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해운대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최은영 의원(좌2동·중2동·송정동)은 11월 7일 열린 제290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해운대 갑지역(좌, 중, 우동, 송정동)의 경로식당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확충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10년간 장산노인복지관에서 봉사하며 어르신들이 점심을 먹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줄을 서는 모습을 자주 봤다"며, "그 줄 끝에서 기다리는 것은 최소한의 권리"라고 강조했다. 현재 해운대구 내 7개 복지관 중 갑지역에는 장산노인복지관 하나만 운영되며, 하루 평균 약 300명이 이용하고 있다. 장산노인복지관은 해운대구 전체 경로식당 이용자의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유료 이용자의 70%가 집중되어 있다. 좌석은 74석에 불과해, 많은 어르신들이 식사를 위해 눈치를 보며 허겁지겁 해야 하는 실정이다. 반면 을지역에는 6개 복지관이 있어 접근성이 우수하다. 최 의원은 경로식당이 독거 어르신들에게 '생존 그 자체'임을 강조하며, 기장군(1,500원 실비) 사례나 울산 동구의 민관 협력 '시니어 레스토랑' 모델처럼 저렴하고 유연한 운영 방식 도입을 해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해운대구의회 서창우 의원(국민의힘, 좌1·3·4동)은 7일 열린 제290회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아이들의 안전은 그 어떤 행정보다 우선되어야 하며, 사고 이후 대응이 아닌 예방 중심의 행정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최근 부산시 감사에서 드러난 해운대구의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단속지침 미개정과 어린이공원 안전관리 미흡을 지적하며,“스쿨존 내 불법 주정차는 운전자의 시야를 가려 아이들의 사고 위험을 높인다”며“불법 주정차 단속지침을 조속히 정비하고, 교통안전시설을 정기적으로 점검·보완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해운대구에는 17곳의 아동보호구역이 지정되어 있으나, 아이들의 생활반경이 넓어지고 다양해진 만큼 생활권 중심의 아동보호구역을 선제적으로 발굴·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동보호구역은 '아동복지법'에 따른 범죄예방 중심의 보호구역으로, 교통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어린이보호구역과는 구별된다. 또 그는“구청·학교·학부모·경찰·주민이 함께하는 지역 협력체계를 통해 아동안전 예방 활동을 체계화하고, 이를 지원할 행정 기반을 강화해야 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해운대구의회 김성군 의원(더불어민주당, 반송1·2동)은 제290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실로암 공원묘원 증설로 인한 반송주민 피해문제를 지적하며, 부산시의 즉각적 대응을 강하게 촉구했다. 김 의원은 “실로암 공원묘원의 3만기 증설계획에 대해 반송주민들의 반대시위가 지속되고 있지만, 도시관리계획 변경이 4차례나 진행되는 동안 반송주민의 의견은 단 한 번도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본 의원은 주민들과 함께 피켓시위, 서명운동 등을 진행하며 문제의 심각성을 전달해왔다.”며 “그러나 부산시와 실로암 공원묘원 측은 여전히 기장군만을 대상으로 협의하며 반송주민들을 철저히 배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과거 대진여객 건설폐기장(서봉부지) 사례도 언급했다. 당시 부산시는 해당 부지가 기장군이라는 이유로 기장군과만 협의를 진행했으나, 실제 생활권은 반송주민들과 더욱 밀접하여 공해·굉음·안전 문제 등 장기간 갈등이 이어졌던 점을 지적하며 “애초에 반송주민들과 협의했다면 충분히 막을 수 있었던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해운대구의회 김미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은 제290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중대재해예방을 위해 공공사업장의 안전관리 체계강화를 긴급히 촉구했다. 김 의원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3년이 지났지만 산업현장은 여전히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며 “최근 유명 빵집에서 청년 노동자가 과로로 숨진 의혹이 제기되는 등 일터의 안전문제가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 의원은 근로복지공단의 통계를 근거로 “해당 사업장에서 2022년부터 올해 9월까지 63건의 산재신청이 있었고, 이 중 60건이 업무 중 사고로 인한 것”이었다며 “이는 산업현장의 구조적 위험이 여전히 개선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산업재해 전체 추세를 언급하며 “2024년 산업재해 재해자 수는 14만 2,271명으로 202년 대비 32% 증가했고, 사망자 2,098명 중 절반 이상이 60세 이상 고령자였다.”며 “법 시행 이후에도 안전문화가 충분히 정착되지 않았다.”며 비판했다. 김 의원은 정부의 정책기조와 관련해 “대통령이 ‘반복되는 산재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김꽃임)는 7일 제430회 정례회에서 충북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국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김꽃임 위원장(제천1)은 “청주오스코는 도민의 시설이며, 수탁기관에 문제가 있다면 도는 보다 강력한 관리·감독에 나서야 한다”며 “도민의 세금으로 운영된다는 점을 명심해 위탁비용이 오산정된 부분이 있다면 재산정해 조정하고, 필요하다면 위탁운영이 아닌 도와 청주시의 직영 전환까지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이의영 의원(청주12)은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과 관련해 “충남은 공공기관유치과를 따로 두고 20명 가까운 전담인력을 두는데, 충북은 위원회도 없이 6급 직원 1명이 사실상 전담하는 구조”라며 “이대로 가면 실패 책임은 실무자에게만 돌아간다. 