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 사상구 제4권역 주민자치회(권역장 엄궁동주민자치위원장 안재수)는 지난 6일 전남 순천시 일원에서‘선진지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시환경 조성 사례를 직접 체험하고, 향후 사상구의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순천만 습지 탐방을 시작으로 순천만 국가정원, 스카이큐브 등 주요 생태·관광 명소를 둘러보며 생태 보전과 관광 활성화가 조화된 도시 관리 사례를 견학했다. 순천만 국가정원을 둘러본 한 위원은 “여러 차례 방문했지만 올 때마다 ‘자연과 인간이 이렇게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을까’라는 감탄이 절로 나온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재수 엄궁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사상구는 삼락생태공원의 국가정원 지정을 목표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견학을 통해 얻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주민이 주도하는 생태·관광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제4권역 주민자치회는 친환경 도시 조성, 지역 관광 활성화, 주민 참여형 생태 프로그램 발굴 등에 대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서영 도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0일 열린 2025년도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성남·시흥·포천·가평 교육지원청)에서, 양영초 체육관 증축사업의 심각한 일정 지연 문제와 성남·시흥 관내 초등학교의 보차도 미분리 통학로 실태를 집중적으로 질타했다. 이서영 도의원은 먼저 성남교육지원청이 제출한 자료를 언급하며, “양영초 체육관 증축사업은 지난 7월 도의회 공유재산관리계획 심의를 거쳐 승인된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불과 몇 개월 만에 부지매입 시점이 2026년에서 2027년 이후로 미뤄지고 준공 일정 역시 1년 이상 지연될 가능성이 확인됐다”며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당시 계획안을 수립할 때 이러한 지연 가능성을 전혀 파악하지 못한 것인지, 아니면 지나치게 낙관적으로 일정을 잡은 것인지 명확히 밝혀야 한다”며,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은 의회의 승인 근거이자 교육행정의 약속인데, 승인 직후 곧바로 일정이 흔들린다면 성남교육지원청의 행정 신뢰는 어떻게 담보할 수 있느냐”고 지적했다. 또한 이서영 도의원은 “양영초 체육관은 학생·학부모가 수년간 기다려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심기옥 기자 | 의정부시 고산동주민센터는 11월 7일 훈민어린이집이 바자회를 통해 모은 수익금 40여만 원을 기탁하며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주민센터에서 열렸으며, 훈민어린이집 관계자 3명과 6~7세반 어린이 16명이 참석했다. 아이들은 직접 모은 우유팩, 폐건전지 등 재활용품을 전달하며 종량제봉투를 받았다. 의류, 장난감, 생활용품 등을 판매해 거둔 수익금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으로 기탁하며 뜻깊은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훈민어린이집 관계자는 “아이들과 함께 나눔의 의미를 배우고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봉득 동장은 “훈민어린이집의 따뜻한 정성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탁금은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다시 과학기술인을 꿈꾸는 대한민국' 국민보고회에 앞서 대전 대덕연구단지 내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AI 시대에 급증하는 전력 수요와 탄소 중립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 에너지원인 핵융합 R&D 진행 상황을 청취하고 연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세계 최초 초전도 핵융합 연구장치인 KSTAR(Korea Superconducting Tokamak Advanced Research) 시설을 둘러보며 작동 원리와 연구 성과 등을 경청했다. KSTAR가 향후 핵융합 반응을 통한 전력 생산에 최적화한 환경 조성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는 설명을 들은 이재명 대통령은 “연구장치를 영구적으로 돌릴 수 있느냐”, “중수소, 삼중수소 같은 연료 투입이 24시간 가능한가” 등 깊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이재명 대통령은 10m 높이의 KSTAR 핵심장치를 가리키며 “주로 어떤 연구를 하는 것이냐”며 장치 내 플라스마 발생 원리, 핵융합을 일으키는 기제 등을 연이어 물었다. 