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와 방위사업청은 민군기술협력사업 2025년도 시행계획을 4월 30일 확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민군기술협력사업 시행계획은 지난해 보다 약 32% 증가한 1,134억원(전년 대비 277억원 증가)을 투자하여 수륙양용 기동정찰로봇, 초소형 자폭드론시스템 등 132개 개발과제를 지원한다. 특히 AI, 반도체, 로봇, 드론 등 차세대 방산 소부장 핵심기술 자립화에 전체 투자금액의 약 63%인 720억원을 집중 투자한다. 민간기술이 국방 분야에 적용이 확대될 수 있도록 민군 소통 협력 플랫폼인'첨단민군 협의체'를 가동하여 군 소요와 연계 가능한 첨단기술을 발굴하고, 국방부와 협업하여 군의 소요결정 전이라도 민간의 신기술을 신속히 검증할 수 있는 軍 시범 운용을 확대한다. 한미 간 방산 협력 강화와 수출지원을 위해 산·학·연·군이 참여하는'함정 MRO 민·군 협의체'를 구성하고, MRO 분야 전문인력 양성 및 시험·인증 체계 구축을 위한 신규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방위산업을 뒷받침할 핵심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기계·소재, 전기·전자, 우주항공 등 방산 기반산업 분야에 연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금번 SKT 침해사고 조사를 위해 구성한 민관합동조사단 구성 이후, 1주일 간 조사한 결과를 금일 4월 29일 1차 발표했다. 조사단은 이번 침해사고를 통해 단말기 고유식별번호(IMEI) 유출이 없는 것을 확인했다. 따라서, 현재 SKT가 시행 중인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하는 경우, 금번 유출된 정보로 유심을 복제하여 다른 휴대전화에 꽂아 불법적 행위를 하는 행위(이른바 심스와핑)가 방지됨을 확인했다. 조사단은 SKT가 공격을 받은 정황이 있는 3종, 5대 서버들을 조사했고, 기타 중요정보들이 포함되어 있는 서버들에 대해 조사를 확대 중이다. 지금까지 SKT에서 유출된 정보를 확인한 결과, 가입자 전화번호, 가입자식별키(IMSI) 등 유심(USIM) 복제에 활용될 수 있는 4종과 유심(USIM) 정보 처리 등에 필요한 SKT 관리용 정보 21종이었다. 또한, 조사단은 침해사고 조사 과정에서 침투에 사용된 BPFDoor 계열의 악성코드 4종을 발견했다. BPFDoor는 리눅스 운영체계(OS)에 내장된 연결망 점검·걸러내기(네트워크 모니터링·필터)기능을 수행하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제주도 주력산업인 우주항공 산업 육성을 위한 신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2025 우주항공 오픈그라운드 프로그램’의 출범을 발표하며, 참가 스타트업 모집에 나섰다. ‘2025 우주항공 오픈그라운드 프로그램’은 제주센터, 제주특별자치도, 한화시스템이 협력하여 제주의 우주항공 산업을 도민 체감형으로 인식을 확산하고, 유망한 기업의 발굴 및 육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부스터 트랙과 빌더 트랙으로 구성된 2가지 트랙으로 운영되며, 스타트업의 성격과 성장단계에 맞는 지원을 제공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올해 12월까지 운영되며, 우주항공 산업 기반 협력을 희망하는 전국 소재 10년 이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1차 선정을 통해 선정된 기업들은 6월 중 개최 예정인 우주항공 오픈 밋업에 참여해 수요기업과 비즈니스 미팅의 기회를 갖는다.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들은 12월까지 다양한 후속 지원을 받게 된다. 먼저 부스터 트랙은 수요과제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된다. 해당 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월 29일 연구개발특구가 보유한 국가전략기술 분야 연구성과를 동력으로 지역 주도 하에 지역 경제 및 산업의 재도약 기반을 마련하는 “전략기술 지역혁신엔진” 사업을 착수한다고 밝혔다. 올해 신규로 추진되는 “전략기술 지역혁신엔진”은 그간의 중앙 주도 지역 연구개발을 벗어나 지역이 주도적으로 지역 현황을 분석하고, 국가전략기술 분야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특구 성과 활용 방안과 투자계획을 수립하는 경우 정부가 지원하는 역연결(역매칭) 방식을 통해 지역 주도성과 전략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1월, 연구개발특구가 소재한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2029년까지 2단계(1단계: 2025~2027, 2단계: 2028~2029)에 걸쳐 국비 316.8억 원을 투자하는 사업 시행계획을 발표했으며, 선정평가를 거쳐 5개 광역지자체 중 전북특별자치도와 충청북도를 선정하고 협약 절차를 완료했다. 