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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청년농업인 경영실습 임대농장 성과 평가회 개최

청년농 창업 인큐베이터 역할 톡톡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군산시 농업기술센터가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과 미래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운영 중인 ‘청년농업인 경영실습 임대농장’의 2024~2025년 성과 평가회를 열고, 사업 운영 성과를 공유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2024년 8월부터 2025년 6월까지 1년 작기 경영 자료 분석 결과, 딸기를 재배한 농가는 약 9,500만 원의 조수입을 올렸으며, 그 외 농가들도 평균 8,000만 원 수준의 매출을 기록했다.

농가별 소득률은 평균 매출의 60%에 달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대야면 수림로 일원에 7,965㎡ 규모의 스마트 경영실습 임대농장 5개소(개소당 1,593㎡)를 조성했으며, 현재 5팀의 청년농업인이 입주해 가지, 오이, 딸기 등 다양한 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임대농장은 3년간의 경영실습 기간 동안 스마트팜 환경관리 시스템 운용, 전문 재배 컨설팅, 맞춤형 연계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창업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고 있다.

박용우 기술보급과장은 “스마트농업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농업인에게 실전 경영 경험을 제공해 향후 창업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줄이고, 임대 기간 종료 후에도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