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춘천시가 2026년도 당초예산(안)을 역대 최대 규모 1조 7,040억 원으로 편성하고 2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전년(1조 6430억 원) 대비 610억 원(3.7%) 늘어난 규모다.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848억 원 증가한 1조 5,031억 원, 특별회계는 238억 원 감소한 2,009억 원이다. 시는 민선 8기 이후 일관되게 지켜온 채무없는 예산 편성 등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지역경제 성장과 미래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 의지를 내년 본예산에 담았다고 밝혔다. 그간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노력의 결실로 올해보다 414억 원이 증가한 5,406억 원의 국비를 본예산에 반영했다. 향후 추경까지 감안하면 2026년 총 국비 규모는 6,000억 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민선 8기 출범 전 4,000억 원 대에서 시작한 국비 규모를 크게 높인 것이다. 반면, 도비는 오히려 올해 당초보다 145억 원이 감소했다. 2026년 예산안의 큰 방향은 민생안정과 따뜻한 공동체 조성이다. 이와 관련 시는 △춘천사랑상품권 38억 원 △중소기업 육성 지원 31억 원 △전통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을 위해 오는 11월 27일까지 ‘경상남도 도민참여플랫폼’에서 온라인 도민투표를 실시한다. 도는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고,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반기별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이번 투표 대상은 올해 하반기 추진된 성과 중, 도민과 부서장이 추천한 경남 도 소속 공무원의 우수사례 8건이다. 투표는 경상남도 누리집 내 ‘도민참여플랫폼’에서 공감하는 사례 2건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투표 기간은 11월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이다.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권이 제공된다. 적극행정 우수사례는 도민투표 결과, 직원투표, 적극행정 모니터링단 평가, 서면‧발표심사 등 다양한 평가 방법을 합산해 최종 선정한다. 이재철 경상남도 행정과장은 “도민이 체감하는 도민체감형 정책과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21일 오전 9시 30분 경남도청(본청, 서부청)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 추워진 날씨로 인해 상대적으로 헌혈 참여가 줄어 혈액 수급이 어려워지는 시기에 혈액수급 안정과 생명나눔 문화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헌혈에 참여한 직원과 도민들에게는 헌혈증서와 소정의 기념품 혜택이 주어졌으며, 간 기능 검사, B·C형 간염검사 등의 혈액검사도 받을 수 있어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경남도는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시군, 공공기관 등과 함께 헌혈에 솔선수범하고 매년 분기별로 직원대상 단체 헌혈 행사를 추진하여 지역사회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란혜 경남도 의료정책과장은 “이번 단체 헌혈을 계기로 혈액이 필요한 도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헌혈 행사를 이어가며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2025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의 '삼다도 소식'을 12월 6일 오후 5시에 김정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5년 김정문화회관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마지막 무대로, 제주 지역 작곡가와 편곡가들이 참여하여 '제주의 돌 · 바람 · 여자'를 주제로 한 신작과 다양한 작품을 통해 제주의 자연과 삶, 그리고 사람의 이야기를 예술로 표현한 무대이다. 작곡가 박수현의 '제주의 돌 · 바람 · 여자'를 비롯해 이승후의 '제주도의 사계 중 '겨울'', 김남훈의 '삼다도 소식'과 '제주도의 푸른 밤', 문효진의 '오돌또기+느영나영' 등 제주정서를 담은 다채로운 작품들이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선보이며, 제주 고유의 문화와 감성을 음악으로 재해석하는 특별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는 1984년 창단된 제주 유일의 전문 현악 오케스트라로, '제주 최초를 넘어 제주 최고의 오케스트라로' 를 목표로 활동하며 41년 간 59회의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청소년 협주음악회, 교류음악회, 낙후지역 방문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12월 6일 오후 2시, 서귀포시 중앙도서관에서 2026년 서귀포시민의 책으로 선정된 '제주미각'의 저자 이하영 교수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한다. 2026 시민의 책 선정 도서 중 '제주미각'은 제주 음식 속에 제주인의 역사 · 생활 · 정서가 어떻게 축적되어 왔는지를 다루며, 작가의 강연을 통해 제주 고유의 미각과 삶을 재조명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강연에 앞서 올해 선정된 2026 서귀포시민의 책 30권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서귀포시민의 책은 3월부터 11월까지 서귀포시민의책읽기위원회의 선정 회의를 거쳐 어린이 · 청소년 · 일반 분야별 각 10권, 총 30권이 선정됐다. 12월 한 달 동안 중앙도서관에서는 '2026 서귀포시민의 책 선정도서 전시회'도 함께 운영된다. 