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재)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은 11월 28일 ‘2025 전라남도 청소년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 10년간 전남 지역 청소년 상담·위기 데이터를 기반으로 변화 양상을 공유하고 향후 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포럼은 청소년과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세리머니를 통해 “청소년이 묻고, 전남이 답하다”라는 주제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을 위해 지역사회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패널토론에서는 상담전문가, 교육청 관계자, 현장 실무자, 청소년 대표 등이 참여해 ‘청소년의 위기와 회복,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지원방향’을 주제로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갔다. 패널들은 ▲ 비행청소년 지원 방안 ▲ 도청·도교육청·도경찰청 및 22개 시·군센터 간 정례협의체 구축의 필요성 ▲ 학교, Wee클래스, 기관 간 실제적 협력 방안 ▲ 전남 고위험군 청소년 정신건강과 통합지원체계 ▲ 청소년이 바라는 전남을 주제로 방안을 제안했다.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 강종철 원장대행은 “청소년은 지역의 미래이자 현재다. 지속적인 연구와 협력을 통해 청소년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마포구는 11월 29일 오전 10시, 마포구청 2층 대강당에서 ‘마포 효도학교 5기 효(孝) 소통 클래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사전 모집 단계부터 높은 관심을 받으며 신청 시작과 동시에 참여자 500명 전원이 마감될 만큼 구민들의 호응이 컸다. 행사는 김현정 CBS 앵커의 사회로 따뜻하게 문을 열었다. ‘2025년, 가족은 무슨 의미일까?’를 주제로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오은영 박사가 함께한 ‘효 소통 클래스’가 진행되며, 가족의 의미를 다시 묻고, 부모에게 자식이란 무엇인지, 또 자식에게 부모란 어떤 존재인지 깊이 돌아보는 시간이 이어졌다. “가족은 고맙고, 미안하고, 때로는 부담스럽기도 한 존재”라는 김현정 앵커의 말에 참석자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을 나눴다. 최고령 참여자를 찾는 사회자의 질문에 50년대생, 40년대생 어르신들이 차례로 손을 들었고, 마침내 1937년생 어르신까지 자리해 ‘가족’이라는 주제가 여러 세대에게 얼마나 자연스럽게 닿아 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구민들이 사전 제출한 사연을 중심으로 ‘부모와 자녀 사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마포구의 청소년 관련 시설 4곳이 2025년 모두 장관상을 받으며 4관왕을 달성하는 영광을 안았다. 마포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성평등가족부가 주최한 ‘2025년 청소년상담복지사업 우수기관 유공 표창 후보자 추천 공모전’에서 전문 상담을 기반으로 청소년 안전망을 체계적이고 견고하게 운영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마포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또한 성평등가족부가 주최한 ‘2025년 우수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운영 표창 및 포상 공모’에서 기관 부문 상위 7%에 선정되며 장관상을 거머쥐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마포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기관 장관상뿐만 아니라 우수 종사자와 우수 사례부문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아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 표창을 수상하며 3개 부문을 석권했다. 이와 함께 구립마포청소년문화의집과 구립망원청소년문화센터는 국가보훈부에서 주최한 보훈문화 체험활동 우수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나란히 장관상을 받았다. 마포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구립망원청소년문화센터는 같은 분야에서 2년 연속으로 수상해 그 의미가 더 크다. 그동안 마포구는 청소년 활동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서울 강동구는 10월 24일부터 11월 28일까지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강동리본센터와 함께하는 어린이 생명존중교육'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강동리본센터 내 유기견들과 함께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동물의 성장 과정을 이해하고 보호견과 교감하는 시간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동물복지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에 참여한 104명의 아이들은 강아지와의 올바른 인사·터칭 방법을 배우는 이론 수업을 시작으로, 미술 활동과 센터 보호견 관찰 활동을 통해 강아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로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은 동물이 단순한 반려의 대상이 아닌 하나의 소중한 생명임을 인식하게 됐으며, 동물복지 실천의 출발점이 되는 인식 개선과 유기동물에 대한 책임 있는 입양문화 확산에도 기여했다. 