소비자단체협의회 ▲안산의료개혁대화모임이 공동으로 주관해 합리적인 의료소비와 상생하는 의료생태계를 구축하는 프로그램이다. 앞서 지난달 27일 열린 첫 강의에서는 박건희 평창군 보건의료원장이 ‘더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하여’를 주제로 안산시의 건강 현황과 보건의료체계, 의료소비자의 권리와 역할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진행되는 교육에서는 생활 속에서 꼭 알아야 할 구체적인 주제를 다룬다. 9월 3일 ‘건강보험의 기본 구조와 원리’(박향정 건강보험공단 건강지원사업실장)을 시작으로 ▲9월 10일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과 시민참여’(오주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9월 17일 ‘어디서 진료를 받아야 할까?’(강재헌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9월 24일 ‘건강은 병원 밖에서 결정된다’ ▲10월 1일 ‘병원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장지훈 공드림통합돌봄센터 센터장) 등 각 분야 전문가가 강연을 준비하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동작구가 다양한 문화예술을 한자리에서 만끽할 수 있는 대규모 특화 축제 ‘동작 문화예술 페스타’를 오는 20~21일 이틀간 노량진 축구장(노들로 688)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먼저, 20일(오후 3시~9시)에는 영화, 책, K-푸드가 어우러져 도심 속 힐링 시간을 선사한다. 올해로 3회를 맞은 ‘동작 나루터 영화제’는 대형 스크린, 오로라 풍선, 조명, 빈백, 인디언 텐트 등으로 꾸며진 감성 가득한 야외 영화관에서 디즈니 인기 영화 ‘인사이드 아웃 2’를 상영한다. 또한 ▲영화 OST 팝페라 ▲마임 등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공연은 물론, ▲영화 퀴즈쇼 ▲영화 캐릭터와 함께하는 포토존 등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과 부스도 준비된다. 폐막식에서는 지난해보다 한층 화려해진 불꽃놀이가 영화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관내 구·사립 도서관, 지역 서점 등 11개의 독서문화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나루터 책마당’에서는 자유롭게 독서할 수 있는 공간과 전 세대를 아우르는 전시·체험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독서 공간에는 ▲십진분류존 ▲시BOX ▲색깔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여성가족부의 ‘2026년 공동육아나눔터 지방 활성화 사업’ 공모에 광양시, 보성군, 강진군, 완도군이 신청한 총 5개소가 모두 선정돼 전국 최다를 기록, 지역 돌봄 기반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공동육아나눔터 지방 활성화 사업은 야간시간 운영 확대와 돌봄 특화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해 맞벌이·돌봄 공백 가정을 돕는 사업이다.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된다. 개소마다 1억 2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국비와 지방비가 50%씩 매칭된다. 공모에서 선정된 공동육아나눔터는 ▲광양시 꿈빛도서관 공동육아나눔터 ▲보성군 공동육아나눔터 1호 ▲강진군 공동육아나눔터 1·2호 ▲완도군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 1호다. 전남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전남’ 실현과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목표로 시군과 함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유미자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공동육아나눔터는 지역사회 돌봄의 핵심 거점으로, 아이 키우는 부담을 덜고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해 부모가 안심하는 환경을 만드는 공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원주시는 지난 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및 소상공인진흥공단과 함께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K급 소화기 등 화재안전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시가 지난 4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소상공인진흥공단과 체결한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지원’ 업무협약의 일환이며,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화재 예방을 위해 추진됐다. 전달식은 3일부터 시작된 원주치맥축제 현장에서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축제 참가자들과 방문객들에게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화재 예방 노력을 알리고, 안전한 상거래 환경을 만들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 박경희 경제진흥과장은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위해 지원에 동참해 주신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소상공인진흥공단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협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시흥시 너나우리연합봉사단은 지난 9월 3일 거모동 거모 공원에서 ‘한부모가정 계절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도 경기도 자원봉사센터 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이날 봉사단은 전남 해남에서 직배송한 절임 배추를 활용해 신선한 김치를 담갔다. 보냉 상자와 아이스팩을 사용해 무더운 날씨에도 안전하게 보관·전달할 수 있도록 세심히 준비했다. 완성된 김치는 매화동 내 한부모가정 30가구에 배부될 예정이다. 김호 너나우리연합봉사단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단원들과 함께 정성껏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김기세 매화동장은 “생활이 어려운 시기에 결식 우려가 있는 한부모 아동 가정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너나우리연합봉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너나우리연합봉사단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