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가평군 설악면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4일 한국수력원자력㈜ 청평수력발전소의 후원으로 설악면 생활체육공원에서 ‘2025년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설악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마을이장들이 함께 참여해 힘을 보탰으며, 설악면 새마을회가 협력해 의미를 더했다. 김정희 설악면 새마을부녀회장은 “정성껏 담근 김치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한다”며 “도움을 주신 청평수력발전소 이범석 소장, 이동철 설악면장, 조태희 이장협의회장, 조성태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동철 설악면장은 “새마을부녀회와 지역 단체가 함께 정성으로 담근 김장이기에 더 따뜻한 의미가 있다”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번에 담근 김장김치는 설악면의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220여 가구에 전달돼 지역사회의 온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가평군은 ‘제3회 세외수입 연구대회’를 최근 개최하는 등 군 재정수입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세외수입 징수기법 개발과 담당 공무원의 업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2023년부터 연구대회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신규 수입원 발굴 △체납‧징수 관리 강화 △세외수입 운영 혁신 등 3개 분야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했다. 이후 접수된 6건의 제안 중 △세입 증대의 효과성 △개선·노력도 △확산 가능성 △결과 지속성 등을 평가해 최우수 1건, 우수 1건, 장려 1건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잠자던 선금, 세외수입으로 깨어나다’를 제출한 회계과 정수훈 주무관이 차지했다. 이 사례는 조달청 환불금 미통지로 인해 파악이 어려웠던 선금잔액을 정기적으로 조회하고 반환 절차를 연례화해 세외수입을 실질적으로 늘린 점이 높이 평가됐다. 우수상은 ‘효율적 자금 운용을 통한 유휴자금 이자수입 증대’를 제안한 회계과 원경원 팀장이, 장려상은 ‘폐기물관리법 위반 과태료 부과 및 징수 효율성 제고’를 제출한 자원순환과 황명순 주무관이 수상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세외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가평군 가평읍 주민총회와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가 지난 6일 음악역 1939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서태원 가평군수를 비롯해 임광현 경기도의원, 최원중 가평군의원, 유관기관 관계자와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추진된 주민자치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사업 우선순위를 주민투표로 결정하는 등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자치행정의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다. 가평읍 주민자치회는 올해 총 21개 강좌를 운영해 누적 1,0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하는 등 활발한 자치활동을 이어왔다. 수강생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익힌 실력을 바탕으로 지역 축제와 행사에 공연‧전시로 참여하며, 지역문화 확산과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프로그램 수강생들로 구성된 15개 팀이 무대에 올라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행사장에는 서각과 캘리그라피 전시, 명리학 체험 부스 등 부대행사도 마련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이번 주민총회는 주민자치의 가치를 다시금 확인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더 나은 가평을 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다음 휴가 때 여친이랑 다시 오고 싶어요.” “군부대 근처에 이렇게 좋은 곳이 있는 줄 몰랐습니다.” 지난 6일, 가평군이 마련한 ‘2025년 모범 장병 관내 관광지 투어’ 현장은 밝은 웃음과 활기로 가득했다. 지역 군부대에서 참여한 모범 장병 120명이 가평의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며 짧지만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이번 행사는 지역 군 장병들에게 가평의 주요 관광지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외출·외박 시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서 가평의 이미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한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었던 가평군의 수해 복구 현장에서 군 장병들이 발 벗고 나서 도왔던 데 대한 감사의 의미도 담겼다. 가평군은 지난해부터 모범 장병 관내 관광지 투어 사업을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는 지난 6월과 이번 11월 두 차례에 걸쳐 진행했는데, 봄 행사에도 106명의 장병이 참여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투어에는 수도기계화보병사단 68명, 제66보병사단 30명, 3수송연대 14명, 제19관리대대 8명 등 총 120명의 장병이 참여했다. 이들은 가평읍 ‘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국제여성총연맹한국본회 순천지회는 지난 5일 왕조1동 관내 한부모 위기가정에 직접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하고, 가정의 어려움을 상담하며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이번 지원 대상 가정은 자폐성 장애를 가진 쌍둥이를 홀로 양육하고 있어, 지속적인 돌봄과 생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정순금 회장은 “복지제도가 확대되고 있지만 여전히 사각지대에서 힘겨운 시간을 보내는 가정이 많다”며 “이번 장학금이 아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성장하는 데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혜정 왕조1동장은 “지역사회가 한마음으로 보내는 관심과 응원이 위기 가정에 큰 힘이 된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여성총연맹한국본회 순천지회는 2024년 3월 창립 이후 김장 나눔, 장학금 전달 등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주기적인 봉사와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순천시는 지난 6일 청춘창고에서 입점자 16명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소방교육 및 응급상황 대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입점자의 안전의식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화재 시 초기 대응 방법과 소방기구의 올바른 사용법을 익히는 한편, 일상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별 대처 요령도 함께 다뤄졌다. 