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산림청은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소나무재선충병 집단발생지에 대한 수종전환 방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일원은 소나무재선충병이 집단적으로 발생해 올해부터 특별방제구역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는 산림청을 비롯해 경북도‧안동시, 시민단체 등이 참석해 산주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재선충병 방제정책과 수종전환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수종전환 시 대체수목 조림비용과 파쇄·대용량 훈증 등 방제비용등의 지원사항을 안내했다. 산림청은 특별방제구역을 대상으로 지역순회 설명회를 개최해 재선충병 발생지의 수종전환을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인천 산림청 산림병해충방제과장은 “올해부터 시작하는 소나무재선충병 수종전환 방제로 건강한 숲을 조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라며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김해시는 4일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김해시 탄소중립지원센터 개소식과 함께 ‘기후안심도시 김해를 위한 탄소중립의 실천 방향’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안경원 부시장, 김정호 국회의원, 안선환 시의장, 시의원, 김해시기후환경네트워크, 자연보호연맹김해시협의회, 시민 등 100명이 참석해 개소식과 김해시의 탄소중립 실천 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인제대학교 서현웅 교수가 ‘김해시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사회’, 오션커뮤니케이션즈 장경국 대표가 ‘기업의 ESG 경영 추진 방안’, 녹색전환연구소 이유진 박사가 ‘기후와 탄소중립을 위한 시민사회의 실천’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서현웅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발제자와 김해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배현주 부위원장, 경남연구원 박진호 선임연구위원, 김해환경운동연합 정진영 사무국장이 패널로 참여한 전문가 토론과 포럼 참석자의 질의 답변이 진행됐다. 포럼에서 제안된 내용은 향후 시와 지원센터의 사업 추진 방향에 활용된다. 안경원 부시장은 환영사에서 “탄소중립지원센터는 탄소중립 녹색성장 이행 전반을 지원하고 기후위기의 선제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기상청은 올해 설악산(1,708 m)의 첫 단풍이 10월 4일(금) 시작됐다고 발표했다. 올해 단풍 시작은 작년보다 4일, 평년보다 6일 늦은 수준이다. 단풍 시작은 산 전체가 정상에서부터 20%가량 물들었을 때를, 단풍 절정은 80%가량 물들었을 때를 기준으로 하며, 단풍 절정은 일반적으로 단풍 시작 약 20일 이후에 나타난다. 올해 속초 지역의 9월 중순 이후(9.11.~10.4.) 일평균 최저기온은 17.6℃로 평년(15.2 ℃)보다 크게 높았으며, 설악산 관측지점의 9월 일평균 최저기온은 11.6℃로 작년(10.4 ℃)보다 높아 단풍이 평년보다 늦게 시작됐다. 기상청에서는 기상청 날씨누리를 통해 전국 21개 주요 유명산의 단풍 현황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단풍 전 △단풍 시작 △단풍 절정 시 촬영한 사진을 지도와 함께 제공하여 누구나 단풍 실황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강원도 단풍·기상 융합서비스'를 통해 강원도 내 국립공원의 단풍 실황 및 기상정보와 실시간 단풍 영상 등을 제공 중이며, 특히 설악산, 오대산, 치악산의 단풍 시작·절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4일 최근 벼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이화명나방과 올해 전국적으로 피해를 주고 있는 벼멸구 피해가 감소하거나 제한적으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화명나방은 미성동을 중심으로 최근 3년 동안 심각한 피해를 주고, 인근 지역까지 확산 되는 추세로 심각한 상황에 이르고 있다. 이에 대해 시는 보다 효과적인 방제를 위하여 7월 21일부터 26일까지 이화명나방 2화기 긴급 방제를 마쳤고 피해 면적은 작년 500ha 발생에서 올해는 291ha로 감소했다. 또한 최근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볏짚, 보릿짚 소각금지로 인해 월동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3년 동안 관내 집중 피해지역인 미성동 지역에 다양한 충태 혼재로 방제에 어려움과 이화명나방이 다발생 하여 농가에 심각한 경제적 피해를 주고 있다. 