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는 14일 오전 11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33회 부산시 산업평화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993년 최초로 시상식을 개최한 이래 올해로 33회를 맞는 산업평화상은 산업현장에서 노사 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노동환경 개선과 기업 생산성 향상, 산업재해 예방 등 산업 평화에 공이 있는 자에게 시상한다. 이날 행사에는 수상자, 가족, 동료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올해는 ▲산업평화상 부문(모범노동자·기업인) 8명 ▲산업평화공로상 부문(유관기관 및 단체 구성원) 2명, 총 10명이 산업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모범노동자 부문 수상자로는 ▲박동훈 전국전력노동조합 부산울산지부 위원장 ▲박원권 전국우정노동조합 부산지방본부 위원장 ▲이광천 전국선박관리선원노동조합 위원장 ▲제철관 전국선망선원노동조합 위원장이 노동자 권익 향상 및 복지 증진, 건전한 노사관계 확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됐다. 기업인 부문에는 ▲김경식 ㈜동남기계 대표이사 ▲김성운 금성수산㈜ 대표이사 ▲오상훈 ㈜천일철강 대표이사 ▲장지상 ㈜아셈스 대표이사가 상생의 노사문화 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는 14일 오후 4시 해운대구 송정동 홀리라운지 송정 본점(해운대구 워케이션)에서 '부산 명문향토기업' 민관협력 우대 협약식 및 임직원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하고, 지역 기업의 실질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민관 파트너십 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시 명문향토기업 임직원 40여 명과 협약기관인 ▲㈜서프홀릭 ▲㈜텐퍼센트커피를 비롯해 ▲부산경제진흥원 ▲기술보증기금(부산콘텐츠벤처투자금융센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부산본부) ▲부산관광공사 등 금융·수출·관광·문화 분야 주요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부산 명문향토기업의 가치를 공유하고 상생 협력 의지를 다진다. 이번 협약은 부산 명문향토기업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복지·문화 우대 시책을 확대하고,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서프홀릭은 전국 관광·해양레저시설 30곳(서핑, 리버크루즈, 아쿠아리움, 롯데월드, 아르떼뮤지엄, 블루라인파크, 스카이라인루지 등)과 지역 브랜드 음식점·카페(카사부사노, 초필살돼지구이, 광안차이나 등) 63곳 등과 제휴한 통합 멤버십 플랫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는 침체한 지역 건설경기를 극복하고 상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4일 오후 5시 30분 파크 하얏트 부산에서 건설업계, 대기업과 함께 '부산 건설 미래 비전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건설대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건설경기 부양 컨퍼런스다. 건설대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전략적으로 소통해, 지역 건설사와의 동반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허브도시 비전을 완성하기 위한 장으로 마련됐다. 회의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국내 주요 건설대기업 최고경영자(CEO), 고위급 임원, 건설 관계 기관 등 30여 명이 참석해 부산의 건설 비전을 공유하고 지역건설경기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국내 주요 건설대기업 최고경영자(CEO)는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윤길호 계룡건설산업 대표 ▲배영한 우미건설 대표 ▲김인수 쌍용건설 대표 ▲최문규 한신공영 대표 ▲이정렬 반도건설 대표 등 6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삼성물산 ▲현대건설 ▲디엘(DL)이앤씨 ▲지에스(GS)건설 ▲롯데건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설공단이 관리하는 주요 터널 제연설비가 성능 미달 판정을 받고도 장기간 방치된 사실이 드러나 시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부산광역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박종철 의원(기장군1, 국민의힘)은 14일 열린 부산시설공단 행정사무감사에서 “하루 34만 대가 지나가는 터널을 최소 7개월 동안 위험에 노출시킨 행정 실패”라며 강하게 질타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현재 시설공단이 관리하는 21개 터널 중 14개가 국토교통부 행정규칙에 따른 제연설비 성능검증 대상이며, 이 가운데 구덕터널·제2만덕터널·황령터널·백양터널 등 4곳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개좌터널 역시 ‘부분 미흡’으로 확인됐다. 