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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남대 장이랑 교수, 세계적 지질학 저널 ‘최우수 편집인상’

Geoscience Frontiers, 학문적 기여·편집 전문성 높이 평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남대학교는 자연과학대학 지질환경과학과 장이랑 교수가 국제저명학술지 Geoscience Frontiers로부터 ‘최우수 편집인상(Best Associate Editor Award)’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상은 지난 11월 2-6일 개최된 IAGR 2025 Convention · 22nd International Conference on Gondwana to Asia에서 진행됐다.

Geoscience Frontiers는 JCR(저널인용보고서) 기준 지질과학 분야 상위 2.9%에 해당하는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로, 지질과학 분야에서 영향력이 큰 국제 저널 중 하나로 꼽힌다.

이번 수상은 장 교수가 국내 지질학 연구를 국제적 수준으로 발전시키는 데 기여해 온 학문적 성과는 물론, 저널 심사와 편집 과정에서 보여준 전문성, 그리고 국제 연구사회와의 활발한 학술적 소통이 높게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복잡한 지질구조 문제를 다루는 데 필요한 통합적 연구 관점과 엄정한 학술 기준을 기반으로 저널의 학문적 품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국제적으로 공식 인정됐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장이랑 교수는 국제학회 IAGR(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Gondwana Research) 이사로 활동하며 국제 지질연구 협력 강화에 힘써 왔으며, Geoscience Frontiers, Geological Journal, Habitable Planet, 대한지질학회지, 광물과 암석 등 국내외 학술지의 편집위원으로 활발한 학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장 교수의 연구는 구조지질 및 지구조 연구를 중심으로 한반도와 동아시아의 조산운동 해석, 습곡–단층대 구조 발달 규명, 지반안정성 평가, 지하자원 탐사 등 기초와 응용을 아우르는 다양한 지질 분야로 확장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