특히 음식물로 인한 기도 막힘, 화상이나 골절 등 다양한 부상 사례를 중심으로 상황별 응급처치 방법을 배우며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한 입점자는 “평소 응급상황에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직접 배워보니 훨씬 자신감이 생겼다”며 “앞으로 주변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이런 현실적인 교육이 창업 현장에서 꼭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입점자 및 이용객 모두가 안심하고 청춘창고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정기적인 안전교육과 점검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춘창고는 지역 청년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청년들이 운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순천시는 지난 6일 순천광양축협 가축시장에서 열린 ‘제41회 전라남도 으뜸한우 경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라남도 지역 한우의 유전능력 평가를 통해 개량 성과를 측정하고 우량 한우를 보급해 지역 한우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다. 특히 시는 지난해 현대화 사업을 통해 새롭게 스마트 순천가축시장을 개장한 것을 기념해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도내 22개 시‧군에서 선발된 우량한우 85두와 지난 9월 품평회를 거친 고급육 분야 28두가 출품돼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그 결과, 순천시는 우량 한우 분야에서 장려상(황전면 서길원), 노력상(낙안면 신초우)을 수상하며 순천 한우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순천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도내 한우농가 간 기술 교류와 상생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축산 환경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축산 악취 개선, 가축 분뇨 자원화 및 축산분야 ICT 융복합 지원 등 다양한 축산 경쟁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정경자 의원은 11월 6일 오후 3시, 경기도의회 정담회실에서 경기도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최근 경기도의 복지 관련 예산 삭감으로 인한 현장의 혼란과 어려움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협회 임원 및 도내 직업재활시설 관계자들이 참석해 ▲운영비 25% 삭감에 따른 예산 축소, ▲협회운영비 감액 등 구체적인 상황을 전달했다. 현장에서는 “직원 인건비와 기본 운영비로 쓰이는 항목이 대부분이라 조정이 불가능하다”며 “시설의 존폐 위기까지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이에 정경자 의원은 “이번 예산안은 사전 협의나 소통 없이 일방적으로 조정된 것으로, 예산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훼손하는 행정”이라며 강하게 우려를 표했다. 정경자 의원은 “복지 예산은 여야를 떠나 도민의 삶과 직결된 사안이며, 정책의 일관성과 신뢰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행정의 일방적 판단으로 현장의 혼란을 초래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경자 의원은 “현재 보건복지위원회 차원에서 모든 일몰사업과 삭감사업을 면밀히 점검 중이며, 행정사무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이선구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2)은 11월 5일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실에서 ‘경기도 노인복지관 예산 삭감 철회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들과 함께 2026년도 경기도 본예산(안)에 포함된 노인복지 관련 예산 삭감 문제를 논의했다. 비대위는 이 자리에서 “고령인구가 급증하는 현실 속에서 노인복지관은 지역사회 돌봄의 최전선”이라며, “예산 삭감은 곧 노인의 생존권과 돌봄권을 위협하는 것”이라고 강하게 우려를 표했다. 이에 대해 이선구 위원장은 “복지예산의 감소는 도민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사안으로, 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으로서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오늘처럼 현장에서 강력하게 목소리를 내주시는 것이 의원들에게도 큰 힘이 된다. 현장의 의견이 예산심의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논의에는 보건복지위원회 황세주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 김용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4), 최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2)도 함께 자리해 뜻을 모았다. 황세주 부위원장은 “예산 삭감 문제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최근 해운대 미포광장에서 진행 중인 공사로 주민과 관광객의 안전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심윤정 해운대구의원(국민의힘·우1동·중1동)은 7일 제290회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미포광장 일대의 공사 차량 통행 문제를 강하게 비판했다. 해운대구는 지난해 중동 1020-1 일대 건축허가 당시 도로 진입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올해 공사가 시작되자 시공사는 해당 도로로 공사 차량이 진입할 수 없다며 차량 출입이 금지된 미포광장을 공사 통로로 사용했다. 심 의원은 “도로 진입에 문제가 없다더니 공사 차량은 못 들어간다는 게 말이 되냐”며 “행정의 모순된 판단이 결국 미포광장을 사고 위험 지역으로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특히, 지난 7월 발생한 공사장 인근 아파트 화재 당시 소방차가 좁은 도로 폭 때문에 펜스를 훼손하고서야 진입했던 사례를 언급하며, “이미 구조적 문제가 드러났음에도 도로 여건을 재검토하지 않은 것은 명백한 직무 태만”이라고 비판했다. 심 의원은 “지금이라도 구청은 건축허가를 재검토하고 미포광장을 공사 통로로 사용하는 행위를 즉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전남 함평군의 대표 가을축제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베트남 예술계의 관심 속에 국제 문화교류의 장으로 발돋움한다. 