동 과제에 선정된 충청북도는 충북대학교를 주관으로 하여 ㈜세종바이오, ㈜라피끄 및 ㈜세종메디아 등 지역 민간기업과 함께 생명과학 데이터 구축 및 생명과학(바이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국민 누구나 손쉽게 환경위성 영상을 조회 및 분석할 수 있도록 개발한 환경위성 활용도구(GEMSAT)를 4월 30일 환경위성센터 누리집을 통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환경위성 활용도구는 지난 2023년 6월 28일에 시범 공개된 후로 1년 10개월간 사용자의 의견을 반영하여 직관성과 편의성을 개선했다. 이 활용도구는 정지궤도 환경위성에서 관측한 다양한 대기환경 정보를 조회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환경위성센터는 현재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위성 관측 영상 21종과 위성 자료를 가공한 영상 11종을 포함하여 총 32종의 환경위성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위성자료 처리 방식이 전문적이고 복잡해서 일반 국민이 접근하여 쉽게 활용하기가 어려웠다. 이번 환경위성 활용도구는 별도의 전문적인 처리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고농도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발생 상황을 위성영상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필요에 따라 기본적인 위성영상을 조회하는 ‘약식(Lite)’, 영상편집 및 분석기능이 추가된 ‘일반용’, 자료 처리와 프로그래밍(Pyth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특허청은 4월 29일부터 정보서비스 산업 활성화를 위해 인공지능(AI) 학습에 활용 가능한 지식재산 데이터 7종을 특허정보활용서비스(KIPRISplus)를 통해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특허정보활용서비스(KIPRISplus)는 특허청이 운영하는 대표적인 지식재산 분야 공공데이터 개방 플랫폼이다. 국내는 물론 미국, 유럽, 일본 등 총 13개국에서 발간된 지식재산권 관련 공보와 특허 행정정보 등 총 133종의 지식재산 데이터를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교 등 다양한 수요자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개방되는 데이터는 특허청의 '2023년 AI기반 특허행정 혁신 사업' 추진 과정에서 구축된 것으로 ▲국내 특허·실용신안 공개공보 ▲미국 특허공보 ▲의견제출·거절결정서 ▲특허 패밀리 한영 기계번역 ▲국제특허분류(CPC) ▲특허상담 기계독해 ▲특허고객 상담사례집이 포함된다. 최근 많은 기업들이 인공지능 성능 향상을 위해 다양한 데이터를 학습시키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특허 데이터에 대한 수요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특허 분야는 복잡한 구조와 전문용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월 29일 ‘이동통신 무선국 환경친화 정비협의회’를 개최하여 무선국 환경친화 정비 성과 점검 및 중장기 추진방향을 논의한 후 정비현장을 방문하여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동통신 무선국은 전파 및 통신 기술 발전과 서비스 확대에 따라 4세대 이동통신, 5세대 이동통신 등의 지속적인 이동통신 기반시설 구축을 통해 원활한 서비스 기반으로 조성됐다. 이를 통하여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왔으나, 무선국 증가에 따른 도시미관·자연환경 훼손, 노후화·과밀화로 인한 시설물의 안전 문제 등의 논란도 함께 증가하여 왔다. 과기정통부는 2021년부터 이동통신 3사,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등과 함께 “이동통신 무선국 환경친화 정비사업”을 추진해왔다. 동 사업은 깨끗하고 안전한 통신환경 구축을 통하여 이용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통신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정비사업은 전주나 건물 옥상 등에 설치된 노후·위험, 난립 구조물 및 밀집 안테나, 유동 인구가 많은 무선국소 등에 대해 지역 및 환경 조화를 고려하여 가림막 설치, 환경친화형 위장, 틀(프레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농촌진흥청은 슈퍼컴퓨팅센터에서 분석한 배추 등 16작물의 유전변이 정보를 일반에 공개, 국내 디지털 육종 연구를 지원한다. 유전변이 정보는 전체 유전체 정보로부터 핵심 정보만을 뽑아 정리한 것으로 전체 정보보다 크기가 작고 정제돼 있어 분자표지 개발과 디지털 육종에 활용된다. 하지만 유전변이 정보 분석에 많은 시간과 인력, 컴퓨팅자원이 필요해 민간에서는 접근이 어려웠다. 