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충남교육청은 9월 2일부터 4일까지 교육부가 주최하고 경상북도교육청이 주관한 ‘제15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번 대회에서 충남 도내 13개 상업계 특성화고 97명 학생이 참가해 창업동아리엑스포(천안여자상업고), 세무실무(한올고) 2개 종목에서 전국 1위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이외에도 금상 7개, 은상 14개, 동상 21개 등 총 44개로 전국 최다 메달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전국상업경진대회’는 상업계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의 직무능력 향상과 취업·기능인 양성을 목표로, 경진대회 종목인 회계실무, 창업실무, 사무행정, 전자상거래 실무, 비즈니스영어, 전사적자원관리(ERP), 금융실무, 취업설계프레젠테이션, 호텔식음료서비스실무, 세무실무, 비즈니스프로그래밍의 11개 종목과 경연종목인 창업동아리엑스포, 동아리콘테스트, 대회홍보크리에이터, 경제골든벨 4개 종목 총 15개 부문이 이뤄지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그간 대회준비를 위해 학교에서 노력한 학생과 지도 교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상업계 학생들이 미래 사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여수시 광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슬기로운 시니어 생활’ 건강프로그램을 마을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2년째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도록 혈압·혈당 측정 등 기본 건강관리와 함께 음악 ‘장미꽃 한송이’에 맞춰 건강박수 체조,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화장지걸이 만들기 등 소근육 운동으로 구성됐다. 특히 단순한 운동과 검진을 넘어 공동체 속에서 즐겁게 참여하며 생활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기획된 점이 눈길을 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함께 박수를 치며 노래에 맞춰 몸을 움직이니 기분이 상쾌하고 젊어진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김경준 광림동장은 “고령화 사회에서 어르신들의 건강은 개인의 문제를 넘어 사회 전체의 과제”라며 “앞으로도 즐겁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노후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마을 복지사업으로 취약계층 밑반찬 지원, 계절별 김치 나눔, 찾아가는 경로당 프로그램 운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여수시는 오는 9월 12일부터 17일까지 진남문예회관에서 ‘제7회 여수 장애인 서예 연우동행전’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여수시가 주최하고 여수서예인협회(대표 박정명)가 주관한다. 전시에는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 서예반과 시민 작가 등 총 40여 명이 참여, 60여 점의 서예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1인당 1~2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일부 초대작가들은 작품을 기증해 전시에 뜻을 더한다. 전시 관람은 전 기간 무료로 제공되며 서예 예술을 매개로 시민 모두가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동행전이 예술을 통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시민 모두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계기이자 포용 문화 확산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여수시는 9월 8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2025년 ‘제8회 생명나눔 주간’을 맞아 장기·인체조직 기증 문화 확산을 위한 ‘희망의 씨앗 캠페인’을 실시한다. ‘생명나눔 주간’은 장기·인체조직 기증자의 숭고한 사랑과 희생정신을 기리고 생명나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운영되는 기간이다. 여수시는 이 기간에 장기·인체조직 기증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기증 희망 등록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시는 보건소 민원실에 장기기증 희망 등록 홍보 창구를 운영하고 관내 전자게시대를 활용해 시민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장기기증 대학생 응원단(서포터즈)과 함께 시민들을 대상으로 생명나눔 홍보 활동을 펼쳐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여수시는 2025년 기준 장기기증 희망 등록자 수에서 전라남도 내 1위를 기록하는 등 생명나눔 문화 정착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서현숙 여수시보건소장은 “이번 활동은 장기기증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키고, 고귀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기증자와 유가족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여수시는 9월 8일부터 11월 30일까지 여수 스마트관광 통합플랫폼 ‘여수엔’ 회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야간관광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숙소·음식점·관광지 등 전 분야에 대한 다양한 할인 혜택을 통해 관광객들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모션 혜택은 ▲숙소 최대 5만 원 할인 ▲음식점 20% 할인 ▲관광지 10% 할인 ▲특산품 10% 할인 ▲짐 배송 50% 할인 ▲주차장 무료 이용 등 총 6개 분야에서 할인쿠폰으로 제공된다. 할인쿠폰은 ‘여수엔’ 회원에게 계정당 월 1회 자동 발급되며 로그인 후 결제 단계에서 사용 가능하다. 