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해운대신문 명예기자회가 5일 ‘KTX-이음 정차역 해운대 유치’를 한마음으로 응원했다. 해운대신문 명예기자회는 해운대구가 발행하는 구보 ‘해운대신문’의 일원으로 활동하며 지역 소식을 전하는 주민들이다. 이번 릴레이 동참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염원을 전달에 힘을 보탰다. 박오복 회장은 “해운대는 아름다운 자연과 관광 명소가 어우러진 세계적인 관광도시”라며, “KTX-이음이 해운대에 정차하면 더 많은 관광객이 편리하게 방문하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해운대구는 올해 연말 KTX-이음 추가 도입을 앞두고 정차역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응원 릴레이를 이어가는 한편, 호텔협의회, 공중식품위생협회 등 관광‧서비스업계와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구청 홈페이지 팝업 존과 전자 게시대, 관내 아파트 게시판의 QR코드를 통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해운대문화회관은 9일과 11일 오후 7시 30분 해운홀에서 부산의 대표 음악 축제 ‘제16회 부산마루국제음악제’를 개최한다. 해운대문화회관은 부산마루국제음악제의 주요 무대 중 하나로, 주민에게 세계적 수준의 클래식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음악제는 ‘클래식 소울(Soul In Classics)’을 주제로 9월 2일부터 23일까지 부산 전역에서 열리고 있다. 9일에는 최고의 기량과 역량을 갖춘 부산 음악인들이 출연하는‘부산음악인시리즈3-부산음악인’이 열린다. 6명의 연주자와 3개의 앙상블 팀이 브람스, 쇼스타코비치, 드뷔시, 드보르작 작품을 연주한다. 11일에는 세계 정상 교향악단의 클래식 음악축제인 ‘프롬나드콘서트 2–샤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열린다.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는 젊은 지휘자 인종지에의 지휘로 중국 정상급 오케스트라 샤먼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비발디의 ‘사계’, 멘델스존 교향곡을 선보인다. 다비데 알로냐의 바이올린 협연도 펼쳐진다. 8세 이상, 전석 1만 원, 해운대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해운대구는 26일에서 28일까지 구남로에서 자매결연도시·우호교류도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 자매결연·우호교류도시인 경상남도와 경상북도, 전라남도 7개 시·군의 농민과 생산자들이 직접 참여해 신선한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경남 밀양시․고성군․함양군․하동군과 경북 포항시․봉화군, 전남 여수시가 44개 부스에서 사과, 명이나물, 재첩국, 건표고버섯 등 우수 농특산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자매결연 도시 간의 교류를 강화하고, 도시와 농촌 간 상생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생산자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는 신뢰할 수 있는 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모두에게 유익한 행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 인재개발원은 지난 9월 4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제43회 지방자치단체 인적자원개발(HRD)* 콘테스트'에서 교육과정개발 분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 인적자원개발(HRD, Human Resource Development) 이 콘테스트는 전국 지방공무원 교육훈련의 발전과 공유를 위해 매년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 주최하는 경연대회다. 올해 대회에는 예선을 통과한 12개의 출전팀과 전국 시도 교육훈련기관의 교수진, 청중평가단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과정 개발 ▲강의 경연 분야 발표와 심사 순으로 진행됐다. 시 인재개발원은 이 대회에서 전체 2위로 입상하여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부산시 인재개발원은 자체 개발한 '초임팀장 역량맞춤형 원데이(1DAY) 집중교육'으로 이번 콘테스트에 출전해, 전문심사위원과 청중평가단으로부터 교육과정 설계의 혁신성과 현업 적용도의 우수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초임팀장 역량맞춤형 원데이(1DAY) 집중교육’은 시 공무원 502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설문조사와 88명의 심층 인터뷰를 반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는 오늘(7일) 오후 4시 온천천 카페거리 공연장에서 제60주년 동래야류 정기공연 '동래 들놀음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 개최 60주년을 맞아 도심 속 열린 공간에서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무대로 꾸며지며, (사)동래야류보존회 주최·주관으로 진행된다. 