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거창군은 지난 5일 청소년문화의집 1층에 있는 글벗나래도서관에서 국회도서관 도서 기증식을 가졌다. 기증식에는 구인모 군수를 비롯한 신성범 국회의원, 이재운 군의회 의장, 도·군의원들이 참석했으며, 황정근 국회도서관장과 한재구 정보봉사국장 등 국회도서관 관계자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신성범 국회의원의 축사, 구인모 군수의 환영 인사, 국회도서관의 기증서 전달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국회도서관 도서지원 사업은 현직 국회의원이 추천한 작은도서관 등 정보취약기관에 700권을 기증하는 사업으로, 지역 신성범 국회의원의 추천으로 글벗나래도서관이 선정됐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소중한 책을 기증해 주신 황정근 국회도서관장님과 글벗나래도서관이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신 신성범 국회의원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도서 기증을 통해 글벗나래도서관이 청소년들의 독서 문화의 장으로 한층 더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글벗나래도서관은 2017년 1월 청소년문화의집 1층에 개관해, 월평균 800여 명이 찾고 있으며 특히 청소년들의 이용이 활발하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거창군은 지난 5일 군청 대회의실 및 현관 앞에서 청년친화도시 현판 제막식과 사업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최초 청년친화도시로 지정된 거창군이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공식 선언의 자리로, 청년정책의 더 큰 도약을 알리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행사에는 구인모 군수, 신성범 국회의원, 거창군의회 이재운 의장, 박주언 도의원, 김일수 도의원을 비롯해 청년친화도시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한 기관·단체 대표와 지역 청년 등 60여 명이 함께하여 자리를 빛냈다. 출범식의 슬로건은 ‘Active Geochang’으로, 청년이 주도해 청년이 행복한 거창, 청년이 있어 행복한 거창을 만들어 가는 상생의 의미를 담았다. 또한 청년친화도시 거창의 상징색을 주황색으로 하여 생동감 넘치는 청년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1부는 청년들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청년네트워크 대표의 사업계획 발표, 문화동아리·창업 공동체 사례 소개, 청년 목소리를 담은 영상 상영, 주황색 상자를 활용한 비보잉 퍼포먼스 등으로 꾸며졌다. 2부에서는 청년친화도시 현판 제막식이 진행되어 이날 행사의 의미를 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거제시는 지난 5일 거제시청 부시장실에서 지역구 도의원과 정책 소통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도의원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2026년 도비 예산 확보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정수만, 전기풍, 윤준영 도의원을 비롯해 민기식 부시장, 국·소장, 기획예산실장 등 간부 공무원이 참석해 2026년 도비 보조사업 및 전환사업을 공유하고 예산 확보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논의된 주요 사업은 △2026년 도시가스 공급배관 설치비 지원사업 △2026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송정천 일반하천 정비사업 △거제 중앙도서관 건립사업 △아주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등 총 20건이다. 민기식 부시장은 “9월은 경상남도 도비 보조사업이 확정되는 중요한 시기”라며, “도의원님들께서 많은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셔서 지역의 주요 현안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도의원들은 “주요 사업들이 경상남도 차원에서 활발히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거제시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시의 현안업무 해결을 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거제시는 ‘2025년 을지연습 경상남도 종합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5일 열린 경상남도 을지연습 강평회에서 민기식 부시장이 거제시를 대표해 표창장을 수령했다. 올해 을지연습은 ‘함께해요 을지연습, 든든한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진행됐다. 거제시는 △전시종합상황실 운영 △도상연습 △실제훈련 △사후조치 △기관 참여도 등에서 전 부서와 유관기관의 긴밀한 협력, 그리고 실제 상황을 반영한 훈련 덕분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훈련 전반에 걸쳐 변광용 거제시장을 비롯한 유관 기관장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훈련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했다. 강평회에서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거제시의 소노캄 대피 훈련결과를 높이 평가하며, 특히 민방위 대피훈련과 함께 실시한 심폐소생술 교육 등이 모범 사례로서 확대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거제시는 이번 평가에서 확인된 개선 과제를 내년도 충무계획에 반영해, 어떠한 위기 상황에도 흔들림 없는 안전한 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거제시는 지난 6일 능포수변공원에서 ‘2025 거제청년축제 워터붐붐’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법정기념일인 9월 ‘청년의 날’을 맞이해 거제시가 주최하고 청년주간추진기획단이 주관한 이번 축제는 청년과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의 열정과 시민들의 응원이 어우러져 지역 공동체의 활력을 되살리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한 거제청년축제‘워터붐붐’은 ‘열정의 물결, 거제에서 만나다’라는 주제로 청년주간추진기획단이 청년 및 지역 사회단체들과 연계하여 다채롭고 이색적인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또한 ‘거제청년! 당당하게!’ 