남용운 핵융합연 KSTAR 연구본부장은 “KSTAR 건설을 통해 핵융합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데 성공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일본 나가노현과의 2026년 우호교류 10주년을 앞두고 11월 10일 강릉에서 양 지역의 실질적인 교류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교류 강화를 공식 선언했다. 이번 나가노현의 공식방문은 11월 12일 인천에서 열리는 제8회 한일지사회의에 앞서, 나가노현이 지방외교의 주요 파트너로 강원을 먼저 방문한 것으로 이번 만남으로 양 지역은 우호 교류에서 실질 협력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김진태 도지사는 나가노현 대표단과 △반도체 분야 대학생 상호교류 및 인재양성 △동계올림픽 개최지라는 강점을 활용한 관광·체육 교류 활성화 △지방정부 간 지속 가능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중심으로 미래지향적 교류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아베 슈이치 나가노현 지사(일본 전국지사회의 회장)는 “도와 우호 교류협력 10주년으로 나가노현을 방문해 주시기를 요청드린다”며, “강원과 나가노는 동계올림픽 개최지로서 경험과 자원을 공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도는 미래산업과 나가노현은 새로운 분야 산업에 관심이 많은 만큼 산업을 비롯해 스포츠·관광 협력, 청년층과 교류 등 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방외교 모델을 함께 구축하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한희 기자 | 경상남도는 11월 8일~9일 양일간 경주 봉황대 일원에서 열린 ‘POST-APEC 2025 KOREA 전국관광기업지원센터 공동 팝업스토어’ 에 경남도, 경남관광재단과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가 참가해 다채로운 관광자원과 우수기업을 알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APEC 정상회의의 개최 분위기를 이어받아 전국 관광기업지원센터와 관광스타트업이 한자리에 모여 각 지역의 고유한 관광자원과 로컬브랜드를 선보이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팝업스토어에는 억수로055(경남), 경북점빵(경북) 고래상점(울산), 부산슈퍼(부산), 대세로와YOU(대전·세종), 무등창고(광주), 비빔POP(전북), 인천상회(인천) 총 8개 관광기업지원센터가 참여하여 “여덟빛깔 여행, 대한민국을 걷다“라는 주제로 지역별 특색 있는 브랜드를 소개했다. 특히,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는 지역 내 관광스타트업 8개 사와 함께 지역의 창의적이고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을 선보였다. 참가기업은 글꼴붓소리연구소(진주), ㈜실키안(진주), 사천애특산물(사천), 메리얼제이(사천), 의령착한농장(의령), 아빠의달콤한농장(의령), 송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11월 11일, 원주 의료기기 클러스터 현장을 방문해 기업지원 인프라 등을 점검하고, 업계와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디지털헬스·AI 확산 속에서 의료기기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의 모범사례를 살피고 업계 의견을 경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총리는 치과용 임플란트 생산업체인 네오바이오텍과 미용 의료기기 업체인 메디코슨 연구소를 방문하여 생산 공정 및 시제품 개발 현황을 확인했다. 또한,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에서 업체들에게 지원하는 시험·설계 인프라를 살피고 차세대 헬스케어 산업지원센터를 둘러보며 설계-시험·인증-수출로 이어지는 의료기기 전주기 지원 체계의 운영 현황을 확인했다. 김 총리는 현장 간담회에서 참석자의 의견을 깊이 경청하며, “원주는 의료기기 산업 지원 및 육성의 저력이 있는 거점 지역”이라고 했으며,간담회 중 진솔한 대화를 통해 “불편하고 불필요한 규제에 대해서는 부처와 논의하여 개선하도록 하며, 원주의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위한 방향을 깊이 고민하겠다”고 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11일 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도민안전본부장 주재로 ‘2026학년도 수능 이후 인파관리 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13일 대입 수학능력시험 종료 후 번화가에 수험생, 가족 등 인파가 갑자기 몰릴 것에 대비해, 도는 18개 시군, 경찰, 소방과 함께 인파관리 대책을 점검하고, 다중운집인파사고 신속 대응체계, 기관별 역할 등 안전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도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창원 상남동 분수대, 진주 경상대 가좌캠퍼스 일대, 김해 내외동 무로거리, 양산 중부동 젊음의 거리 등 4개 시군, 번화가 11곳을 ‘주요 인파밀집 예상 지역’으로 설정했다. 수능 당일인 13일, 김해 삼계동 먹자골목 등 6곳을 찾아가 응급차량 진‧출입로 확보 여부, 도로 적치물·불법 시설물 등 보행 위험 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다. 