단 예산 소진 시 이벤트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정기명 시장은 “가을철 다양한 축제와 행사 기간에 맞춰 여수를 찾는 관광객들이 ‘여수엔’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광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상권과 상생하는 관광도시 여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 스마트관광 플랫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여수시는 최근 정부의 중국인 무비자 입국 허용에 발맞춰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종합 마케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먼저 중국 내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자매·우호 협력 도시인 항저우, 웨이하이, 양저우, 샤오싱, 리수이 등 5개 도시에 관광 홍보물을 발송하고, 한국관광공사 중국지사와 연계한 전략 홍보를 추진해 여수의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틱톡·샤오홍슈 등 중국 SNS 플랫폼을 통한 인플루언서 관광 홍보 콘텐츠 제작, 텐센트·요우쿠 등 중국 주요 영상 플랫폼 홍보영상 송출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뉴미디어 마케팅을 강화해 현지 잠재 관광객에게 직접 여수를 알릴 예정이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중국 주요 여행사와 국제회의기획업 전문업체(PCO) 등을 대상으로 관광 설명회를 개최하고 중화권 크루즈 선사 대상 포트세일즈(Port Sales)에도 참여하는 등 현지 네트워크 확충에도 힘쓴다. 시는 이를 통해 마이스 행사 개최와 외국인 단체 관광객 유치 등에 따른 인센티브 제도를 적극 알리고 실질적인 중국인 관광객 유치 성과로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여수시는 사업성 부족 평가를 받았던 율촌지구 택지개발사업을 단계별 개발 전략으로 보완해 재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월 타당성 조사에서 사업성이 낮다는 평가를 받은 이후 3월 기본구상 재수립 용역을 발주해 사업 구조와 범위를 전면 재검토했다. 이어 7월에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공식 의뢰했다. 이후 전문기관인 한국지방재정공제회가 과제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9월 2일 여수시와 업무수행 약정을 체결하고 2026년 3월까지 본격적인 타당성 조사 검증에 들어간다. 그동안 일부 주민들 사이에서는 사업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번 조치를 통해 율촌지구 택지개발사업이 지속 추진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사업 면적을 조정하고 단계별 개발 방식을 통해 경제성을 확보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안정적이고 실현 가능한 개발이 이뤄지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정기명 시장은 “율촌지구 택지개발사업은 여수의 미래 성장 거점이 될 중요한 사업”이라며 “지역주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켜내기 위해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9월 5일 소라면 죽림리 관기 저수지 생태공원 조성 현장을 방문해 데크길 조성 진행 상황과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는 간부 공무원 30여 명이 함께했다. 정 시장은 현장을 둘러보며 공원 조성 과정에서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공사가 마무리 단계까지 신속하고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지시했다. 또한 건설 현장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을 철저히 하고 지속적인 현장 관리와 감독을 강조했다. 정 시장은 “관기 저수지 생태공원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수변 데크 둘레길과 자연 속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며 “2026년 완공까지 빈틈없는 준비를 통해 여수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관기 저수지 생태공원은 총사업비 76억 원을 투입해 총연장 2.8km 규모의 수변 데크길과 전망 데크 3곳, 경관조명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완공 후에는 여수의 새로운 야간 경관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여수시가 산업통상자원부 ‘2025년도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2차) 신규지원 대상과제’ 공고에 DL케미칼이 선정돼 4년간 국비 111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DL케미칼의 제안은 ‘AI 기반 폴리올레핀 활용 다공성 전극 소재 제조 및 친환경 공정 기술 개발’로, 폴리에틸렌과 폴리프로필렌을 통칭하는 폴리올레핀을 AI 기반 친환경 다공성 탄소 소재로 제조하는 기술 개발이 목표다. 이번 사업은 석유화학 기업인 DL케미칼과 HS효성과 전남테크노파크, 한국화학연구원 등 화학분야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추진되며, 총사업비는 국비와 민간출연금을 포함해 약 166억 원에 달한다. 사업에서 DL케미칼은 석탄계 피치, 야자각 등 식물계 바이오매스 기반의 수입 재료에 의존하는 국내 다공성 탄소 소재 수요를 폴리올레핀 기반 다공성 탄소 소재 제조 기술을 개발하며, AI를 적용해 공정을 최적화할 계획이다. 또한, HS효성은 폴리올레핀의 활성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하여 공정에 재활용하는 ‘CO2 Net-zero’ 기술 개발을 수행한다. 시 관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중국 칭다오에서 열린 ‘2025 해양협력발전포럼’에 초청받아 9월 6일부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참여 독려를 위한 국제 홍보 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정 시장은 첫 일정으로 칭다오 양재경 한인회장과 임원들을 만나 섬박람회의 비전과 참여 방안을 설명했다. 칭다오 한인회는 300여 개 회원사를 보유한 중국 내 최대 한인단체로 약 1만 5천 명의 교민을 아우르고 있다. 이 자리에서 한인회는 박람회 참여에 긍정적인 의사를 밝혔으며 대규모 행사에 정 시장의 홍보 영상을 송출하기로 협의했다. 또한 양측은 매년 10월 열리는 ‘세계호남인의 날’을 섬박람회 기간에 맞춰 여수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논의해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 정 시장은 칭다오 청양구 부구청장 및 간부들과 간담회를 갖고 양 도시의 해양 발전 사례를 공유하며 교류 협력 의지를 다졌다. 