시민의 책 30권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분야별 도서 소개, 추천 문구 등을 구성해 시민들이 보다 쉽고 즐겁게 독서를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작가와의 만남'은 사전 신청자에 한해 참여 할 수 있으며, 접수는 11월 25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소속 박예솜 주무관이 전라남도 여수시 디오션리조트에서 개최된 2025년 만성질환 사업기획 및 건강조사 전문가 교육과정(FMTP) 최종평가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FMTP 교육과정은 전국 13개 시 · 도 보건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1년간 단계적이고 체계적인 전문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보건사업 기획 능력과 통계 활용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FMTP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박예솜 주무관은 이번 평가대회에서 AI-IoT 사업을 활용한 "서귀포시 서부지역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비대면 정신건강 개선 활동 〈긍정 일기쓰기〉의 효과성 분석"을 주제로 구연 발표를 진행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만성질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전문 인력 양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직원들이 실질적인 지역 보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라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 애월도서관은 겨울을 맞아 지역 주민들이 따뜻하고 풍요로운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12월 2일부터 18일까지 ‘도서관에서 메리북스마스!’ 연말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인과 어린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지역 주민들에게 폭넓은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전문 연극배우와 함께하는 ‘로미오와 줄리엣’ 희곡 낭독, 업사이클링을 활용한 환경친화적 루돌프 조명 만들기, 크리스마스 쿠키·리스 제작, 겨울 감성을 담은 캔들 만들기 등 총 4개 과정으로, 참가자들은 문학적 감수성을 기르고 창작활동을 두루 경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김봉석 탐라도서관장은 “연말을 앞두고 지역 주민들이 도서관에서 따뜻하고 특별한 경험을 하시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 탐라도서관은 제주인의 삶을 통해 자연과 환경, 생명의 다양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인문학 프로그램 ‘제주 삶에 스며든 이야기’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머니의 루이비통’, ‘바당은 없다’의 저자 송일만 작가가 진행하며, 제주시민 20명을 대상으로 12월 15일부터 18일까지 총 4회에 걸쳐 탐라도서관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주요 강의 내용은 제주의 일반적인 삶(웃뜨르, 해안마을), 제주의 음식 문화(지역에 따른 작물 및 국·반찬 문화), 해녀와 바당(바다) 문화, 제주의 자연과 환경 문화 등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다룬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11월 24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김봉석 탐라도서관장은 “이번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의 문화와 정서를 함양하고, 제주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공감을 형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유·청소년과 장애인의 체육활동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스포츠강좌이용권 가맹시설을 상시 모집한다. 스포츠강좌이용권은 저소득층 유·청소년과 장애인의 스포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유·청소년 월 10만 5천 원, 장애인 월 11만 원의 체육시설 수강료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현재 제주시 스포츠강좌이용권 가맹 체육시설은 전년 대비 95개소가 증가한 총 468개소(유·청소년 대상 317개소, 장애인 대상 151개소)이며, 제주시는 이용자의 다양한 종목 선택과 거주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가맹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특히, 유·청소년의 경우 기존에는 월 이용한도 10만 5천 원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올해 5월부터 지원금 사용 유연화 정책이 시행돼 이제는 최대 2개월분(21만 원)까지 당겨 한 번에 결제할 수 있어 총 31만 5천 원까지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골프, 서핑 등 그동안 접근이 어려웠던 고가의 전문 강좌 수강도 가능해졌다. 제주시는 더 많은 종목의 체육시설이 가맹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안내를 강화하고 있다. 가맹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제주도교육청 한림공업고등학교는 18일 ㈜쿼터니언과 항공우주 분야 전문 인재 양성과 실무 중심 교육 기반 마련을 위한 교육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교와 기업이 함께 소형위성(큐브위성)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함으로써 고등학교 단계에서부터 실제 우주기술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주요 협약 내용은 소형위성(큐브위성) 공동개발 사업 추진, 교육과정 및 교육 콘텐츠 공동개발, 교원·학생 대상 전문기술 연수 운영 등이다. 협약을 통해 한림공업고는 위성 개발 실무 교육이 가능한 전국 최초의 특성화고가 됐으며 위성 개발 과정을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생들이 실무 중심의 학습을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양 기관은 앞으로 소형위성(큐브위성) 개발 단계별 운영, 교원·학생 전문기술 연수, 교육과정 공동개발, 과제수행 중심 학습 확대 등 협력 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진승 교장은 “이번 협약으로 큐브위성 개발과 우주기술 교육의 핵심 기반을 갖추게 됐으며 미래 항공우주 인재 양성에 보다 체계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는 회계금융과 3학년 한혜민 학생이 2025년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무영업 신입직원 공개채용에서 최종 합격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채는 전국에서 약 1만 7000여 명이 지원했고 공개경쟁채용 101대 1, 고졸제한경쟁채용 5.6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실무 중심으로 평가되는 고졸전형의 특성상 관련 자격증과 현장실습 경험을 갖춘 지원자에게 특히 유리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혜민 학생은 고교 입학 초기부터 ‘국가기간산업 공기업 행정사무원’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학교 수업과 자격증 취득, 각종 경진대회 활동을 꾸준히 병행하며 컴퓨터활용능력 2급·워드프로세서·전산회계 1급·증권투자권유대행인 등 행정·회계·사무 분야 자격증을 다수 취득했다. 