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새마을지도자 영천시협의회는 30일 영천강변공원 일대에서 회원들과 함께 ‘2025 생명살리기 운동 실천 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e) ▲발생줄이기(Reduce) 등 이른바 ‘3R운동’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활 주변 곳곳에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재활용품과 폐자원을 수거함으로써 탄소중립 녹색생활을 실천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지난 1년간 각 마을의 새마을지도자들은 버려진 폐비닐, 헌옷, 파지, 고철, 캔 등은 물론, 토양 오염의 주범인 폐농약병을 집중적으로 수거해 농촌 환경 오염을 예방하고 폐자원의 선순환 체계를 생활화하는 데 앞장서 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새마을지도자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재활용품을 실은 1톤 화물차 50여 대가 집결해 환경살리기에 대한 실천 의지를 다짐했다. 수집된 재활용품은 품목별로 구분해 재활용 처리업체에 납품했으며, 이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연말 어려운 이웃돕기와 새마을 자체사업 기금으로 뜻깊은 곳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변광용 거제시장은 지난 29일 발표된 한·미 관세협상 타결과 관련해, 이번 협상이 국내 수출 산업 전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변광용 시장은 30일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이번 한·미 관세협상 타결은 방위산업, 원전, 자동차 등 수출 중심 산업 생태계 전반에 매우 의미 있는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한·미 조선협력 프로젝트 ‘마스가(MASGA)’가 이번 협상 과정에서 다시 한 번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거제시는 국내 조선산업의 중심지로서 이번 관세협상 타결을 적극 환영하며, 이를 계기로 한·미 조선협력 프로젝트 ‘마스가(MASGA)’가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변 시장은 “현재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는 한화오션과 삼성중공업이 세계적인 조선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고, 거제시 또한 글로벌 조선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거제시는 변화하는 글로벌 통상환경 속에서 조선산업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지역경제가 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예천군 새벗유치원(원장 우수경)은 10월 29일 수요일 각 반 교실에서 유아 122명을 대상으로 전통장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1회로 끝나지 않고 이후 고추장 만들기 체험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전통장 만들기 체험은 콩을 주원료로 한 우리나라 고유의 발효식품을 경험하고 전통음식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며 전통음식의 가치를 이해하는 데 목적이 있다. 된장 체험은 된장을 만드는 데 필요한 재료인 메주콩, 씨간장, 다시마 등에 대해 충분히 알아본 후 적당한 비율로 배합하여 만들어보며 진행된다. 4세 000은 “된장이 완성되면 엄마랑 아빠랑 된장찌개를 만들어 먹을래요”라고 말했고, 5세 000은 “된장이 익으려면 한 달은 기다려야 한대요. 맛있게 익으라고 매일 이야기해줄 거예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우수경 원장은 “유아들이 전통장 만들기를 통해 우리 전통 발효 음식의 가치를 배우고 자연의 재료들이 서로 어우러지는 과정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유아들이 전통 음식의 중요성과 함께 기다림의 소중함을 느끼며 우리 문화와 자연에 대한 사랑을 키워가길 바랍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경상북도예천교육지원청은 10월 29일 수요일 관내 초․중․고 학생회장 및 부회장 41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교육장과 함께하는 학생자치참여위원회 정례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례회는 학생자치회의 주체적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학생 주도 학교폭력예방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학교급별 학생자치활동 우수사례 발표 ▲학교폭력 예방 및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 공유 ▲소통․공감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학교급별 학생 대표와 부대표들은 학교문화 책임규약 선포식,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활동 그리고 학교의 특색이 드러나는 다양한 자치활동 사례를 공유하며 서로의 노력을 격려했다. 또한, 학생자치회 간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학교문화를 만들어 가자는 다짐도 함께 나누었다. 김성중 교육장은 “예천의 학생들이 자율과 책임을 바탕으로 학교문화를 주도하고 있다.”며,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든다는 믿음으로 서로 존중하며 성장해 가는 자치회의 모습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진안군은 10월 29일 군청 상황실에서 ‘진안군 마을만들기 중장기 발전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행정과 관련 기관·단체, 전문가 등 다양한 주체가 함께 연구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마을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안군 마을만들기 중장기 발전 연구용역’은 진안군 마을정책의 성과와 한계를 분석하고 향후 5년을 내다보는 전략적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지난 7월 착수보고 이후 마을만들기 관련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그룹 인터뷰 등을 통해 현장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지역의 다양한 목소리를 연구에 반영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참좋은마을(주) 이원석 대표가 발표를 맡아, 연구 중간결과와 향후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발표 내용에는 ▲ 진안군 마을만들기 정책 추진 현황 및 진단 ▲ 정책 동향 ▲ 추진체계 구축 방향 ▲ 마을만들기 발전 방향 등 주요 연구 내용이 포함됐다. 