강동구는 앞으로도 사람과 동물이 상생하는 도시공동체 조성을 위한 반려견 사회화 교육, 입양 교육 등 반려 문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지역사회에 올바른 동물복지와 책임 있는 입양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서울 강동구는 겨울을 맞아 ‘감성·빛 놀이터’를 주제로 한 특별한 겨울 테마 공간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강동구가 운영 중인 아이맘 강동 실내놀이터 8개 지점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12월 한 달 동안 크고 화려한 트리, 포토존을 채운 앙증맞은 겨울 장난감 등으로 새롭게 꾸며진다. 지점별로 각기 다른 테마와 콘셉트의 포토존이 마련돼 방문객들은 곳곳에서 개성 있는 겨울 추억을 남길 수 있다. 겨울 감성을 담은 만들기 체험인 ‘조물조물 놀이터’에서는 눈사람 시계, 캔들하우스, 오너먼트 등 계절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가족이 함께 참여하며 오감을 활용해 겨울을 즐길 수 있어 큰 호응이 기대된다. 또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가득 담은 원데이 클래스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세상에 하나뿐인 DIY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영어와 체육을 결합한 ‘스파크키즈 스포츠’, 도자기 위에 그리는 크리스마스 이야기 ‘도자기 페인팅’ 등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이 풍성해 예약 경쟁이 치열하다. 12월 23일부터 27일까지는 천호2동점과 길동점에서 크리스마스 풍선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지난 11월 18일 구청에서 캄보디아·중국·피지·인도네시아·라오스·필리핀 등 6개국 토지·도시개발 담당 공무원 및 세계은행(World Bank) 관계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국제 지식교류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은행이 주최하고 기획재정부가 후원한 국제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의 디지털 지적 시스템과 부동산 정보관리, 재산세 부과·징수 체계 등 선진 행정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계은행은 도시개발 및 토지행정 분야에서 개도국과 협력해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구축을 지원하는 다자개발금융기구다. 세미나에서 세무관리과는 ▲재산세 부과·징수 절차 ▲세율·과세표준 적용 체계 ▲고지·납부·체납 관리 시스템의 디지털화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강남구는 매년 약 60만 건의 재산세 고지서를 발송하며, 반송분과 공시공달 고지서에 대해 전국 최초로 카카오톡 문자 서비스를 도입한 사례를 공유해 참가국 공무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어 부동산정보과에서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과 개별공시지가 산정 절차 및 활용 사례 등을 소개했다. 앞으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납세자 중심’ 행정철학을 바탕으로 세무행정 전반에 대한 혁신 성과를 인정받으며, 행정안전부 장관상 2관왕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구는 지난 11월 17일 열린 ‘지방세 발전포럼’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일 개최된 ‘납세자 권익증진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지방세 분야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행정 역량을 입증했다. 특히, 이번 수상은 단순한 세무행정 효율화가 아닌, 주민 편의와 권익 보호라는 방향으로 행정의 무게중심을 옮긴 정책 전환의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먼저, 충남 보령에서 열린 지방세 발전포럼에서 서울시 대표로 참가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포럼은 1983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지방세 분야 최대 행사로, 행정안전부와 전국 17개 시·도 세무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지방세 정책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다. 