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충북도는 12월 11일 미동산수목원 산림교육센터에서 도청 및 산림환경연구소 소속 산림분야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중심의 산림사업 업무 역량 강화와 임업활성화 정책 발굴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산림정책, 산림경영, 산림복지 분야 공무원을 3개 분임조로 구성해 ▲산림레포츠 거점 육성 ▲재해에 안전한 충북형 목재수확 모델 구축 ▲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 활성화 등 14개의 지역 현안 과제에 대해 현장 위주의 실무경험과 업무 노하우를 바탕으로 브레인스토밍과 성과 발표회를 진행했다. 충북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산림정책 기조인 ‘Made in CB(충북) Forest’의 기반을 강화하고 도내 산림 현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동시에 실질적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김남훈 충북도 산림녹지과장은 총평에서 “산림재난 연중화·대형화, AI·ICT 기반 첨단기술의 확산, 탄소중립 실현 등 시대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산림공무원의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도민 만족의 산림행정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충북도와 충청북도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은 11일 청주 S컨벤션에서 도 및 시군 보건소 관계자, 사업지원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충청북도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대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각 시·군이 추진한 ▲건강생활실천(금연·절주·신체활동) ▲만성질환 예방관리(심뇌혈관질환‧아토피천식) ▲취약계층 맞춤형 건강서비스(모바일 헬스케어‧방문건강관리) 등 지역 사회 기반의 통합건강증진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우수사례 우수기관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우수기관은 별도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각 시‧군이 제출한 우수사례에 대해 계획의 타당성, 사업의 효과성, 확산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하여 최우수, 우수, 장려 등 6개 기관을 선정했고, 현장에서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보건소 간 정책 교류의 시간도 가졌다. 충북도는 그동안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과 함께 시·군 보건소의 사업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가 자문, 현장 모니터링, 성과관리 지원 체계를 구축해 왔으며, 이러한 통합지원체계를 통해 도 전역의 건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충북도와 (사)충북경제포럼(회장 이재진)은 11일 오전 7시 청주 엔포드호텔에서 경제포럼 회원과 경제인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포럼 창립 27주년 기념행사와 제266차 월례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른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포럼회원 및 경제인들의 높은 관심 속에 이재진 회장의 경제포럼 27주년 기념사, 김영환 지사 축사, 유공 표창 수여, 성금 기탁식 및 송년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재진 (사)충북경제포럼 회장은 기념사에서 “새정부 출범과 대미 관세 리스크 등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 충북경제를 잘 이끌어주신 우리 회원분들 모두 고생 많으셨다”며 “충북경제포럼은 지난 27년 동안 지역 경제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과 고민을 함께 나누며 산업,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충북의 성장과 발전을 견인하는 구심적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고 경제포럼의 지속적인 역할과 미래 비전을 밝혔다. 이어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김선영 ㈜옳음 대표 ▲김용겸 ㈜대일기업 대표이사 ▲이수안 ㈜카페인마케팅 대표 ▲홍현정 서우조경건설㈜ 대표이사 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충북도는 11일 도청에서 충청북도와 음성군, SPC그룹 간 음성휴먼스마트밸리 내 그룹 통합생산센터 신설 투자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투자협약은 김영환 충북도지사, 조병옥 음성군수, 허진수 SPC그룹 부회장이 참석해 체결됐으며, 본 협약에 따라 SPC그룹은 3,000억 원의 투자를 통해 2028년까지 전국에 산재한 생산시설들을 통합한 그룹 차원의 통합생산센터를 신설할 계획이다. 투자를 결정한 SPC그룹은 1945년 창립 이래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혁신,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 그리고 지속가능경영(ESG)을 통해 영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대한민국 대표 종합식품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SPC 그룹은 ‘SPC삼립’, ‘파리크라상’, ‘비알코리아’ 등 다수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를 포함해 전 세계 7,2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2024년에는 8조 2천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SPC그룹 허진수 부회장은 “SPC그룹의 변화와 혁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신축 공장 건립을 충청북도, 음성군과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기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김영우)은 오는 12월 15일(월) 14시에 영산강유역환경청 1층 대강당에서 ‘2025년 하반기 비산배출시설 환경관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비산배출시설은 석유 정제, 위험물 보관, 도장 피막처리 등의 제조 공정중에서 발생되는 유해대기오염물질이 대기중으로 가스, 입자 혹은 에어로졸의 형태로 대기환경 중에 넓게 확산될 수 있는 39개 업종과 그 시설들이다. 