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시와 성평등가족부가 지원하는 정읍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역량 개발을 돕기 위해 2026년도 신입생 모집에 나섰다.
모집 대상은 2025년 기준 초등학교 6학년인 예비 중학생과 현재 중학교 1~2학년 학생이며, 총 20명의 신입생을 내년 1월 말까지 집중 모집할 계획이다.
이번 아카데미는 청소년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영어와 수학 등 필수 교과 학습뿐만 아니라 바리스타, 아나운서, 조경사 등 구체적인 직업군을 체험할 수 있는 진로 탐색 활동이 진행된다.
더불어 멀티스포츠와 AI(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웹툰 제작 등 최신 경향을 반영한 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잠재력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특히, 정읍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올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우수성을 입증했다.
2025년 전북과학대학교와 협력해 운영한 단편 영화 제작 프로그램은 완주 아동 권리 영화제에서 장려상을 받았으며, 이 사례는 ‘2025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우수사례 공모전’ 중등 부문 대상에 선정돼 성평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현재 3명의 전문 지도교사가 40여 명의 청소년과 함께하며 긍정적인 자아 형성을 돕고 있다.
참여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복지 혜택도 제공된다.
학년과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에 또래 친구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으며, 안전한 등·하원 차량 운행과 영양 잡힌 무상 급식이 지원된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후 4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소년과 학부모는 전화로 문의 후 정읍시청소년수련관 2층에 위치한 방과후아카데미를 직접 방문해 원서를 작성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