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김효정 의원(국민의힘, 북구 덕천·만덕)은 만덕3터널(만덕초읍아시아드) 주변 소음‧빛 공해 해소를 위한 정비사업이 8억5천만 원의 추가예산을 확보하고 오는 9월 본격 착공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종 실시설계 단계에서 예산 부족이 드러나면서 난관에 부딪혔으나, 김 의원이 부산시를 수차례 설득해 특별교부금을 추가 확보하면서 전 구간 정상 추진이 가능해졌다. 2023년 만덕3터널 개통 이후 벽산·상록한신·만덕3주공 아파트 단지 주민들은 야간 소음과 투명 방음판에서 반사되는 빛공해, U턴·좌회전 제한 등 생활 불편을 지속적으로 호소해 왔다. 이에 따라 김 의원은 제9대 시의회 등원 직후 5분 자유발언, 시정질문, 현장 점검, 주민 간담회를 쉼 없이 이어가며 ‘밀폐형 방음터널’원안 복원을 요구했고, 2025년 본예산에 28억 원을 반영했다. 그러나 실시설계 과정에서 ▲상록한신아파트 직립식 방음벽 추가 ▲빛 반사 저감 필름 부착 및 방음벽 도색 등 주민 요구 반영 ▲광역시도(함박봉로) 야간 공사 등 안전대책 강화가 포함되면서 총사업비가 약 36억5천만 원으로 늘어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직장운동경기부 소프트테니스팀이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전북 순창군에서 열린 ‘제63회 대통령기 전국 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남자 일반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3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동구 소속 선수들은 예선부터 결승까지 강호들을 연파하며 단체전 최강자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예선 블록에서는 3전 전승으로 조 1위를 기록해 4강에 진출했고, 준결승에서는 인천시체육회를 2:1로 꺾었다. 결승에서는 수원시청을 상대로 접전을 펼친 끝에 2:1로 승리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번 단체전 우승은 양동훈 감독의 지도 아래 ▲김현수 ▲양일현 ▲이도근 ▲이무연 ▲이준희 등 5명의 선수가 하나 돼 이뤄낸 값진 성과로, 국가대표로 선발돼 선수촌에 입촌 중인 오승언 선수는 아쉽게도 이번 대회에 함께하지 못했다. 구는 동구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규정에 따라, 이번 대회 우승에 기여한 선수 및 지도자에게 총 600만 원의 입상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전국 최고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방위사업청은 7월 28일 군에서 운용 중인 항공기 요격 중심의 중거리지대공유도무기 ‘천궁’을 탄도미사일 요격이 가능한 ‘천궁-II’로 성능 개량하는 ‘천궁-II 2차 사업’의 초도 배치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천궁-II’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KAMD)의 핵심 전력으로, 고성능 레이더와 향상된 요격 미사일을 통해 적의 탄도미사일을 정밀 요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무기체계이다. 특히, 천궁-II 2차 사업(총 사업비 6,440억원)은 기존에 운용 중이던 ‘천궁’ 무기체계를 성능개량함으로써 신규 무기체계 도입에 비해 비용을 크게 절감했다. 아울러, 통제소와 다기능레이더의 성능개량을 통해, 1차 사업으로 전력화 완료된 기존 천궁-II보다 저고도탐지능력과 동시교전능력이 향상되어 우리 군의 탄도미사일 대응 능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천궁-II’는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아 글로벌 방산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중동 국가에 수출된 바 있다. 이번 2차 사업의 초도 배치 성공은 우리나라 방위산업의 기술력과 무기체계 개발 역량과 자립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방위사업청과 우주항공청은 7월 25일 정부과천청사 방사청에서 '제2차 방사청-우주청 협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방사청 미래전력사업본부장과 우주청 우주항공임무본부장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0월 31일 열린 제1차 협업회의에 이은 두 번째 회의로, 제1차 회의 이후 추진된 협력사항을 점검하고, 새 정부 국정과제의 신속한 이행을 뒷받침함과 동시에 국방 및 민간 우주개발사업 간 연계·협력 시너지 제고를 위한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우주산업 활성화를 위해 우주부품 국산화와 연관된 양 기관의 개발전략을 상호점검하여 중복 투자를 방지하는 한편, 공통 수요를 발굴하여 공동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국가 우주발사 역량 강화를 위해 중소형 재사용발사체 공동개발 에 대해서 논의했으며, 민간발사장의 민‧군 공동 활용 방안과 국방 발사지원시설 구축 이후의 실질적인 운영방안 마련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특히, 양 기관은 협력사업의 추진 일정과 실무 주체, 기술적 