제연설비는 터널 화재 시 발생하는 연기를 신속히 배출해 시야 확보와 대피 시간을 확보하는 핵심 안전시설로, 성능이 떨어지면 질식·추돌 등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문제는 공단이 이러한 성능 미달 사실을 알고도 최대 2년동안 시(市) 공식 통보를 지연했다는 점이다. 박 의원은 “황령터널은 2023년 7월, 제2만덕터널은 2024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 행정사무감사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부산시설공단의 재정 위기 및 관리 미숙 등 부실한 운영에 대한 문제가 제기됐다. 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소속 배영숙 의원(부산진구4)은 행정사무감사 마지막 날인 14일 부산시설공단 감사에서 지속적인 운영 적자와 높은 부채로 인한 공단의 재정 위기와 함께 용역 후속조치 미비, 주차장 관리 미숙 등 전반적인 부실 운영을 지적했다. ▶지속적 운영 적자와 높은 부채 비율…재정 위기 우려 부산시설공단이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두리발을 포함한 특별교통수단은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지만 2024년 220억, 2025년(9월 말 기준) 170억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배영숙 의원은 “공익·복지사업이 적자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충분히 이해하지만, 적자가 계속된다면 좋은 사업들이 지속될 수 없음”을 강조했다. 이어 높은 부채를 지적하며, 자본 총계 대비 1,200%를 넘는 부채비율도 재정 위기를 걱정할 수밖에 없는 요인임을 강조했다. 배 의원은 “작년에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성현달 의원(남구 3, 국민의힘)은 11월 14일 제332회 정례회 부산환경공단 행정사무감사에서 무기응집제 사용량 산정 부실과 수의계약 관리 미흡을 주요 문제로 지적하며, 공단 운영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체계 구축과 제도 개선을 강하게 요구했다. 성 의원은 먼저 무기응집제 긴급 약품구매와 관련해, 동절기와 명절 기간 사용량 증가 및 연휴대비 재고 확보 등의 사유로 100톤 이상 증가한 부분에 대해서 매년 예측할 수 있는 상황임에도 초기 계약 물량을 제대로 산정하지 못해 추가 구매가 반복된다면 이는 결국 비용과 직결되는 문제로 이러한 구조는 시민의 신뢰를 떨어뜨릴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또한 성 의원은 공단이 연간 약 2만 건의 수의계약을 전수조사했다고 밝히면서도, 정확한 지적 건수나 개선 사항을 명확히 설명하지 못한 점에 대해 기본적인 관리 정보조차 명확히 제시하지 못한다면 투명성에 대한 의문을 피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3년 만에 실시되는 환경공단 종합감사를 앞두고 반복되는 관행을 개선하고 투명한 계약 체계와 정확한 자료 관리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과 BNK 부산은행은 지난 14일 오전 교육청에서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물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전달식은 김석준 교육감을 비롯한 방성빈 부산은행장, 김용규 부산은행 경영전략그룹장 등이 참석한 가운에 열렸다. 부산은행이 이날 전달한 안전사고 예방물품은 최근 발생한 미성년자 약취 · 유인 사건 등 위급 상황 발생 시 활용할 수 있는 ‘안전 호루라기’와 학생 등·하교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옐로카드’ 등 2종이다. BNK 부산은행은 2018년부터 어린이 교통안전 예방용품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는 약 2억원 상당의 안전물품을 부산 관내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배부할 계획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안전사고에 취약한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에게 안전용품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신 부산은행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교육청도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재)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차재근)은 오는 11월 21일, 22일 양일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알렉산더 에크만의 '해머' 예테보리 오페라 댄스컴퍼니’부산 초연을 선보인다. 세계적인 안무가 알렉산더 에크만이 이끄는 유럽 최고의 현대무용단인 예테보리 오페라 댄스컴퍼니가 강렬한 미장센에 폭발적인 에너지가 어우러진 무대를 통해 부산 관객들에게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전할 예정이다. '해머'는 (재)부산문화회관과 LG아트센터의 긴밀한 업무 협력으로 성사됐다. 양 기관은 국내외 수준 높은 공연 콘텐츠를 공동 제작·초청함으로써 수도권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지역민들이 세계적 수준의 공연을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이번 공연은 LG아트센터 공연 이후 서울과 부산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투어로 진행된다. 