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광진구는 지난 30일 제29회 노인의 날을 맞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9988 해피투게더’ 행사를 광진광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노인의 날을 기념하여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관내 어르신과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주민 등 800여 명이 함께했다. ‘노인의 날’(매년 10월 2일)은 노인에 대한 존경의 의미를 되새기고, 노인문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행사는 광진구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리틀엔젤스예술단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모범 어르신과 어르신 복지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며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지역 청소년 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세대 간의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광장에는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관내 복지관과 여러 기관이 참여해 ▲혈압·혈당 체크 등 건강 관리 ▲두뇌 트레이닝을 통한 치매 예방 게임 ▲양말목 키링 만들기 ▲캘리그라피 체험 등 어르신들의 건강과 여가 생활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강태오, 김세정, 이신영, 홍수주의 로맨스가 모두의 심장을 두드린다. 오는 10월 31일(금) 밤 9시 50분 첫 방송될 MBC 새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극본 조승희/ 연출 이동현/ 기획 권성창/ 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는 웃음을 잃은 세자와 기억을 잃은 부보상의 영혼체인지 역지사지(易地四肢) 로맨스 판타지 사극 드라마. 왕세자 이강(강태오 분)부터 부보상 박달이(김세정 분), 폐위된 세자 이운(이신영 분), 문중 가문의 여식 김우희(홍수주 분)까지 네 남녀의 얽히고설킨 인연이 예고된 가운데 이들의 애달픈 사연을 담은 2차 티저 영상이 공개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사랑하는 빈궁을 잃고 방황하던 이강과 그의 앞에 나타난 박달이의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강은 빈궁과 똑 닮은 외모를 한 박달이에게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지만 박달이는 이강에게 꿈에서 깨라며 차갑게 선을 긋고 있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서로의 몸이 뒤바뀌게 되면서 두 사람의 기류가 예측 불가능해진다. 특히 이강은 “지금 내 몸에는 이 계집애가 있고 내 마음에는 달이 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김용태(26.PXG)가 2025 시즌 챌린지투어 최종전 ‘KPGA 챌린지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억 5천만 원, 우승상금 3천만 원)’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 달 29일부터 1일까지 전남 해남 소재 솔라시도CC 솔라, 시도코스(파72. 7,061야드)에서 사흘간 진행 예정이었던 본 대회는 1일 최종라운드 경기가 기상 악화(안개)로 인해 마지막 날 경기가 취소되면서 2라운드 36홀 경기로 축소 운영됐다. 이에 따라 2라운드까지 12언더파 132타로 공동 선두였던 김용태(26), 김영웅(27), 차우진(22), 이우현(22.골프존), 피승현(21), 김병준(22), 김의인(26)까지 7명의 선수가 안개가 걷힌 이후 연장전을 치렀다. 7명의 선수가 연장전에 참여한 것은 역대 2부투어 최다 인원 연장전이다. 1번홀(파4)에서 진행된 첫 번째 연장 승부에서 김용태가 유일하게 버디를 잡아내면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김용태는 “마지막 대회에서 이렇게 우승이라는 결과를 만들어내 정말 기쁘다. 연장전에서 버디를 잡아냈을 때는 다리가 풀리기도 했다. 기분이 째진다”고 웃은 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목포소방서는 목포시 삼학도 일원에서 열린 ‘2025 목포항구축제’를 맞아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동안 소방차 및 구급차를 고정 배치하고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40여명을 투입하여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안전한 행사 운영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행사기간동안 목포시 의용소방대원들의 ‘119 수호천사’활동의 일환으로 심폐소생술(CPR) 교육, 소화기 사용법 체험, 소방시설 불법행위 신고포상제 홍보 등을 운영해 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설치된 체험 부스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마네킹을 활용해 가슴 압박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실습하며 응급처치 능력을 향상시켰다. 