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지난 10일 봉사단체 별빛회를 비롯한 자원봉사자 10여 명과 화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독거노인을 위해 주택의 화장실과 주거환경 보수 공사를 실시했다. 대상 가구는 집에 화장실이 없어 일상생활이 불편한 도움이 필요한 가구로, 이를 알고 화장실 공사와 주거환경 보수공사를 지원하기 위해 여러 단체들이 힘을 합쳐 집수리 비용 600여만 원을 모아 화장실을 새로 설치하고 주택개조 사업을 같이 진행했다. 봉사단체 별빛회 정낙온 회장은 “고령의 장애인 독거노인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게 되어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원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동현 화산면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영천시별빛회봉사단, 영천시자원봉사센터,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임원 및 봉사회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번 화장실 공사 지원활동 덕분에 복지사각지대를 다소나마 해소하게 된 것 같아서 기쁘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해양경찰청은 호주 국경보호부 청장(Australian Border Force, ABF) 마이클 오트람(Michael Outram APM)이 해양안보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0일 해양경찰청을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 호주 국경보호부1) 는 호주 내무부 산하 독립 외청으로 ▲ 국경감시 및 경비 ▲ 공항, 항만 등 국경 관세 업무 ▲ 밀수출․입 ▲ 밀입국 ▲ 해적, 해상강도․폭행 방지 ▲ 해양오염 예방 ▲ 해양생태계 보존 ▲ 천연자원 불법착취 방지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해양경찰청과 호주 국경보호부 간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첫 공식 방문으로 변화하는 해양 안보 위협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2년 11월 해양안보 협력 강화, 인적역량개발, 해양영역인식(MDA) 등 해양안보 정보공유, 상호지원을 주요 골자로 양해각서를 체결하여, 국제해양 치안기관 협력의 기반을 마련한 바가 있다. 이번 방문에서 양 기관장은 △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PSI) 훈련 참여 △ 해양영역인식(MDA) 체계 공유 △ 불법조업어선 대응 △ 마약류 단속 등 해양안보 분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박승원 광명시장이 2년 연속 공약을 가장 잘 이행한 기초자치단체장에 선정됐다. 광명시는 박 시장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4 민선8기 2년차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A’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박 시장은 민선7기이던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연속 공약 평가 최우수 등급을 받은 데 이어 민선 8기 들어서도 2023년, 2024년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단체장이 됐다. 시에 따르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1월부터 90여 일간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가 홈페이지에 게시한 공약자료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을 평가해 이날 결과를 발표했다. 총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는 절대평가에서 총점에 따라 SA(최우수), A(우수), B, C, D 등급으로 분류했다. 박승원 시장은 5개 항목 합산 총점이 83점을 넘어 최고 등급인 SA(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경기도에서는 광명시를 포함해 안양시, 부천시, 평택시, 고양시, 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명미선 기자 | 부산 동구 초량1동 목촌돼지국밥은 어버이날을 맞아 5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효(孝) 삼계탕'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목촌돼지국밥(부산역 삼정그린코아더시티 상가 내) 식당에서 관내 홀로 어르신 150여 명에게 삼계탕을 대접하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묻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은 “요새 기력이 없었는데, 이렇게 어버이날에 삼계탕을 먹으니 기운이 나는 것 같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목촌돼지국밥 대표는 “어버이날을 맞아 작은 정성으로 준비한 삼계탕이 어르신에게 다가오는 여름을 지내시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광주하남교육지원청 하남교육지원센터는 지난 10일 제11대 경기도의회 하남지역 도의원과 교육 현안에 대해 소통하는 정담회를 가졌다. 이번 정담회는 지역 교육 현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으며, 광주하남교육지원청에서는 국·과장이 참석하여 김성수 경기도의원, 오지훈 경기도의원과 지역 교육 정책 및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협의를 진행했다. 정담회의 주요 내용으로 ▲하남WEE센터 이전·설치 ▲하남교육지원센터 환경개선사업 추진 ▲2024하남경기이룸학교 운영현황 ▲2024 교육청-지자체 학교환경개선 협력사업 현황 ▲소규모 환경개선 사업 추진 방향 등이 논의됐다. 특히, 김성수의원은 학교 환경개선 협력사업과 관련해, 6월 중 이루어지는 내년도 수요조사에서 관내 공·사립 초·중·고·특수학교의 노후된 시설개선 요청에 대하여 예산지원이 적절하게 이루어져 관내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박미옥 행정국장은“하남 교육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관심과 사랑을 주신 도의원님들께 감사드리며,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대외기관과의 소통과 공감의 장을 더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현주 기자 | 부산 동구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인 (사)삼성희망네트워크의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 ‘실버장애인돌봄서포터즈사업’이 많은 교육기관의 폭발적인 요청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실버장애인돌봄서포터즈사업’은 2023년 2월부터 장애인의 돌봄 및 식사 이동 등을 지원하는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시작됐다. 