안무가 알렉산더 에크만은 스웨덴 출신으로, 탁월한 무대 감각과 독창적인 발상으로 국제 무대의 주목을 받아왔다. 그는 안무와 연출뿐만 아니라, 무대 디자인, 작곡, 영상 작업까지 넘나들며 예측 불가능한 무대를 만들어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20대 시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는 13일 '한국전쟁기 피란수도 부산의 유산(Sites of the Wartime Capital)'이 국가유산청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전쟁기 피란수도 부산의 유산(이하 피란유산)’은 2023년 5월 16일 국내 최초로 근대유산 분야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공식 등재됐고, 작년(2024년) 국가유산청의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에 처음 신청했으나, 한차례 보류된 바 있다. 13일 오후 2시 진행된 국가유산청 문화유산위원회 세계유산분과 회의(이하 회의)에서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이 직접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 선정을 위한 피티(PT) 발표를 하면서, 작년(2024년) 회의 때 보류된 사항을 충실히 보완한 부분과 부산의 세계유산 등재 및 보존 의지를 강력하게 피력했다. 2024년 당시 회의에서는 ▲구성유산 추가 검토 ▲구성유산 간 연계성 부족 ▲유네스코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tstanding Universal Value)’와 유산에 대한 구체적인 보호관리계획 등 서술 보완을 주 내용으로 하는 보류 결정이 있었다. 이번 신청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전원석 의원(사하구2, 더불어민주당)은 12일 건설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덕천(화명)~양산 도로교통체계 개선사업이 착공 3년이 지나도록 공정률 60%에 머물고, 현재는 공사가 중단된 실태를 지적하며 공사지연, 임금체불, 관리부실에 대한 부산시의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덕천~양산 도로공사는 강변대로와 금곡대로를 연결해 출퇴근 시간대 병목 현상을 해소하고 도심 교통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2016년 실시설계를 시작해 2022년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 사업이다. 그러나 착공 3년 만에 시공사 범양건영이 공사포기각서를 제출하면서 사실상 공사가 전면 중단된 상태이다. 사업 공정률은 60%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장기화될 경우 시민 불편과 안전 문제가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우려된다. 특히, 옹벽말뚝 공정 과정에서 19.2억원 규모의 체불이 발생하고 건설기계 대여업체 체불금도 약 16억원 이상이 미지급된 상황으로 나타났다. 전원석 의원은 “부산시 발주 공사에서 이처럼 대규모 체불 피해가 누적될 때까지 건설본부가 이를 인지하지 못한 것은 명백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박희용 의원(부산진구1, 국민의힘)은 11월 13일 제332회 정례회에서 '시민건강국'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며, 부산의 암 사망률·심뇌혈관질환 사망률 악화와 부진한 건강지표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며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강하게 요구했다. 박 의원은 “부산은 암·심뇌혈관질환 사망률이 특·광역시 가운데 최악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며, “국장은 전체 정책을 조망하는 역할이지만, 실제 지표를 움직이는 실무 책임은 현장에서 사업을 기획·집행해온 실무관리자에게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암 발생 연령이 낮아지고 조기검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에도 부산의 암 검진률은 특·광역시 중 낮은 수준”이라고 강조하며, 암 검진률 부진의 원인 분석 여부와 실효적 개선책 마련을 부서가 충분히 수행했는지를 확인했다. 또한 2025년 국가 암관리사업 계획에 설정된 암 검진률 목표치(44%)가 지나치게 보수적이라는 점, 연령표준화 암사망률 지표를 “달성률 101%”로 제시한 점을 언급하며 “성과지표 중심 행정이 실제 시민 건강 향상을 왜곡시키고 있다”고 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박희용 의원(부산진구1, 국민의힘)은 11월 13일, 제332회 정례회에서 '시민건강국'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며, 7개 광역시 중에서 부산이 비교적 높은 수준임을 지적하고, 종합 대응 체계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희용 의원은 “부산시는 과거 ‘마약청정국’으로 불렸지만, 최근에는 마약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청소년을 포함한 시민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며 “단순한 단속과 치료만으로는 근본적 해결이 어렵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의원은 