역할 분담 등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의견을 교환했으며, 실질적인 실행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경상남도는 30일 오는 9월 경남관광재단 관광기업지원센터 주관으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남양주점에서 개최되는 '2025 부울경 관광기업 공동 팝업스토어'에 참가할 경남 지역 로컬브랜드 12개 내외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지난 24일 현대백화점, 한국관광공사, 경남관광재단, 울산문화관광재단, 부산관광공사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첫 번째 성과물로, 부울경 우수 로컬브랜드의 수도권 시장 진출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팝업스토어는 오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SPACE 1 남양주점 1층 야외광장에서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경남 소재 12개 내외 관광기업을 포함한 부울경 관광기업 총 30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행사장은 홍보 및 체험 부스로 구성되고, 식음료 판매, 체험 프로그램, 현장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가 어우러진다. 모집 대상은 경남을 주제로 관광상품 및 서비스를 기획하고 운영 중인 기업 중, 경남에 본사 또는 지사를 둔 기업이나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으로, F&B(주류 포함), 패션, 굿즈, 체험(서비스 등) 등 다양한 분야에 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춘천시가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한 ‘드론특별자유화구역’ 공모에 선정돼 드론 실증과 산업화 기반을 본격 구축하게 됐다.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드론 활용의 촉진 및 기반 조성에 관한 법률(드론법)’에 따라 비행승인‧항공촬영‧야간비행 등 드론 비행 관련 6대 규제를 면제 또는 간소화할 수 있는 일종의 규제 샌드박스다. 이번에 지정된 구역은 △서면 현암리 춘천드론테스트베드 △송암스포츠타운 일원 등 2곳으로 시는 두 구역을 중심으로 드론 레저스포츠와 디지털 관제 실증 등 특화된 드론 활용 모델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면 일원은 드론 레이싱코스 특구로 조성된다. 의암호와 소양호 등 수려한 자연경관을 활용한 FPV 드론 레이싱 코스를 개발하고 촬영기술 및 기체제어 관련 실증도 함께 이뤄진다. 송암스포츠타운 일원에서는 춘천시 전역의 3D 디지털트윈 기반 드론 관제 시스템이 실증된다. 드론의 실시간 비행경로 추적은 물론, 기상‧제한구역 정보 제공, 군중 감지 및 안전관리 등 공공 활용 기술 개발도 함께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춘천이 드론 산업 실증의 거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해운대교육지원청은 7월부터 11월까지 전 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2025년 청렴 위드유(WITH YOU)’행사를 운영하여, 일상 속 청렴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감성적·참여형 청렴 활동을 통해 청렴 공감대를 조성한다. 이번 행사는 청렴을 ‘시각적·감성적·활동적’요소로 풀어내어 공직자로서의 청렴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세부 내용으로는 ▲청렴 손글씨 다짐 대회(7~8월) ▲흔들려도 청렴! 백발백중 실천 한 방(8월 중) ▲청렴 캐릭터 만들기(9월) ▲청렴 사진 콘테스트 및 전시회(11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직원들이 직접 붓펜으로 정성껏 쓴 청렴 문구는, 올해 초 교육장의 손글씨 메시지에 대한 화답의 의미도 담고 있어 그 가치를 더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작품들은 본관 2층 청렴 갤러리에 전시될 예정으로, 민원인과 직원 모두에게 청렴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지훈 교육장은 “청렴 위드유 행사는 구성원 간 자율적 참여와 감성적 소통을 통해 청렴을 ‘함께’ 실천하는 조직문화로 조성하는 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은 29일 오전 동래교육지원청에서 재단법인 동래기영회와 관내 초·중학교 저소득층 학생 지원을 위한 교육기부 협약(MOU)을 체결했다. 동래기영회는 조선시대 동래부 퇴임관리들이 조직한 기영계의 후신으로, 2007년부터 매년 지속적으로 동래교육지원청과 교육기부 협약을 통해 저소득층 학생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지원을 하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3,000만원의 교육기부 증서를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관내 초·중학교 학생에게 1인당 30만원씩 100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된다. 