퍼포먼스를 통해 청년들의 자긍심과 연대감을 고취시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축하공연(소프라노), 엠지(MZ)페스티벌(스트릿댄스, 버스킹) △워터캐논 △청년정책 퀴즈 △청년정책 및 고용노동부 정보마당 △청년 마음건강 상담소 △체험부스(퍼스널컬러 진단, 타로, 페이스페인팅, 티코스터, 어반스케치 등) △어린이 놀이터(에어바운스) △플리마켓 등이 진행되어 모든 연령대의 참가자들에게 풍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김성환 환경부장관이 신규댐 후보지인 거제시 고현천댐(문동저수지)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변광용 거제시장을 비롯해 김성환 환경부장관, 서흥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 문숙주 한국수자원공사 수도부문장, 조영식 낙동강유역본부장, 한상구 수자원개발처장,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 김용만 경남도 환경산림국장 등 부처 관계자들과 지역협의체위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댐 건설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지난해 9월, 400mm가 넘는 극한호우로 고현천 하류가 범람 위기에 놓였고, 침수 피해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오랫동안 고현동 침수 피해에 대한 해법을 모색해 왔는데, 이번 사업을 통해 근본적인 해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히며, 고현천댐의 필요성을 적극 강조했다. 아울러 댐 건설로 수몰 예정인 이주 가구에 대한 철저한 보상 대책 마련을 요청했으며, 고현천댐이 집중호우에 대비함은 물론, 고현·상문동 7만여 명의 시민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친수공간(공원)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검토를 당부했다. 변 시장은 이밖에도 “하수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오는 8일부터 도내 초·중등 교감의 업무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2025학년도 하반기 초·중등 교감 업무 도움 자료’를 제작하여 배포한다. 이번 도움 자료는 신규, 저경력 교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학교 운영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9월 1일 자로 최신화하여 제작했다. 주요 개선 사항은 다음과 같다. 첫째, 7장으로 구성된 총 560쪽 분량의 책자형 자료를 마련해 더 체계적인 안내를 제공했다. 둘째, 월별로 필요한 업무를 정리해 신규, 저경력 교감이 한눈에 업무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셋째, 목차에서 본문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는 ‘바로 이동 기능’을 도입해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법제처 등 외부 누리집과 즉시 연계할 수 있는 기능을 강화했다. 특히 중등 교감을 위해 책자형 자료와 함께 4개 폴더로 구성된 폴더형 자료도 병행 제공해, 모든 파일을 하이퍼링크로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구체적인 업무 절차와 사례가 포함돼 있어 일선 학교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다. 구현숙 학교혁신과장은 “이번 도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포항시는 5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전국장애인 부모연대 창립 17주년 정책포럼’에 참석해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주간활동서비스 시행 7년을 맞아, 서비스가 발달장애인의 ‘의미 있는 낮 시간 보장과 지역사회 통합’이라는 본래 취지에 맞게 운영되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정책 개선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포항시 노인장애인복지과 한도예 팀장은 토론자로 나서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7년–발달장애인의 의미 있는 삶과 지역사회 통합,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가’라는 주제로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또한 포항시가 추진 중인 발달장애인 맞춤형 지원 사례를 소개하며, 서비스 질적 향상과 지역사회 내 안정적 정착을 위해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포항시는 앞으로도 발달장애인과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더욱 자립적이고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포항시는 지난달 28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지역 철강산업과 연관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으로 포항시는 철강 관련 중소·중견기업(1차 철강제조업) 및 연관기업(거래관계 전후방 산업 관련기업)이 금융기관에서 신규 대출을 받을 경우, 최대 3%p의 이차보전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기업당 대출 한도는 최대 5억 원으로, 기업 운영 및 영업활동에 필요한 운전자금 지원이 가능하다. 산업위기지역 이차보전 지원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으로 하면 된다. 또한 중소벤처진흥공단의 긴급경영안정자금(최대 10억 원, 금리 3.71%),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긴급경영안정자금(최대 7천만 원, 금리 2.68%), 신용보증기금의 협력업체·소상공인 우대보증 지원 프로그램(보증한도 3억 원, 보증비율 90%)도 함께 지원된다. 이로써 영세 소상공인부터 협력업체까지 폭넓은 금융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울진해양경찰서는 7일, 울진해경 구조대를 방문한 영주시 특전사 동지회와 함께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해양경찰 구조대의 전문적인 구조 활동과 장비를 소개하고, 상호 간 구조 지식 향상을 통해 유기적인 협력·대응체제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특전사 동지회 회원들은 울진해경 구조대의 업무 홍보 영상을 시청하며 해양경찰의 임무와 위상을 공유했다. 이어서 구조정·특장차·출동 대응 장비 소개 및 체험을 통해 실제 현장 구조 활동에 활용되는 장비의 성능과 운용 방법을 직접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울진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교류를 계기로 특수전 출신 인력과 해양경찰 구조대 간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각종 해양사고 발생 시 보다 효과적인 대응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울진해경은 앞으로도 다양한 유관 단체와의 교류를 통해 민·관 협력 구조 역량 강화 및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영천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관내 청소년들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5일에는 영천고 지역사랑자원봉사 동아리 학생 13명이 별빛직장어린이집을 방문해 환경보호의 필요성과 생활 속 친환경 실천 방법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또한 친환경 재료를 활용해 아이들과 함께 주물럭 비누를 직접 만들어보며, 작은 실천이 일상 속 환경보호로 이어질 수 있음을 체험했다. 6일에는 영천여중 학생들과 함께 빵 나눔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참여한 11명의 청소년들은 제빵 교육을 받은 뒤 조를 나눠 단팥빵과 카스테라를 구웠으며, 완성된 빵은 정성껏 포장해 장수요양원 어르신들께 전달했다. 