조직·인력 재배치와 유치위원회 조기 구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종갑 의원(충주3)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의 대한민국 SNS대상 수상과 관련해 “참가비와 심사비를 내고 신청하는 민간 유료 시상식을 과도하게 홍보했다”며 “접수비·투표 독려 이벤트 등을 어떤 예산으로 집행했는지 공개하고, 유료 시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영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2026년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에 화남면 삼창지구, 임고면 금대지구가 선정돼 총사업비 42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본 사업은 과수 집단재배지구에 사과, 포도, 복숭아, 배 등 과실전문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용수원 개발(관정·양수장) ▲농로 개설(확·포장) ▲과원 경지정리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2025년까지 본 사업에 선정돼 234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총 16개 지구, 619ha 규모의 과실전문생산단지를 조성했다. 현재 ▲화남면 신호지구(43ha, 20억, 2024~2025) ▲대창면 신광지구(30ha, 14억, 2024~2025) ▲금호읍 삼호지구(45ha, 21억, 2025~2026) 등에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본 사업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과수 주산지 중 집단화된 지구로서 개소당 사업 규모 30ha 이상, 사업 범위 반경 3km 이내, 사업 시행주체와 5년 이상 생산량의 80% 이상 출하 약정해야 하는 등의 조건을 갖춰야 한다. 이번 2026년~2027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영천시 평생학습관(관장 정경자)은 지난 6일 영천시립도서관에서 영천소방서 동부 119안전센터와 함께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40여 명의 도서관 이용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시립도서관 자체소방대의 소방 능력과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전기 과부하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수신기 작동 ▲이용자 대피 유도 ▲화재 진압 순으로 진행돼 화재에 대한 경각심과 안전의식을 제고했다. 훈련은 동부 119안전센터 소방관 2명과 소방차 1대 및 소방시설 관리업체 직원들의 협조 아래 진행됐다. 훈련 종료 후에는 소방대원의 지도 아래 소화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CPR) 등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직원과 이용자들은 직접 체험을 통해 유사 시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웠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시립도서관은 다수의 시민들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재난 상황에서는 신속하고 조직적인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점검과 소방훈련을 통해 안전한 도서관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황준형 기자 | 천안시는 동남구 풍서천 일대에서 수거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고병원성으로 확진됐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일 풍서천 주변에서 야생조류 분변을 채취해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됐고, 이날 고병원성 AI 판정을 받았다. 이에 천안시는 야생조류 분변이 발견된 곳 반경 10km 이내를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지정하고 이동을 제한했다. 반경 10km 이내에는 40개 농가가 가금류 204만 5,000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해당 농가에서는 이달 24일까지 분뇨반출 금지, 계란 이동시 승인서 발급, 입식 및 출하시 정밀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시는 방역차량 8대를 투입해 인근 가금농가와 산란계밀집단지 진입로 소독 등 방역조치를 강화하고 밀집단지 주변 농 경운작업을 실시한다. 앞서 시는 지난달 19일부터 고병원성 AI 차단을 위해 목천·성환·병천 거점소독시설 3개소, 풍세 용정·가송 통제초소 2개소를 설치하고 관련 차량을 대상으로 농림축산식품부 행정명령 준수 여부를 점검하는 등 방역을 강화하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가평소방서는 7일 3층 대회의실에서 ‘제63주년 소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안전을 위해 헌신해 온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도민 안전 문화 확산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재난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근무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소방행정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행정안전부장관상, 경기도지사상, 소방서장 표창 등 각종 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그간의 주요 소방활동 영상 상영과 함께 화재·구조·구급 등 각 분야에서 활약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가평소방서 성기창 서장은 “소방의 날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모든 소방가족의 노고를 되새기는 뜻깊은 날”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안전한 가평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울진에서 자라는 아이들의 음악적 재능을 발굴하여 예술 감수성을 키우고자 오는 11월 29일, 12월 20일에 한울에너지팜에서 제3회 ‘한울 상고문화제 겨울(冬)편’ '피아노 콩쿠르'를 개최한다. 참가 자격은 울진관내 초·중학생으로, 포스터의 QR코드 접속 후 신청서 작성 시 참여가 가능하다. 11월 10일부터 11월 24일까지 접수를 받아 11월 29일에 본선, 12월 20일에 결선을 진행하고 참가자 수에 따라 본선과 결선을 통합하여 운영할 수 있다. 연주곡은 자유곡으로 암보에 의하며 본선과 결선은 상이한 곡으로 연주해야 한다. 참가자 전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며, 경연 결과에 따라 한울원자력본부장상(대상) 1명, 금상 2명, 은상 5명, 동상 8명에게 트로피 및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부상으로 피아니스트의 특별 레슨을 10회 받을 수 있는 마스터 클래스 수강권을 제공한다. 