또한 현장에 비치된 소화기를 이용해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한 초기 진화 방법을 체험하면서 화재 대응 역량을 높였다. 아울러 소방시설 불법행위 신고포상제에 대한 홍보도 병행됐다. 신고포상제는 특정소방대상물의 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화재 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로, ▲신고 방법 ▲신고 대상 ▲포상 내용 등을 시민들에게 알기 쉽게 안내했다. 신고는 목포소방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강남구의회는 1일 운영위원회(위원장 이동호) 회의를 열고 오는 10월 13일부터 10월 20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330회 임시회를 개회하기로 의결했다. 이번 임시회는 10월 13일 제1차 본회의와 운영위원회 회의를 시작으로 10월 17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안건 심사를 진행하며, 심사된 안건들은 10월 2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 안건 ▲강남구의회와 진도군의회 간 친선결연에 관한 결의안(윤석민 의원 등 18인) ▲서울특별시 강남구 입법영향분석에 관한 조례안(노애자 의원 등 8인) ▲서울특별시 강남구 공정 하도급 및 상생협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진경 의원 등 7인) ▲서울특별시 강남구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황영각 의원 등 6인) ▲서울특별시 강남구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안(이동호 의원 등 14인) ▲서울특별시 강남구 야생생물로 인한 피해 예방 및 관리 조례안(한윤수 의원 등 12인) ▲서울특별시 강남구 예방접종 지원 및 위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형대 의원 등 9인)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제49회 군위군민 체육대회가 지난 1일 군위종합운동장에서 1만여 명의 군민과 출향인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아름다운 변화 행복한 군위’란 슬로건 아래 전 군민이 화합을 다지고 소통을 나누는 축제 한마당으로 이뤄졌다. 앞서 1,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전야제는 군위 출신 가수들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되어 군위군의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패션쇼와 판소리 공연, 군위군의 스토리를 담은 뮤지컬 무대, 팝페라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됐으며, 공연의 끝으로 아름다운 불꽃이 가을 밤하늘을 장식하는 불꽃놀이로 전야제를 마무리했다. 본행사는 선수단 입장식, 자랑스러운 군민상 시상, 개회선언 등을 시작으로 400m 계주, 줄다리기, 공굴리기 등 6개 종목의 경기에서 320명의 선수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뤄 효령면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체육 경기가 끝난 후에는 김연자, 박현빈 등 인기 가수들의 공연과 함께 하는 무대를 통해 군민 모두가 화합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신현수 군위군체육회장은 “오늘 하루는 지친 일상을 회복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구미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5년 AI 팩토리 시스템 개발 공모사업에 2개 과제가 최종 선정돼 국비 138억 원을 포함한 총 17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산업부는 지난해까지 추진하던 AI 자율제조 사업을 올해부터 AI 팩토리로 전면 개편해 양적 확대·사업 다각화·전문성 강화를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한화시스템과 '첨단 방어무기체계용 통신 및 레이더 모듈의 유연생산을 위한 AI 자율제조시스템 개발', LIG넥스원과'고신뢰성 방위·위성 부품 생산을 위한 AI 자율제조 기술개발'과제에서 각각 선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수작업 중심이었던 방산 제조공정에 AI 기반 첨단 로봇을 도입하고, 제조·검사·물류·통합관제 전 과정에 첨단 시스템을 구축한다. 시는 첨단 기술을 접목한 K-방산의 제조환경 고도화로 생산성을 대폭 향상시키고 불안정한 국제 정세로 인한 글로벌 방산 수요 급증에 대응하여 수출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산업현장의 DX·AX* 가속화로 AI와 로봇기술 융합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요소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1일 완주군을 찾아 지역 독서문화 확산과 지식문화 접근성 강화를 위해 2억 원 상당의 도서 1만여 권을 기증했다 이번에 기증되는 도서는 아동‧청소년 도서부터 인문, 과학, 예술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됐다. 군은 기증받은 도서를 군민 열람 서비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독서문화 진흥 활동에 활용할 예정이다. 