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진주시는 지난 7월 집중호우에 따른 하천의 범람 등 수해 재발을 막기 위해 남강을 비롯한 지방하천과 소하천 등의 ‘하천 준설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하천 준설사업’은 하천 내 퇴적된 토사를 제거해 물이 원활하게 흐르도록 통수단면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특히 남강 본류는 장기간 쌓인 모래섬과 하천 내 수목 등이 유수의 흐름을 방해하고 있어 준설이 시급한 상황이다. 그러나 오랜 기간 형성된 모래섬 일부는 생태적 가치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함부로 제거하기 어려운 점도 있어 관계기관과 협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진주시는 남강(국가하천)을 소관하는 ‘낙동강유역환경청’의 남강기본계획(변경)수립 초기인 지난 2021년도부터 남강의 준설을 본격적으로 건의해왔다. 올해 들어 환경산림국장 등 실무부서에서 3차례 방문해 후순위에 머물렀던 남강 준설사업의 우선순위를 상향 조정해 줄 것을 적극 건의했다. 이와 관련해 진주시는 최근 낙동강유역환경청 협의 시 ‘국가하천종합계획(Master Plan)’ 상의 남강준설에 관한 순위 상향조정에 대한 긍정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대한민국 실크의 본고장 ‘진주’가 100년을 이어온 역사와 기술, 예술성과 문화적 가치를 집대성한 ‘진주실크박물관’이 역사적인 개관을 한다. 진주시는 오는 6일 오후 5시 문산읍 월아산로 994 현장에서 ‘진주실크박물관’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개관기념 ‘진주실크패션쇼’를 통해 특별한 실크문화 축제를 마련한다고 덧붙였다. 진주는 대한민국 실크산업의 중심지로, 전국 실크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며 ‘대한민국 실크의 수도’로 불릴 만큼 황금기를 누렸다. 오늘날에도 고급 실크 직조기술과 예술적 감성을 겸비한 ‘실크의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진주시는 100년에 걸친 실크산업의 역사와 기술, 그리고 문화적 정체성을 보존하고 계승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진주실크박물관 건립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이후 문화체육관광부의 박물관 설립 타당성 평가를 통과한 뒤, 설계공모와 실시설계를 거쳐 총 연면적 2933㎡(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현대적 전시 건축물로 올해 3월 준공했다. 실크박물관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부안군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2일간 줄포만 노을빛 정원에서 부안 ESG 플레이 캠프 행사를 개최하고 그 일환으로 부안형 ESG 행정 기반의 지역소멸 대응 및 상생을 위한 전략 논의를 위해 제3회 부안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포럼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은 지방소멸 극복을 위해 대기업, NGO, 소셜벤처기업, 공공기관 등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컬렉티브 임팩트’ 모델을 구축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면서 동시에 생활인구 10만명 확대 등 부안형 ESG+N 상생협력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해 부안형 ESG 정책 추진으로 지방소멸에 적극 대응해 나가고 있다. 이번 ESG 플레이 캠프 행사는 부안형 ESG 정책 추진의 일환으로 군과 월드비전,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 현대자동차, 포스코이앤씨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부안형 ESG 프로젝트 협업기관 및 참여자, 지역주민, 청년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제3회 부안 ESG 포럼 및 기후위기 대응 토론회, 친환경 자동차 활용 저탄소 체험, 제2호 비호텔 개관행사, 마음건강체육대회 등 ESG 관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부안군은 지난 1일 부안복합커뮤니티센터 주차장에서 열린 2025년 부안군청소년어울림마당 ‘우리들의 무대- 동아리발표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회는 동아리 참여 청소년들이 직접 운영하는 체험부스와 동아리공연으로 구성하여 그동안 동아리활동을 통해 익힌 솜씨들을 나누고 즐기는 흥겨운 발표회 무대로 꾸렸다. 특히 체험부스에서는 8개의 청소년 동아리가 참여하여 비누만들기(오버레이), 색칠놀이 및 짝맞추기(윌러스트), 새키링만들기(새로운세상), 초콜렛꾸미기(사비). 