동래기영회 이광일 이사장은 “아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조용하지만 꾸준하게 돕는 것이 우리 회원들의 공통된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교육복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하승희 교육장은 “오랜 기간 변치 않는 후원에 감사드리며, 기부의 진심이 아이들에게 큰 용기와 희망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는 단순한 일회성 후원을 넘어, 19년간 지속된 지역사회와의 신뢰와 나눔의 기록으로 주목받고 있다. 동래기영회는 앞으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은 26일, 27일 이틀간 덕원중학교에서 서부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025 수학캠프 – 데이터로 여는 부산의 내일’을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미래 첨단기술인 인공지능과 데이터 사이언스를 활용하여 실생활 속 수학적 사고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젝트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총 17개 팀, 학생 51명이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3인 1조로 팀을 이루어 지역 문제나 사회적 이슈를 데이터로 탐색하고, 수학적 모델을 통해 창의적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활동을 펼쳤다. 특히, 참가자들은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함으로써 데이터 소양, 통계적 사고,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자연스럽게 기르게 되고 더불어 타교과 연계 수업도 함께 이루어져, 융합형 인재로의 성장 기반도 마련됐다. 이재한 교육장은 “앞으로도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필요한 융합적 사고력과 협업 능력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경상남도는 밀양·창녕·하동 3개 지역이 ‘기회발전특구’로 추가 지정되면서 첨단소재, 미래모빌리티, 이차전지 산업을 포괄하는 첨단 산업벨트 조성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도는 산업통상자원부 고시를 통해 7월 30일자로 밀양 나노융합국가산단, 창녕 대합·영남산단, 하동 대송산단 일원 총 221만㎡(67.1만 평)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받게 됐다. 이번 지정으로 경남은 2024년 고성, 통영·창원 지정에 이어, 전국 최초로 기회발전특구 도 단위 상한면적(660만㎡, 200만 평)을 100% 달성했다. 경남도는 특구 지정을 위해 기본계획 수립, 관계부처 협의, 현장 컨설팅, 지방시대위원회 심의 등 약 7개월간의 절차를 거쳐 밀양·창녕·하동 지역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 특구에는 앵커기업 6개사, 협력기업 30개사 등 총 36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총 1조 5,764억 원 투자와 1,797명의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 밀양 : ㈜한국카본 등 3개 앵커기업과 10개 협력기업 / 투자 2,797억 원 / 고용 823명 ▸ 창녕 : ㈜유림테크 등 2개 앵커기업과 15개 협력기업 / 투자 4,485억 원 / 고용 390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농촌진흥청은 산업체와 협력해 플라스틱 오염을 줄이기 위한 생분해성 수지 코팅 완효성 비료 시제품을 개발하고, 비료 사용을 줄이는 깊이거름주기 기술과 연계해 실증시험 중이라고 밝혔다. 완효성 비료는 플라스틱으로 표면을 코팅해 비료가 녹아 나오는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비료를 말한다. 비료 주는 횟수를 줄여 노동력을 절감하고 비료 성분 유실로 인한 환경오염을 방지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이 난분해성 플라스틱으로 코팅돼 사용 후 분해되지 않고 생태계에 남는 단점이 있다. 농촌진흥청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누보와 협업해 비료가 녹아 나오는 기간을 30, 60, 90일로 제어할 수 있는 생분해성 수지 코팅 기술을 적용한 비료를 개발했다. 이와 관련해 국립농업과학원 이승돈 원장은 7월 29일 경기 화성의 현장 실증 농가를 방문해 적용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실증 결과를 확인했다. 이 농가에서는 생분해성 수지 코팅 완효성 비료와 깊이거름주기 융복합 적용으로 작물(벼) 재배와 화학비료 절감 효과를 연구 중이다. 깊이거름주기는 토양 표면에서 25~30cm 깊이에 비료를 주는 기술로 질소질 비료에 의한 암모니아 배출량을 줄여 탄소 중립 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제주시에서 발생한 종량제봉투 판매대금 횡령 사건과 관련해 유사 사례의 원천 차단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본격 시행에 나선다. 