벼멸구의 경우 전국적으로 3만4천ha에서 발생한 가운데, 군산시에서는 9월 11일 산북동 지역에서 처음 발견되었다. 피해 면적은 43.2ha로 타 시군보다 적게 발생했다. 이는 7월 군산시 전 지역 대상으로 한 공동방제와 벼멸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는 오늘(4일) 오후 3시를 기해 낙동강 친수구간인 화명 및 삼락수상레포츠타운에 발령된 조류경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시는 시민들의 친수활동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삼락·화명수상레포츠타운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조류경보제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친수구간에서의 조류경보는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2회 연속 밀리리터(ml) 당 2만 개 이상 초과 시 '관심' 단계, 10만 개 이상 초과 시 '경계' 단계, 2만 개 미만 측정 시 '해제' 발령된다. 지난 9월 23일과 9월 30일 유해남조류 개체수 측정 결과 ▲화명수상레포츠타운은 각각 밀리리터(ml) 당 3천812개, 2천869개로, ▲삼락수상레포츠타운은 각각 밀리리터(ml) 당 5천238개, 4천51개로 측정됨에 따라 지난 8월 29일부터 내려진 조류경보를 36일 만에 해제했다. 이에 친구구간 내에서 수상레저, 낚시 등 친수활동과 어패류 어획 및 식용이 다시 가능해진다. 시는 지난달 20 부터 21일 많은 강우와 수온이 내려가면서 유해남조류 개체수가 감소한 것으로 화명수상레포츠타운 지점 수온은 지난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돈상 기자 | 윤희란 경산부시장은 10월 2일 자연재난 대비를 위한 재해예방사업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재해예방사업은 태풍과 호우로 인한 재난 위험성이 높은 지역을 사전에 정비하여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현재 경산시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4개소(1천21억 원),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 2개소(30억 원) 등 총 6개소(1천51억 원)에서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윤희란 부시장은 저지대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임당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해 시설물 현장 관리인과 소통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시민 안전을 위해 사업이 신속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독려했다. 도병환 안전총괄과장은 “재해예방사업을 조속히 시행하고 현장 안전관리 및 재난 대비 예찰 활동을 강화해 시민들이 자연재난으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청송군은 환경오염 예방과 금속자원의 재활용을 위해 10월 2일부터 11월까지 약 두 달간 ‘폐건전지 집중수거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가정에서 버려지는 폐건전지를 분리수거하여, 유해물질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이고, 폐건전지에 포함된 금속자원을 회수해 재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관내 초·중·고등학교에서도 가정통신문을 발송해 가정 내 폐건전지 수거를 독려할 계획이며, 각 학교에서 수거한 폐건전지는 군청이 직접 회수한다. 공동주택이나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폐건전지를 폐건전지 전용 수거함에 분리 배출하거나, 가까운 읍·면사무소에서 새 건전지로 교환할 수 있다. 교환기준은 폐건진지 10개(규격무관) 당 새 건전지 1set(AA 또는 AAA사이즈 2개입)로 바꿀 수 있으며, 산화은전지의 경우 20개당 새건전지 1set로 교환가능하다. 폐건전지는 수은, 니켈, 아연, 카드뮴 등 유해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일반쓰레기와 함께 처리하게 되면 카드뮴, 수은 등 유해물질로 인해 대기, 토양, 수질 오염이 유발될 수 있고 인체에 해를 끼칠 수 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부안군은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탄소중립의 군민 공감대 확산 및 자발적 참여를 위해 마을로 찾아가는 탄소중립 실천교육을 추진중이다. 마을로 찾아가는 탄소중립 실천교육은 관내 마을별로 주민 10명 이상이 모일 수 있는 날짜와 장소를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원하는 날짜에 전북 환경교육센터 소속 환경 강사가 직접 방문하여 교육을 실시한다. 군은 지난 4월 전북환경교육센터 주관으로 “부안군 환경교육강사 양성 심화과정”을 통해 탄소중립 교육 강사 10명을 배출한 바 있다. 