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윤 기자 | 남양주소방서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지역 어린이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화재예방 메시지를 널리 알리고자 2025년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을 활발히 진행 중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공모 분야는 화재예방을 주제로 한 손그림 포스터이며, 참여 대상은 남양주지역 초등학생 및 어린이(만 6세~12세 이하)다. 일상생활에서 느낀 안전의 중요성, 불조심 실천 방법 등을 자유롭게 표현하면 되며, 작품 규격은 4절지(가로 39.4cm × 세로 54.5cm)다. 접수기간은 11월 28일까지로, 완성된 포스터와 참가신청서 원본을 남양주소방서 화재예방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응모작은 서 내부 심사를 통해 우수작을 선정하며, 최우수작은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주관 본선심사에 출품된다. 남양주소방서는 이번 공모전이 어린이들이 화재예방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가정과 지역사회 전반으로 안전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많은 어린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나윤호 남양주소방서장은 “아이들의 시선에서 담아낸 불조심 메시지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김제초등학교 김강우 학생이 ‘2025. 전북 초등 어휘력 대회’에서 금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초등학생의 어휘력과 문해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2025. 전북 초등 어휘력 대회(본선)를 지난 16일 본청 2층 강당에서 개최했다. 본선 대회에는 지역 대회를 통해 선발된 도내 초등학교 6학년 학생 21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뤘다. 앞서 지난 9월부터 각 교육지원청별로 진행된 예선 대회에는 총 144개교 260여 명이 참가했다. 본선 대회는 전북교육청이 학생들의 어휘력 향상을 위해 제작·보급한 ‘초등어휘사전 1600(이하 어휘사전)’을 바탕으로 현장 교원들이 문항을 출제했다. OX퀴즈·골든벨·주제 선택 퀴즈 등의 단계로 진행됐으며 △올바른 예문 진위 판단하기 △어휘의 관련어 연결하기 △주제에 어울리는 어휘쓰기 △교과간 융합어휘 활용하기 등의 내용을 통해 단어의 뜻과 관계, 쓰임과 문맥 활용까지 평가하는 교육활동으로의 의미를 더했다. 금상을 차지한 김강우 학생은 “평소 어휘사전으로 공부한 내용이 퀴즈로 나와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교급식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교육청은 17일 오후 2시 전주 치명자산성지 평화의전당에서 학생·학부모·교직원 등 교육공동체 100여 명이 함께하는 ‘2025. 학교급식 공감동행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학교급식 정책 및 현안에 대해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 교직원까지 다양한 현장 의견을 수렴해 현장 적합성이 높은 학교급식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학교급식 정책방향 설명과 외부 전문가 특강, 전문 퍼실리테이터와 함께하는 모둠별 자유토론과 정책 제안 및 발표 등이 있었다. 먼저 야인앤컴퍼니 최유미 대표는 ‘모두가 행복한 감성 소통’을 주제로 한 강의를 통해 교육주체 간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어 참가자들을 총 10개의 모둠으로 나누어 주제별 토론을 진행했다. 각 모둠에는 퍼실리테이터가 배치돼 구성원들이 의견을 나누고 정책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 토론내용으로는 △‘저탄소 채식의 날’시행 이후 현장에서 느낀점 △만족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걸으며 만나는 전주천, 자연과 역사이야기’를 주제로 지난 15일 ‘202년 생태역사탐방’을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책임있는 기후행동 실천의 장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학생·학부모·교직원 등 교육가족 340여 명이 참여했다. 생태역사탐방은 전주 치명자산 평화의전당(요안 루갈다 광장)을 베이스캠프로 해 전주천변길 일대에서 걷기와 친환경 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1코스 바람쐬는길은 ‘치명자산광장 → 바람쐬는길 → 원색명화마을 → 색장들 천변길 → 천리길 우체통 → 각시바위 → 치명자산 광장’이다. 2코스 전주천변길은 ‘치명자산광장 → 전주 자연생태관 → 전주 천길(동로) → 남부시장 천변길 징검다리 → 전주천길(서로) → 오목교 → 한벽문화관 → 한벽굴 → 치명자산 광장’이다. 참가자들은 전주천 생태환경과 지역 역사문화에 대한 해설을 들으며 걷기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코스별 미션수행 및 플로깅 활동을 통해 생활 속 ESG 실천에 동참했다. 정미정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이번 생태역사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월 18일부터 12월 23일까지 ‘2026학년도 초․중․고 예비 학부모 교육’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자녀의 새 학년 입학을 앞둔 학부모들에게 학교 교육과정과 교육정책을 정확하게 안내해 학교생활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입학 전 학교 이해를 높이기 위한 취지이다. 특히 지난해까지는 초·중학교 예비 학부모를 대상으로 운영했던 것을 올해는 고등학교 예비 학부모까지 확대했다. 이를 통해 고교학점제의 취지와 운영 방안 등을 자세히 안내함으로써, 학부모가 자녀의 진로와 학업 설계를 함께 고민하고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에 활용되는 자료집은 도내 초·중·고 현직 교사들이 직접 참여해 개발했다. 