사업출범 당시 40명의 노인일자리 참여자가 현재 220명으로 증가하여 약 141개 초‧중‧고 교육기관에 배치되어 활동 중이며, 약 70군데의 교육기관 수요처에서 참여자 배치를 기다리고 있다. 노인일자리 참여자는 주로 특수교육대상자들의 학교 생활을 지원하며, 이들의 사회적·학습적 필요를 충족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실버장애인돌봄서포터즈사업’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에서 시범사업으로 선정되어 ‘늘봄장애인아동매니저’라는 신규사업명으로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일자리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노인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장애인 돌봄 지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잡은 이번 사업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현주 기자 | 광주 광산구가 고물가, 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 상황에 대응해 민생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종합대책 마련에 속도를 낸다. 광산구는 10일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박병규 광산구청장 주재로 민생활력 정책 공유회를 개최했다. 공유회는 지난 3월부터 광산구 46개 전 부서가 다양한 경제주체를 만나 어려움을 듣고, 현장을 살피며 발굴한 정책을 공유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광산구는 전체 부서가 소상공인, 시민, 유관단체, 관계기관 등과 소통하며 함께 경제위기 극복 방안을 모색하는 ‘현장 대화’를 진행했다. 또 시민 제안 공모전을 열어 일상에서 시민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정책 과제, 민생 회복을 위한 아이디어를 모았다. 3월 말 열린 4월 지성회의에선 ‘함께 고민해 보는 민생활력 정책’을 주제로 전 직원이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제시하며 효과적인 정책 방향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3월 정책기획단 원탁토의에서는 ‘위기의 경제와 민생을 극복하기 위한 공공부문의 역할’을 주제로 전문가 조언을 구했다. 공유회에선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영천시 평생학습관은 지난 9일 영천시 평생교육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자문회의를 평생학습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영천시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한층 더 발전된 평생학습도시를 목표로 시민들에게 더 나은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자, 평생교육 관련 기관장 및 단체장 10명을 초청해 향후 5년간 운영될 영천시 평생교육에 대한 새로운 비전과 발전 전략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영천시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은 대구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연구용역으로 진행하며,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시 전역을 대상으로 수립된다. 이번 5개년 계획의 주요 5대 과제는 △장애인, 노령층 특화 평생학습도시 연차별 정책개발 △학습 소외 계층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 개발 △생애주기별 가족 친화적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평생학습 체제구축을 위한 인프라 제공 △제도개선 및 재정지원 방안이 수립되며, 그 외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운영체계 및 활성화,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에 따른 전략 제시 등도 함께 진행해 오는 7월 마무리된다. 김미희 평생학습관장은 “이번 용역으로 30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국세청은 주식 관련 각종 세금에 대한 납세자들의 이해를 돕고 ’24.5월 주식・파생상품 확정신고 등 납세의무 이행에 도움을 드리고자 「주식과 세금」 책자를 제작・발간했다고 밝혔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주식투자자가 ’19년 말 6백만 명 → ’23년 말 1천4백만 명수준으로 급증하면서 주식 관련 세금에 대한 관심도 크게 증가했으나 주식의 보유・거래 등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세금에 대해 납세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안내책자 등이 없어 불편한 점이 많았다. 특히, 주식등 세금은 국내・국외, 상장 또는 대주주 여부 등에 따라 과세방법이 다르고, 복잡한 평가문제도 있어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면도 있다. 이에 국세청은 국민에게 꼭 필요한 납세서비스 제공 측면에서 주식 관련 기초상식은 물론 절세 꿀팁 등 세금 관련 내용을 모두 포함하면서도, 납세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 쓴 안내책자를 제작・발간하게 됐다고 전했다. 올해 처음으로 발간되는 「주식과 세금」은 주식거래의 기초상식부터 주식의 취득부터 보유 및 처분시까지 단계별 세금문제와 절세 꿀팁 및 자주 실수하는 사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은 5월 9일 수원교육지원청 학교지원국장실에서 엔지오(NGO) 단체 희망조약돌로부터 위생용품 키트 85개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전달식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신규로 선정된 중학교(4교) 연계학교(취약계층 학생 수 40명 이상) 중에서 어려움을 가질 수 있는 학생을 신속하게 발굴해 지속적인 맞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희망조약돌에서 지원한 여성 청소년 ‘위생용품 키트’는 1인당 3~4개월 사용분의 생리대와 생리대 파우치, 잡화, 간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85명의 복지 사각지대 여성 청소년에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비영리단체 희망조약돌은 국내 소외계층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단체이다. 