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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변치 않는 사랑의 꽃밭’ 2025 섬 맨드라미 축제 개최!

푸른 바다 위 형형색색 맨드라미 향연… 병풍도에서 가을 낭만 만끽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신안군이 가을의 문턱에서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특별한 축제, ‘2025 섬 맨드라미 축제’를 개최한다.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5일간 증도면 병풍도 일원에서 ‘섬. 바다. 꽃 어울림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아름다운 섬 풍경과 어우러진 맨드라미 꽃밭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낭만 가득한 맨드라미 꽃정원, 오감 만족 선사 병풍도에 마련된 맨드라미꽃 정원은 형형색색의 맨드라미꽃이 만개하여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한다.

특히, ‘한국의 산티아고’로 불리는 12사도 순례길과 웅장한 1.3km 길이의 병풍바위 절경은 맨드라미꽃과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며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 속에서 특별한 사진을 남기고,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병풍도까지는 지도읍 지신개선착장 또는 압해읍 송공항에서 배를 타고 들어갈 수 있다. 병풍도 내에서는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섬 내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자가용을 이용하는 방문객들은 육지에 주차한 후 입도하면 편리하게 축제장으로 이동할 수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병풍도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피어난 맨드라미꽃 정원에서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잊지 못할 힐링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며, “청명한 가을, 신안 병풍도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군은 이번 ‘2025 섬 맨드라미 축제’를 통해 지역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방문객들에게 가을날의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