또한 2023년 전도상업경진대회 경제골든벨 동상, 2024년 전도상업경진대회 사무행정 은상, 2025년 전국상업경진대회 사무행정 동상 등 매년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실무 역량을 탄탄히 쌓아왔다. 한혜민 학생은 “학업과 취업 준비를 병행하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모든 경험이 성장의 계기가 됐다”라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20일 ‘2025년 서귀포시 지역제품 우선구매기간 운영 유공자 표창장 전수식’을 개최했다. 이번 표창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운영된 지역제품 우선구매기간 동안 지역업체 제품 구매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학교 담당자를 선정해 수여하는 것으로 지역 상생 소비 문화를 확산하고 공공부문의 책임 있는 구매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우수학교로는 도순초, 새서귀초, 위미초, 서귀중앙초, 남주중, 서귀포여중 등 6개교가 선정돼 포상금을 받았으며 교육장 표창은 박소정 도순초 주무관, 송희경 새서귀초 행정실장, 강수정 서귀중앙초 주무관, 오동석 남주중 주무관 등 4명이 수상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소비문화 정착은 공공기관의 중요한 책무”라며 “앞으로도 지역업체와의 상생을 통해 서귀포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학교와 교육지원청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제주시교육지원청은 21일 제1회의실에서 학교 계약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제주시 관내 행정실장 및 계약 담당자 39명을 대상으로 ‘학교 건물 도색 및 방수공사 계약 실무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학교의 계약 업무 부담을 줄이고 전문성을 높이는 동시에 업체의 불필요한 행정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계약 절차의 정확한 이해를 돕고 학교 현장에 맞는 계약 정보와 사례를 공유하여 자주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공사 설계부터 발주, 계약 절차, 시공관리까지 전반적인 업무 설명과 동일 사업 추진 학교의 사례 공유, 토론 및 질의응답을 통해 실무자들의 계약 역량을 높이고 관련 감사 지적 사례까지 함께 다루어 현장에서 자주 겪는 어려움 해소와 계약 업무의 전문성·정확성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 9월에는 계약 절차, 원가계산, 입찰 공고 등 단계별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고 수학여행 위탁용역 입찰, 급식 식재료 구매 방식, 시설공사 분리발주, 정산 기준 등 학교 현장에서 자주 나타나는 쟁점과 감사 지적 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28일까지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자영생명산업과 학생들이 직접 재배한 국화 화분 50점을 청사 내 주요 공간에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20일부터 서귀산과고 학생들이 실습 과정에서 정성껏 가꾼 국화를 지역사회와 나누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학생들의 노력과 마음이 담긴 국화 화분은 중앙현관과 로비 등에 배치돼 방문객과 직원들에게 따뜻한 가을 정취를 전하고 있다. 김지혜 교육장은 “학생들이 배움의 현장에서 길러낸 결실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뜻깊은 활동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배움을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연결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자영생명산업과는 선진 농업기술을 기반으로 농업 및 농촌사회에서 유능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으며 6차 산업을 선도하는 첨단 스마트팜 운영을 통해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농생명산업 분야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제주도교육청 위미중학교는 2025학년도에 장애 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함께 다양한 뉴스포츠 활동을 체험하며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협력하는 데 중점을 둔 ‘뉴스포츠 통합체육 교실’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통합체육 교실에서 학생들은 티볼, 빅발리볼, 인디아카 등 다양한 뉴스포츠 종목을 직접 경험하며 팀워크와 배려, 협동심을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었다. 특히 장애 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한 팀을 이루어 경기에 참여하며 서로의 강점을 살리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과정은 학교 생활 전반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함께 운동하며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수업이 정말 재미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류상언 교장은 “학생들이 서로를 배려하며 함께 활동하는 모습을 보면서 통합체육 교실이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됐음을 느꼈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장애 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