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정부 부처별 업무보고 내용을 바탕으로 내년도 핵심 과제를 정비하고, 제주 현안과 연계한 선제 대응에 나선다. 자율주행 실증도시와 위성 활용 촉진법 등 제주가 우위를 점한 분야에서는 성과로 연결하고, 제주가 선도해 온 로컬 크리에이터, 탄소중립 등은 정부 정책과 연계해 더욱 확대·고도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2일 주간 혁신성장회의에서 정부 부처 업무보고를 분석하고, 제주가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할 핵심 과제들을 제시했다. 오영훈 지사는 “중앙부처 업무보고에는 내년도 정부 정책 방향과 예산, 제도 변화가 집약돼 있다”며 "제주는 AX(인공지능 대전환)와 에너지 대전환을 선도해 온 만큼, 부처별 정책 흐름을 파악해 사업과 제도로 연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획재정부 업무보고와 관련해 △AX(AI 대전환) 전략산업 정책 △자율주행 실증도시 △국유재산 활용 관련 정부 기조를 점검했다. 오 지사는 “자율주행 실증도시 등은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놓쳐서는 안 된다”며 적극 대응을 주문했다. 또 “국유재산 가치를 적극적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오전 제주도청 집무실에서 가수 겸 유튜버 김뭉먕 씨를 제주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김뭉먕 씨는 앞으로 도가 주관하는 문화예술행사에 참석하고 청년층을 대상으로 제주의 브랜드 가치를 알리는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2006년 인천 출신인 김뭉먕 씨는 학창 시절 강아지와 고양이를 닮았다는 별명에서 착안한 예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2024년 ‘푸른 시간 속, 우리를’을 발매했으며, 2025년에는 첫 싱글 앨범 ‘부아앙’을 발표하며 가수로서의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또한 2024년 6월 개설한 유튜브 채널 ‘김뭉먕’을 통해 구독자 25만 4,000명, 누적 조회수 2,400만 회 이상을 기록하는 등 크리에이터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집무실에서 위촉장을 직접 전달하며 “김뭉먕 씨가 청년의 시선으로 제주의 자연과 문화예술축제를 홍보해 국내외 청년층에게 제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앞장서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공무원노동조합이 12월 31일 송년회 자리에서 올 한 해 동안 직원들이 모은 봉급우수리 성금 3,654만 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전달한다. ‘봉급우수리 모금'은 월급 중 1,000원 미만의 우수리(끝전)과 희망자가 매달 1만 원 이내로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작은 나눔 운동이다. 2012년 4월 공무원노동조합의 제안으로 시작돼 올해로 14년째를 맞았다. 현재 도 소속 공직자의 약 90%가 참여하고 있어, 제주 공직사회에 나눔 문화가 깊이 뿌리내렸음을 보여준다. 제주도와 공무원노조는 지난해까지 총 3억 8,480여만 원을 기부해 127개 시설과 364가구를 도왔으며, 올해 기부금을 더하면 누적 기부액이 4억 2,134만 원에 이른다. 이번 성금은 도 복지부서와 읍면동의 추천을 거쳐 도내 사회복지시설 3곳과 혼자 사는 어르신·저소득가정·다문화가정 등 43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인영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작은 우수리로 시작한 나눔이 14년간 이어져 4억 원을 넘어선 것은, 공직자 개개인의 꾸준한 참여와 노사가 함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전국철도노동조합 파업에 대비해 비상수송대책 상황실을 22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철도노조는 성과급 정상화(성과급 지급 기준, 기본급의 80%→100%) 전제로 파업을 유보했으나, 23일 기재부의 성과급 지급 기준 조정안(기본급 90% 적용)이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상정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3일 9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을 재예고했다. 정부 대응에 맞춰 경남도에서도 비상수송대책 상황실을 파업 전인 22일부터 파업 종료까지 비상수송대책본부를 다시 운영한다. 도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운행하는 경전선과 경부선의 열차 운행이 평시대비 KTX 70%, 새마을 70%, 무궁화 53% 수준으로 운행될 것으로 전망한다. 한편, ㈜SR이 운영하는 수서행 고속열차(SRT)는 평소대로 운행될 계획이다. 도내 시외·고속버스는 창원-서울(58회), 창원-대전(8회), 진주-서울(76회), 진주-대전(7회), 김해-서울(14회), 양산-서울(9회), 양산-대전(3회) 등 운행하고 있다. 