결식 및 학대피해아동지원 등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기관으로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교육공동체를 연계하고 개별 학생의 건강권을 지원하는 데 의미를 두고 진행했다고 밝혔다. 수원교육지원청 한규일 학교지원국장은 “이러한 물품 후원만으로도 큰 도움이 되지만, 더불어 개별 가정에 대한 지원을 앞으로도 관심을 가지고 연계할 수 있어서 큰 힘이 된다.”고 감사함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서대문구는 최근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4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가장 높은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구는 지난해 ‘2023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올해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도 잇달아 최우수(SA) 등급 평가를 받는 성과를 올렸다.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전국 226개 기초 지방자치단체의 지자체장 선거 공약 이행 실적을 공약 이행완료, 2023년 공약 목표달성도, 주민 소통, 웹 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분야에 걸쳐 평가하고 그 결과를 SA부터 F등급까지 6개 등급으로 분류했다. 서대문구는 ‘행복 100% 서대문’이라는 비전 아래 5대 분야 67개의 공약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개장 1년 만에 누적 방문객 30여만 명, 누적 매출액 10억 원 등을 이뤄낸 홍제천 수변감성공간 ‘카페 폭포’ 조성, 유진상가와 인왕시장 일대 복합개발 ‘서울시 역세권 활성화사업’ 후보지 선정, 연세대 앞 성산로 일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영천시는 지난 8일 메가마트 부산 동래점을 방문해 영천시 농특산물 판로 확대 및 생산자와 유통기업 간 상생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한 영천시 관계자들과 농업유통분야 부서장, 김건형 메가마트 본부장과 홍보팀장, 농산팀장, 농산물 담당 바이어 등 메가마트 주요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외 농특산물 판로 확대 방안 및 생산지와 유통기업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천시와 메가마트는 국내 대형마트를 통한 농산물 유통뿐만 아니라 농식품 해외 수출 등 다양한 방면에서 지역 우수 농특산물의 판로를 확대해 나가기 위한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메가마트는 국내외 다수의 대형마트, 슈퍼마켓, 백화점 등을 운영하는 농식품 및 먹거리 유통 분야의 글로벌 유통 대기업으로 기존 미국 애틀란타, 서니베일, 프리몬트에 이어 2024년 올해 미국 세라몬테점 개점을 앞두고 있다. 또한, 메가마트 부산 동래점은 부산·울산·경남 지역 최초의 대형마트이며, 주말 기준 하루 최대 2만 명의 고객이 방문하는 국내 단일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동작구의회 행정재무위원회 위원들이 10일 제334회 임시회 기간 중 현장의정 활동으로 구립 청소년독서실 6개소를 방문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행정재무위원회 민경희 위원장, 노성철 부위원장을 비롯해 정재천·조진희·정유나·이지희·변종득·김은하·김영림 위원이 참석했다. 오전에는 노량진1동·상도4동·상도3동 청소년독서실을, 오후에는 사당4동·사당3동·흑석동 청소년독서실을 방문하여 시설을 직접 점검하며 이용상 불편한 점은 없는지 운영실태와 개선할 점을 살폈다. 이어 소관 부서로부터 운영 관련 사항을 보고 받고 간담회를 통해 이용자 편의 증진과 시설 개선 계획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민경희 행정재무위원장은 “주기적인 시설 점검과 보수 관리로 구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라며, 의회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영천시는 지난 9일 성모자애원나자렛집 138명의 입소자를 대상으로 결핵 이동 검진을 실시했다. 영양결핍과 주거환경이 열악한 노숙인은 일반인에 비해 결핵 유병률이 매우 높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으로, 1년 1회 이상 결핵검진을 받도록 권고된다. 이번 검진은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 검진팀과 연계해 일차적으로 결핵 의심증상이 있는지 문진 후, 흉부 X-선 촬영 및 실시간 판독을 통해 확인한 후 유소견자의 경우 즉시 객담을 채취해 검사를 진행했다. 또한 영천시보건소는 경로당, 주간보호센터 등 65세 이상 고위험군 및 노인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상·하반기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작년 결핵 이동검진을 통해 3명의 환자를 조기 발견 및 치료를 완료했다. 박선희 영천시보건소장은 “결핵은 확진 받더라도 치료 기간 동안 꾸준히 치료하면 충분히 완치가 가능한 질병이며,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거나 면역력이 감소하는 65세 이상 고위험군 어르신들은 매년 1회 무료 결핵검진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해양경찰청은 한국시간으로 5월 10일 대한민국 해양경찰청, 미국 해안경비대 및 일본 해상보안청 3개 기관이 인도-태평양 역내 해양안보 협력을 위한 한·미·일 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체결한 협력의향서는 윤석열 대한민국 대통령과 조셉 바이든 미합중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국 내각총리대신이 2023년 8월 미국 캠프데이비드에서 합의한 캠프 데이비드 정신(Spirit of Camp David)을 계승한 것이다. 본 의향서에서 한·미·일 해상치안기관은 해양자원의 보전, 불법어로행위의 단속과 해양재난상황 발생시 신속한 구조, 해양 환경 보호와 해양법집행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노력의 중요성을 인식하면서, 3국의 해상치안기관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대화채널을 확보할 계획임을 밝혔다. 3국의 해상치안기관이 합의한 의향서는 대한민국 해양경찰청이 2024년 3월 최초로 서명을 완료하여 지난 2024년 4월 5일 미국측에 전달했으며, 2024년 5월에 일본 해상보안청 해상보안감이 미국 해안경비대 태평양사령부를 방문, 서명하여 한·미·일 3국의 해양치안기관 협력의향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