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강원 고성군이 천혜의 자원인 해양심층수를 활용한 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해온 ‘고성 제2특화농공단지 조성사업’ 착공식을 12월 23일, 죽왕면 인정리 916-14번지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도·군의원, 유관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보고와 기념사, 축사, 착공 시삽식 등이 진행됐다.
‘고성 제2특화농공단지’는 해양수산부 지역특화사업인 '해양심층수 융·복합 클러스터 종합계획'에 따라 조성되는 산업단지로, 이미 구축된 해양심층수 고성진흥원과 해양심층수 전용 농공단지 등 기존 해양심층수 인프라와 연계 가능한 위치에 조성되고 있다. 이를 통해 해양심층수 관련 기업들이 심층수 취수와 활용 등 관련 사업을 보다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2특화농공단지는 총 129,578㎡ 규모로 조성되며, 산업시설용지 82,731㎡, 지원시설용지 3,025㎡, 공공시설용지 43,822㎡로 구성된다. 주요 유치업종은 해양심층수를 활용한 식음료·화장품·바이오·헬스케어 산업과 농업 융복합 분야로, 고부가가치 산업을 집중 육성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신산업을 발굴함으로써 지역 산업구조의 고도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고성군수는 “고성 제2특화농공단지는 해양심층수라는 고성의 차별화된 자원을 산업으로 연결하는 핵심 거점”이라며,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 가능한 산업 기반을 착실히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제2특화농공단지 조성을 통해 해양심층수 산업의 집적화를 도모하고, 지역 전략산업 육성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사진 별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