철도 열차 운행 감소에 따라 큰 불편은 없을 것으로 예상하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가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지인 사천시를 세계적인 우주항공 거점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22일 사천시 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도민 상생토크’에 참석해 박동식 사천시장을 비롯한 사천시민 300여 명과 함께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사천의 미래 발전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우주항공청 개청 이후 사천이 마주한 기회와 과제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지사는 인사말에서 “올해는 사천시 통합 30주년이자 ‘사천 방문의 해’로, 사천의 위상을 널리 알린 해”라며, 국민체육센터 개관과 시립도서관 조성, 우주항공청 개청 등 주요 성과를 짚고 시민과 시정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경남은 우주항공을 비롯해 원전, 방산, 조선 등 국가 주력 산업이 집적된 지역으로, 최근 경제와 고용 여건도 점차 회복되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이 사천을 포함한 경남 전반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정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우주항공분야 인프라 확충에 대한 시민들의 건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충청북도사회서비스원(이장희 원장)은 12월 22일 오후 3시 30분, 충청북도사회서비스원 회의실에서 2025년 서포터즈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은 2025년 한 해 동안 사회서비스 현장과 주요 사업을 알리기 위해 활동한 서포터즈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활동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포터즈 7명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참석자 등록 ▲인사말씀 ▲수료증 수여 및 우수 서포터즈 시상 ▲기념촬영 ▲소감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서포터즈들은 카드뉴스, 블로그 콘텐츠, 인터뷰, 보도자료 작성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사회서비스 정책과 현장 소식을 충북도민에게 쉽고 친근하게 전달했으며, 한 해 동안 총 60건의 콘텐츠를 제작·발행했다. 충청북도사회서비스원 관계자는 “서포터즈들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사회서비스의 다양한 이야기를 도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충북도민 누구나 사회서비스를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북도사회서비스원은 앞으로도 사회서비스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충청북도는 2026년도부터 달라지는 보건·복지분야 제도와 시책을 발표하고, 도민의 기본생활 보장과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내년도 보건·복지 분야 예산은 2조 9,292억 원으로, 올해 대비 9.11% 증가했으며 도 전체 예산의 38.2%를 차지한다. 먼저 복지 분야에서는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연계하는 ‘의료·요양통합 돌봄 사업’을 2026년 3월부터 도내 전 시군에 본격 시행한다. 방문진료, 퇴원환자 연계, 장기요양, 일상생활 돌봄, 주거환경 개선 등 개인별 욕구에 맞춘 서비스를 통합 제공해 지역 중심의 돌봄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소득 기준 없이 생계가 어려운 도민에게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하는 ‘먹거리 기본보장 그냥드림 사업’, 건강증진 활동에 참여한 중증장애인에게 월 5만 원을 지원하는 ‘장애인 더(The·More) 건강소득 시범사업’ 등을 통해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뒷받침한다. 아동 분야에서는 아동수당 지급 연령을 9세 미만으로 확대하고, 지급액을 최대 월 13만 원까지 인상한다. 어린이집 급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충청북도 경로당광역지원센터(센터장 신진영)는 지난 12월 19일 부영태평빌딩에서 열린 ‘2025년도 경로당활성화사업 성과대회’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도 경로당광역센터는 어르신들에게 소일거리를 제공하는 공동작업장 운영을 비롯해 아름다운 동행 ‘노노케어ʼ, 사랑의 반찬나눔, 치매예방 프로그램 등 올해 17개의 지역 자원연계 사업 및 공모사업을 통해 7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지역 상권과 어르신들이 상생하는 새로운 복지모델로 평가받는 ‘일하는 밥퍼ʼ 사업을 충북도와 함께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어르신들의 노후복지 증진에 앞장섰다. 