강남구가 발표한 주제는 ‘인텔리전트빌딩 가산세율 폐지 및 감면 규정 신설 방안’이다. 당초에는 자동화 시설이 설치된 건축물의 재산세 가산율(5~10%) 누락 여부를 점검하기 위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서울 송파구가 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할 어르신들을 모집한다고 알렸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사회활동을 통해 활력을 되찾고 경제·사회적으로 자립하도록 돕는 국가사업이다. 참여자들은 월 30~60시간 근무하며 29만 원에서 76만 원 수준의 급여를 받게 된다. 내년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은 총 6개소로 1곳이 늘었다. 올 7월 설립된 문정노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해, 송파노인종합복지관, 송파시니어클럽, 송파복지센터, 마천종합사회복지관, 대한노인회 송파구지회 등이다. 구는 2026년 이곳에서 공익활동, 노인역량활용, 공동체사업단, 취업지원형 등 총 4개 유형의 51가지 노인일자리 사업을 운영한다. 일자리 개수로는 2,140개에 달한다. 대표적으로, 거리환경지킴이, 학교급식도우미, 우체국·도서관·지역아동센터 등 공공기관 서포터즈, 카페 근무·제과제빵·도시락 제조, 뚜벅이택배·카드배송 등이 있다. 구는 주민 의견을 반영한 신규 일자리도 발굴해 내년부터 운영한다. ‘경로당 순회 클리닝팀’, ‘등굣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농관원 전남지원과 함께 추진한 ‘마을단위 찾아가는 이·통장 직불교육’이 고령농의 공익직불 의무교육 이수율을 크게 높여 공익직불사업 추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남은 65세 이상 고령농 비중이 60.6%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교통 불편 지역도 많아 기존 온라인·모바일 교육만으로는 이수에 어려움이 컸다. 이 때문에 매년 직불금 감액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 이에 전남도와 농관원 전남지원은 ‘직불금 100% 지급’을 목표로 이·통장을 교육강사로 양성하고, 마을로 직접 찾아가는 교육체계를 구축했다. 올해 3~6월 실시한 ‘찾아가는 직불교육’은 156회 진행돼 2천941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그 결과 의무교육 이수율은 전년 90.1%에서 올해 9월 말 현재 93.6%’로 상승했다. 약 14억 7천만 원의 직불금 소득 보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이 같은 성과는 전남도와 농관원 전남지원의 꾸준한 협업이 뒷받침한 결과다. 두 기관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연속 농식품부 우수사례에 선정되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전남도 안전관리자문단 구성 및 운영 조례’에 따라 2025년 12월 1일부터 2027년 11월 30일까지 활동할 안전관리자문단 50명을 새롭게 구성, 시설물·축제·다중운집시설 등 생활 속 안전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남도 안전관리자문단은 그동안 건축, 토목, 전기, 가스, 승강기, 기계설비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운영된다. 이번 재편을 통해 방재안전, 환경, 어린이놀이시설 분야를 새로 포함해 총 14개 분야로 자문체계를 확대·강화했다. 자문단은 한국전기안전공사·가스안전공사·승강기안전공단 등 공사·공단 전문가 12명과 건축·토목·기계·화공·안전 분야 교수와 기술사 등 민간전문가 38명, 총 50명으로 구성됐다. 각 분야 전문성은 물론 풍부한 경륜과 실무경험을 갖춰 안전관리 자문에 폭넓게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관련 조례에 따라 ▲안전관리계획 및 분야별 안전대책 수립 자문 ▲건축물·교량·터널 등 특정관리대상시설 안전점검 ▲특정관리대상시설의 안전대책과 등급 조정 ▲주민 요청 시설의 현장 안전점검과 상담 ▲안전점검의 날 등 관련 행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남대학교 이차전지융합전공 ‘NPChangeUP’팀이 교육부 주관 ‘2025 특성화대학 경진대회(STOB리그)’에서 대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산업 현장의 문제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전남대의 자기주도형·실전형 교육 모델이 국가 대회에서 최고 평가를 받으며, 전남대가 이차전지 분야 핵심 인재양성 대학으로 확고한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전남대학교는 이차전지융합전공 소속 ‘NPChangeUP’팀이 지난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최한 ‘2025 특성화 유니위크’ 내 특성화대학 경진대회(STOB리그)에서 대상(교육부장관상)을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STOB리그(Science · Technology Oriented Brain’s League)는 첨단산업 분야 기업이 겪는 다양한 기술적 애로를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연구로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팀 기반 문제해결형 경진대회다. 