제주도는 재발 방지를 위해 ▲현금 취급 차단 ▲디지털 관리 시스템 구축 ▲순환근무제 도입 등 3대 핵심 대책을 추진한다. 우선 현금 결제를 전면 폐지하고 신용카드와 계좌이체만 허용한다. 그동안 종량제봉투 판매대금을 현장에서 현금, 신용카드, 고지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받았으나, 결제의 투명성을 높이고 담당자의 현금 취급을 원천 차단하기로 했다. 재고․주문 관리도 디지털화한다. 기존 전화 주문 방식을 온라인 주문․결제 시스템으로 전환하기 위해 사업비 1,000만원을 확보해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했다. 이와 함께 종량제봉투의 입고․출고 현황을 기록하는 수불부를 매일 작성하고, 월 1회 정기 재고 확인도 실시한다. 종량제봉투 배달 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2년 주기 순환근무제를 도입한다. 특정 업무에 장기간 근무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내부 통제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제주도는 이번 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 교통복지 확대와 미래형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제주도의회와 정책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제주도는 29일 오전 11시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송창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대표단과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분야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8월 1일부터 시행되는 어린이․청소년 대중교통 전 노선 무료화와 제주 도시철도망 구축 등 핵심 교통정책에 대한 집중 논의가 이뤄졌다. ‘청소년 대중교통 무료화’ 정책은 제주도교육청과의 협약을 통해 추진되는 교통복지 핵심사업이다. 이 정책으로 도내 청소년과 어린이들은 급행 및 리무진버스까지 포함한 전 노선 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제주도는 미래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친환경 수소트램 도입도 적극 추진 중이다. 지난 6월 도민 공청회를 거쳐 8월 중 도의회 의견 수렴 후 최종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섬식정류장과 제주형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고급화사업, 렌터카 이용불편 해소 제도개선, 제주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9일 오후 도청 탐라홀에서 '2024회계연도 결산분석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6월 27일 도의회 결산 승인을 바탕으로 제주도의 재정운영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향후 예산 편성과 집행에 효과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오영훈 도지사 주재로 정무부지사와 실·국장, 사업소장, 외부 재정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의 재정성과를 점검하고, 예산운영의 내실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결산 총괄 보고를 시작으로 세출·세입 분야의 성과와 개선과제가 공유됐다. 세출 분야에서는 보조금 반납금과 불용 예산을 최소화하는 방안과 함께, 집행이 어려운 사업에 대한 신속한 조정 방안이 논의됐다. 예산 편성 단계부터 사업 시기를 면밀히 고려해 효율성을 제고하는 제도적 개선방안도 검토됐다. 아울러 여유자금의 정기예금 예치 운영과 성과가 저조한 기금에 대한 지원 조정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세입 분야에서는 ‘제주체납관리단’의 성과가 주목받았다. 2022회계연도에서는 체납골프장에 대한 가택수색, 지하수 단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가 점심시간을 활용한 직원 소통 프로그램 ‘일출기상’ 런치모임을 운영해 조직 화합과 업무 이해도 향상에 나서고 있다. 일출기상은 ‘일할 맛 나고 출근이 기분 좋은 상하수도본부’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기획된 실무자 중심의 소규모 스터디 모임이다. ‘일할 맛 나는 직장 분위기 조성’과 ‘소소한 아이디어 발굴’을 목표로 한다. 상반기에는 부서 간 칸막이 해소를 위한 상호 업무 알아보기 활동을 추진한 바 있다. 29일 진행된 하반기 런치모임에는 2025년 하반기 전입직원 및 본부장 등 30여 명이 참여해 점심시간을 활용한 ‘브라운 백 미팅’ 형식으로 운영됐다. 특히 참가자들은 강정정수장과 보목하수처리장을 직접 견학하며 상하수도본부의 핵심 시설 운영 현황을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또한 소비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을 찾아 지역 생산품을 구매하고 시장에서 식사하며 편안하고 부담 없는 소통의 시간도 마련했다. 좌재봉 상하수도본부장은 “이번 일출기상은 ‘원팀 상하수도본부’ 운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