이번 교육은 기후 위기의 원인과 탄소중립의 의미,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 등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여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동진면 청운마을 주민은 “분리배출에 대해서는 알고는 있었지만, 종이팩 분리배출 방법이나 투명페트병의 비닐제거 및 압축하여 배출하는 방법, 폐건전지 배출 방법 등은 이번에 새롭게 알게 되었다. 새롭게 알게 된 방법으로 바르게 배출하여 탄소중립에 동참 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창렬 기자 | 인천시설공단 아시아드경기장사업단은 ESG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9월 28일 커피박(커피 찌꺼기) 재자원화 제품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커피박 재자원화사업'은 경기장 내 입점 업체 및 인근 카페에서 발생하는 커피박을 사업단에서 수거하여 숙성 및 가공을 거쳐 ‘재자원화’하는 민관협업사업이다. 공단은 재자원화한 커피박을 퇴비와 탈취제로 제작하여 경기장 이용객 및 '아시아드 休힐링 텃밭'프로그램 참여자 50여 명에게 나눔을 진행했다. 아시아드경기장사업단은 “앞으로도 커피박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연구 및 자체 제작해 경기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라며 “일상에서 자주 접하던 커피가 일으키는 환경문제에 대해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며, 환경보호에 대한 의식 제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돈상 기자 | 울진군은 지난 28일 기성면 구산해수욕장에서 댕댕이가족봉사단, 경북전문대학교 GB대학사회봉사단, 환경·동물 보호 관련 활동가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NO 플라스틱! 댕댕이와 함께 치우개’ 활동을 진행했다. ‘NO 플라스틱! 댕댕이와 함께 치우개’는 반려견 공존 문화, 환경오염 문제 등을 해결하고자 2024 경상북도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개발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 연호공원을 시작으로 6월에는 후정해수욕장에서 개최했고 이날 3차 활동은 경북 동해안 최초 애견 동반 해수욕장으로 지정된 구산해수욕장에서 펫티켓 홍보 캠페인과 더불어 해수욕장 폐장 이후 쓰레기 수거를 위해 다함께 힘을 모았다. 특히 해안가에서 수집된 바다 유리, 페트병 뚜껑, 나무 부산물 등을 이용한 리사이클링 체험과 반려동물 행동교정 및 타로카드를 이용한 반려동물 심리상담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참여 자원봉사자 및 관광객의 높은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군도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반려동물과 함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순창군이 가을철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캠페인을 펼친다고 4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예방 관련 현수막을 게시하고, 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주민들에게 예방수칙을 교육할 예정이다. 진드기매개감염병은 병원성 세균과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가 사람을 물어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특히 가을철에 많이 발생한다. 진드기매개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올바른 작업복 착용, 농작업 후 즉시 몸을 씻어 진드기 물렸는지 유무를 확인, 작업복을 일반복과 분리 세탁을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군 관계자는“진드기매개감염병은 발열, 오한, 근육통 등의 증상이 있기 때문에 이런 증상만으로는 다른 질병과 구분이 쉽지 않다”면서“농작업 후 위와 같은 증상이 있다면 진드기에 물린 자국이 있는지 꼼꼼히 살펴보고 병원에 방문해 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당부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가 풍납토성 산책로 주변 690m, 면적1,470㎡을 사계절 꽃내음이 만발하는 ‘사계절 꽃길’로 조성한다. 먼저 올해 풍납토성 탐방로(송파구 토성로 2 일대)에 코스모스 파종 2,945㎡, 작약 모종 2,876주를 심었고, 내년까지 수선화, 바람꽃, 금계국, 튤립, 채송화, 구절초 등을 추가로 식재할 예정이다. 풍납토성 ‘사계절 꽃길’은 풍납토성 남동벽부터 동벽1구간부터 4구간까지 총 1,500m의 거리를 ‘꽃길’로 만드는 사업이다. 