사회재난과장을 총괄 반장으로 인파관리 상황관리반을 편성해 13일부터 14일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주요 밀집 예상 지역의 순찰을 강화하고 실시간 CCTV 모니터링을 통해 위험징후 감지 시 경찰과 협조해 즉각 현장 조치할 방침이다. 16일까지 인파밀집 대비 안전관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충북도는 11월 11일 일본 야마나시현 사이토 유미(斉藤由美) 신가치․지역창조추진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과 함께 『충청북도-야마나시현 주요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6월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나가사키 고타로 야마나시현 지사의 도쿄 회담을 계기로, 수소산업과 인구감소대응 분야에서 상호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한 이후 마련된 자리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충북도와 야마나시현은 지난 1992년 3월 27일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33년 동안 유학생 및 예술단 상호 파견, 청소년․장애인 스포츠 교류 등 경제, 문화예술, 스포츠,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며 변함없는 우정을 쌓아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충북도의 △여성일자리 대표 사업 △저출산 대응 주요정책 △수소산업 육성 정책이 소개됐으며, 소개된 내용을 중심으로 양 지역 관계자들은 의견을 나누며 정책 교류의 실질적 이해를 넓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사이토 유미 국장은 “충청북도의 모범적이고 혁신적인 정책추진 사례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며, “야마나시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는 태안 마도 해역에서 올해 4월부터 현존 유일의 조선시대 선박인 마도4호선의 선체 인양을 시작해 지난달 작업을 마쳤으며, 추가로 새로운 난파선이 묻혀있는 징후도 확인했다. 태안 마도4호선은 2015년 수중에서 발견된 조선시대 조운선으로, 역사 속 기록으로만 전해지던 세곡 운반선의 실체를 드러낸 귀중한 수중유산이다. ‘나주광흥창(羅州廣興倉)’이라 새겨진 목간 60여 점을 비롯해 공납용 분청사기 150여 점 중 ‘내섬(內贍)’이라는 글씨가 확인되어 이 배가 전라도 나주에서 거둬들인 세곡과 공물을 싣고 한양 광흥창으로 향하던 중 난파됐음을 보여준다. 선박 안에서 발굴된 분청사기는 15세기 전반에 제작됐으며, 선박의 방사성탄소연대 측정 결과(1410~1433년)를 토대로 1420년경에 침몰한 조선 전기 세곡선으로 밝혀졌다. 2015년 발굴한 후 보호를 위해 다시 바닷속에 매몰해 두었던 선체를 발굴 10주년을 맞은 올해 침몰 600여 년 만에 인양하여 의미를 더한다. 특히 지금까지 통일신라(1척)와 고려(17척)의 고선박이 발굴조사를 통해 확인된 바 있는데, 이번 인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과천과학관은 개관 17주년을 맞아 11월 14일 18:00부터 22:00까지 상설전시관을 무료로 개방하는 ‘과밤(科밤)’ 특별 야간 개관 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국립과천과학관 개관 이후 처음 진행되는 상설전시관 야간 개방이며, 퇴근 후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야간 종합 과학문화 프로그램으로 전시 해설, 체험, 과학공연, 천문관측, 먹거리 차(푸드트럭) 등 온 가족이 함께하는 콘텐츠로 구성했다. 야간 시간 동안 관람객은 전시관 자율관람과 더불어 전문해설사가 진행하는 전시 해설을 들을 수 있으며, 중앙홀 2층에는 만들기 체험 5종과 전시 연계 체험구역(체험존)이 꾸려져 연령대별로 과학 원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중앙홀 1층에서는 과학 마술쇼와 가족 퀴즈 타임이 진행되고, 천체투영관 영상 상영과 천문대의 야간 관측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야외전시장에는 먹거리 차(푸드트럭) ‘야이구역(야미존)’이 마련되어 간단한 간식과 음료를 즐길 수 있다. 국립과천과학관은 행사 시간 중 무료입장 및 주차를 제공하고, 관람 동선을 고려한 안전·질서 유도 인력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11월 11일 현재 진행중인 검찰개혁과 병행하여, 경찰도 수사역량을 획기적으로 제고하고, 국민의 민생과 안전을 보다 촘촘하게 보호할 수 있는 종합적인 경찰 개혁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행안부와 경찰청에 지시했다. 아울러, 김 총리는 APEC 정상회의에 파견된 일부 현장 경찰관들의 열악했던 처우에 대해 보고받고 아래와 같이 지시했다. 지난 10월 15일 개최한 'APEC 치안ㆍ안전 관계장관회의'등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대규모 파견 경찰관들의 처우 문제와 관련해서 지적하고, 당시 경찰청으로부터 문제없이 준비하고 있다는 보고를 받은 바 있었다. 