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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현업근로자 담당 공무원 대상 안전체험교육 실시

산업재해 예방과 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체험교육 실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거창군은 11월 4일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전남 담양군 소재의 안전체험교육장에서 현업근로자 담당 공무원 20명을 대상으로 '2025년 현업근로자 담당 공무원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했다.

‘현업근로자’는 산업안전보건법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청소·시설관리·조리 등 유해‧위험 업무에 종사하는 근로자를 의미하며, 공공기관의 경우 청사, 도로, 공원·산림 등 시설물 유지관리나 조리시설 업무 담당자 등이 해당한다.

이번 교육은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해 상황을 실감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안전대 착용과 추락사고 체험 △지게차 충돌사고 △ 사다리 추락사고 △ 고소작업차 추락사고 △압연기 협착사고 △화재·폭발사고 등의 산업재해 체험과 심폐소생술(CPR) 실습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단순한 강의가 아닌 체험 중심 교육을 통해 위험성 인지와 안전조치의 중요성을 직접 느끼며, 현장에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 역량을 기를 수 있었다.

거창군은 “현업 분야는 군민의 생활환경과 밀접한 만큼, 현장에서의 안전 확보는 곧 군민의 안전으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이고 체감도 높은 교육을 통해 재해 없는 근무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매월 1회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운영하며 주민 참여형 안전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