경로당광역지원센터는 전국 경로당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복지 및 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13년도 이후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에 설립됐으며, 충청북도 경로당광역지원센터는 매년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여가문화 프로그램 등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충청북도는 오는 12월 27일 13:30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내 초등학생(3~6학년)과 학부모 200여명을 대상으로 ‘AI 웹툰 교육(중부권 2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북부권(충주), 남부권(옥천), 중부권 1차(청주)에 이어 2025년 마지막으로 개최되는 도내 AI 창작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생성형 AI를 직접 활용해 보며 웹툰·동화책·영상 제작까지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AI의 개념을 쉽게 이해하고, 생성형 AI를 활용해 나만의 동화책 만들기, AI 영상 제작 등 다양한 창작 활동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코믹메이플스토리’, ‘수학도둑’ 등 1,000여 권의 작품을 집필한 서정은 작가가 강사로 참여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AI 창작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정은 작가는 “충북 AI미디어센터”와 “충북 오픈 아카데미”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AI 창작역량 향상에 꾸준히 기여해왔다. 도는 이번 중부권 2차 교육이 ▲9월 북부권(충주), ▲10월 남부권(옥천), ▲12월 중부권 1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경상북도는 지역 R&D 정책 지원 기관인 경북연구개발지원단과 함께‘2025년 영리더 R&D 연구회 최종보고회’를 22일 호텔 인터불고에서 개최했다. 젊은 과학자들을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24년부터 운영 중인 영리더 R&D 연구회는 박사학위를 7년 이내 취득했거나, 임용된 지 5년 이내인 지역대학 이공분야 전임교원을 중심으로, 반도체・로봇・이차전지 등 3개 분과에 전도유망한 젊은 과학자들로 구성하고 있다. 최종 보고회는 지난 4월부터 약 7개월 동안 각 분과별로 기획한 사업에 대해 발표하고 이재명 정부의 5극 3특과 연계하여 발굴한 과제에 대해 사업의 필요성 및 시급성, 도내 산업의 파급효과, 기술의 차별성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차세대 이차전지 대응 고신뢰도 BMIS 기반 BMS 통합 플랫폼 기술 개발 등 4건의 과제를 기획했고, 향후 국비예산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해 발굴된 6건의 과제 중 2건은 국비건의사업으로 추진 중에 있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앞으로도 영리더 연구회처럼 미래 신산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 금정구의회가 12월 19일 제4차 본회의를 열고 2026년 도 예산안과 7건의 2026년도 기금 운용 계획안을 의결하고, 2025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최종 채택하며 37일간 열린 제322회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구의회는 금정구가 제출한 2026년도 예산안에 대해 일반회계는 총 17건 18억 1,273만 1천원을 삭감, 총 6건 3억 604만 1천원을 증액하고 차액 15억 669만원을 예비비에 증액 편성했고, 특별회계는 총 1건 6억을 삭감하고 삭감액을 예비비로 편성하여 총예산을 전년대비 8.49% 증액된 6,323억 2,563만 3천원으로 확정 의결했다. 또한, 11월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의 최종 결과로 행정문화위원회에서는 총 86건(시정 28건, 건의 58건), 경제복지도시위원회에서는 총 87건(시정 25건, 건의 62건)의 지적사항에 대해 시정과 개선을 요구했다. 이번 정례회 기간에는 총 4건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1차 본회의에서는 조준영 의원이 금정구가 직면한 청년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부울경 메가시티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22일 오전, 사회복지법인 백송(이사장 송승헌)과 교육감 집무실에서 초등학생 생활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전달식에는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과 조성연 백송 사무국장을 비롯해 총 6명이 참석했으며, 4천만 원을 전달해 주었다. 