강의 역시 교원들이 직접 맡아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정보 제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교육은 18일 부안(고등)을 시작으로 도내 14개 시·군을 순회하며 진행되며 △학교생활 준비 △교육과정 이해 △학교폭력 예방 △고교학점제 △전북교육정책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다뤄 학부모의 자녀 교육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지역별 자세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 동구가 연말정산 기간을 맞아 고향사랑 기부 참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연말엔 동구애(愛)’라는 이름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11월 17일부터 12월 19일까지 총 33일간 진행되며, 이벤트 기간 내 울산 동구에 10만 원 이상 기부한 기부자를 추첨해 총 200명에게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커피 교환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연말정산 시즌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라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분이 부담 없이 기부에 참여하고, 나눔의 기쁨을 느끼고 혜택도 챙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2천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은 물론 기부금의 30% 상당에 달하는 지역 특산품 등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울산 동구는 특히 대왕암 무 추첨 카라반 할인권, 삼겹살 목살, 수제 오란다 등 다양한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용가자미, 전복, 미역 등 지역 특산물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2026학년도 수능이 마무리되면서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정시 전략 수립과 수시 논술·면접 등 대학별 고사 대비가 동시에 요구되는 시기에 접어들었다. 이에 서울시는 온라인 교육플랫폼 ‘서울런’을 통해 AI 기술과 입시 전문가의 노하우를 결합한 맞춤형 대입 지원 프로그램을 총력 가동한다. 서울시는 수능 직후 가채점 분석부터 정시 최종 지원, 대학별 고사까지 이어지는 입시 전 과정에서 취약계층 수험생들이 겪을 수 있는 정보 격차와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AI 기술을 활용한 최신 분석부터 20년 경력 전문가의 1:1 밀착 상담, 수시 마지막 관문인 논술 지원까지 다각적이고 입체적인 대입 지원 시스템을 가동한다. 먼저, 이달 말 서울런 회원 중 수험생(2009년생부터) 500명을 대상으로 ‘AI 진로‧진학 코치’를 신규 도입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회원이 수능 가채점 성적을 입력하면 AI가 1,220만 건의 합격·불합격 데이터와 1,553개 고교 정보를 분석해 정시 합격 가능 대학을 예측하고, 학생부 기반 모의 면접까지 한 번에 지원한다. 또한 학생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미국 앨라배마주 트로이대학교(Troy University)에서‘2025. 전남 직업계고 글로컬 현장직무체험 및 학생선수 글로컬 역량 강화 연수’를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전남교육청이 트로이 대학교 내에 설치한 K-에듀센터를 기반으로 ▲ 국제적 언어역량(ESL) ▲ 글로컬 리더십 ▲ 스포츠·직업교육 융합형 진로탐색 등 미래형 글로벌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연수 1주차 과정에서 학생들은 어휘·스피킹·리더십 교육으로 구성된 ESL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이수했으며, 지역 역사관과 박물관을 방문해 미국 남부의 역사·문화적 배경을 직접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직업계열·체육계열 학생 전원이 현대자동차 몽고메리 공장을 찾아 차체 생산·용접·도장 등 자동화 공정을 견학하며 글로벌 제조 현장의 기술 흐름을 생생하게 접했다. 이어 현지 직원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한국 자동차 산업의 기술력, 품질 경쟁력, 글로벌 시장에서의 위상에 대한 설명도 들으며 한국 기술이 세계 현장에서 높은 신뢰와 자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은 “2025학년도 학교폭력전담조사관 모니터링 결과 협의회”를 11월 17일 오전 9시,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 2층 라온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학교폭력전담조사관의 모니터링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학교폭력 조사 운영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의회에는 김포교육지원청 교육과장과 생활교육팀 업무담당 장학사 및 상담사, 김포 학교폭력전담조사관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하여 ▲전담조사관 운영 현황 ▲모니터링 결과 분석 ▲학교폭력심의위원회 운영을 위한 조사 과정의 질문기법 실습 등 전담조사관의 역량강화를 위한 심도 깊은 협의를 진행했다. 특히 김포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 조사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학생 인권이 존중되는 공정한 조사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전문성 연수와 협의체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혜주 교육장은 “학교폭력전담조사관은 학교폭력 사안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조사를 담당하는 핵심인력으로 이번 협의회를 통해 조사관 간의 사례 공유와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신뢰받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창렬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정해권 의장(국·연수구1)은 17일 인천광역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86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기념사를 전했다. 이번 기념식은 광복회 인천광역시지부(지부장 이완석)가 주최·주관한 가운데 보훈단체와 시민 등 여러 인천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했다. 정해권 의장은 기념사에서 “오늘의 인천과 대한민국은 나라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순국선열들의 희생 위에 세워졌다”며 “그분들의 용기와 헌신을 잊지 않고, 시대가 바뀌어도 흔들림 없이 이어가야 할 가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의회는 순국선열들께서 지켜낸 자유와 미래를 기반으로 시민의 삶을 돌보고 지역발전을 이끄는 책무를 갖고 있다”며 “인천시의회는 보훈 가족을 존중하고 예우하는 환경을 조성하며,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정 의장은 행사 후 관계자들을 만나 “선열들의 정신은 우리 공동체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길잡이”라며 “그 뜻이 후세에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의회가 시민과 함께 늘 곁에서 역할을 다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전남 함평군이 함평 농식품의 세계 시장 진출 기반을 확립하기 위해 글로벌 브랜드 K-HC 푸드(Korean Hampyeong County Food)를 앞세운 해외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7일 함평군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SIAL Interfood 2025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해 함평군 대표 농특산물을 홍보해 현지 소비자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SIAL Interfood’는 매년 자카르타 국제전시장에서 열리는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식품산업 전문 박람회로, 매년 전 세계 40여 개국, 1,5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식품·음료·농산물·원료 등 다양한 제품과 가공·포장·유통 등 산업 기술도 선보여 아세안 시장의 소비 경향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국제 전시회로 평가받는다. 