청소년 마약 노출 문제를 지적하며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마약’이라는 단어가 친근하게 사용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시민건강국 차원에서 예방교육 강화, 단속 체계 운영,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관리 등 구체적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의료용 마약류(펜타닐, 프로포폴, 식욕억제제 등) 오남용 문제와 마약류 중독자 치료·보호 사업 운영 현황, 사후 관리 체계도 강조하며 “치료 종료 후 재발 위험을 낮추고 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장기적 관리 프로그램과, 사회복지·일자리·커뮤니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이종진 의원(북구3, 국민의힘)은 11월 13일, 제332회 정례회'시민건강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요양병원 내 비공식 금전거래 관행과 장애인 구강의료 불평등 문제를 집중적으로 점검하며, 의료현장의 투명성 확보와 취약계층 진료 접근성 개선을 위한 근본적 개선을 촉구했다. 먼저 이종진 의원은 요양병원 내에서 병원 직원이 환자 및 보호자를 대신해 기저귀, 복대, 소모품 등을 직접 구매해 전달하는 이른바 ‘비공식 대리구매 관행’을 사례로 제시했다. 이 의원은 “이 행위가 명확한 의료법 위반은 아니나, 회계 절차 밖에서 현금·계좌이체가 오가는 구조는 회계 투명성, 금전관리 책임성 측면에서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장기 입원이 많은 요양병원의 특성상 이러한 방식이 관행화될 위험이 크다”며, 실태조사 부재와 관리지침 미비 상황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보호자 입장에서 ‘안 사드리면 환자에게 불이익이 있을까’ 하는 심리적 부담을 느끼는 상황 자체가 현장의 문제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부산시가 관련 민원 접수 여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문영미 의원(비례대표, 국민의힘)은 11월 13일, 제332회 정례회 '시민건강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소아청소년 입원율, 자살률, 장애인 건강검진 및 장애친화 산부인과 운영 등 부산시의 주요 보건지표와 취약계층 건강관리 현황을 집중 점검하며, 원인 분석이 보다 보완될 필요가 있음을 지적하며, 시민 안전을 위해 신속한 개선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먼저 문영미 의원은 최근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의 ‘지역별 필수의료 통계(’25.10.)’를 인용하며, 부산의 소아·청소년 입원률이 7대 특·광역시 중 2위이고, 2023년 기준 인구 천 명당 121.2명으로 전국 평균(81.6명)의 약 1.5배, 서울의 두 배 수준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특히 지난 5년 동안 한 번도 전국 평균 이하로 내려간 적이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일시적 요인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구조적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자살 관련 지표에 대해서는 “부산이 전국 평균 대비 일부 계층에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 나타나고 있다”며, 단순한 지표 변동보다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은 관내 공‧사립 유치원 27개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학년도 하반기 유치원 교육과정 및 방과후과정 현장 지원’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현장 지원은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의 내실 있는 운영을 돕고, 유아의 발달 특성을 고려한 방과후과정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했다. 교육과정 분야에서는 유치원의 자율성과 특색을 반영한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며, 놀이와 배움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교실 수업 지원을 통해 유아‧놀이 중심 교육의 실행력을 높였다. 방과후과정 분야에서는 수요자 중심의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과 교육과정과 연계한 교육 및 돌봄 활동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맞춤 지원을 통해 유아가 안전하고 즐겁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현장 중심의 소통과 피드백으로 교원의 부담을 완화하고, 운영의 안정성을 높였다. 류광해 교육장은“이번 현장 지원은 유치원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함께 성장한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교원들이 교육과정 운영에 자신감을 가지고 유아들과 행복하게 만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