전통 탈놀음의 정수인 동래야류를 비롯해, 국가무형유산 좌수영어방놀이 및 경산자인단오제 여원무 등 초청공연, 탈 전시 및 체험 활동, 사진무대(포토존) '말뚝이와 인증샷', 대형 떡케이크 시식, 수시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체험행사로 구성한 이번 행사는 일상에서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나라 대표 탈놀음인 동래야류는 해학과 풍자를 통해 민중의 삶을 담아내는 전통 문화예술로 1967년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됐으며, 예능보유자, 전승교육사, 이수자 등 현재 70여 명의 전수자들이 그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관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사)동래야류보존회로 문의하면 된다. 조유장 시 문화국장은 “동래야류는 부산 동래 지역에서 오랜 세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는 9월 5일부터 22일까지, '월드 커피 챔피언이 만드는 부산 커피의 이름을 지어주세요!'를 주제로 '부산형 커피음료(RTD*) 명칭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알티디(RTD, Ready To Drink) : 바로 마실 수 있도록 제조된 음료(캔, 병, 팩 등) 이번 공모는 지난 8월 11일 체결한 '부산형 커피음료(RTD) 개발 및 브랜드화 추진 업무협약'으로 개발될 커피음료의 제품명을 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 출신 월드 커피 챔피언이 만드는 커피음료의 제품명을 시민과 함께 지어 부산형 커피음료만의 정체성을 담을 계획이다. 공모전은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속 링크 및 큐알(QR) 간편 설문을 통해 ▲제안 명칭(글자 수 10자 이내) ▲명칭의 의미(10자 이상)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1차 내부 심사와 ▲2차 참여 기업·바리스타 선호도 조사를 거쳐 총 8편을 선정해 오는 10월 중 시 공식 누리집 고시공고를 통해 최종 발표할 예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5년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 해운대지역자활센터를 비롯한 10곳 지역자활센터가 최우수와 우수 등급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역 내 18개 지역자활센터 중 10곳이 선정된 결과로, 16개 광역시도 중 부산이 가장 많이 선정됐다. ※ 유형다변화 시범사업 센터 3곳(사하·금정·사상)는 추후 별도 평가로, 이번 성과평가에서 제외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는 지역자활센터의 사업 성과를 정기적으로 평가함으로써 지역자활센터의 역량을 향상해 자활 참여자의 자활 촉진을 달성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을 통해 진행됐다. 이번 평가는 2023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성과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참여자 자활역량 증진 ▲사업단 운영성과 ▲자활기업 활성화 ▲센터 운영 전문성 ▲지역사회 연계협력 등 총 16개 세부 지표로 진행됐다. 이번 평가에서 ▲북구·해운대·기장 지역자활센터 총 3곳이 최우수 센터로 ▲동래·부산진·사하두송·영도·동구·북구희망터·강서구 총 7곳이 지역자활센터가 우수 센터로 선정됐다. 최우수로 선정된 3개 센터는 특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와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는 지난 9월 3일부터 어제(6일)까지 4일간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개최된 제12차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TPO) 총회에서 미래 도시 관광의 청사진을 담은 '디지털·그린 의장성명'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 33개 도시 대표단과 관광업계 관계자 1천여 명이 참석한 이번 총회는 글로벌 관광의 새로운 체계(패러다임)를 제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의장도시인 호찌민시의 제안으로 마련된 의장성명은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관광 생태계 구축과 녹색 전환을 통한 지속가능한 관광 발전’을 핵심 목표로 설정했다. 또한, 의장성명은 혁신과 국제협력으로 스마트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을 증진하겠다는 회원도시들의 약속을 재확인했다. 