김일희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사무처장은 “이번 도서 기증이 군민들의 지적‧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군민 모두가 쉽게 책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 독서문화가 한층 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서관이 지식과 소통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 밝혔다. 이번 기증 도서는 현재 운영 중인 도서관과 작은도서관에 우선 배치되는 동시에, 2026년 7월 개관을 목표로 건립 중인 고운삼봉도서관에도 비치될 예정이다. 총 120억 원을 투입해 삼봉지구에 조성되는 고운삼봉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969㎡ 규모로 자료실, 공동육아나눔터, 민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덕환 기자 | 충남도가 제2중앙경찰학교 도내 후보지 단일화를 추진, 지역 역량을 결집해 나아가기로 했다. 김태흠 지사는 1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학교 후보지로는 아산이 제일 유리한 상황”이라며 아산 단일화로 후보지 선정 공모에 대응해 경찰학교 충남 유치를 성사시키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일단 “경찰학교는 제일 좋은 입지에 세워야 하는데, 공모를 통해 아산과 예산, 남원 등 세 곳을 1차로 선정해 지방의 피를 말리고 있다”며 이번 공모에 대한 비판적 입장을 드러냈다. 이어 “공모 절차를 밟는 과정에서 남원보다 아산이 입지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말이나 내년 초 한 곳 선정을 앞두고, 두 곳을 한 곳으로 정리해야 한다”며 “어느 한 쪽의 아쉬움이나 비판이 있더라도 도지사가 책임 있게 하나로 정리해 도민과 정치권 전체를 하나로 모아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산에 대해 김지사는 “KTX 천안아산역 등이 있어 호남과 영남에서 올라오고 수도권에서 쉽게 내려올 수 있는 최적지”라고 설명했다. &n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군산시는 지난 30일 ‘2025년 군산시 지역건설산업발전위원회’를 열고 지역 건설산업의 현안과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군산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올해 7월 김영민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지역 건설업계 관계자 등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김영민 부시장은 “어려워진 건설경기 속에서 관내 건설업체에 형식적인 지원을 넘어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다양한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자 한다”며 위원들과 열띤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 ▲관급공사 지역업체 발주 강화 ▲지역근로자 상생방안 등 주요 현안이 논의됐다. 군산시는 지역건설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역업체 수주율 제고 ▲지역 맞춤형 수주활동 지원 ▲건설시장 공정거래 질서 확립 ▲민관 상생협력 소통 등 4대 추진전략을 수립하여 단계적으로 실행해 나갈 방침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지역 건설업계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와 성장을 이끌어내기 위해 행정과 민간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군산근대역사박물관벨트화지역이 ‘제13회 시간여행축제’ ‘2025 짬뽕페스티벌’ 개최에 맞춰 오는 9~12일 저녁 6시부터 밤 10시까지 무료 개관한다. 박물관 일원에서 열리는 축제와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야간 개관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군산의 근대역사와 축제의 볼·먹거리를 한층 더 향유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제13회 시간여행축제는 박물관 앞에 대형 특설무대가 조성되어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공연으로 관람객들은 시간여행의 감각을 영상과 미디어로 더욱 실감나게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어 2025 짬뽕페스티벌은 백년광장 일원에서 개막식, 공연, 먹거리 부스를 준비하고 손님을 맞는다.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은 ▲군산근대역사박물관 ▲근대건축관 ▲근대미술관 ▲장미갤러리 등 박물관벨트화지역 내 전시관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박물관은 백숙자 개인전 ‘먹빛의 소리’ 한국화와 구비민요를 사람의 일생과 접목해 재조명하는 ‘천리따라 구비구비’를 전시하고 있다. 