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7일부터 14일까지 6박 8일간 오스트리아와 헝가리를 방문해 경제 협력과 문화 교류 확대를 위한 다양한 현지 일정을 소화했다. 이번 순방은 APEC 성공 경험을 유럽 현장으로 확장하는 한편, 도내 기업의 유럽 진출과 문화 홍보·교류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 ◇ 유럽 현지 협력 네트워크 강화 및 경북 기업의 유럽시장 진출 기반 확대 모색 김 부지사는 오스트리아와 헝가리에서 경북 해외자문위원, 영산그룹, 코트라 오스트리아·헝가리 무역관 관계자들과 만나 도내 기업의 유럽시장 진출 확대와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빈과 부다페스트는 런던·파리 등 유럽 대도시보다 인지도는 낮지만, 독일 경제권과 긴밀히 연결된 실속형 산업 거점”이라며 “현지 협력 채널을 통해 도내 기업들이 유럽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빈 시내에서는 한국 화장품 매장 관계자들과 만나 K-뷰티 제품의 인지도와 소비자 반응을 확인했다. 매장 관계자는 “한국 화장품은 온라인 홍보 효과와 우수한 가성비 덕분에 현지에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정부가 인공지능(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성장 동력으로 힘을 싣고 있는 가운데,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한 경북도가 돌봄에 AI를 결합한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 9월 이철우 도지사가 주재한 저출생과 전쟁 혁신 대책 회의에서 발표한 AI 기반 돌봄 서비스 스마트화 전략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 돌봄과 AI를 결합한 서비스 제공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이다. 경북도는 AI 스마트 돌봄 로봇 상용화를 목표로 ▵AI 스마트 돌봄 로봇 시범 보급 사업 ▵AI 돌봄 혁신 국가 공모사업 유치 ▵AI 스마트 돌봄 신속 실증 지역 거점 조성 등을 추진한다. 우선 AI 스마트 돌봄 로봇 시범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 내년부터 도는 10억 원을 투입해 아동 돌봄 시설 10개소에 안전, 교육, 보건 3대 분야에 AI 기반 돌봄 로봇 100여 대를 보급해 현장 돌봄 인력 부족을 보완하고 AI와 로봇을 활용해 돌봄, 교육 및 향후 AS까지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경북도는 저출생 분야, 고령사회 대응 분야 AI 돌봄 혁신 국가 공모사업 유치에도 적극 나선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경상북도와 구미시, 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는 14일, 박정희 대통령 탄신 108돌을 맞아 박정희 대통령 생가에서 숭모제례를 올린 데 이어 구미복합스포츠센터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박 대통령의 지도력과 업적을 기리고,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도지사, 박근혜 전 대통령, 김장호 구미시장 등을 비롯해 2,000여 명의 시민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박 대통령의 탄신을 함께 기렸다. 행사는 오전 9시 박정희 대통령 생가에서 거행된 숭모제례로 시작됐다. 이 도지사는 초헌관을 맡아 분향과 헌작을 올리며 박 대통령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예를 다했다. 이어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도민과 각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 대통령의 국가 발전 기여와 시대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AI 기념 영상’이 상영돼 주목받았다. 박 대통령의 생전 사진과 음성을 기반으로 얼굴과 목소리를 복원한 이 콘텐츠는, 오늘날 우리에게 전할 메시지를 담아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지난 15일 부산호남향우회와 함께 2025년 부산 불꽃축제 현장에서 고향사랑기부제와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활성화를 위한 고향사랑 실천 캠페인을 펼쳤다. 전남도는 부산호남향우들과 함께 홍보 부스를 설치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연말을 앞두고 고향사랑기부제와 전남사랑애서포터즈 가입 붐 조성을 위한 이벤트를 집중적으로 알리는 등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은석 부산호남향우회장은 “늘 고향 전남을 응원하고, 전남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며 “전남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100만 명 육성에 협력하는 등 고향사랑 실천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강경문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캠페인에 함께한 부산호남향우의 고향 발전 열망과 사랑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향우들께서 호남인이라는 자부심을 느끼도록 힘껏 뛰겠다”고 말했다. 