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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연수원 꿈나래교육원, 자연 속에서 배우고 함께 자라는 성장의 발걸음

교육공동체 힐링파크에서 이어진 관계와 소통, 그리고 배움의 시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한희 기자 | 대전교육연수원 부설 꿈나래교육원은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대전교육연수원 교육공동체 힐링파크에서 1박 2일 감성캠핑을 운영했다.

이번 캠핑은 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공동체 안에서 관계와 소통을 새롭게 다지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소그룹으로 나누어 모둠별 요리 체험과 플로깅 봉사, 공동체 활동 무한도전, 마음나누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튿날에는 트래킹과 명상 요가, 숙영지 정리 및 ‘흔적 남기지 않기’ 친환경 캠페인을 통해 책임 있는 생태 시민으로서 갖춰야 할 의식도 함께 익혔다.

첫날 예정됐던 복합모험 활동은 비 예보와 현장 상황을 고려해 실내 공동체 프로그램으로 대체됐지만, 활동의 취지와 교육적 효과는 그대로 이어졌다. 또한 사전 안전교육과 야간 근무조 운영, 차량 및 숙영지 점검 등 세심한 안전 관리가 병행되면서 전 일정이 질서 있고 안전하게 운영됐다.

캠핑에 참여한 김○○ 학생은 “모둠별로 함께 요리하고 활동하면서 서로를 더 잘 이해하게 됐고, 마음나누기 시간에 용기를 내어 이야기하며 한결 편안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전교육연수원 김병수 꿈나래교육부장은 “자연 속에서 함께 움직이고 대화하는 과정이 학생들에게 쉼과 회복, 그리고 성장을 동시에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다함께, 신나게, 나답게’라는 교육 비전 아래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력과 공동체 역량을 높이는 체험학습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