슈퍼컴퓨팅센터는 종자산업진흥센터로부터 요청받은 16작물 1만 382자원의 유전체 정보 수집과 분석을 수행해 얻은 유전변이 정보를 공개하기로 했다. 국내외에 공개된 유전체 서열 정보를 3개월에 걸쳐 수집하고, 농촌진흥청 초고성능컴퓨터(NABIS) 2호기를 이용해 단 4주 만에 분석을 마쳤다. 일반 서버로는 5년 이상 걸릴 분석 기간을 단축해 국가 디지털 육종 기술 활용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유전변이 정보는 슈퍼컴퓨팅센터에서 올해 상반기 중 공개된다. 이와 함께 유전변이 정보 분석에 사용한 전체 유전체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농업생명자원부 김남정 부장은 “민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방위사업청은 청장 주관으로 4월 28일 서울 용산 로카우스에서 ‘미래 기반통신체계 발전 토론회’를 개최했다. 국방부, 방위사업청, 합참, 각 군, 국방과학연구소, 한국국방연구원, 방산업체와 대학교 등 민ㆍ관ㆍ군 주요 관계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첨단 무기체계 운용을 위한 기반 통신체계의 현주소와 미래 발전 방향이 깊이 있게 논의됐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드론과 무인기 등 첨단 무인 무기체계가 게임체인저로 부각되면서 개별 무기체계를 실시간으로 통합 운용하기 위한 기반통신체계를 시급해 확보해야 한다는 의견이 집중 제기됐다. 행사는 총 5건의 전문가 발표에 이어 자유토론으로 진행됐으며, 기반통신체계에 대한 기술적 해법뿐 아니라 정책‧운영 차원의 현실적인 대안들이 다양하게 논의됐다. 먼저 합참은 ‘군 기반통신체계 현황 및 개선방안’을 주제로 현재의 군 통신체계가 가진 구조적 한계와 함께, 우리 군의 JADC2 구축을 위한 초연결-초고속-저지연 통신 네트워크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방과학연구소는 ‘통합체계 구현을 위한 기반통신체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전 부서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서비스인 챗GPT 유료 계정을 도입하며 스마트 행정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챗GPT 도입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행정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공무원들의 AI 활용 능력을 높여 보다 질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입에 앞서 제주시는 지난해 47개 부서 140명이 참여한 시범 운영을 통해 생성형 AI의 긍정적인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사업비 3,1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75개의 챗GPT 유료 계정을 부서별로 보급하여 전 직원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운영 기간은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이다. 아울러, 제주시는 챗GPT 도입에 맞춰 전 직원을 대상으로 AI 활용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실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 GPTs 챗봇을 발굴하고 테스트하는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문서 작성, 데이터 분석, 이미지 생성 등 다양한 행정 업무에 AI를 접목함으로써, 행정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정희 정보화지원과장은 “챗G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최근 이상저온 속에서도 안정적인 과수 생육을 입증한 ‘스마트 비가림 시설’에 대해 발명 특허를 등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4월 초, 거창을 비롯한 도내 사과 재배지는 갑작스러운 추위와 눈으로 생육에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사과나무가 개화 중인 시기에 –5℃ 안팎 기온이 기록되며, 꽃 중심부가 검게 타는 등 저온 피해가 발생했다. 같은 시기, 사과연구소에서 운영 중인 ‘스마트 비가림 시설’ 내 사과나무는 냉해 없이 정상 생육을 유지했다. 해당 시설은 지난 2022년 도입되어 개화기 저온뿐만 아니라 여름철 집중호우, 태풍, 고온 등 다양한 이상기후에 대응하기 위한 실증 연구용으로 구축됐다. 외부 기상 조건에 따라 자동으로 작동하며, 기후 변화로 인한 극단적인 자연재해로부터 과수 작물을 보호할 수 있는 스마트팜 기술 기반 시스템이다. 