지난 화학물질 배출량 조사(’14년)에서 유해대기오염물질 약 54천톤 중 절반 이상인 61%가 굴뚝을 제외한 시설 공정 등에서 방지시설을 거치지 않고 비산배출되는 것으로 파악됐고, 2015년 1월부터 비산배출관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비산배출시설 관리는 독성, 발암성, 생체축적성 등의 특성이 있는 유해대기오염물질의 환경 확산과 인체·생태계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 역량강화 교육은 유해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비산배출시설 설치·운영 사업장(134개소)을 대상으로 정부가 강조하는 ‘선제적 환경관리’와 ‘국민건강 및 안전 우선’ 기조에 발맞춰, 현장의 실효성을 높이고 자율적인 환경관리 역량을 강화하여 현장에서 바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창렬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1일 DF1 및 DF2 면세사업권의 신규 운영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공고했다. 이번 입찰은 기존 사업자의 사업권 반납에 따라 새로운 운영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한 것으로, 여객의 면세쇼핑 편의 확보와 영업공백 최소화를 위한 신속하고 원활한 인수운영을 중점으로 삼았다. 입찰 대상 사업권은 향수·화장품, 주류·담배 사업권인 DF1과 DF2로, 인천공항 면세점 전체 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핵심 사업권이다. 사업권 구성에는 큰 변동사항 없이 일부 비효율 매장 제외 및 수속시설 개선계획에 의한 매장 변동사항을 반영했다. 계약기간은 영업개시일로부터 33년 6월 30일까지 약 7년으로 설정한다. 영업개시일은 각 사업권 종전 사업자의 계약종료 익일이며, 계약종료일은 타 사업권의 계약종료 시점과 일치한다. 이를 통해 차기 입찰 시 전체 사업권을 고려하여 최적의 품목 및 매장구성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관련법에 따라 사업자는 최대 10년 이내 계약갱신 청구가 가능하다. 임대료 체계는 기존과 같이‘객당 임대료’를 유지한다. 공항 여객 수에 사업자가 제안한 여객당 단가를 곱해 임대료를 산정하는 ‘객당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연말이 다가오면서 본격적인 겨울 한파가 시작된 가운데, 서울시는 시민 누구나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한파 취약계층의 안전을 중심으로 한 ‘한파종합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겨울 한파종합대책은 지난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추진되며 재난대응체계 구축, 취약계층 보호, 한파 대피 공간 및 시설 마련, 근로자 및 산업 보호 대책 등을 포함하고 있다. 한파특보 시 즉시 대응하는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상황관리를 강화한다. 노숙인·쪽방주민·어르신 등 한파 취약 대상별 맞춤형 돌봄 대책을 추진하며, 한파쉼터와 응급대피소 등 취약계층 보호시설 운영도 강화한다. 온열의자·방풍텐트 등 한파저감시설을 생활권에 확충하고, 한파에 취약한 야외노동자를 위한 안전대책도 촘촘히 시행한다. 첫째, 한파 위기단계에 따라 대응체계를 즉시 가동하고,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와 구조·구급 활동을 확대한다. 아울러 수도·전력·가스 등 겨울철 취약 기반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도 더욱 철저히 한다. 한파특보가 발효되면 서울시와 25개 자치구에 한파종합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는 12월 10일 오후 3시 서울시청에서 ‘2025 서울특별시 조경상·정원도시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조경상 5개 작품과 정원도시상 21개 팀에 대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조경상은 2022년 신설된 상으로 조경 분야 발전과 도시경관 개선에 기여한 전문가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하고 있다. 정원도시상은 시민주도 도시녹화를 장려하기 위해 2013년 신설된 상으로 생활공간을 스스로 가꾸고 주변 환경을 개선하며 정원문화를 확산시키는데 기여한 시민·단체·기업을 수상 대상으로 하고 있다. 올해 조경상 수상작은 대상(1개)·최우수상(1개)·우수상(3개) 등 총 5개 작품으로, 대상에는 ▲살롱 드 가든(서초구), 최우수상에는 ▲초안산 가드닝센터(도봉구), 우수상에는 ▲한강 시그니처 정원(성동구) ▲한강공원 매력즐김터(한강) ▲힘들거든 쉬어가든(Garden)(성동구) 작품이 선정됐다. 지난 4~6월 진행된 공모에서 공공·민간의 조경 공간 총 8개소가 응모했으며, 서울시는 내·외부 조경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서류 및 현장심사 및 시민 투표 절차를 거쳐 최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경상남도는 2일 2026년 정부 예산에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 사업’에 필요한 용역비 5억 원이 반영됐다고 11일 밝혔다. 한·아세안 국가정원은 한국과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ASEAN) 간 문화 교류를 상징하며, 201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약속된 국가 간 협력을 실현하기 위한 사업이다. 아세안 10개국의 문화를 담은 테마 정원을 조성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하고 깊이 있는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한·아세안 산림협력협정(AFoCo)’ 기반의 산림 생태 보존과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SDGs)를 실현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다. 거제시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 사업은 2022년부터 산림청이 본격적으로 추진해 왔으나, 2023년부터 2025년까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실시한 예비타당성조사에서 타당성을 확보하지 못해 사업이 중단될 위기까지 몰리게 됐다. 도는 대통령 지역공약이자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인 이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재추진을 위해 나섰다. 사업 재기획 용역비 확보를 위해 수차례에 걸쳐 중앙부처와 국회를 방문하는 등 산림청, 거제시와 공동 대응한 결과, 용역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재난·재해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전 취약 요인을 해소하기 위해 올 한해 도내 전 시군을 대상으로 안전감찰을 실시한 결과, 총 7개 분야에서 127건의 위반사항을 적발, 시정 조치했다고 11일 밝혔다. 경남도가 중점 실시한 기획 감찰은 △건설공사장 안전관리 실태 △궤도·삭도시설 안전관리 실태 △전통시장 화재 예방·관리 실태이다. 또한 수시감찰로 △겨울철 도로결빙·제설 대책 △설 연휴 대비 안전관리 △산불 예방·신속 대응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추진 실태도 점검했다. 먼저, 도는 지난 2월 부산 기장군 반야트리 리조트 공사장 화재를 계기로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함께 도내 건설공사장 안전관리 실태를 감찰했다. 화재감시자가 미배치된 현장은 즉시 지정·배치하도록 조치했고, 추락위험 방호조치가 미흡한 현장은 시정명령을 내렸다. 전문지식이 없는 일용근로자가 화재감시자로 지정되는 사례가 많아 도는 건설공사장의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해 관계 부처에 화재감시자 강습교육 제도 신설도 건의했다. 거제시 모노레일 사고 이후 도는 유사한 사고를 방지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