이세용 본부장은 “울진의 아이들이 경연에 참가하며 자신감을 얻고 자기 표현의 원동력을 다지길 바라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김제시는 7일 시청 종합민원실 옥상 및 청사 앞 광장에서 '2025년도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청사 내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초기 진압 및 인명 대피 절차를 숙달하고, 화재 발생 시 상황 보고·전파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화재 확산 방지 및 인명 구조 방법 등을 실습해 실제 상황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에는 김제소방서 및 소방안전 관리 대행업체 관계자들이 참여해, 실질적이고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했으며 특히, 김제소방서의 지도로 화재 진압 요령, 인명 구조, 응급조치 등 현장 대응 중심의 훈련이 진행됐다. 시는 이번 합동소방훈련을 통해 청사 내 근무자들의 안전의식 제고와 초기 대응능력 향상,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인명 및 재산 피해 최소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합동소방훈련을 통해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응과 협업 체계의 중요성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훈련과 점검을 통해 시민과 직원 모두가 안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해남소방서는 11월 7일 ‘제63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119의 숭고한 사명과 헌신을 되새기며 지역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인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체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외부 의전행사 대신, 직원 중심의 내실 있는 자체행사로 진행되어 조직 구성원 간의 유대감과 자긍심을 높이는 데 초점을 두었다. 기념식은 ▲ 국민의례 ▲ 기념영상 시청 ▲ 감사패 수여 ▲ 유공자 표창 ▲ 기념사 및 축사 ▲ 행운권 추첨 ▲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모범공무원, 재난대응 유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올린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민간인 23명이 표창을 받았으며, 해남군산업협동조합 박병찬 조합장, 해남군청 안전교통과 이형량 과장은 소방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박춘천 해남소방서장은 기념사를 통해 “소방의 날은 우리 모두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사명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뜻깊은 날” 이라며 “직원 한 분 한 분이 안전의 최일선에서 자부심을 가지고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념식 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 중구 무한리필봉사단(회장 김태철)은 지난 7일 부평원로의집에서 관내 어르신 40여 명을 모시고 따뜻한 마음을 담은 ‘사랑의 식사대접’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봉사단은 정성껏 준비한 맛있는 피자를 어르신들에게 대접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무병장수와 건강을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어르신들은 따뜻한 식사와 정성 어린 환대 가운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장을 방문한 최진봉 중구청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꾸준히 봉사해 주시는 무한리필봉사단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구에서도 효의 도시, 따뜻한 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철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 기쁨을 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단이 되겠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 중구는 동절기 한파를 대비하여 청년마루(중구 법수길 61)·일자리지원센터(중구 중구로 97)를 한파쉼터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파쉼터는 청년마루 1층 오픈카페와 일자리지원센터 내 공간을 활용하여 운영하며, 난방 시스템, 정수기 등 편의시설을 완비했다. 또한 편안한 의자와 테이블 등을 구비한 따뜻한 ‘열린 쉼터 공간’으로써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청년마루는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월요일 및 공휴일 휴관), △일자리지원센터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주말 및 공휴일 휴관)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일자리경제과 청년마루, 일자리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재해·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한 ‘수민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을 지난 10월 31일 준공했다고 밝혔다. 수민지구는 지난 2009년 7월, 2014년 8월, 2017년 9월 등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해 막대한 재산 피해가 발생한 지역으로, 대규모 재해예방사업이 필요함에 따라 부산광역시와 동래구의 지속적인 노력 끝에 2020년 행정안전부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신규지구로 선정됐다. 해당 공사는 2022년 1월 착공해 올해 10월 준공됐으며, 총 사업비 476억 원(국비 238억 원, 시비 184.25억 원, 구비 53.75억 원)이 투입됐다. 동래구 관계자는 “부산시 최대 규모인 3만 5천 톤의 빗물을 저장할 수 있는 우수저류시설 설치에 따라, 그동안 저지대 상습 침수지역으로 여겨졌던 동래구 수민동 일대의 침수 피해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라며 “지역 주민의 안전 확보와 재산권 보호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래구는 해당 사업 준공에 따른 지역 주민의 안전 확보를 기념하고자 오는 11월 28일(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