어르신들은 청소년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물을 받고 기쁨과 감사를 표했다. 구홍우 자원봉사센터 소장은 “청소년들이 환경보호 실천과 나눔을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과 환경을 지키고, 따뜻한 봉사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영천시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경주 첨성대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5 동서화합 영호남 문화예술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지역 관광자원 홍보에 적극 나섰다. 이번 박람회는 영남일보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협업해 주최하며, 경상북도·대구광역시·전라남도·광주광역시가 후원하는 대규모 문화예술관광 행사로, 영호남 지역의 풍부한 문화예술관광 자원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며 동서지방의 문화적 공감대를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영천시 홍보관에서는 영천9경을 비롯해 화랑설화마을,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 보현산녹색체험터 등 대표 관광 체험시설을 소개하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마늘스낵과 와인 등 지역 특산품을 홍보해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영천시는 박람회 기간 동안 별빛나이트투어와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보현산별빛축제를 중점적으로 홍보하며, 영천의 매력적인 야간 관광자원을 전국적으로 소개했다. 영천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더 넓은 문화권을 대상으로 영천을 브랜딩할 기회이며, 앞으로도 문화·예술·관광을 통해 지역 상생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영천시는 임란영천성수복대첩 433주년 기념일인 지난 2일, 상공회의소 4층 컨퍼런스홀에서 ‘영천역사골든벨’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임란영천성수복대첩기념사업회가 주관하고 영천시가 후원했으며, ‘우리는 창의정용군의 후예, 나도 영천의병!’이라는 슬로건 아래 어린이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더 많은 관심과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골든벨에는 영천 지역 5~6학년 초등학생 81명이 참가해 영천 역사에 대한 지식을 마음껏 뽐내고, 임란영천성수복대첩의 의의를 배우며 즐겁게 퀴즈를 겨루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각 학교 지도교사와 정규정 회장, 이규화 집행위원장 등 임란영천성수복대첩기념사업회 관계자들도 현장에서 학생들을 격려하며 대회의 열기를 북돋웠다. 대회 결과, 수상자는 ▲장원 서O성(거여초 5) ▲금상 구O론(영천초 6), 김O준(포은초 5) ▲은상 김O주(영천초 6), 박O서(영천초 6), 박O윤(포은초 5) ▲동상 박O서(포은초 5), 정O서(포은초 5), 박O민(영천초 5), 이O준(영천초 5), 최O다(영천초 6), 심O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영천시는 지난 6일 청제비 국보 승격을 기념해 영천의 문화유산을 홍보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문화유적지 관광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에는 역사동호회 등 문화유적지에 관심 있는 신청자 3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청제비를 비롯해 거조사 영산전, 은해사, 임고서원 등 영천을 대표하는 문화유적지를 둘러보며, 영천이 간직한 풍부한 역사와 전통 문화를 한눈에 체험했다. 청제비는 고려시대에 세워진 비석으로, 오랜 세월 동안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증명하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아 왔다. 최근 문화재청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국보로 승격되면서, 그 역사적·예술적 가치가 국가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구미에서 참가한 김은옥 씨는 “영천에 이렇게 깊은 역사와 매력적인 유적지가 많은 줄 몰랐다”며, “조용한 사찰과 유서 깊은 유적들, 그리고 전문적인 문화해설 덕분에 만족스러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명자 관광진흥과장은 “청제비의 국보 승격은 우리 지역 문화유산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한 뜻깊은 성과”라며,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더 많은 분들이 영천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영천문화원은 지난 5일 조양각 전정에서 ‘제1회 읍면동 풍물경연대회’와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음악회’를 연계 개최하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특별한 시민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열린 제1회 읍면동 풍물경연대회에는 9개 읍면동(금호, 청통, 신녕, 화북, 고경, 대창, 동부, 중앙, 서부) 대표 풍물팀이 참가해 다채로운 연주와 놀이를 선보였다. 심사 결과 ▲장원 청통면풍물단 ▲차상 보현산풍물단, 금호풍물단 ▲차하 신녕한울림풍물단, 고경농사랑풍물단, 대창풍물단, 영천두레농악단, 장수사물패, 중앙동주민자치사물놀이단이 선정됐으며, 지도자 특별상과 개인별 우수상도 함께 시상됐다. 이어 영천명주농악보존회가 펼친 축하공연은 전통 농악의 힘찬 가락과 흥겨운 장단으로 현장을 뜨겁게 달구며 큰 박수를 받았다. 오후 6시 30분부터 열린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음악회에는 약 2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했다. 행사는 상여소리 재연과 살풀이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이어 영천문화원 동아리의 다양한 무대가 펼쳐져 지역 예술인의 재능을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초대가수 김혜연이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