특히,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TPO) 그린 호라이즌(Green Horizon)’ 플랫폼을 중심으로 녹색 기술 개발과 적용을 장려해, 미래 세대를 위한 친환경 관광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번 총회에서 회원도시들은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TPO)의 신임회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창렬 기자 |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육류 소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축장을 조기 개장하고 공휴일에도 도축을 실시하는 등 위생적이고 원활한 축산물 공급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9월 8일부터 9월 27일까지 3주간 도축장 개장 시간을 오전 7시로 앞당겨 운영하며, 물량 수급 상황에 따라 공휴일에도 도축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도축장에는 보건환경연구원 소속 도축검사관이 상주해 매일 작업 전과 작업 중 위생검사를 실시하고 도축 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오염 요인을 제거해 위생적인 도축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리한다. 또한 소 결핵·브루셀라 등 인수공통전염병의 감염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출하 가축의 생체·해체검사를 철저히 하고, 도축 후에는 축산물의 항생제 잔류 검사와 함께 식중독 원인균인 살모넬라 등 미생물 검사도 강화한다. 아울러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전염병 의심축이 도축·유통되지 않도록 의심축 발견 시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철저한 방역 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도축 물량 증가에 따라 식육 안전성 검사를 더욱 강화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창렬 기자 | 인천광역시는 9월 8일부터 18일까지 연수구 송도동 인천글로벌캠퍼스 멀티콤플렉스 전시관에서 인천통일플러스센터 남북작가 특별전시 ‘19+16ing’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인천통일플러스센터가 추진하는 통일 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탈북 작가 코이와 남한 작가 신형미의 작품을 함께 선보인다. 전시 제목 ‘19+16ing’은 코이 작가가 북한에서 보낸 19년과 남한에 정착해 살아온 16년을 의미한다. 코이 작가는 2009년 입국 이후 경계인으로 살아오며 느낀 복합적인 감정을 ‘너와 함께 걷는 남향집 가는 길’, ‘고향에 전하는 편지’ 등의 작품에 담았다. 신형미 작가는 미술심리치료사로서 20여 년간 북한이탈주민들과 그림으로 소통해 온 경험을 ‘오래달리기 트랙’, ‘그녀의 바다’ 등의 작품을 통해 표현한다. 전시 기간에는 시민 참여형 워크숍과 이벤트가 마련되며, 외국인 관람객을 위한 영어 리플릿과 작품 설명 자료도 제공된다. 특히 9월 9일 오후 5시에 열리는 오프닝 행사에서는 두 작가가 직접 작품 세계를 소개하는 시간이 준비돼 있다. 유준호 시 정책기획관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창렬 기자 | 인천광역시는 오는 9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송도컨벤시아 3, 4홀에서 인천의 대표적인 신생기업 축제 'SURF 2025 INCHEON'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SURF 2025 INCHEON'은 인천광역시와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공동 주최하고,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인천지역창업보육센터협의회가 주관한다. 이번 행사에는 신생기업, 투자사, 지원기관 및 KT, 대한항공 등 대·중견기업을 포함한 약 186개 사가 참여하여 215개 부스 규모로 열린다. 'Start UP, Ready for Future'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과 로봇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미래 산업 트렌드를 조망하는 콘퍼런스 ▲혁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전시 및 체험 부스 ▲신생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투자유치 발표회 및 시연행사 ▲대·중견기업 및 투자자(AC/VC)와의 비즈니스 만남 등이 진행된다. 개막식은 9월 23일 오전 10시에 열리며,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 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부사장, 손병희 마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창렬 기자 | 인천광역시는 지난 9월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2025년 자원순환실천 학생토론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6월 16일부터 7월 18일까지 자원순환에 관심있는 전국의 중·고등학생을 공개 모집해 예선심사를 거쳐 선발된 중·고등학교 각 3개팀씩 총 6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열띤 토론을 펼쳤다. ‘우리가 꿈꾸는 자원순환센터의 미래’를 주제로 한 이번 토론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자원순환센터 정책 제안’과 ‘미래세대를 위한 자원순환센터의 모습’등 두 가지 논제를 중심으로 발표와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참가 학생들은 AI를 기반으로 한 미래의 자원순환센터의 모습, 시민인식 개선을 위한 청소년 SNS 서포터즈, 분리수거 그린라벨, 자원순환센터의 랜드마크화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정책을 제안해 시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도시의 비전을 공유했다. 