그러나, 실제 APEC 현장에서 일부 경찰관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게 되어 불편을 겪었던 점에 대해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투철한 사명감으로 임무를 완수한 현장 경찰관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경찰청은 사실관계 등 경위를 정확히 보고하고, 합리적인 대책을 수립하여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2백만 농업인들의 축제와 화합의 장인 「제30회 농업인의 날 행사」를 강원 원주 젊음의 광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념일 제정 30주년을 맞아 농업인의 날 최초 발상지인 원주시에서 개최됐으며, 김민석 국무총리가 참석하여 그동안의 발자취와 가치를 조명하고 농업인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농업인의 날은 농업과 생명의 근간인 흙(土)이 십(十)과 일(一)로 이루어져 있는 점에 착안하여 1996년부터 11월 11일을 국가 기념일로 지정했으며, 정부와 지자체에서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하여 국민들에게 농업의 소중함을 알리고 농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농업인 단체들로 구성된 행사추진위원회를 통해 농업인 주도로 행사를 준비했으며, 최초로 정부와 지자체가 합동 개최하여 행사 규모와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기념일의 상징성을 극대화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민석 국무총리,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 김진태 강원도지사, 국회의원, 농협중앙회장, 농업인 단체 등 3천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농촌 발전 유공자 157명을 정부포상 대상자로 확정하고, 이중 대표 8명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유공자 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자형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1월 11일 용인, 화성오산, 양평, 의정부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진행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계지역 통학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한 교육지원청 차원의 환경 및 지원 개선을 호소했다. 이자형 의원은 광주 문형동에서 용인 모현중으로 등교하는 학생들의 사례를 소개하며 경계지역 통학 학생들의 불편함과 위험을 호소했다. 해당 지역에서 학교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인도가 설치되지 않은 4km 거리를 1시간 동안 걸어가야 한다. 시내버스가 있지만 배차간격이 길고, 통근 시간대 좌석부족으로 탑승이 어려워 학생들이 도보 통학을 선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의원은 “용인지원청에 모현중 통학버스 도입을 요청드렸지만 학교에서 학군 조정 예정에 따른 수요 예측 어려움, 승·하차 공간 부족 등의 사유로 보류됐다”며 “학교와 교육지원청에서 현재 통학 중인 학생들을 우선으로 한 검토와 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경기도 학생 통학 지원 조례'에 명시된 책무를 언급하며 경계지역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통학 대책을 마련할 것을 역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광복 80주년을 맞은 시점에서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과 대만의 ‘위안부’ 기념관, 상해의 ‘위안부’ 박물관 사이의 교류를 지원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11월 7일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됐다. “광복 80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10월 대만-일본의 청년정치인들과 함께 일본군 전쟁성범죄 기록·기억을 위한 연대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라며 일본군 전쟁성범죄 기록·기억을 위한 본인의 활동을 소개한 유호준 의원은 “대만과 상해의 기념관과 박물관을 다녀왔는데, 한국인 방문자를 위한 번역물이 부실해서 안타까웠는데, 광주의 ‘위안부’ 역사관과 연계한 교류 지원을 통해 보완할 수 있지 않겠나?”라며 경기도 광주의 ‘위안부’ 역사관을 매개로 경기도가 대만의 기념관, 상해의 박물관과의 교류를 시작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이에 윤영미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의 기억과 교훈을 미래세대에게 전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며, “도에서도 관련 기관과 협력하여 역사관 교류, 전시 공동기획 등 다양한 형태의 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