함평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김, 홍도라지진액, 도라지배즙 등 함평 대표 농특산물을 선보이며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특히 바이어들은 함평 농특산물이 지닌 풍부한 맛과 향, 균일한 품질 관리뿐 아니라 세련된 패키지 디자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강원대학교 약학대학은 11월 14일 도내 고등학교 1학년 학생 35명을 대상으로 ‘2025 약학의 세계로 안내하는 전공탐색 프로그램(PharmFuture)’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약학 분야에 관심을 가진 학생들이 학문적 기반과 직업 세계를 조기에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생들의 기초 진로 탐색 단계에서 약학 계열의 올바른 진학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약학 분야 기초 개념과 진로 흐름을 알려주는 오리엔테이션 △약학대학 교수진의 이해도 향상 특강 △약학에서 다루는 주요 연구 영역 소개 △생명과학·의약학 기초 실험 체험 △약학대학 재학생 멘토와의 대화 등 다양한 참여형 활동이 진행됐다. 특히 실제 약국 환경을 경험해 보는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강원대학교 약학대학 교수진과 재학생 멘토들은 약학의 역할과 미래 전망, 의약품 개발 과정, 공공의료 및 보건 분야에서 약사가 수행하는 다양한 역할 등을 설명하며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성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해남소방서는 11일 오후 13시 50분경 황산면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목격자가 소화기로 진화했으며 소방대는 안전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마을 주민이 황산면 일대를 지나던 중 불꽃과 연기를 목격해 119에 신고했다. 이들은 주택용 소화기로 초기 진화에 나서 큰 불길을 잡았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와 산불진화대는 잔불을 정리하며 안전조치를 시행했다. 화재 진압에 참여한 한 마을 주민은 “소화기로 화재를 진압해 큰 피해를 막아 천만다행”이라며 “주민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다”라고 전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초기 목격자인 마을 주민의 적극적인 대처와 소화기가 없었다면 대형 산불이라는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소화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로 화재를 초기에 발견ㆍ진압하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으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설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서는 최근 야외 농부산물ㆍ쓰레기 소각 관련 화재가 잇달아 발생하는 가운데 주민이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를 활용해 초기 진화하는 사례가 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오산시는 지난 14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9명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우수 식품제조업소 견학 및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충청북도 음성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의 단일 두부 생산시설인 풀무원 두부공장과 풀무원 음성 물류센터를 방문해 식품 제조·유통 과정 전반의 위생관리 체계를 직접 확인하고, 감시원의 현장 이해도와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감시원들은 먼저 풀무원 두부공장을 찾아 생산 공정을 둘러보고, 두부 제조 과정과 생산·판매·유통 관리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두부 만들기 체험을 통해 제조 원리를 배우고 안전한 제조환경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풀무원 음성 물류센터에서는 완제품이 소비자에게 전달되기까지의 저온유통(콜드체인) 시스템, 물류 효율화 방식, 위생관리 현황 등을 확인하며 식품 유통 단계에서의 안전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들은 현장에서 시민의 먹거리 안전을 지키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견학을 통해 식품 제조와 유통의 실제 과정을 이해하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오산시는 지난 14일 오산경찰서, 오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아동보호 유관기관과 함께 ‘제11차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 실무협의체 회의’와 ‘제10차 통합사례회의’를 연이어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무협의체 회의에서는 ▲부모 빚 대물림 위기아동 법률지원 연계 관련 내용 공유 ▲출생 미신고 아동 법률지원 연계 관련 내용 공유▲임시조치 내용 통보 관련 업무 협조 체계 논의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정보 공유와 업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진행된 제10차 통합사례회의에서는 아동학대 피해 가정에 대한 ▲아동 안전 확보 및 친부의 양육 역량 강화를 위한 방안 논의 ▲추후 개입방향 및 기관 별 역할 등 구체적인 보호 지원 전략이 논의됐다. 박현주 아동복지과장은 “오산시는 단 한 명의 아동도 소외되거나 상처받지 않도록 아동학대 예방과 신속 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회의가 단순한 논의를 넘어, 우리 아이들이 더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촘촘하고 실효성 있는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