사회복지법인 '백송'에서 전달된 생활지원금은 12월 중 학교의 추천으로 10개 교육지원청에서 선정한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차상위계층 등 경제적 지원이 긴급히 필요한 초등학생 200명에게 1인당 20만원 씩 지급될 예정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사회복지법인 백송에서 충북의 초등학생들에게 매년 따뜻한 정을 나누어 주셔서 고맙다.”라며, “학교의 배움이 일상과 지역사회로 자연스럽게 확장되고 아이들이 미래의 삶을 주도적으로 설계하며 따뜻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충북교육을 이끌겠다.”라고 했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백송'은 2011년부터 15년째 도내 학생들을 위해 후원금을 지원하며 아름다운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공직에 첫발을 내딛는 새내기 공무원들과 그 가족을 초청해 뜻깊은 출발의 자리를 마련했다. 전북자치도는 22일 오후 도청 대회의실에서 새내기 공무원과 부모, 간부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내기 공무원 출발 다짐 행사’를 열고, 공직자의 길에 들어선 이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했다. 이번 행사는 임용 초기 공무원들이 공직자로서의 사명과 책임을 되새기고, 그동안 묵묵히 응원해 온 부모와 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부모를 초청해 함께하는 형식으로 진행돼 행사장에는 시종일관 따뜻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행사는 선배 공무원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공무원 헌장 낭독, 공무원증 수여, 도지사 격려 말씀, 부모님께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감사의 편지 낭독, 새내기 공무원 다짐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새내기 공무원 대표들은 공무원 헌장을 낭독하며 국민에 대한 봉사와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했고, 낭독문을 김관영 도지사에게 전달하며 공직자로서의 첫 약속을 선언했다. 이어 김 도지사는 새내기 공무원 한 명 한 명에게 직접 공무원증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충북도는 12월 21일 진천군 초평면 소재 메추리 농장에서 폐사율 증가로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축 신고가 접수돼, 동물위생시험소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고병원성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검사 중이며 약 1~3일 소요될 예정이다. 해당농장은 지난 12월 16일 발생한 괴산군 산란계 농가에서 약 13km 거리에 위치해 있다. 고병원성으로 판정될 경우 전국 17번째, 충북에서는 3번째 발생이 된다. 이에, 충북도는 해당농장에 대해 초동방역반을 긴급 투입해 사람과 차량의 출입을 통제하고, 사육 중인 메추리 57만여 마리를 신속히 살처분하기로 했다. 또한 도내 닭, 메추리 사육농가 및 관련업체 대상으로 12월 22일 12시부터 24시간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하고 일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도는 발생농장을 중심으로 반경 500m, 3km, 10km 지역을 각각 관리지역, 보호지역, 예찰지역으로 지정, 방역대 내 65호 287만수에 대해 이동제한과 긴급예찰을 실시하고 12월 25일까지 정밀검사를 완료할 방침이다. &nbs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올해는 ‘다사다난’이란 말처럼 일도 많고 어려움도 있었지만 그 속에서도 충북은 분명히 성장하고 도약한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김 지사는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올해 도정 소회를 밝히며 “한 해가 저물어가는 아쉬움과 성과가 교차하지만, 도에 쏟아진 성과들은 당초 예상했던 수준을 넘어서는 지표와 업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공직자들이 좌고우면하지 않고 본연의 업무에 충실히 했고, 165만 도민들 또한 많은 노력과 도전을 이어온 결과”라고 밝혔다. 민선8기 남은 임기에 대한 각오도 분명히 했다. 김 지사는 “민선8기 남은 6개월도 후회 없이 일할 것”이라며 “그 이후의 일은 그때 맡기고 남은 기간만큼은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긍정적인 자세로 대응하며 도정에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김 지사는 “화재가 빈발할 수 있는 겨울철 혹한기에 전통시장 대형화재 등 인명피해가 없도록 화재 예방활동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하면서 “연말연시 음주운전 사고에 주의해 공직기강을 준수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