보고회에는 행정과 의회, 지역 활동가, 마을리더,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마을만들기 정책협의회 위원 등 10여명이 참여해 실질적 의견을 제시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전북중소벤처기업청은 지난 29일 진안군 소상공인연합회 사무실에서 ‘2025년 찾아가는 권역별(진안, 무주) 간담회’를 개최했다. 전북중소벤처기업청의 현안인 소상공인 찾아가는 애로해소단 운영,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골목형상점가 발굴 및 지정, 2026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사업 공고 등을 공유하고 협업을 논의했으며 각 기관의 현안 공유 및 애로청취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지역 유관기간 및 단체의 주요 인사가 참석하여 간담회의 내실을 더했다. 전세희 전북중소벤처기업청장, 임성택 진안군소상공인연합회장, 이경욱 무주군소상공인연합회장, 전미경 진안고원시장상인회장, 조규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주센터장, 김상길 전북신용보증재단 무진장지점장과 지자체 담당자들이 참여하여 현장 중심의 애로 해소와 신속한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전세희 전북중소벤처기업청장은 "이번 간담회는 정책 추진 과정에서 놓치기 쉬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실질적인 정책 지원 및 제도 개선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진안군이 10월 30일 2025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하고 오는 11월 28일까지 30일간 이의신청을 받는다. 이번에 공시된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토지이동(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이 발생한 586필지다. 군은 해당 토지의 특성을 조사한 뒤 감정평가법인의 검증과 진안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지가를 확정했다. 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진안군청 민원봉사과 및 각 읍·면사무소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군 홈페이지 또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오는 11월 28일까지 방문, 우편, 팩스, 또는 인터넷(정부24,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접수된 토지는 재조사와 감정평가사 재검증을 거쳐 12월 21일까지 개별통지하고, 이후 12월 22일 최종 조정·공시할 예정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와 각종 부담금 산정의 기초자료로 군민의 재산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군민 재산권 보호를 위해 상시 의견 접수와 감정평가사 상담제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진안군은 11월 1일부터 ‘농어촌버스 광역(무주)환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진안군의 ‘농어촌버스 무료 환승제도’는 관내 노선에 한정하여 운영하고 있었으나, 이번 광역환승 확대를 통해 군 경계를 넘어 인접 지역인 무주까지 환승이 가능해졌다. 광역환승 대상자는 진안군 관내 주민이며, 버스 이용자는 최초 탑승 시 교통카드를 이용하여 1회 결제하면 60분 이내 다른 농어촌버스나 행복콜버스로 환승할 경우 관내 최대 2회, 무주에서 최대 1회까지 적용되어, 총 3회까지 무료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단, 행복콜택시는 환승 대상에서 제외되어 운영한다. 이번 광역환승 확대 시행으로써 군민의 이동 편의성이 대폭 향상되어 생활권의 확장과 지역 상생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통근이나 통학 등으로 매일 무주를 오가는 관내 주민은 “무주까지 환승할 수 있어 버스비와 시간이 절약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한편, 진안군은 향후 군민의 교통복지 증대를 위해 정류장 환경 및 노선 개편등을 검토하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교통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은 최근 지역사회 공헌 및 생활체육 활성화의 일환으로 광주은행 남자 실업팀 ‘비츠로 배드민턴단’과 ‘요넥스 배드민턴단’이 함께하는 합동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주 지역의 배드민턴 동호인과 풍암초등학교 엘리트 선수 등 약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국가대표 출신을 포함한 선수단에게 직접 기본기 강습과 개별 원포인트 레슨을 받으며, 전문적인 기술과 실전 노하우를 전수받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선수단은 수준 높은 시범 경기를 선보이며 배드민턴의 매력을 생생하게 전달했으며, 사인회와 미니게임을 통해 참가자들과 교류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참가자는 “눈앞에서 전문 선수단의 시범 경기를 보니 배드민턴에 대한 열정이 더욱 커졌다”며, “직접 코칭을 받으며 경기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비츠로 배드민턴단의 재능기부 봉사활동은 2022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단순한 스포츠 강습을 넘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시가 에너지 자립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내년에도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대폭 확충키로 했다. 시는 산업통상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실시한 ‘2026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8년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해 특정 지역 공공·상업·주택시설에 태양광과 태양열, 지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의 설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10억3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내년 상반기 중 국비를 포함해 총사업비 29억 원을 투입해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확충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 지역은 완산구로, 시는 주택용 태양광 284개소(1,116kw)와 태양열 10개소(136㎡), 지열 22개소(385kw) 등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게 된다. 