실제로 이번 이상저온 시기에도 시설 내 사과나무는 중심화 피해가 전혀 없었던 반면, 노지에서 자란 일부 품종은 중심화의 절반 이상이 냉해를 입어 수확량 감소와 상품성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농업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임진왜란 시 국난극복에 기여한 ‘이순신 장군의 거북선’이 충무공 탄신일에 명예 특허로 등록 결정됐다. 발명의 날을 상징하는 측우기도 특허 등록 결정됐다. 특허청은 발명의 날 60주년을 맞아 선조 발명가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거북선, 측우기, 금속활자 등 선조 우수 발명 15점의 명예 특허심사결과 최종 14점이 특허 등록 결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특허청은 선조 우수 발명을 현대적 특허관점에서 재해석해 지난 3월부터 명예 특허 심사에 들어갔다. 특허심사에 착수했던 총 15점의 선조 우수 발명 중 ‘대동여지도 작성 방법’을 제외한 14점이 최종 특허 등록 결정됐다. 특허청 기술 분야별 심사관들은 특허법상 특허요건(신규성, 진보성, 산업상 이용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이를 통해 선조 우수 발명이 현대적 특허 제도 아래에서도 기술적 가치를 지닌다는 사실이 다시 한 번 입증된 것이다. 거북선의 폐쇄형 구조는 외부 공격으로부터 내부 공간을 보호하고, 상면에 철판 못을 구비해 적군의 선체 등선을 어렵게 해 근접 전투에서 방어력이 향상돼 특허 받을 수 있다고 판단됐다. 측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우리나라 주요 약용작물 중 하나인 지황은 경옥고, 쌍화탕의 주원료로, 재배면적이 100헥타르(ha), 한 해 생산량이 622톤(2023년 기준)에 달한다. 농촌진흥청은 지황 재배 과정 중 노동력과 시간이 가장 많이 드는 아주심기(정식)를 기계화하기 위해 4월 30일 전북특별자치도 정읍 지황 재배 농가에서 기계화 기술 현장 적용 평가회를 연다. 이번 평가회에는 지황 재배 농가, 관련 연구진, 지자체 담당자, 아주심기 기기(정식기) 생산업체 등 약 30명이 참여해 지황 모종을 기계로 심는 기술 시연을 참관하고, 실용성과 경제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지황은 본밭에 씨뿌리(종근) 하나하나를 손으로 심어 키우는데, 작업이 고되고 싹 트는 비율(출아율)도 70% 이하로 낮다. 지황 재배 과정 중 밭 갈기와 수확 작업을 기계화하고 있지만, 파종과 아주심기 단계의 기계화는 그간 진척이 없었다. 농촌진흥청은 기계 아주심기(정식)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이도록 지황 육묘 규격을 확립하고, 표준 모종판과 상토 비율을 설정하는 공정육묘 시스템을 개발했다. 씨뿌리(종근) 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지난 3월 한지의 내구성과 품질을 과학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새로운 시험 분석법인 ‘전통 한지의 습윤 인장강도 측정방법’에 대해 특허청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한지의 시험 분석법에 대한 특허 등록은 2023년 6월 9일 ‘한지의 내절강도 측정방법’ 이후 두 번째이다. 현재까지 한지에 대한 품질 평가는 한국산업표준(KS) 규격에 나와 있는 ‘일반 펄프종이(기계지) 시험 방법’으로 행해지고 있는데, 한지와 기계지라고도 불리는 양지는 원료와 제작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양지와 구별되는 한지에 특화된 시험 방법의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기존의 양지 품질 측정 때 15mm 폭의 시편(품질 측정을 위해 재단한 것)에 4.91~14.72N의 하중을 가해 접거나 굽힘으로써 내절강도를 측정했었으나 낱장의 수초지 형태로 개별 제작되는 한지에 이 방법을 적용할 경우 시편마다 결과 값 편차가 커지는 문제가 있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한지의 내절강도를 시험하기에 가장 적절한 시편 폭(10mm)과 하중(4.91N)으로 구성된 ‘한지 내절강도 측정방법’을 개발해 한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5년 하반기 데이터거래사 교육(10·11·12·13기) 신청 공고를 5월 9일까지(19일간) 진행 중이다. 데이터거래사 교육은 2023년 1월 제1기를 시작으로 2024년에 총 9기까지 44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과기정통부는 올해까지 총 1,000명의 데이터거래사를 양성할 계획이다. 동 교육을 통해 양성된 데이터거래사는 데이터의 생산부터 활용까지 데이터 산업 전반에 거친 데이터 유통·거래 전문가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희망자는 데이터거래사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최종 교육대상자는 데이터산업법에 근거한 자격요건 등을 심사하여 선발할 예정이다. 하반기 교육생 모집은 9월 공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