아이스크림만들기(SC), 아이싱쿠키만들기(띨빵), 보석십자수키링만들기(크리에이션), 음료제공(삼식당) 등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체험 기회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정읍의 고고장구난타의 축하공연으로 문을 연 동아리공연은 BUD,오름,하모니언스, 가내수공업, 노이즈밴드, 윈디, 드림하이 7개의 동아리가 참여하여 K-POP댄스,와 밴드 공연을 펼쳐 참여 청소년 모두가 한데 어우러진 신나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이번에 개최된 '2025부안군청소년어울림마당 - 청소년동아리 발표회'는 청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부안군은 지난 10월 30일 군청사 3층 중회의실에서 2026년 제4회 지방세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2026년 지방세 세입 예산의 정확한 추계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방세 심의위원회는 지방세 세입예산 심의와 이의신청 및 심사청구 등을 심의·의결하는 법적 기구로서 변호사, 세무사, 감정평가사, 법무사, 공무원 등 지방세 분야의 전문성과 경험을 두루 갖춘 14명의 전문위원들로 구성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6년 세입예산 추계 분석보고서(안)’이 주요 안건으로 상정, 올해최종 징수전망액 및 내년 지방세 수입 전망액에 대한 적절성이 검토된 끝에 최종 원안 가결됐다. 2026년 부안군 최종 군세 세입 예산액(추계)은 2025년 본예산 대비 약 20억원 감소한 350억원으로, 국세인 부가가치세 세입액 중 지자체에 안분되는 지방소비세 세입액이 22억원 줄어든 영향이 컸다. ‘세입예산 추계 분석보고서’는 예산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의회에 제출되는 예산안에 첨부되며, 지방세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받도록 되어있다. 부안군 관계자는 “지방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부안군은 지난 10월 31일, 계화농협 임직원 일동이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식은 계화면 종합복지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효잔치 행사와 함께 진행되어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계화농협 김동섭 전무가 참석해 지역사회와 농협의 지속적인 상생 의지를 전했다. 기부금은 향후 어르신 복지와 주민 체감형 사업에 소중히 활용될 예정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지역 농업의 중심인 계화농협에서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기부금은 지역을 위한 의미 있는 사업에 투명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안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운영에 있어 부안 신동진쌀, 뽕잎 고등어, 곰소 젓갈 등 지역 특색을 살린 80여 종의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부자의 만족도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제7회 부안군 평생학습 한마당이 지난 10월 31일 자연에너지파크 일원에서 800여명의 군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탐(覽)·탐(耽) 평생학습!’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찾고, 즐기고, 함께 배우는 행복한 평생학습도시 부안의 가치를 군민과 함께 나누는 소통과 공감의 장이 됐다. 올해는 특히 행사장 구성과 야외 전시공간을 새롭게 기획하여 학습과 문화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열린 공간으로 꾸며졌다.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AI 드로잉·오목로봇·환경·공예·그림 등 25개 체험홍보부스가 운영되어, 미래사회의 변화를 체감하고 새로운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현장이 펼쳐졌다. 또한, 전북시민대학과 연계한 5개 대학, 해양경찰 직업체험 부스, 평생학습 동아리와 유관기관의 성과전시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더해져 세대와 분야를 아우르는 풍성한 볼거리와 배움의 즐길거리로 가득했다. 전북시민대학 협력대학인 기전대 ‘투모로우합주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원광백양어린이집 원아들의 깜찍한 축하공연과 시니어 밴드, 다듬이 난타, 해금연주, 시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부안군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JTV 전주방송의 인기 프로그램 ‘와글와글 시장가요제’를 오는 6일 오후 1시 부안상설시장 내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가요제는 부안군과 부안상설시장 상인회 주최 및 후원, 전북특별자치도상인연합회의 협력으로 진행되며,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고 시장 상인과 부안 군민이 함께 화합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그리고 가을 관광 시즌을 맞아 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부안의 정과 활력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구슬땀을 쏟고 있다. 