이를 통해 시는 연간 3,153MWh의 에너지를 절감하고, 270.25toe의 화석에너지 대체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는 4인 가구 기준 751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이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시정연구원은 전주시 청년 1인 가구 주거 실태와 수요 분석, 정책적 시사점 등을 담은 ‘JJRI 정책브리프 제10호’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연구원은 ‘전주시 청년 1인 가구 주거 수요 분석 및 정책 제언’을 주제로 한 이번 정책브리프를 위해 ‘2022년 전주시 주거실태조사’ 중 청년층(18세-39세)을 중심으로 주거 실태를 분석하고, 주민등록상 전주시에 거주하는 청년 1인 가구를 중점으로 심층 인터뷰(20인)를 진행해 전주시 최초로 수요기반형 주거정책 및 시사점을 제시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전주시 청년 1인 가구는 대체로 경제적으로 불안정한 상황에 놓여 있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18세~29세 청년의 96.2%, 30~39세 청년의 87.7%가 임차 가구인 것을 확인했다. 또한 20대 청년 월세가구의 44.8%, 30대 청년 9.2%는 주거비 부담이 과도하다고 분석했으며, 이들은 공과금과 관리비 등 간접적인 주거비 지출에서도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하고자 하는 청년 1인 가구의 비율은 54.9%로 매우 높은 반면, 실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시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복지정책 추진 및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선 도시로 인정을 받았다. 시는 최근 서울 KBS신관 아트홀(웨딩홀)에서 열린 2025년 사랑의열매 ‘기부자 가치의 밤’ 행사에서 진행된 ‘제12회 사랑의열매 대상 시상식’에서 도내 지자체 중 유일하게 시민참여 부문 ‘나눔장’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해마다 ‘연말연시 희망나눔캠페인’과 기업 연계 사회공헌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특히 전주시 복지정책의 대표모델이자 시민 참여형 복지 프로젝트인 ‘함께 시리즈’를 통해 고립 위기가구 발굴과 노인 일자리 창출, 지역 상권 활성화 등 생활 밀착형 복지를 실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시는 사랑의열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의 협력 아래 매년 도내 상위권 모금 실적을 기록하며 시민 참여형 복지 플랫폼을 구축해 왔다. 특히 최근 3개년 동안 전주시 연말연시 희망나눔캠페인 모금액은 △2023년 10억7200만 원 △2024년 9억7700만 원 △2025년 9억6400만 원으로, 연간 모금액 부문에서는 1위를 꾸준히 유지했다. 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시는 전주비전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이근상)과 전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의 민간위탁 운영에 대해 5년간 재위탁키로 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최근 민간위탁 선정심사 위원회를 열고 운영기관 성과 평가와 향후 운영계획, 전문 인력 구성, 지역사회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심사했으며, 그 결과 지난 5년간의 운영 실적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판단해 재위탁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비전대 산학협력단은 오는 11월부터 20230년 10월까지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재위탁하게 되며, 시는 사업의 안정성과 지속성을 유지하면서 전문 인력이 필요한 보육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 이와 관련 지난 2015년 3월 개관한 전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시간제 보육과 장난감도서관 운영(인후점, 송첨점 포함), 공통 부모 교육, 대체교사 지원사업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양질의 보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지역사회 육아지원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손경화 전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영유아 양육 가구의 부담 경감과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는 유아차에 탄 자녀는 물론, 유아차를 졸업한 초등학생 이하 아동이 있는 가족 등 총 5,000가족이 참여하는 대규모 가족 마라톤 행사인 ‘한화손해보험과 함께하는 2025 서울 유아차 런(Run)’이 11월 1일 광화문광장~여의도공원 일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2025 서울 유아차 런(Run)’은 서울시와 한화손해보험㈜이 공동으로 개최하며, 올해 5월에 열린 첫 번째 대회(1,000가족) 대비 참가규모를 5배로 늘려 총 5,000가족, 약 23,000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대회로 열린다. 앞서 지난 9월 23일 참가신청 개시 하루 만에 접수가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다. 코스도 지난 대회(광화문광장~청계천~서울광장, 5KM)보다 더 길어졌다. 서울의 중심 광화문광장을 출발해 마포대교를 따라 푸른 한강 위를 지나 여의도공원에 도착하는 총 7km 구간으로, 서울 도심의 정수를 느낄 수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오전 6시부터 12시(정오)까지 대회 구간 내 주요 도로에서 구간별 교통 통제가 이뤄진다고 밝히고, 대회 당일 교통통제로 인한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의 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는 9월 26일 개막한 제5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가 장기적인 우천 등 열악한 기후에도 불구하고 개막 33일째인 29일 기준, 누적 관람객 50만 명을 넘어서며 높은 시민 호응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29일 하루 동안만 도슨트 투어 신청자 3,000여 명을 기록하며, 날씨가 회복된 이후 관람객 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는 제4회 서울비엔날레보다 훨씬 빠른 증가세로, 도시건축 전시가 시민의 일상 속으로 한층 가까이 스며들고 있음을 보여준다. 올해 서울비엔날레는 ‘매력 도시, 사람을 위한 건축(Radically More Human)’을 주제로 일상 속 건축을 시민의 감각과 일상적 경험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전시 방식을 선보였다. 도심 한가운데 자리한 열린송현 녹지광장과 서울도시건축전시관을 주요 전시장으로 삼아 접근성을 높였으며, 시민 누구나 도시건축을 걷고, 보고, 느끼며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제전은 건축물의 외관을 단순한 배경이 아닌 ‘시민이 마주하고 교감하는 일상의 장’으로 재해석했다. 관람객들은 전시장 곳곳을 거닐며 작품을 촬영하고 이를 사회관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