대회 결과 대상(인천광역시장상)은 동인천여자중학교‘지구파수꾼팀’과 계산여자고등학교‘그린나래팀’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인천시 교육감상)은 안산 신길중학교‘리바이어던팀’, 광성고등학교‘유스풀팀’에게 돌아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창렬 기자 | 인천광역시는 올해 3월에 개소한 인천청년지원센터 유유기지가 청년이 모이고 성장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청년지원센터는 제물포스마트타운 9층에 새롭게 조성된 광역 거점 청년지원센터로, 청년홀(다목적홀), 열정·도전기지(강의실), 소통·희망기지(상담실), 성장랩(면접부스) 등 다양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인천 청년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지난 4월과 7월에는‘인천 청년센터 협의회’를 두 차례 열려 관내 청년센터 및 유관기관 간 연계방안을 논의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대표 협력사업으로‘찾아가는 1:多 재정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년에게 꼭 필요한 금융 지식과 재무교육을 제공했으며, 지금까지 총 7회에 걸쳐 약 300여 명이 참여했다. 5월에는 관내 군·구 청년센터를 대상으로 지역 청년의 수요와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운영할 수 있도록 ‘지역특화 청년사업’ 공모를 진행했다. 선정된 3개 청년센터(청년센터 서구1939, 유유기지 부평, 남동구 청년꿈터)에는 센터당 2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지역 맞춤형 청년사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창렬 기자 | 인천광역시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경인방송이 주관해 9월 6일 오후 7시 인천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문학산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문학산 별빛 아래 평화의 선율’을 주제로 열린 이번 음악회는 당초 문학산 정상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우천에 대비하고자 글로벌캠퍼스 대강당으로 변경했다. 그럼에도 음악회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만석을 이뤘다. 올해 공연은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와 연계한 사전행사다. 평화와 화합의 의미를 담아 9.15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고 국제평화도시 인천의 위상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의 고품격 클래식 연주와 함께 바이올리니스트 대니구, 소프라노 이해원, 해금 연주자 박수아가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감동을 선사했다. 공연장을 찾은 시민들은 선율 속에 역사적 의미와 문화적 울림을 함께 느끼며 깊은 박수를 보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선사할 감동적인 가을밤과 함께 평화와 번영을 이룬 인천의 역사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창렬 기자 | 제8회 인천퀴어문화축제가 인천시의 사용 불수리 결정과 법원의 그 효력 인정에도 불구하고, 9월 6일 인천애(愛)뜰에서 강행됐다. 인천시는 지난 8월 7일 인천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가 제출한 인천애(愛)뜰 사용신고에 대해 ‘인천애(愛)뜰의 사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제7조제1항제5호나목을 근거로 8월 19일 불수리 처분을 통지한 바 있다. 해당 조항은 ‘공공질서와 선량한 풍속 등을 해할 우려가 있거나 사회적갈등이 예상되는 경우 위원회의 판단에 따라 사용신고를 수리(受理) 하지 않을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불수리 결정의 주된 사유는 퀴어축제 측과 이를 반대하는 단체 간의 물리적 충돌 가능성이다. 특히 인천애뜰이 시청사 인근으로 시민 이용이 많은 주말 도심 광장이라는 점을 고려해, 안전 우려가 있다는 위원회*의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실제로 지난 2018년 제1회 인천퀴어문화축제에서도 행사 주체 측과 반대 단체와의 물리적 충돌로 인해 행사가 중단된 사례가 있었다. * '인천애뜰의 사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제14조에 따른 위원회 행사 당일에도 퀴어축제 반대 주체 측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