여수시는 이를 계기로 칭다오 한인회와 청양구민 120만 명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섬박람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 시장은 둘째 날인 9월 7일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여수시는 지난 7일 국지성 집중호우로 율촌면 조화리 일원 상가에 침수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즉시 긴급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현장 복구와 주민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호우는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단 6시간 동안 율촌면에 142mm가 쏟아진 기록적 폭우였다. 특히 오후 2시부터 3시 사이 시간당 94.5mm의 집중호우가 발생하면서 배수 용량을 초과해 율촌면 조화리 일원 상가 약 30동이 침수됐다. 시는 신속한 대응으로 오후 3시 30분경 배수를 완료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했으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어 재난 대응체계를 즉시 가동해 관련 부서와 협력 기관을 총동원, 조기 복구에 나섰다. 복구 작업에는 인력 60여 명과 버스 2대가 투입됐으며 한국전기안전공사 점검반 2명이 침수 건물 전기 설비를 점검했다. 또한 노면 살수차와 압롤박스를 현장에 배치해 오염된 도로 세척과 폐기물 처리를 신속히 마쳤다. 시는 피해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재해구호 제도를 활용해 체계적인 행정·재정 지원을 추진할 계획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한희 기자 | 대전시의회 박주화 의원(국민의힘, 중구1)은 8일 열린 제29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기후위기 시대에 대전시가 ‘슬레이트 제로’와 ‘쿨루프 사업’을 과감히 확대해 취약계층의 주거안전과 도시 열섬 완화를 동시에 달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대전에는 아직 슬레이트 주택 3천여 동이 남아 있어 여름엔 화덕처럼 달궈지고 겨울엔 한기를 막지 못하는 데다, 노후 석면 비산으로 건강까지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전을 ‘슬레이트 제로 도시’로 만들기 위해 사업 규모를 지금보다 과감하게 확대해야 한다”며 “철거에만 그치지 말고 지붕 개량·임시 거처 제공·이사 지원까지 아우르는 ‘종합 패키지’로 취약가구를 신속히 보호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박 의원은 “개별 가구의 안전을 넘어 도시 전체의 열기를 낮추는 근본 대응이 필요하다”며, 지붕에 고반사 차열도료를 도포해 여름철 지붕 표면 온도를 낮추는 ‘쿨루프 사업’의 확대를 제안했다. 아울러 “쿨루프는 경로당·무더위 쉼터·복지관·어린이집·전통시장·공공임대주택 등에 우선 추진되어야 한다”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한희 기자 | 대전시의회 이금선 의원(국민의힘, 유성구4)이 8일 열린 제29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대전월드컵경기장 주차장의 주차요금 체계 개선을 촉구하며 두 가지 방안을 제안했다. 이금선 의원이 제안한 방안은‘주말 무료 개방’과 ‘평일 2시간 무료 시간 제공’이다. 대전월드컵경기장 주차장은 건립 이후 20여 년간 무료로 운영됐으나, 불법 주차 차량 증가와 주차 공간 부족, 방치 차량 문제 등으로 2024년 8월부터 유료로 전환됐다. 유료화 이후 1년이 지난 지금, 대전월드컵경기장 주차장의 주차 과밀 문제는 해소됐으나, 주차 차량들이 인접 지역으로 옮겨가 유성 만남의광장과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의 주차 혼잡과 불법주정차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은 주말 오후 시간대에 주차장 점유율이 최고치로 나타나며, 통행과 주차 불편에 따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상황이다. 또한, 이금선 의원은 현행 대전월드컵경기장 주차장의 최초 10분부터 부과되는 요금 부과 체계가 인근 지역 주차 과밀과 불법주정차 차량의 증가에 영향을 미친다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한희 기자 | 대전시의회 이한영 의원(국민의힘, 서구6)이 8일 열린 제29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의 확대를 촉구했다. 이한영 의원의 발언은 출산 가정에 건강관리사를 파견하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의 안정적인 예산 확보와 증액을 통해 출산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야 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국가적으로 심각한 저출산 기조 속에서 대전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청년부부 결혼장려금 지원 사업을 도입하고, 난임부부를 지원하는 등 다방면에 걸쳐 혼인율과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출산 지원 정책인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의 경우, 정부 사업이었다가 지방자치단체로 이양된 ‘전환사업’과 대전시 ‘자체사업’이 시행중이지만, 예산 부족으로 인해 지원 규모는 매년 출산 가정의 50~60%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총예산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전환사업의 국비 보전금은 2026년까지만 지원될 예정이라, 이후 별도 예산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사업 축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한영 의원은 출산 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한희 기자 | 대전시의회 이재경 의원(국민의힘, 서구 제3선거구)이 제29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전시가 서구 도안동 2071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굴절버스 차고지 조성 계획을 강하게 비판하며, 재검토를 촉구했다. 이재경 의원은 먼저 재산권 침해 문제를 지적했다. 해당 부지는 당초 분양 당시 토지이용계획도에서 ‘광장’으로 계획돼 있었으나, 대전시가 돌연 굴절버스 차고지로 변경 추진하면서 인근 토지 가치가 하락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토지 매매계약이 무산되거나 상가·주택 임대 및 신축 계획이 보류되는 등 경제적 피해가 현실화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시민 안전 우려도 함께 제기했다. 대전시가 도입하려는 굴절버스는 중국 CRRC사가 제작한 전기굴절버스로, 최근 인천에서 발생한 전기버스 화재 사고의 원인으로도 중국산 배터리가 지목된 바 있다. 이 의원은 상업시설과 주거지에 인접한 차고지에서 화재나 폭발사고가 발생할 경우 시민의 생명과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차고지가 위치한 도안동 2071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