근대건축관(옛조선은행)은 조선은행의 역사적 내용을 소개하고 군산항 개항에서 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인천광역시 서구의회는 10월 1일 제27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수도권매립지 직매립 금지 2년 유예 철회 및 원안 시행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은 심우창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나머지 19명의 의원이 찬성에 참여하여 총 20명의 의원이 뜻을 함께했다. 서구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인천 서구는 지난 30여 년간 수도권매립지라는 국가적 환경시설을 감내하며 악취·미세먼지·대기·수질·토양오염 등 심각한 환경 피해를 겪어왔다”며, “환경부가 일부 지자체의 소각장 확충 지연을 이유로 직매립 금지 정책을 2년간 유예하려는 것은 주민에게 또다시 희생을 강요하는 행위로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밝혔다. 특히 서구의회는 “직매립 금지 정책은 2021년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이미 확정된 국가적 약속으로, 이는 폐기물 감량과 재활용 확대, 자원순환 체계 확립을 위한 핵심적 전환점”이라며, “유예 시도는 환경 정의를 훼손하고 수도권매립지 종료 시점을 불투명하게 만들며, 미래 세대의 환경권까지 침해하는 퇴행적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번 결의안은 ▲ 환경부의 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박용갑 인천 서구의회 의원(국민의힘, 청라3동·당하동·오류왕길동·마전동)은 2025년 10월 1일 열린 서구의회 제276회 제2차 본회의 자유발언에서, 공연 관람을 위해 서구를 찾는 손님맞이 준비가 되어 있는지 짚었다. 박용갑 의원은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 2023년는 3차례 공연으로 약 5만 3천명이 찾았다. 하지만 올해는 싸이·세븐틴·스트레이키즈 등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아티스트들의 대형 공연이 8차례 개최된다”며, “이를 관람하기 위해 재작년에 비해 7배 많은 약 35만 명이 서구를 방문한다. 그러나 현재 서구의 손님맞이 준비는 여전히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야외공연장이 위치한 타 지자체를 언급하며 다른 자치단체의 경우 TF팀을 운영하는 등 손님 맞이에 힘쓰고 있음을 언급하며 서구의 부족한 지점을 지적했다. 특히 숙박 환경과 거리 미관을 가장 시급한 개선 과제로 꼽았다. 그는 매 공연마다 반복되는 숙박업소 바가지 피해 문제를 언급하며, “수많은 관람객이 서구를 찾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구청의 단속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인천 서구의회 김원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청라1·2동)이 10월 1일 열린 제27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자유발언을 통해 극한호우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서구 차원의 능동적 대응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제는 시간당 100mm 이상의 폭우가 더 이상 예외적 사건이 아니라 반복될 수 있는 현실”이라며 “완벽한 방어는 불가능하지만 피해를 최소화할 ‘현실적 적응 전략’은 마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인천 서구 기상자료를 근거로 “지난 10년간 시간당 최대 강수량이 연평균 약 1.05mm씩 증가해 왔으며, 과거 10년에 한 번 꼴로 발생하던 집중호우가 앞으로는 6~7년에 한 번꼴로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6월 30건 수해 피해가 접수됐고, 8월 극한호우로 수십억 원의 경제적 피해가 발생했다”며 선제적 대응의 필요성을 수치로 설명했다. 김 의원은 핵심 과제로 ▲융복합 배수로 시스템 도입 및 확대 ▲하수관로 정비와 상시 대응체계 구축 ▲침수 반복 지점의 정밀 원인 규명 ▲AI 기반 강우 예측과 디지털 관제 시스템 구축을 제시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인천광역시 서구의회 송승환(더불어민주당, 검단동·불로대곡동·원당동·아라동) 의장과 장문정(국민의힘, 청라1·2동) 복지도시위원장이 공동 발의한 '인천광역시 서구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빗물받이 관리 조례안'이 10월 1일 열린 제27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집중되는 국지성 호우가 빈번해지면서, 낙엽·쓰레기 등으로 빗물받이가 막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하여 마련됐다. 실제로 빗물받이 관리 소홀로 인한 도로 범람, 차량 통행 차질, 주택·상가 침수 등 주민 불편과 안전 위협이 심각하게 발생하고 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구청장의 빗물받이 관리 책무 명확화 ▲정기적인 유지관리계획 수립 ▲상습침수지역 우선 관리 및 빗물받이 추가 설치 ▲일자리 사업과 연계한 전담관리자 배치 ▲홍보·교육을 통한 주민 인식 제고 ▲유관기관·단체와의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장문정 복지도시위원장은 “실제 주민 민원을 접수하고 집행부와 논의하는 과정에서 빗물받이 관리의 제도적 보완 필요성을 절실히 확인했다”며,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