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돈상 기자 | 홍성소방서는 지난 9월 12일 충청남도청 문예회관에서 충청남도 주관으로 열린 제3회 어르신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출전하여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도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보급을 확대하고, 응급상황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각 시·군을 대표하는 어르신 팀들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대회 참가자들은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모의 상황에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을 숙련도 있게 선보이며 실력을 겨뤘다.
홍성소방서 대표팀(숨結)은 평소 철저한 준비와 반복 훈련을 통해 대회에 참가했으며, 특히 어르신 맞춤형 교육을 바탕으로 현장감 있는 연기를 더했다. 비록 아쉽게 최고상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꾸준한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어 장려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
안전문화팀장 마창경은“이번 수상은 어르신들이 직접 심폐소생술을 배우고 실천하는 과정에서 얻은 값진 성과”라며“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위급한 순간에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충청남도는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널리 알리고, 고령층을 포함한 도민들의 응급처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