부산호남향우회는 1964년 설립돼 91만 부산 향우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구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7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로컬콘텐츠 페스타 및 남도농수산물 대전에 참여하는 등 고향에 대한 남다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이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에 등재된 줄다리기 문화를 기리고, 그 전통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오는 21일과 22일 ‘세계유산 줄다리기 대회’와 학술포럼을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세계유산 줄다리기 대회는 줄다리기 문화 고유의 정신과 공동체 의식을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21일 오후 농업박물관 시청각실에서는 ‘농경과 줄다리기 문화’를 주제로 한 학술 포럼이 열린다. 줄다리기의 역사적 배경과 문화적 의미, 전통 계승 방식에 대한 전문가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22일 영산호관광지 농업테마공원에서는 ‘세계유산 줄다리기 경연대회’가 펼쳐진다. 일반부, 여성부, 학생부로 나눠 진행되며, 각 팀은 10명으로 구성된다. 줄다리기는 단순한 힘겨루기가 아니라 팀워크와 협동심이 중요한 경기로, 참가자는 협력과 단결의 가치를 몸소 체험하게 된다. 이번 경연대회에선 줄다리기 경기뿐 아니라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페이스 페인팅과 새끼줄꼬기 체험이 진행되며, 특히 새끼줄 꼬기는 쉽게 접하기 어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올해 지역 벼 재배면적이 14만 2천443ha로 전년(14만 7천738ha)보다 5천295ha가 줄어 전국 시·도 중 최대 면적을 감축, 산지 쌀값 상승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벼 재배면적 조사 결과에 따르면 벼 재배면적 감축 규모는 시·도별로 ▲전남 5천295ha ▲충남 4천515ha ▲전북 3천629ha ▲경북 2천723ha ▲경남 2천254ha 순으로, 전남이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전국적으로는 약 2.9%로 2만 199ha가 줄었다. 전남 지역은 8개 시·도 중 최대 감소폭인 3.6%를 기록해 전국 최대 감소폭과 감소면적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벼 적정생산을 통한 쌀값 상승의 주요 배경으로 풀이된다. 전남도의 벼 재배면적 감축 노력 성과다. 정부는 올해 쌀값 안정을 위해 전국 벼 재배면적을 8만ha 감축하는 ‘벼 재배면적 조정제’를 대대적으로 시행했다. 이에 전남도는 논에 벼 대신 논콩, 가루쌀, 조사료 등 대체 작물을 집중 육성해 농업인의 소득과 농경지 면적은 유지하면서 벼 재배면적을 감축하는 정책을 추진했다. 특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고운청소년센터가 지난 15일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에서 열린 ‘2025 세종특별자치시 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동아리 부문과 우수활동터전(기관) 부문에 각각 성평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우수 청소년 봉사활동 사례를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서는 성평등가족부장관상과 세종특별자치시장을 비롯해 22개 동아리·기관에 대한 수상이 이어졌다. 수상 결과 고운청소년센터 소속 교육봉사 동아리 ‘고구마’가 성평등가족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구마’는 교사를 꿈꾸는 중·고등학생을 중심으로 구성된 교육봉사 동아리로, 지난 1년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습 자문과 체험활동, 창의력 교육지원 등 꾸준한 교육봉사를 펼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고운청소년센터는 청소년 봉사활동 기반을 조성하고, 이와 관련한 운영성과를 인정받아 우수 자원봉사 터전 부문에서 성평등가족부를 추가 수상했다. 특히 청소년 봉사활동 체계를 구축하고, 학교와 기관 연계 협력체계 강화, 청소년 주도 봉사활동 활성화 등으로 청소년이 자립하고 지역사회에 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지난 15일 정부세종청사체육관에서 ‘제13회 세종시 보육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세종시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공감, 소통, 화합, 함께 나누는 행복한 보육’을 주제로, 세종시 보육 교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보육인 간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최민호 시장을 비롯해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 강준현 국회의원, 김종민 국회의원, 세종시교육감 권한대행 구연희 부교육감, 보육관련 종사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날 보육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교사와 원장, 세종시급식관리지원센터 및 육아종합지원센터 직원 등 80명에게 세종시장 표창장 등을 전달했다. 