개그맨 황기순의 재치있는 진행으로 펼쳐지는 이번 무대에는 시장 상인과 부안 군민들이 숨겨온 노래 실력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며 푸짐한 상품을 두고 경쟁하게 된다. 특히, 이번 가요제는 노래 경연 외에도 가수 현숙, 서지오, 진현, 피터펀 등 초대가수들의 화려한 축하공연이 무대를 풍성하게 채워 관객과 함께 음악과 웃음으로 가득한 축제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한편, 부안상설시장은 싱싱한 해산물이 유명하여, 12월에는 숭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사)강도근동편제판소리보존회(대표 이난초) 주관으로 올해 33회째를 맞은 금파 강도근 전국 판소리,고법 경연 대회를 11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 판소리의 뿌리인 동편제의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무대로, 전국의 유명한 국악 인재들이 참여해 기량을 겨루는 뜻깊은 행사다. 대회는 일반부, 신인부(단체 및 개인), 고등부, 중등부, 초등부 부문의 판소리와 일반부, 신인부, 학생부 부문의 고법 경연으로 펼쳐진다. 이번 경연 대회는 8일에는 예선, 9일은 본선이 열리며, 참가자들은 각자의 소리와 장단으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11월 8일 토요일 오후 4시에는 춘향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김건희(국가무형유산 판소리 흥보가 이수자) 명창의 “흥보가” 완창 발표회가 열린다. 금파 강도근(1900~1980)명창은 남원 출신으로, 동편제 판소리의 전통을 이은 대표적인 명창이다. 어린시절부터 소리에 재능을 보였던 그는 강건하면서도 절제된 소리, 정제된 발성과 깊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신규농업인들에게 기초영농기술교육과 농업정보를 제공하고 성공적으로 농업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실시한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2기”를 마치고, 수료식을 10월 31일 농업인상생플랫폼에서 가졌다. 2025년 2기에 30명을 모집했고, 8월 22일을 시작으로 원예작물분야 등 9개 작목의 기초영농기술교육 이론과 아울려 농가 현장에서 직접 보고 질문하여 배우는 기간과 귀농,청년 농가 성공사례 현장교육, 치유농장 체험 등의 교육을 10월 31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4시간씩 진행했다. 이번에 수료한 교육생은 “귀농하여 모든 것이 낯선 환경에서 간단한 텃밭농사에서부터 남원시 농업 전반적인인 것까지 세심하고 알찬 교육에 아주 만족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이번 교육 수료 후에도 수료생들이 농업전문교육에 지속적으로 참여하여 성공적으로 농업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남원시 보건소는 오는 12월 말까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치아홈메우기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구강이동진료차량을 활용한 현장 진료와 보건소 방문 진료를 병행해, 치과 접근성이 낮은 지역 아동들에게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한다. 치아홈메우기는 영구치의 씹는 면 홈을 치과용 재료로 메워 충치 발생을 예방하는 치료법으로 특히 만 6세 전후 제1대구치와 만 12세 전후 제2대구치 시기에 시술하면 예방 효과가 가장 높다. 본 사업과 관련하여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실시한 구강 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충치 위험이 있는 학생을 우선 선정해 진행되며, 관내 초등학생 누구나 무료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구강보건실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므로 전화로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또한 구강보건전담팀은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구강 건강의 중요성 ▲충치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올바른 칫솔질 방법 등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학생들의 충치여부 및 부정교합 진단을 위한 구강검진을 진행하고, 불소 바니쉬 도포를 통해 치아 우식을 예방하고, 학생들이 스스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남원시는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체와 식품첨가물제조업체 59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12월 5일까지 위생관리등급 평가를 실시한다. 위생관리등급 평가는 식품제조·가공업체와 식품첨가물제조업체의 위생 및 품질관리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이다. 