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순철 기자 | 순천시 청소년문화의집은 10월 31일까지 문화의집 이용 청소년과 학부모 500명을 대상으로 ‘2023년 순천시청소년문화의집 시설이용 및 프로그램 욕구조사’를 실시한다. 이 조사는 ▲시설이용 ▲청소년 프로그램 ▲청소년 방과후 활동 3개 분야로 구성, 홍보 포스터 내의 QR코드를 스캔하여 조사에 참가할 수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내년도 연간 운영계획 수립과 함께 청소년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로 사용할 계획이며, 지역 내 많은 청소년들이 청소년문화의집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욕구조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순천시청소년문화의집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안산시는 지난 9월 한 달간 상습·악질적인 고액체납자를 대상으로 새벽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번 가택수색 결과 현장에서 9천6백여 만 원을 징수하고 64점의 귀금속 및 명품가방 등을 압류하는 실적을 거뒀다. 이번 가택수색은 새벽시간 불시에 직원들이 출동해 고질적인 고액체납자의 거주지 사전탐문 및 조사를 진행한 끝에 이루어낸 성과다. 특히 9년 전 이혼했다던 배우자 명의로 사업체를 운영하고 지난 8월에는 고급 골프 회원권까지 구입하는 등 호화생활을 누리는 악질 체납자를 대상으로 담당 세무사까지 입회한 가운데 현장에서 7천5백만 원의 현금을 받아냈다. 아울러, 고급 대형 아파트에 거주하면서 2천여 만 원을 체납하고 고의로 재산을 증여해 체납처분을 회피하려는 정황이 포착된 체납자로부터 귀금속, 골프채, 고급양주, 명품가방 등 도합 17점을 압수했다. 손석주 징수과장은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납세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악의적 체납자는 끝까지 추적하고 찾아내 공평과세를 공고히 할 것”이라면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납세자에게는 복지시스템을 연계하는 등 따뜻한 세무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무자격 안내, 무등록 여행업, 유상운송행위 등 관광 관련 불법행위가 증가함에 따라 도내 건전관광질서 확립을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단속 대상은 무자격 관광안내사를 고용한 여행사, 무등록 여행업,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 미패용 행위, 유상운송행위 등이며, 도내 전 지역에서 점검한다. 제주도는 합동단속을 위해 자치경찰단, 행정시(관광진흥과), 도 관광협회, 제주출입국·외국인청 등 6개 기관으로 구성된 합동단속 전담팀(TF)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또한 도내 대학교와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관광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불법행위 금지 안내 등 현장 계도활동과 샤오홍슈(小红书) 등 중국 누리소통망(SNS)을 활용한 온라인 계도도 병행한다. 도내 유학생들이 무등록 여행업 등 관광불법행위로 적발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주지역 대학 유학생들에게 관련 법률을 안내할 계획이며, 외국인 관광객들이 적법한 제주 관광상품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내 주요 관광지와 샤오홍슈(小红书) 등 중국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불법행위 금지 홍보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