이어 축하공연과 체육대회 등 다채로운 문화·소통 행사를 통해 보육인들이 서로 화합하고 마음을 보듬어주는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최민호 시장은 “저출산의 어려움 속에서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3,700여 명의 세종시 보육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보육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모두가 행복한 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15일과 16일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에서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청소년시설 10곳의 활동 결과물을 전시하는 ‘세·청·담(세종 청소년을 담다)’을 개최했다. 올해 처음 열린 ‘세·청·담’은 관내 청소년시설의 연간 청소년 활동 성과를 총망라해 보여주는 자리다. 특히 교육발전특구 사업 특별교부금 5억 원을 지원받아 추진한 ‘세종 청소년 한글과 문화, 세계를 열다’ 한글·문화·과학 3개 분야 7개 사업의 결과를 시민들과 공유하며 소통하는 장으로 열렸다. 교육발전특구 사업은 지역에서 교육받은 인재가 세종에 정주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만드는 핵심 정책이다. 그 과정으로 추진된 사업 ‘세종 청소년 한글과 문화, 세계를 열다’ 프로젝트는 세종시 청소년들의 잠재력과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됐다. 과학 분야 창업인재 육성지원사업에 참여한 청소년 20개 팀(47명)은 지난 6일 열린 세종청년취업박람회장에서 직접 아이디화한 신개념 독서대, 인공지능(AI)을 통해 속도를 제어하는 개인형이동장치 등을 영상과 시제품으로 선보여 많은 사람의 이목을 끌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덕환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18일 기온이 영하 3℃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이달 하순까지 수확하는 김장용 무·배추의 동해 예방법을 안내했다. 무와 배추는 저온에 강한 작물이지만, 무는 영하 0.5℃ 이하, 배추는 영하 7℃ 이하에서 동해가 발생한다. 무는 동해가 발생하면 뿌리 내부가 손상돼 단맛과 수분이 줄고 푸석한 식감이 나타나며, 배추는 뿌리와 생장점이 손상돼 결구가 이루어지지 않아 크기와 품질이 하락한다. 한파에 대비하려면 비닐(PE)과 부직포를 지주대 없이 함께 덮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이를 통해 덮지 않았을 때보다 평균 온도 하강 폭을 10℃ 이상 줄일 수 있다. 다만, 한파가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는 무·배추를 미리 수확해 임시저장해야 한다. 박영수 도 농업기술원 지도사는 “올 가을 잦은 비로 무·배추의 생육이 좋지 않은 포장이 많아, 동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수확이 늦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포장은 한파에 대비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11월 14일 도청 재난상황실에서 ‘25년도 지역자율방재단 우수활동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1차 서면 평가결과에서 선정된 8개 시·군(시단위 : 전주, 군산, 익산, 김제, 군단위 : 무주, 장수, 순창, 고창)을 대상으로 2차 발표심사가 진행됐다. 평가에는 우석대학교, 대한적십자사, 자원봉사센터, 사회복지협의회 등 재해·구호 분야 외부전문가 5명이 참여하여 전문성을 높였다. 지역자율방재단 우수활동 경진대회는 활동 및 전문교육 실적, 예산 집행, 홍보 및 신규단원 현황 등을 종합 평가한다. 우수 지자체에는 표창과 함께 최우수 1,000만 원, 우수 500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해 자율방재 활동 활성화와 사기 진작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지역자율방재단 경진대회 경진대회에는 ▲시 단위 최우수 전주시, 우수 군산시, 익산시, ▲군 단위 최우수 순창군, 우수 무주군, 장수군이 선정됐다. 선정된 지자체는 이날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자율방재 역량 강화와 활동 모델 확산에 기여했다. 