함평군은 7일 “베트남무대예술가협회와 하이퐁시 전통무대극장 단원, 재한 베트남 교민 등 30여 명이 지난 3일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방문해 선진 축제 운영 노하우를 벤치마킹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함평군과 베트남 럼동성 간의 축제 교류를 계기로 국향대전이 현지에 소개되면서, 베트남 측이 한국의 축제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고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베트남무대예술가협회는 연극, 전통극, 인형극, 서커스 등 무대예술 배우와 연출가, 작가, 음향·조명감독 등 무대예술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방문단은 축제장을 둘러보며 국화를 활용한 대형 조형물과 테마 전시관, 공연·문화 콘텐츠 등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지역 주민이 참여해 만들어가는 축제 운영 방식과 자원봉사 시스템을 집중적으로 살펴보며 “예술성과 지역 공동체성이 조화를 이루는 축제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베트남무대예술가협회 관계자는 “국화를 예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오는 13일에 시행하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10일부터 ‘수능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본격적인 시험 관리 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10일 오후 1시부터 도교육청 강당에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도내 7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도 지구별 상황실을 마련해 시험장 설치, 원활한 교통 관리 대책 마련 등 전반적인 시험 운영을 총괄한다. 도교육청 종합상황실 연락처는 ☎ 268-1381, 1382, 1384이다. 종합상황실에서는 수능 당일 수험생이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도록 관공서와 공공기관, 50인 이상 사업체에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해 달라고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지진·폭설·정전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한 지원팀을 구성해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경남교육청은 경남경찰청과 도내 105개 시험장이 설치된 전 시군 경찰서와 협조하여 원활한 교통 관리 대책을 시행한다. 수능 당일에는 비상 수송 차량을 지원하고 시험장 주변 교통 통제 및 소음 최소화 조치 등 실시해 수험생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거제시는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과 감성을 담은 관광 홍보용 감성 뮤직필름 'Golden in Geoje'를 공식 공개했다. 이번 작품은 가수 박다혜가 HUNTR/X의 곡 ‘Golden’을 새롭게 해석해, 거제의 하늘·바다·숲을 배경으로 ‘빛’, ‘자유’, ‘도전’을 주제로 한 예술적 영상미를 담았다. 촬영은 거제의 대표 관광명소인 ▲매미성 ▲거제정글돔 ▲지세포 방파제 등대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 등 4곳에서 진행됐으며, 거제의 바다·숲·하늘을 모두 즐길 수 있는 ‘황금빛 여행 코스’를 영상 속에 담았다. 특히 석양이 물드는 케이블카 전경과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한 매미성 장면은 영상미가 뛰어나 국내외 관광객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가수 박다혜는 유튜브·틱톡·아프리카TV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2023년 아프리카TV BJ대상 신인상을 수상한 신예 보컬리스트다. 허스키하면서도 맑은 음색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번 작품에서는 “숨지 않고 빛나는 자신”이라는 메시지를 거제의 자연 속에서 표현해 음악과 영상이 어우러진 힐링 콘텐츠로 완성도를 높였다. &nbs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거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영실)는 제19회 거제섬꽃축제를 맞아 지난 11월 4일 거제식물원 식물문화센터와 광장에서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을 대상으로 글로벌 관람객 체험프로그램을 따뜻한 분위기 속에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섬꽃축제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자연 속에서 어우러지는 시간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으며, 거제가족센터 소속 결혼이민자와 중도입국자녀 등 38명이 참여했다. ‘세계로 한걸음, 식물 치유 여행’을 주제로 국화·가자니아·천일홍 등으로 꾸미는 ‘섬꽃 힐링 화분 만들기’와 실뜨기·공기놀이·윷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이 함께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직접 만든 화분에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으며 서로의 문화와 마음을 나누는 따뜻한 시간을 보냈고, 체험 후에는 거제식물원 무료 관람으로 자연 속 힐링을 즐겼다. 이번 행사는 거제가족센터와 거제시 글로벌 관광 홍보단의 협조로 진행됐으며, 지역사회와 외국인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적 공감의 장으로 의미를 더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꽃과 식물은 언어와 문화를 넘어 마음을 이어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양산시는 대표 농산물인 원동매실의 가공 상품화 및 유통 활성화를 위하여 제1회 원동매실 특산품 개발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양산원동매실은 토종매실로 개량종에 비해 알은 작지만 과육이 단단하고 향이 진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저장성이 낮아 원물의 유통기간이 약1달 뿐이라 가공은 필수인 농산물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양산의 특산품을 개발하고자 양산시는 제1회 원동매실 특산품 개발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관내 베이커리·떡류 제조 업체 8개소가 경진대회에 참가했으며, 빵, 떡, 모나카, 오란다, 만쥬 등 다양한 형태의 매실 가공제품이 선보여졌다. ▲대상(1위)은 매실만쥬(동실동실 원동매실빵)를 개발한'까페 궁리'이며, ▲최우수상(2위)은 매화빵(매화꽃브레드)을 내놓은'키달 베이킹 스튜디오', ▲우수상(3위)은'소석200℃'가 차지했다. 이번 경진대회 출품작을 통해 신맛이 강한 매실은 가공이 힘들다는 편견을 깨고 다양한 가공 상품화가 가능하다는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 양산시는“2026년 양산방문의해를 맞아 수상작이 상품화가 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