관리기관은 이를 통해 업체별 위생 수준을 파악하여 효율적으로 차등 관리할 수 있고, 업체는 자율적인 위생관리 수준을 높일 수 있다. 이번 평가는 △영업등록 후 1년 이상 경과한 업체(신규평가), △신규 평가 후 매 2년이 경과한 업체(정기평가), △행정처분을 받은 업체 등(재평가)을 포함해 실시되며, HACCP 적용 업체는 평가 대상에서 제외된다. 평가항목은 ▲기본조사(업체 현황 및 규모) ▲기본관리(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우수관리(법령의 기준보다 우수한 시설 및 위생관리 여부)로 구성되며, 총 120개 항목(200점 만점)으로 평가한다. 평가 결과에 따라 업체는 자율관리업체, 일반관리업체, 중점관리업체로 등급이 구분되며, 자율관리업체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경우 2년간 출입·검사가 면제되고, 중점관리업체는 매년 1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남원시가족센터는 지난 11월 1일에 이중언어 교육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이중언어 장기자랑 및 평가회’ 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남원시가족센터는 이중언어 교육지원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정 자녀가 가정 내에서 자연스럽게 두 가지 언어로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다문화가정 자녀의 정체성 확립과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베트남어·일본어·중국어 등 3개 언어반 초·중·고등학생 43명으로 운영 중이다. 또한 이중언어 부모·가족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부모의 역량강화를 지원하고, 부모-자녀 간의 원활한 소통을 돕고 있다. 더불어 센터 이용이 어려운 다문화가족 자녀에게는 온라인 학습권을 지원하여 가정에서도 부모의 모국어 교육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배운 실력을 노래, 춤, 말하기 등 다양한 형태로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다문화가정의 강점을 확인하고 긍정적인 자녀 교육의 효과를 실감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남원시가족센터 나찬도 센터장은 “어머니와 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남원시는 지난 10월 31일 남원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남원시가 주최하고 남원지역아동센터협의회가 주관한 제11회 남원 지역아동센터 재능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남원시 지역아동센터(23개소)는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아동 특성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돌봄 중심 기관으로서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정원 547명 중 511명이 이용 중이다. 이번 행사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과 가족, 내빈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 1부 기념행사 및 2부 재능발표순으로 진행됐다. 기념행사에서는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4명과 종사자 4명이 남원시장 과 시의회 의장으로부터 모범 표창을 받았으며, (사)일일선인성운동본부 남원지회에서 10명, 남원춘향라이온스클럽에서 5명 등 총 1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어진 2부 재능발표회에서는 8개 지역아동센터 92명의 아동이 참여해 리코더 4중주를 시작으로 컵타(컵을 이용한 리듬 퍼포먼스), 판소리, 수어와 리코더, 우쿨렐레와 마라카스 합주, 댄스메들리, 바이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남원시와 전북생태관광육성지원센터가 함께 마련한 지리산 구룡폭포길 행복걷기 행사가 오는 11월 7일 오전 9시, 남원시 구룡폭포길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참가자들이 지리산의 아름다운 자연을 걸으며 건강과 힐링, 그리고 문화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자리이다. 걷기 코스는 주천면 호경공영주차장을 출발해 구룡폭포를 지나 흙탕물 저감시설까지 이어지는 약 4㎞ 구간으로, 천천히 걸으며 자연을 만끽하기에 알맞은 3시간 코스이다. 행사 당일에는 전주 월드컵경기장과 남원시청에서 셔틀버스가 운행되며, 참가자 전원에게 점심과 기념품이 제공된다. 또한 식전에는 ‘아랑고고 장구’공연이 분위기를 돋우고, 도착지에서는 통기타와 색소폰 공연이 이어져 한층 더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걷기 행사는 지리산의 맑은 공기와 수려한 경관 속에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기고 문화공연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