이종찬 전북특별자치도 자연재난과장은 “지역자율방재단 우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지난 11월 14일 구리시 전북도민회가 구리시 아르비아웨딩홀에서 창립 5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구리시 전북도민회는 수도권 최초로 창립된 전북 출향단체로, 이 날 구리시 등에서 거주하고 있는 출향도민 및 지역 향우들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향과의 연계‧소속감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1974년 창립된 뒤로 구리시 내에서 활동해 온 구리시 전북도민회는 창립 이후 향우 친목뿐 아니라 지역사회 기여, 고향 전북과의 교류 확대 등 다양한 역할을 해 왔다. 50주년 기념행사는 그간의 활동을 돌아보는 동시에 새로운 50년을 향한 다짐의 자리였으며, 지난 50년간의 교류사를 돌아보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 날 행사에서 전북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전북사랑도민증 확대, 전주 하계올림픽 성공유치 등을 위해 도와 도민회가 함께 힘을 모을 것을 약속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구리시 전북도민회는 구리시와 전북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해왔다”라며, “반세기 동안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해 오신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감사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올림픽도시 3.0’ 모델을 통해 도민과 환경을 우선하는 새로운 올림픽 도시의 비전을 밝혔다. 도는 15일 전북대학교에서 국제 올림픽 관계자와 스포츠 전문가, 올림픽 스타, 언론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올림픽도시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전북·전주가 올림픽도시로서 갖춘 경쟁력을 점검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스포츠 외교 전략과 올림픽도시 3.0 모델 제시 김도균 경희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기조세션은 ‘올림픽과 도시’를 주제로 진행됐다. 박주희 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 이사장은 첫 발제를 통해 올림픽 유치에서 글로벌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쟁 국가와 도시의 스포츠 외교 전략을 분석하며 전북·전주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 것이다. 박 이사장은 ‘글로벌 올림픽 무대와 도시외교’ 발제에서 3가지 핵심 전략을 제안했다. ▲K-컬처와 지속가능 모델을 결합한 문화올림픽으로 도시브랜드 통합 ▲IOC·OCA·UNESCO를 연계한 다자협력 거버넌스 구축 및 IOC의 'Fit for the Future'에 부합하는 지속가능 스포츠 허브 조성 ▲탄소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산림조합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 주최로 2025 광주·전남 산림조합 임직원 한마음대회가 15일 완도 신지면 완토리니에서 열려 화합을 다지소, 도와 산불재난 공동대응 업무협약을 했다. 한마음대회는 산림조합 임직원 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숲을 안전한 일터이자 도민행복 쉼터로 재창조하는데 주도적 실행을 다짐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박지원·이개호·신정훈 국회의원, 신우철 완도군수, 한민 산림조합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장, 22개 시군 산림조합장과 임업단체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전남도와 산림조합 간 산불재난 공동대응 업무협약, 완도군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 전달식이 진행됐다. 산불재난 공동대응 협약은 지난 2월 김영록 지사와 산림조합장 소통간담회에서 제안된 사항으로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에 맞춰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산림조합은 자체 보유 드론 16대, 살수차·등짐펌프 등 장비 254대, 인력 322명을 투입해 산불 감시와 피해지역 구호활동 등 산불재난 예방 대응에 적극 협력한다. &nbs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곡성 고달면 가정마을을 11월의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선정했다. 곡성 가정마을은 우리나라 1세대 녹색농촌체험마을로 도시 생활에 지친 이들에게 자연과 농업 체험을 통해 힐링과 여유를 선사하는 마을이다. 곡성 가정마을은 소그룹, 단체 여행객을 위한 4인실, 8인실, 20인실 등 다양한 숙박시설이 마련됐다. 50명 이상의 단체 체험객에게는 지역 특산물과 신선한 농산물을 사용한 시골밥상을 제공한다. 곡성 가정마을에서는 계절마다 다양한 농작물을 직접 수확하는 체험이 가능하다. 봄에는 고사리를 채취하며 봄철 건강한 나물로 활용하고, 여름에는 복숭아를 직접 따고 수확한 복숭아로 수제청을 만들어볼 수 있다. 가을에는 알밤을 줍고 단감을 따며 가을의 정취를 즐기고, 겨울에는 고추장을 담그며 겨울 농촌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고사리, 대봉감, 배 등 마을주민들이 재배한 신선한 농산물을 판매해 체험 후 지역 농산물의 신선함을 그대로 집에 가져갈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곡성 가정마을 주변에는 섬진강이 흐르고 있으며, 섬진강변을 따라 산책로가 잘 조성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