2024년 반도체 분야를 시작으로 2025년부터 이차전지와 바이오 분야까지 확대되며 ‘산업 실전형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남대학교 물리학과 문걸 교수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는 ‘양자과학기술 플래그십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국가 전략분야인 양자센싱 연구를 본격적으로 이끌게 됐다. 이번 플래그십 프로젝트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이 주관하며, ‘원자기반 항법용 양자 자이로 및 가속도 센서 개발’을 목표로 2025년 10월부터 2032년 12월까지 총 200억 원 규모의 예산으로 추진된다. 문 교수는 이번 사업 외에도 국방 분야 양자센싱 핵심기술 개발을 위해 ▲초정밀 양자 계측 센서 특화연구실(2023~2028) ▲국방 양자 컴퓨팅·센싱 기술연구(2023~2029) 등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지원 과제의 연구책임자로 참여하며 양자 자기장 센서, 냉각원자 기반 소형 관성센서 기술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또한 문 교수는 KAIST가 주관하는 K+Quantum 혁신인재양성센터에 2023년부터 2031년까지 전남대 물리학과 고아라·신동근·제숭근·윤선현 교수와 함께 참여하며, ▲석·박사 대상 양자 특화 전문 교육과정 개발 ▲다학제적 연구 협력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차세대 양자 분야의 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이 AI와 나노기술을 융합해 전이·재발 암세포를 정밀 타격하는 혁신적 나노전달체를 개발하며 정밀 암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AI가 선별한 최적 약물 조합을 한 번에 전달하는 플랫폼을 구축해 동물실험에서 탁월한 효과와 안전성을 동시에 확인한 것이다. 1일 전남대에 따르면, 의과대학 박인규 교수 연구팀은 중앙대학교 융합공학부 박한수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암 치료용 나노전달체를 개발했다. 연구 성과는 Journal of Nanobiotechnology(피인용지수 12.6, JCR 상위 2.0%) 온라인판에 ‘AI-guided design of a CXCR4-targeted core-shell nanocarrier for co-delivery of berberine/paclitaxel in cancer therapy’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AI 기반 약물 설계와 첨단 나노기술을 창의적으로 결합해 기존 암 치료의 한계를 넘어서는 독창적 접근법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AI 기반 약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남대 건축디자인학과 문현승, 신은서, 이우리 학생이 2025 제61회 경기건축대전에서 나란히 입선했다. 세 학생은 전통시장, 폐광, 도시 홍수 등 서로 다른 도시 문제를 건축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이며, 도시 환경을 개선하는 설계 능력과 미래적 관점을 인정받았다. 문현승 학생은 청량리 시장을 기반으로 생산·유통 기능을 적층한 도시 농업 인프라 모델, 신은서 학생은 폐광을 지열·정화·문화 프로그램이 결합된 지속가능한 도시 재생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또 이우리 학생은 도시 지면의 불투수화로 발생하는 홍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물의 흐름을 건축 내부로 끌어들이는 수직 인프라 시스템을 설계했다. 건축디자인학과 학과장 임승완 교수는 “이번 입선은 학생들이 도시 문제를 건축의 언어로 분석하고 해결하는 능력을 보여 준 의미 있는 성과이며, 학과는 앞으로도 실험적이고 사회적 가치가 큰 설계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서울 송파구가 오는 12월 6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석촌호수에 위치한 ‘더 갤러리 호수’에서 송파청년아티스트센터 2기 입주작가 결산전:'연말정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송파 청년아티스트센터’ 2기 입주작가로 선정된 청년 시각예술가 10명이 1년 동안 치열하게 고민하고, 작업한 결과물을 선보이는 자리다. 결산전:'연말정산'은 한 해의 경제 활동을 정산하듯 입주 청년 작가들이 1년간 쌓아 올린 예술적 성취를 정리하고, 그 작업을 지역 주민들과 함께 나눈다는 의미를 담았다. 전시는 ‘더 갤러리 호수’ 1층과 2층에서 두 개의 파트로 나누어 펼쳐진다. ▲제1전시장 '연말정산'展에서는 입주작가들이 센터에서 활동하며 올해 제작한 회화, 영상, 설치 작품 등 4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2기 작가인 ▲강연수 ▲공예나 ▲김미우 ▲남정근 ▲박정선 ▲안지예 ▲양다희 ▲임종연 ▲장연지 ▲조정수 10인의 작가별 개성과 예술적 세계를 가장 잘 드러내는 작품으로 선별했다. ▲제2전시장 '예술가의 방'은 작가들의 실제 작업실을 전시장으로 옮겨온 듯한 콘셉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