이번 풍납토성 탐방로 꽃길 조성 사업은 그간 문화유산 발굴조사로 인해 열악해진 풍납동 정주환경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풍납토성은 1963년 사적 제11호로 지정된 백제왕성으로 둘레 약 2,250m, 지정면적 12만 1325㎡에 달한다. 이 일대는 백제왕성을 상징하는 유구와 유물들이 다수 발굴되며 학계로부터 ‘백제왕성’으로 인정받고 있다. 유실된 서쪽 토성 벽을 포함한다면 전체 길이 3.8km에 달하는 거대한 왕성이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그 축조시대가 초기 백제라는 점에서 고대 토성인 ‘낙랑토성(樂浪土城)’ 고구려 ‘국내성(國內城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2024년도'깨끗한 축산농장'사후관리 점검대상 농장 62개소(재지정 평가대상 26개소 포함)에 대한 현장 점검을 완료했으며, 점검대상 농장 모두 깨끗한 축산농장 기준에 적합하게 관리되고 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에는 현재 99개소(소 53, 돼지 35, 닭 8, 말 3)의 깨끗한 축산농장이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으며,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되면 5년간 매년 1회 현장 방문 사후관리 점검을 받게되고, 5년 이후에는 재지정 평가를 통하여 자격을 연장하게 된다. 사후관리 점검항목으로 입간판 및 안내판 설치 부착상태, 농장 입구 주변 관리 상태, 축사 주변 청소‧청결상태, 분뇨 처리시설 관리상태, 소독시설 가동상태 확인 등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기준 준수 이행사항과 축산농가의 환경관리 전반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평가를 실시한다. 전년도 사후관리 점검결과 평가점수 90점 이상인 농장은 다음연도 사후관리 점검은 면제된다. 이와 더불어,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5년이 경과한 농장에 대해서는 재지정 평가를 진행하며 지정기준에 미달하는 농장에 대해서는 미흡부분 등 문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안동시는 오는 5일 개최될 하회선유줄불놀이 행사에 안전요원과 셔틀버스 및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대응책을 강구한다. 부시장을 중심으로 부서별 역할을 분담해 도청부터 만송정까지 거점별 담당자를 배치해 관광 안내, 보행 및 차량 교통안전을 지원한다. 또한, 협소한 진입로를 통해 행사 후 일시에 퇴장하는 많은 관광객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셔틀버스 차량을 16대 증차한다. 또한, 대규모 인원 밀집에 따라 여성 전용 화장실을 포함한 임시 화장실 4동도 추가 배치한다. 관광객이 응급진료소와 화장실 위치, 입·퇴장 동선 등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안내문도 제작해 현장 배포한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관광객 안전을 위해, 추락, 낙상 방지 등을 위한 안전선을 설치하고 야간 취약지대에는 조명시설도 구축한다. 각종 사고를 현장에서 사전 방지,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경비 인력 추가 투입과 함께 경찰 40명, 의료진, 소방 등 총 160여 명의 안전요원 인력을 근무 배치한다. 행사에 앞서, 5일 오전 11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장수군은 건강한 내수면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해 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다슬기 치패(어린 다슬기)를 지난 2일 장수·천천면 일대 하천에 약 76만 패를 방류했다. 이날 방류한 다슬기는 금강 수계의 장수군 토종 다슬기로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마친 크기 0.7cm 이상의 치패다. 다슬기는 하천의 유기물과 이끼류, 동물의 사체 등을 섭취하기 때문에 오염된 하천을 정화해 주는 역할을 하며 간 기능 회복 등 약리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건강보조식품 등으로 유용한 수산자원이다. 그러나 최근 기상이변, 무분별한 불법포획 등으로 다슬기를 비롯한 수산자원이 급감하고 있어 수산자원 보호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한다. 특히, 이번에 방류하는 다슬기는 자원의 보호-증식을 위해 내수면어업법 규정에 의거 각고 1.5㎝이하는 포획을 금지하고 있으며 오는 12월 1일부터 다음해 2월 28일까지를 포획금지 기간으로 설정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된다. 이근동 축산위생과장은 “앞으로도 우리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토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